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졸업후 막노동 공장 등을 들어가 단순업무를 하며 돈 버는것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러다 제 인생에 대한 후회가 생겨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원래 머리가 나쁘다 보니 대학에 붙긴했지만 좋은 대학에 붙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30살의 나이에 지방국립대 기계공학과 1학년으로 재학중인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30살 이후로는 뭘 하든 취업이 불가능하다는 글이 많아서 너무 고민이됩니다.
요새 제조업이 다 힘들어서 기존 학생들도 취업이 힘든데 33살에 졸업하는 제가 과연 취업이 가능할까 더 고민이됩니다.
그렇게 되면 후회없이 배우긴하였지만 결국 예전처럼 다시 단순업무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매일 우울한 하루를 보냅니다.
다른곳에 질문해보니 공무원시험이나 공기업 시험을 준비하라는 분들도 있었는데
과연 머리가 나쁜 제가 잘 준비를 할수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지금 예전에 일하면서 빚은 모두 갚아놓았는데 돈은 이제 크게 중요치않습니다.
다만 중소기업에서도 나이가 찬 신입은 뽑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 답답한 마음입니다.
어릴적부터 일을 하다보니 친구들도 없고 너무 막막합니다.
제가 머리가 좋지않아 쓰다보니 길이 많이 길어졌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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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서른까지 오셔서 그래도 대학 들어가신점은 정말 높이 삽니다. 그게 쉬운게 아니거든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스스로 머리가 나쁘다고 판단하시는데 공무원 공부 하시는건 비추입니다. 돈버리고 몸버리고 시간버리고 이건 진짜 고민 많이 해보셔야되요. 요새 조금 다행인건 NCS를 이용해서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하는 회사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이게 고등학생을 위한 도제교육, 대학생을 위한 취업교육 등 여러가지 패키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쪽을 잘 알아보셔서 미리 취업쪽으로 알아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기계공학과의 경우면 설계나 가공쪽으로 가닥을 좀 잡아보시구요. 물론 본인이 하고싶은게 있다면 전과를 추천합니다. 이 일학습병행제도는 대학생의 과에 따라 지원하는곳이 달라요. 몸으로 하시는거 괜찮으시면 가공이나 사상쪽으로 보시는거도 좋습니다. 요새 기계 현장쪽 인력 젊은층이 많이 없어서 어느정도 대우도 해주는 편입니다. 좋은 선택 하시고 빛나는 미래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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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엠창인생이라고 하시는데, 여기 흔하게 널린사람들관 다르게 졸업후 빡씨게 돈도 벌어봤고, 늦었지만 다시 공부에 뜻이 생겨 빡씨게 공부해서 대학도 들어갔고, 충분히 훌륭한데요. 졸업후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 걱정이시라면, 고등학교 졸업후 겪었던 일, 어떤 결심으로 다시 배움에 뜻을둬서 취업에 나섰는지, 자소서로 잘 써내려가면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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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지 말고 앞만 보고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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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취업 ㄴㄴ 목표=행복하게 사는것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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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고 다른 나라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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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 20.10.11 1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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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공부하며 노력했지만 머리가 좋지않아 수능이 3 1 3 3 3 나왔었습니다.. | 20.10.11 1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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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취업 ㄴㄴ 목표=행복하게 사는것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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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요새 너무 우울해서 행복이란 단어가 떠오르지가 않네요 ㅠㅠ | 20.10.11 13:0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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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namu
축하드립니다. 다만 저는 경력이 단순업무와 생산직이다보니 사실상 없는것과 같아서 더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래도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 20.10.11 1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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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20.10.11 1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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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서른까지 오셔서 그래도 대학 들어가신점은 정말 높이 삽니다. 그게 쉬운게 아니거든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스스로 머리가 나쁘다고 판단하시는데 공무원 공부 하시는건 비추입니다. 돈버리고 몸버리고 시간버리고 이건 진짜 고민 많이 해보셔야되요. 요새 조금 다행인건 NCS를 이용해서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하는 회사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이게 고등학생을 위한 도제교육, 대학생을 위한 취업교육 등 여러가지 패키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쪽을 잘 알아보셔서 미리 취업쪽으로 알아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기계공학과의 경우면 설계나 가공쪽으로 가닥을 좀 잡아보시구요. 물론 본인이 하고싶은게 있다면 전과를 추천합니다. 이 일학습병행제도는 대학생의 과에 따라 지원하는곳이 달라요. 몸으로 하시는거 괜찮으시면 가공이나 사상쪽으로 보시는거도 좋습니다. 요새 기계 현장쪽 인력 젊은층이 많이 없어서 어느정도 대우도 해주는 편입니다. 좋은 선택 하시고 빛나는 미래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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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고 다른 나라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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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엠창인생이라고 하시는데, 여기 흔하게 널린사람들관 다르게 졸업후 빡씨게 돈도 벌어봤고, 늦었지만 다시 공부에 뜻이 생겨 빡씨게 공부해서 대학도 들어갔고, 충분히 훌륭한데요. 졸업후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 걱정이시라면, 고등학교 졸업후 겪었던 일, 어떤 결심으로 다시 배움에 뜻을둬서 취업에 나섰는지, 자소서로 잘 써내려가면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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