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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0대 중반인데 이루어 놓은 게 없어서 너무 막막하네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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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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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저도 뭐라고 조언하지를 못하겠습니다. 사실 돌이켜 보면, 저는 글쓴님 보다 노력을 한것 같지 않은것 같은데, 그냥 그럭저럭 살고 있거든요. 뭐 뛰어나게 잘사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 제가 뭘 조언이랍시고 할 깜냥은 안될것 같고, 지금 와서는 일단 손에 잡히는 무엇이라도 해보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물론 철저한 개인분석 하에, 완벽한 계획으로 인생을 설계하는게 좋긴 하겠지만, 지금의 처지를 외면 할수도 없고, 또 앞서 말한듯 입에 풀칠하겠다고 들이댔던 경험도, 어쩌면.. 도움이 될지도 모를테니깐요.
20.10.04 12:16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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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꼬라지가 가관이네;; 남은 심각한 상황에서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있는데 ㅋㅋㅋ랜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철이 없는 듯 ㅉㅉ
20.10.04 13:41

(IP보기클릭)2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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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일이야 얼마든지 다른 일이 있습니다만 지금 서두에 적은 글로 봤을 땐 이미 맘 속에 길이 있으신 거 같네요.. 길이 정해져있으면 눈치보지마시고 이기적으로 밀고 나가세요.. 그것도 자기자신에겐 길일 수 있습니다.. 민폐 좀 끼치겠지만
20.10.04 13:44

(IP보기클릭)21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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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조언을 드립니다. 현실적으로 다른 대안이 없을것입니다. 7~9급 공무원이라는 것은 제가 봤을때는 어릴때 공무원을 무조건 하겠다는 꿈이 있지 않는한 거의 대부분 님과같은 과정에서 들어오게 됩니다. 말하자면 인생의 패자부활전같은 성격이 있습니다. 경험상 9급 붙을 수 있는 사람은 7급도 붙습니다. 다만 대체로 7~9급을 같이 준비하기 때문에 양쪽이 다 약한 부분이 있어 어중간한 사람은 오래 공부하더라구요. 어느쪽이든 올인하면 붙을테니 한쪽을 택해서 올인하세요. 고민이라고 쓰신 면접입니다만 공무원면접이라는 것은 포인트가 명확합니다. 학원에 가면 알수없는 말을 늘어놓습니다. 인성면접이 어떻고 각 지자체마다 특성이 어떻고... 하지만 공무원 면접의 포인트라는 것은 "ㅁㅁ인가 아닌가" 를 판별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얘가 조직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가? 를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면접을 잘봐야지, 면접에 꼭 합격하려면 어떤 대답을 해야하는것인가... 뭐 이런거에 초점을 두지 말고 면접관들을 상대할 때 합격 후 사무실 선배들이라고 생각하세요. 선배들은 후배들을 볼때 어떨 것 같습니까? 이 색기가 들어와서 무난하게 신입의 역할을 할수있는가?? 그게 초점인 것입니다. 잘할필요가 전혀 없고... 기본적으로 겸손한 자세, 약간 군인같아 보여도 상관없으니 깍듯한 예의를 보여주면 됩니다. 예를들어 잘 모르면 부끄러워할 줄 알고 예를 갖추어 죄송하다 한번만 가르쳐주시면 열심히 해보겠다는 자세. 선배에게 먼저 밥한번 먹자고 할수있는 분위기, 조직친화적인 성격을 드러내면 그냥 100% 합격입니다. 필기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하게 다시 준비하세요. 저것만 명심하면 면접은 그냥 다 붙습니다.
20.10.04 21:25

(IP보기클릭)18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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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은 70살부터 길을 찾았습니다.
20.10.04 13:18

(IP보기클릭)1.233.***.***

30대 중반이시면 더 이상 준비 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면 안됩니다 . 이제 많은 선택항목이 사라졌기에 빠른 결단과 어느 정도 포기하되 안정적으로 할수 있는 일을 빨리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 잘못하다간 40대 진입하게 돼서 ...
20.10.04 12:13

(IP보기클릭)175.120.***.***

루리웹-7193164355
순식간에 30대 중반이 되었더군요. | 20.10.04 13:22 | |

(IP보기클릭)222.236.***.***

이제 현실의 눈을 낮추셔야죠..... 현재로선 중소기업 밖에 못들어갈거 같은데.. 특히나 나이, 경력 다 꽝이라면요... 내가 봤을땐 지금 눈을 현저히 낮추셔야 할거 같습니다.
20.10.04 12:14

(IP보기클릭)175.120.***.***

JooRUN
중소기업 면접에 가면 세무기장, 정부사업입찰, ERP 같은 거 할 줄 아냐고 물어보더군요. | 20.10.04 13:2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75.12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아이루™
이번에 제가 지원한 직렬에서 연세가 58세이신 분도 최합했다고 해서 하면 언젠가는 된다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부모님께서도 괴로워 하셔서 생업에 뛰어들어야 되나 마음이 급해지네요. | 20.10.04 13:31 | |

(IP보기클릭)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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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저도 뭐라고 조언하지를 못하겠습니다. 사실 돌이켜 보면, 저는 글쓴님 보다 노력을 한것 같지 않은것 같은데, 그냥 그럭저럭 살고 있거든요. 뭐 뛰어나게 잘사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 제가 뭘 조언이랍시고 할 깜냥은 안될것 같고, 지금 와서는 일단 손에 잡히는 무엇이라도 해보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물론 철저한 개인분석 하에, 완벽한 계획으로 인생을 설계하는게 좋긴 하겠지만, 지금의 처지를 외면 할수도 없고, 또 앞서 말한듯 입에 풀칠하겠다고 들이댔던 경험도, 어쩌면.. 도움이 될지도 모를테니깐요.
20.10.04 12:16

(IP보기클릭)175.120.***.***

여우와 두루치기
해본 일들이 사무직종 외에는 상하차, 안전요원 같은 일들이라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20.10.04 14:24 | |

(IP보기클릭)61.81.***.***

다른건 말씀을 못 드리겠고 일단 남들이 괜찮다고 하는 말은 무조건 무시하셔야 합니다. 어떻게든 되는건 외국 얘기입니다. 그리고 필기의 경우 합격 한 사람들은 계속 합격한다 하니 한번 더 두드려보시는게 어떠실지...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에게 듣기로 2~3번은 면접을 봐야 합격한다고 합니다..
20.10.04 12:22

(IP보기클릭)175.120.***.***

노리스팩커드
핸드폰도 집에 두고, 사람 만나는 일도 없이 매일마다 시립도서관 개관 시간에 나와서 준비했었는데, 그 생활을 또 해야 하는 게 두렵네요. | 20.10.04 14:20 | |

(IP보기클릭)1.230.***.***

저는 쪽지로 의견을 보냈어요. 지금이라도 방법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힘 내셨으면 좋겠어요.
20.10.04 12:26

(IP보기클릭)174.17.***.***

이미 많이 준비를 하시고 연습하셨다고 하시니 제가 뭐라 도움이 될 말을 드릴수가 없네요. 전혀 소용이 없는걸 알지만 힘내라는 말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20.10.04 12:29

(IP보기클릭)175.120.***.***

효누
감사합니다. | 20.10.04 14:06 | |

(IP보기클릭)116.46.***.***

본인의 왜 떨어졌는지 아직도 분석이 덜 되었습니다. 지금 면접 때문에 떨어졌는지 성적때문에 떨어졌는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나가다 제가 한마디 해 드리면 시험은 붙을 수도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실패 했다고 그냥 다 포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필기를 한번 붙으면 요령을 알기 때문에 계속필기에 붙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떻게해서 필기에 붙었는지 잘생각해보시면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봐야 합니다. 어자피 면접들어가기 전에 어느정도 필기시험점수가 반영되어서 면접에 반영됩니다. 그러니 시험을 잘봐야 하고 면접비중이 작은 직렬의 시험을 잘보시기 바랍니다.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단점은 단기간에 보완하기 힘듭니다. 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그리고 하나 더 가르쳐 드리면 님의 손재주가 없다고 해도 님이 필요한 곳은 반드시 있고 그곳에 있다보면 기회가 됩니다. 항상 자기위치에서 싸우지 않으면 어떤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왜 대안이 없나요?? 잘 생각해보세요 님이 왜떨어졌는지를 제가 가르쵸 드리면 님은 님자신을 프레임안에 집어넣어서 보다보니 힘든 것입니다. 지금 현재 님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저 40대 후반에 연봉은 1억원대 중반 재산은 25억원 정도이지만 10년전만 해도 형편없었습니다.10년동안 인생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인생은 도전하고 노력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고 30대 중반에 잘나가도 40대 후반가면 꺽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생은 50대 중후반이 되어야 알 수 있는 겁니다. 뭘 그리 두려워 하세요,,... 누구는 40다 되어서 성공한 사람도 있는데 !! 장점을 극대화하되,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20.10.04 12:37

(IP보기클릭)175.120.***.***

루리웹-5195249638
성적은 필기합격점수에서 7점 위였습니다. 일반행정직이라 소수직렬보다는 면접 비중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면접은 트라우마 때문인지, 말수가 적은 탓인지, 면접 자리에만 가면 말이 빨라지고 생각이 경직 되더군요. | 20.10.04 13:38 | |

(IP보기클릭)116.46.***.***

cresent@
공무원은 민원인과 접촉하는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민원이 진상짓을 하면 어떻게 대응할지 한번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민원이 화가 난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천천히 말하는 버릇을 기르세요 그러면 민원이 뭐를 해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xxx를 원하시는 군요 xx를 위해서는 xx를 신청해주셔야 하고요 아니면 옆에 부서를 가시면됩니다. 아니면 규정상 되기 어려우면 어느 규정에 의거해서 이런 서류를 가져오셔야 하고요, 아니면 이런 규정에 의해서 안됩니다. 이런식으로 말해야 합니다. 이러면 보통 절반은 돌아갑니다. 진상의 경우는 끝까지 들어드시고 일단 이런 상황이 있으니 원칙적으로 안되지만 관련부서나 규정해석을 담당하는 부서에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 민원이들은 자기말을 들어주기를 매우 원합니다. 대부분 민원이 발생하는 이유는 민원인들은 안되는 것을 억지로 할려고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많이 들어주면서 힘을 빼는 등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민원대응 메뉴얼을 읽어보세요... 거기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을 최대한 경청하고 생각을 해야 하고 면접관은 공무원입니다. 민원하고 싸워서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대부분 파악을 잘합니다. 최대한 상대방이 민ㅇ | 20.10.04 13:48 | |

(IP보기클릭)116.46.***.***

루리웹-5195249638
민원이라고 생각하고 대답해 보세요.. 그러면 어떤 식으로 대답해야 기분 안나쁘게 대답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규정이나 행정절차를 민원인에게 전달 할 수 있는지를 잘 생각이 됩니다. 조직생활이라는 상사가 전달하는 상황을 제대로 듣고 나의 의견을 기분안나쁘게 전달하고 그게 설득이 안될때 잘 설득할지 아니면 상대방에게 기분안 나쁘게 거절해야할 지 이런 것을 물어보는 면접이 많습니다. 자기의 장점이 뭐고 단점이 뭔가요 이런 것 물어보는 것이 가장 흔한데 거기서 면접관이 듣고 싶은 답은 상사의 말을 어떻게 대응하고 자기가 상사가 될때 어떻게 대응할지 성과를 어떻게 낼지 이런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똑 부러진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남에게 기분 안나쁘게 자기를 전달하는 겁니다. 그게 모든 면접 민원대응의 핵심이 아닌지요?? 공무원 민원대비 메뉴얼을 읽어보시면서 내가 공무원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를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20.10.04 13:53 | |

(IP보기클릭)175.120.***.***

루리웹-5195249638
민원대비메뉴얼, 적극행정사례집, 서울시청 각 부처 연간계획 같은 서류들 읽고 들어갔는데, 면접질문들이 1분 자기소개는 생략하고 '하고 싶은 업무...는 식상하니까 하기 싫은 일', '4차 산업혁명에 관련한 본인의 장단점' 같은 걸 물어보더군요. 무엇보다 갈등 해결 경험을 묻는데, 해당 경험에서 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물었을 때 저의 답변이 진실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미흡을 준 거 같습니다. 차라리 해당 질문에 그런 경험은 없었지만 임용 후 노력하겠다고 답을 했어야 한다는 후회가 들더군요. | 20.10.04 14:05 | |

(IP보기클릭)116.36.***.***

정말 내가 하고싶은거. 재밌어 하는거. 이런것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할거없으니. 공무원 시험이나 치자. 이런거 보다.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사람이 참 멋있더군요. 전 40까지는 늦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20.10.04 12:39

(IP보기클릭)175.120.***.***

재바리닷!!
역사학을 전공해서 대학원도 생각했었는데, 학교와 연구기관들에서 교수와 연구원 티오를 줄이거나 비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걸 보고, 역사학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크다고 판단하여 취업을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도 대학원 간 선후배들도 현실에 타협하거나 저처럼 부모님 신세지는 걸 보니까 많이 씁슬하더군요. | 20.10.04 13:48 | |

(IP보기클릭)117.111.***.***

cresent@
역사학이 좋아서 전공하신거면 뭐라 말씀드리긴 힘들긴하네요 ㅠㅠ | 20.10.04 17:1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8.235.***.***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꼬마가좋아
댓글꼬라지가 가관이네;; 남은 심각한 상황에서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있는데 ㅋㅋㅋ랜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철이 없는 듯 ㅉㅉ | 20.10.04 13:41 | |

(IP보기클릭)210.11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꼬마가좋아
ㅂㅅ | 20.10.04 14:04 | |

(IP보기클릭)114.3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꼬마가좋아

그런데 인성이 이모양이니 실패한 인생이네 | 20.10.04 14:38 | |

(IP보기클릭)112.15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꼬마가좋아
어그로는 신고야 | 20.10.04 16:52 | |

(IP보기클릭)118.17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꼬마가좋아
덜떨어진 인간.. 여기서 이딴 댓글을 왜 다냐? | 20.10.04 18:52 | |

(IP보기클릭)211.19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공허의 배주현♥
거짓말 친거도 아닌데 ㅋ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시네 ㅋ | 20.10.05 15:22 | |

(IP보기클릭)182.228.***.***

BEST
강태공은 70살부터 길을 찾았습니다.
20.10.04 13:18

(IP보기클릭)110.70.***.***

노답루리웹노답
그전엔 뭐하고 살았데요? | 20.10.04 19:34 | |

(IP보기클릭)182.228.***.***

랴랴묘
바늘없는 낚시대로 낚시하면서 때가 올때까지 버로우 하고 있었죠. 그리고 마지막 10년 화려하게 불태우고 돌아가셨습니다. 인생은 말년이 행복하면 장땡입니다. | 20.10.04 19:55 | |

(IP보기클릭)119.194.***.***

서울시 공무원밖에 준비를 안하셨나요? 그건 아닐테고 나머지는 탈락하셨다면 내년도 시험정도까진 준비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20.10.04 13:19

(IP보기클릭)175.120.***.***

dpflas
일반행정직렬이라 국가직보다 지방직을 목표로 해서 준비하였습니다. | 20.10.04 13:43 | |

(IP보기클릭)124.54.***.***

어차피 지금도 늦었고 코로나 때문에 취업시장도 얼어붙었고 필합경험도 있으신데 내년 1년정도 더 공시해보시는게 좋을것같은데요
20.10.04 13:24

(IP보기클릭)182.216.***.***

30대 중반에 아무것도 없다 뭐 그런 생각을 계속해봐야 우울증만 생깁니다. 현실에 충실하시길.
20.10.04 13:37

(IP보기클릭)125.177.***.***

이번정부 들어거 공공기관들중에 일반직 외 '공무직' 쪽 사무 나 행정업무 보는 직종도 있습니다 차라리 이런쪽도 한번 노려보세요
20.10.04 13:38

(IP보기클릭)175.120.***.***

흙수저는자살뿐
저도 이번 정부에서 공무직, 무기계약직 많이 뽑는다는 소식 듣고 지원했지만 서류에서 탈락했습니다. 경력단절여성이나 저소득 계층 같은 저보다 열악한 상황이나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을 요구하는 거 같더군요. | 20.10.04 13:41 | |

(IP보기클릭)211.246.***.***

BEST
먹고 사는 일이야 얼마든지 다른 일이 있습니다만 지금 서두에 적은 글로 봤을 땐 이미 맘 속에 길이 있으신 거 같네요.. 길이 정해져있으면 눈치보지마시고 이기적으로 밀고 나가세요.. 그것도 자기자신에겐 길일 수 있습니다.. 민폐 좀 끼치겠지만
20.10.04 13:44

(IP보기클릭)175.120.***.***

Native
처음에는 계획을 세워서 도전했지만, 계획이 실패하니 헤매게 되네요. | 20.10.04 13:55 | |

(IP보기클릭)116.33.***.***

서울시 면탈이면 너무 아까운데요 내년에 국가직이랑 지방직 시험 한번더 보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아요
20.10.04 14:49

(IP보기클릭)114.205.***.***

행정직 면접 탈락이라니 상관없는 저마저도 안타깝습니다. 공무원 시험 면접은 커트라인 간당간당한 사람들 중 추려낸다고 들었는데 7점 높으신데 탈락하시는 걸 보면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처음부터 잘하는 일은 없으니 면접능력이 발목을 계속해서 잡는다면 반복해서 연습하고 키우시는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0.04 17:05

(IP보기클릭)175.120.***.***

Fany
1대1 면접 코칭이라도 받았을 걸 후회되네요. 감사합니다. | 20.10.04 17:29 | |

(IP보기클릭)121.160.***.***

30대 중반에 신입... 눈물이 나네요. 다 내려놓고 그냥 기술을 배우는게 낮지 않나 싶네요. 아니면 그냥 돈되는거 배민 라이더 이런걸로 돈 모아서 자기 사업을 하는게...
20.10.04 17:34

(IP보기클릭)125.143.***.***

공뭔시험 아깝게 탈락하신걸로 봐선 공부머리가 있으신것 같아서 부럽네요.. 좀 더 도전하시거나, 중소기업 회사 다니면서 준비하셔도 될거 같아요.
20.10.04 18:22

(IP보기클릭)219.240.***.***

저도 좀 더 준비하셨음 좋을 것 같아요. 기존에 준비해오던 것들이 있으셔서 진로 방향을 전환하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20.10.04 18:26

(IP보기클릭)117.111.***.***

스펙 좋으신데 왜 공기업 공무원만 고집하시는지요
20.10.04 18:32

(IP보기클릭)175.118.***.***

루리웹-2678802529
30대 중반이라자나요. 솔까말 대기업은 나이 제한 있어서 무리이고 중소기업은 나갈준비 해야 할텐데 어느 기업을 추천하시는지요. 공기업 공무원은 나이 40 신입도 있다고 합니다. 다른 직장 다니다가 나와서 들어온데요 | 20.10.04 20:36 | |

(IP보기클릭)221.159.***.***

와...다 면접에서만 떨어진거면...공부머리는 있는거 같은데 다른쪽으로 공부하면 바로 될거 같은데...
20.10.04 20:13

(IP보기클릭)106.101.***.***

스펙은 탈루리웦 인데ㅋㅋ
20.10.04 20:18

(IP보기클릭)221.160.***.***

공무원 시험 필기 합격하신거 보면 뛰어난 분인데... 금방 좋은 날 올거라 생각됩니다!
20.10.04 20:45

(IP보기클릭)118.33.***.***

작성자님은 충분히 공무원 하실 수 있을꺼 같은데 조금 더 해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공무원은 나이는 전혀 상관 없으니 괜찮고 서울시도 면접까지 가셨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10.04 20:47

(IP보기클릭)219.241.***.***

BEST
지나가다가 조언을 드립니다. 현실적으로 다른 대안이 없을것입니다. 7~9급 공무원이라는 것은 제가 봤을때는 어릴때 공무원을 무조건 하겠다는 꿈이 있지 않는한 거의 대부분 님과같은 과정에서 들어오게 됩니다. 말하자면 인생의 패자부활전같은 성격이 있습니다. 경험상 9급 붙을 수 있는 사람은 7급도 붙습니다. 다만 대체로 7~9급을 같이 준비하기 때문에 양쪽이 다 약한 부분이 있어 어중간한 사람은 오래 공부하더라구요. 어느쪽이든 올인하면 붙을테니 한쪽을 택해서 올인하세요. 고민이라고 쓰신 면접입니다만 공무원면접이라는 것은 포인트가 명확합니다. 학원에 가면 알수없는 말을 늘어놓습니다. 인성면접이 어떻고 각 지자체마다 특성이 어떻고... 하지만 공무원 면접의 포인트라는 것은 "ㅁㅁ인가 아닌가" 를 판별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얘가 조직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가? 를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면접을 잘봐야지, 면접에 꼭 합격하려면 어떤 대답을 해야하는것인가... 뭐 이런거에 초점을 두지 말고 면접관들을 상대할 때 합격 후 사무실 선배들이라고 생각하세요. 선배들은 후배들을 볼때 어떨 것 같습니까? 이 색기가 들어와서 무난하게 신입의 역할을 할수있는가?? 그게 초점인 것입니다. 잘할필요가 전혀 없고... 기본적으로 겸손한 자세, 약간 군인같아 보여도 상관없으니 깍듯한 예의를 보여주면 됩니다. 예를들어 잘 모르면 부끄러워할 줄 알고 예를 갖추어 죄송하다 한번만 가르쳐주시면 열심히 해보겠다는 자세. 선배에게 먼저 밥한번 먹자고 할수있는 분위기, 조직친화적인 성격을 드러내면 그냥 100% 합격입니다. 필기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하게 다시 준비하세요. 저것만 명심하면 면접은 그냥 다 붙습니다.
20.10.04 21:25

(IP보기클릭)124.58.***.***

좋은스팩도아닌데 지원한데가 너무경쟁율 치열한데만 골라서 지원해서 3년동안 허송세월보낸듯하네요
20.10.04 22:04

(IP보기클릭)125.189.***.***

경기도 모시 일행 9급입니다. 30 중반에 합격했구요. 올해 서울시일행 필기컷보다 7점 높으면 경기도 웬만한 데 프리패스할 성적이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조언 좀 드리자면 올해가 가기전에 경기도쪽으로 주소지만 옮겨놓고 내년도 경기도쪽 시 일행9급 시험 보는걸 권해드립니다. 서울시 국가직과 다르게 성적순 99퍼센트로 면접비중이 낮습니다. 작성자분 수준이면 내년 분명 합격할 거에요. 포기하지마시길!
20.10.04 23:49

(IP보기클릭)221.149.***.***

스펙 부럽다;ㅋㅋㅋㅋㅋㅋ
20.10.05 06:19

(IP보기클릭)122.45.***.***

조은날올거에요 저도 재상황이 불안하지만 일단 다시 공기업취업방향으로 나아가보세요
20.10.05 07:29

(IP보기클릭)175.120.***.***

댓글 달아주신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추석동안 곱씹어 봐도 분하고 억울한 감정만 치밀어 오르더군요. 7급까지 해내서 루리웹에 돌아오겠습니다.
20.10.05 10:12

(IP보기클릭)125.141.***.***

저시기의 해상전투는 양상이 별게 없어서 걍 뺀건가 느낌적으로는 로망인데
20.10.05 12:33

(IP보기클릭)121.176.***.***

스펙이 토익말고 없음 면접관이 컴활이나 한국사자격증에 점수 안줘요 외국어 자격증이면 모를까.. 스펙이라고 적어둔곳은 솔직히 말해서 지잡대 대졸 백수들이 단기 알바할때 편하고 돈많이 주는 알바라고 하는곳임 토익 저거 하나 보고 들어갈려면 가족이나 지인중에 5급 공무원 이상이 있으면 가능해요. 솔직히 자격증도 없고 스펙도 전혀 없는분이 눈높이가 너무 높아요. 필기랑 토익 점수가 높으면 뭐해요 10명 뽑으면9명은 고득점 자인데 요세는 고교 특별전형으로 들어가는 애들도 있고 4~50대 대기업 부장급 아저씨들 퇴사해서 도전하는게 현실임 그런데 30중반에 스펙이라고는 알바수준..자격증도 없음.. 면접관 입장에서 시작부터 이미 탈락임 지방쪽으로 눈돌리면 토익이나 필기점수로 뽑는곳 많아요.. 솔직히 지금 스펙이랑 나이로 인서울 중소기업도 잘안뽑죠
20.10.06 22:57

(IP보기클릭)1.244.***.***

서울시 필기면 눈 낮추면 공무원되겠는데요 보호직 같은 비인기직렬 노려보세요 그리고 간이식 회복은 장애등급나올 수있으니 (기증자도 되는지는 잘...) 장애인 특채 알아보세요 서울시 필기면 엄청난 가능성이내여
20.10.07 22:34

(IP보기클릭)1.244.***.***

빅세스코맨김재규
찾아보니 기증자는 안된답니다. 받은 사람 대상이네여 | 20.10.07 22:38 | |

(IP보기클릭)1.244.***.***

빅세스코맨김재규
지방 교행에 서울댜 물리학과 해외음대 등등 별 사람 다 옵니다...눈 낮추셔서 일단 합격부터하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 20.10.07 22:39 | |

(IP보기클릭)175.120.***.***

빅세스코맨김재규
비인기직렬도 생각해 보았지만, 현재 아버지를 도와드릴 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고, 아버지께서도 아산병원 인근 떠나서 살기가 어렵기에 서울근무 고려해서 응시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0.08 00:47 | |

(IP보기클릭)125.180.***.***

위에 다른분이 이미 댓글 다셨지만.. 열심히 노력하신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힘내시길.. 한가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솔직히 우리나라는 이제 답이 없습니다.. 정점찍고 내려가는중이고, IT나 몇몇 회사 외에는 (공기업같은건 너무 경쟁이 빡세니 제외) 평범한 사람들이 해볼만한 것이 별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예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하시고 다른 나라에 가는방법.. 근데 지금은 그것도 안되는군요 ㅠㅠㅠㅠ
20.10.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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