아랫분도 인방 이야기를 하시던데
제 경우도 취미랄게 딱히 내세울게 없네요
30 중반에 집에 퇴근하면 저녁밥 먹고 인방 좀 몇시간 보고 폰겜 조금 깔짝이고
그러다 시간 늦으면 자고 일어나서 다시 출근하고...
주말이라 해야 저 패턴이 좀 더 길게 늘어질 뿐이네요
뭔가 취미랄게 맥아리가 없습니다
애초 취미도 없으니 누구 만날 친구랄 사람도 없습니다. 가족 외엔 딱히 누구랑 사적으로는 연락 끊긴지 10여년이 넘네요
결혼 생각도 없고... 연애도 포기하고 살고
낙이랄게 그냥 맛난거 먹으면서 인방이나 보는건데
인방이랄것도 딱히 여캠도 그닥 관심 없고
집에 플스나 고사양 컴도 없어서 인방에서 하는 고사양/콘솔 게임방송이나 봅니다
그외에 성욕이 없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서 주 1~2회 DDR도 칩니다
근데 역시 뭔가 삶에 맥아리가 없네요
그저 기본 생존권이 보장되는 우리 안에서 목적 없는 삶을 사는거 같습니다
참 공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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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생 자체는 현재가 가장 행복한 법인데 사람들은 항상 남이랑 비교하고 남들을 부러워하고 이러니까 현재가 가장 불행하게 되어버립니다. 여기 게시판만 봐도 그렇게 좋다고 연애하다가 실연에 아픔으로 괴로움만 더 커져서 힘들다는 사람들 많고 좋다고 결혼했다가 혼■■때 보다 미친듯이 괴로워하는 사람들 자주 보이잖아요. 연애든 결혼이든 성공적으로 하려면 본인이 혼자 살때도 참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외로움으로 누군가를 만나면 사람에게 기대게 되고 그러다가 점점 기대하는 바가 커지고 욕심이 커져서 집착이나 불화의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결혼이나 연애할 사람을 찾아다닐 필요는 없어요. 자연스럽게 누군가를 만날수 있는 모임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근데 모임을 나가도 항상 뭔가 기대를 가지니까 그게 이루어지지 않으니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냥 자신이 지금도 행복하지만 뭔가 다른것도 해보고 싶어서 모임에 나간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아주 자연스럽게 심심한것도 해소할수 있고 좋은 기회를 맞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는 항상 조급함을 버려야 합니다. 40대가 되도 50대가 되도 심장 떨리는 연애가 가능해요. 30대면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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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랑 부대껴야 괜찮은거 같아요. 저도 진성 아싸스타일이라 해외 파견을 오지로 2년 나갔을때 괜찮을 줄 알았는데 6개월차에 우울증 비스끄므리하게 오더라구요. 취미로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가볍게 소모임이라도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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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본인은 외로우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안만들려고 노력도 안하는 사람들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항상 새로운 친구 사귈려고 실제로 만남을 가질수 있는 이런 저런 앱을 깔고 외국인 한국인 할거없이 골고루 만나고 다닙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실제로 길거리에서 번호도 따고 다녔고요. 같이 사진 찍고 걸어다니고 카페에서 수다떨고 식당가서 맛있는 음식 먹고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외로움을 이겨내는 가장큰 방법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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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ㅁㅇ이다 라는 이야기가 농담인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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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포기할거 다 포기하면서 외로움을 달랠수있을까요? 연애, 결혼, 고사양 컴퓨터, 친구 그냥 전부다 포기하신거같은데 포기하신것중에서 몇개는 포기하지마시고 다시 시작하세요 최소 취미정도는 찾아야 세상 살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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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포기할거 다 포기하면서 외로움을 달랠수있을까요? 연애, 결혼, 고사양 컴퓨터, 친구 그냥 전부다 포기하신거같은데 포기하신것중에서 몇개는 포기하지마시고 다시 시작하세요 최소 취미정도는 찾아야 세상 살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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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랑 부대껴야 괜찮은거 같아요. 저도 진성 아싸스타일이라 해외 파견을 오지로 2년 나갔을때 괜찮을 줄 알았는데 6개월차에 우울증 비스끄므리하게 오더라구요. 취미로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가볍게 소모임이라도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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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루리웹이죠 | 20.10.21 1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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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외로움을 느낄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뭘해도 재미있고 친구분들도 많고 시간도 많은시절이니까요 30대 넘어가면 주변이 슬슬자리잡아가고 서로 자기일바쁘거나 먹고살기바빠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게 흐름이라고 보는데 그걸 그리 말하시면 좀... | 20.10.21 1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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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같이하던 친구들이 30 전후를 기점으로 멀어지거나 자기 갈길 가는 경우가 많죠 아싸들의 경우는 좁은 인맥이 더 좁아지니 새로운 사람들과 지내려 노력 안하면 0에 가까워지는 것도 순싯간. | 20.10.21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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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쯤 부터 사람관계가 급 계산적으로 전환되서 그런것 같네요 절친 아니면 자기한테 이익 안되면 대부분 안만남 | 20.10.21 1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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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본인은 외로우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안만들려고 노력도 안하는 사람들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항상 새로운 친구 사귈려고 실제로 만남을 가질수 있는 이런 저런 앱을 깔고 외국인 한국인 할거없이 골고루 만나고 다닙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실제로 길거리에서 번호도 따고 다녔고요. 같이 사진 찍고 걸어다니고 카페에서 수다떨고 식당가서 맛있는 음식 먹고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외로움을 이겨내는 가장큰 방법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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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생 자체는 현재가 가장 행복한 법인데 사람들은 항상 남이랑 비교하고 남들을 부러워하고 이러니까 현재가 가장 불행하게 되어버립니다. 여기 게시판만 봐도 그렇게 좋다고 연애하다가 실연에 아픔으로 괴로움만 더 커져서 힘들다는 사람들 많고 좋다고 결혼했다가 혼■■때 보다 미친듯이 괴로워하는 사람들 자주 보이잖아요. 연애든 결혼이든 성공적으로 하려면 본인이 혼자 살때도 참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외로움으로 누군가를 만나면 사람에게 기대게 되고 그러다가 점점 기대하는 바가 커지고 욕심이 커져서 집착이나 불화의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결혼이나 연애할 사람을 찾아다닐 필요는 없어요. 자연스럽게 누군가를 만날수 있는 모임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근데 모임을 나가도 항상 뭔가 기대를 가지니까 그게 이루어지지 않으니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냥 자신이 지금도 행복하지만 뭔가 다른것도 해보고 싶어서 모임에 나간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아주 자연스럽게 심심한것도 해소할수 있고 좋은 기회를 맞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는 항상 조급함을 버려야 합니다. 40대가 되도 50대가 되도 심장 떨리는 연애가 가능해요. 30대면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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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ㅁㅇ이다 라는 이야기가 농담인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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