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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렉스] 갑상선암이라네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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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7530 | 댓글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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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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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7살에 갑상선 암 판정 나와서 절제술 했습니다. 임파선 전이가 조금 걱정되지만 실제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삼성 세브란스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거긴 무조건 전부 절제였고 고대 구로에서는 부분절제 가능하다 하여 약도 안먹고 낼모레 40살인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병원 두 세군데 다녀보세요. 벌어진 일 어쩌겠습니까. 걱정해봤자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최대한 많이 병원 다녀보세요.
20.09.28 14:51

(IP보기클릭)12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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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라고 들은거 같은데요? 친구도 했었는데 이게 그땐 보험이 되서 암계의 로또라고 불린다고 할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친구 본인 피셜). 암이라 보험금 많이 나오는데 수술도 시술수준으로 쉽고~ 그렇다고.. (요새는 보험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용~ 잘 되실겁니당~~~
20.09.28 14:55

(IP보기클릭)59.18.***.***

BEST
예전에는 갑상선 암을 차 바꾸는 암이라고 했습니다. 암이라고 하기도 애매할 정도로 치료하기가 쉽고 예후도 좋은데, 어쨌거나 암보험은 똑같이 나오니까 치료하고 남은 돈으로 차 새로 살 정도라는 뜻이었죠. 그래서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 암 보험에서는 갑상선 암이 아예 대상에서 제외돼버렸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치료하기 쉬운 병이라고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20.09.28 15:24

(IP보기클릭)112.219.***.***

BEST
홧팅
20.09.28 14:45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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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도 갑상선암 걸렸었는데 수술하고 지금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암이라 그래서 저도 놀랬는데 알고보니 엄청 위중한 병은 아니더라구요. 당사자인 님꼐서는 물론 매우 당혹스럽고 놀라셨겠지만, 멘탈 부여잡으시고 얼른 수술받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20.09.28 15:29

(IP보기클릭)1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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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8 14:45

(IP보기클릭)21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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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7살에 갑상선 암 판정 나와서 절제술 했습니다. 임파선 전이가 조금 걱정되지만 실제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삼성 세브란스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거긴 무조건 전부 절제였고 고대 구로에서는 부분절제 가능하다 하여 약도 안먹고 낼모레 40살인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병원 두 세군데 다녀보세요. 벌어진 일 어쩌겠습니까. 걱정해봤자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최대한 많이 병원 다녀보세요.
20.09.28 14:51

(IP보기클릭)12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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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라고 들은거 같은데요? 친구도 했었는데 이게 그땐 보험이 되서 암계의 로또라고 불린다고 할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친구 본인 피셜). 암이라 보험금 많이 나오는데 수술도 시술수준으로 쉽고~ 그렇다고.. (요새는 보험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용~ 잘 되실겁니당~~~
20.09.28 14:55

(IP보기클릭)115.91.***.***

내가내라꼬
이게 정확한 팩트입니다.. 예전에는 로또 개념으로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보험에서 암도 아니라며 빼버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위 보시면 은근히 수술한 사람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수술이라 무섭기야 하겠지만. 간단한 수술입니다. | 20.09.28 15:13 | |

(IP보기클릭)121.176.***.***

진주희
웃긴게 이게 남자가 걸릴 확률이 엄청 낮은데 제 주위 친구 두명이 걸려서 수술함 ㅋㅋ | 20.09.28 15:15 | |

(IP보기클릭)125.184.***.***

갑상선암은 유사 암이라고 하더라구요' 마음먹기에 다르지만 그래도 얼마나 다행입니까?
20.09.28 15:07

(IP보기클릭)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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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갑상선 암을 차 바꾸는 암이라고 했습니다. 암이라고 하기도 애매할 정도로 치료하기가 쉽고 예후도 좋은데, 어쨌거나 암보험은 똑같이 나오니까 치료하고 남은 돈으로 차 새로 살 정도라는 뜻이었죠. 그래서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 암 보험에서는 갑상선 암이 아예 대상에서 제외돼버렸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치료하기 쉬운 병이라고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20.09.28 15:24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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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도 갑상선암 걸렸었는데 수술하고 지금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암이라 그래서 저도 놀랬는데 알고보니 엄청 위중한 병은 아니더라구요. 당사자인 님꼐서는 물론 매우 당혹스럽고 놀라셨겠지만, 멘탈 부여잡으시고 얼른 수술받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20.09.28 15:29

(IP보기클릭)218.156.***.***

힘내세요
20.09.28 15:38

(IP보기클릭)218.147.***.***

갑상선 암 수술을 한지 8년째 입니다. 수술하면 금방 낫습니다. 하지만 방치는 하지 마세요. 암은 암이여서 수술하셔야 합니다.
20.09.28 15:38

(IP보기클릭)118.235.***.***

저희 어머니도 8년 전에 수술하셨습니다 지금 작성자처럼 벌벌 떨면서 걱정하셨고 겁이 많으셔서 서울 못가겠다고 집 근처 좀 큰 병원에서 수술하셨는데 지금은 건강하게 잘 살고 계십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잘 하시고 이겨내세요!
20.09.28 15:41

(IP보기클릭)118.33.***.***

에고..... 제 동생도 같은 수술을 했어요 , 그런데 지금 잘 살고 있어요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화이팅 ^^
20.09.28 16:26

(IP보기클릭)39.7.***.***

다른데 전이된게 심각하지 않다면 갑상선암은 크게 위험한 암이 아닙니다 지인이 암수술했고 저도 암 비슷하게 수술했습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힘내세요
20.09.28 16:37

(IP보기클릭)211.225.***.***

1단은 병원 두세군대 더 가보세요. 요즘 오진도 많아요~
20.09.28 18:29

(IP보기클릭)211.118.***.***

갑상선암 중에서 흔한 분화암 같은 경우 작성자분 나이라면 타 장기로 전이되었어도 2기에 불과합니다.. 예후도 정말 좋은 편이구요. 영상 장비도 좋고, 치료 수단도 확실하니 걱정마십셔
20.09.28 23:10

(IP보기클릭)124.80.***.***

눈팅만 하다 글쓰네요. 갑상선암을 수술한지 한달도 안되었습니다.(원래 8월 수술 일정이었는데 의료 팝업으로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경우 9월에 경우 수술했습니다.ㅎㅎ) 저도 건강검진시 갑상선 결절 발견 후 세침검사하니 암 판정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전화로 암이라고 안내 받을때 그 심정이란.. 그래도 갑상선암은 거의 99% 치료 가능합니다. 수술 방식도 현재 많이 발전해서 다양합니다. 병원마다 지원하는 수술방식이 다른데, 로봇수술(구강수술, 귀뒤로하는 수술, 겨드랑이랑 가슴절게로 하는 수술, 전통적인 목 절게 수술)의 경우 병원마다 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로봇수술의 장점은 목절게를 안하기 때문에 목 흉터관리 걱정이 없습니다. 아 그리고 암 전이 및 위치에 따라 로봇 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분당서울대에서 수술했는데 로봇 수술 가능했지만, 전통적인 절게 방식으로 했습니다. 반절과 전절이 있는데 림프절 전이에 따라 반절이냐 전절이냐 결정나더군요. 또한 목소리를 살릴 수 있냐 없냐도 회복속도에 따라 2달~ 길게 3달까지 본다고 하더군요. 암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고 수술방식에 알아보니 그 뒤 고민되는게 수술비용이더군요, 로봇수술은 병원입원비등 다 합쳐서 약 1천만원까지 전통적인 목절게 방식은 약 200~ 300만원 사이로 나옵니다. 추가로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산정특례라고 있습니다. 암환자의 경우 대상에 포함되면 산정특례 신청시 간단히 약값과 병원비가 원래보다 낮아집니다.(건강보험측에서 내주고, 본인이 그중 일부만 내는 제도 입니다.) 이 산정특례는 입원하는 병원에서 연락줘서 신청하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입원중 신청할 수 도 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문자로 병원 원무팀 방문해서 신청하라고 해서 신청했습니다. 그뒤 약 구매시 실제 금액의 5%만 부담했습니다.) 추가로 저는 암보험 있어서 보험관련해서 말씀드리면, 2014년 암에 대한 약관이 보험사에서 변경되어, 갑상선 암이라도 2014년 약관개정 이전 기준으로는 일반암으로 취급해서 보험금이 몇천만원 단위였지만. 2014년 원발암 기준이라는 문구를 넣은 항목이 있어서, 보험금도 일반암 기준이 아닌 갑상선암 기준으로 적용되어 보험금이 엄청 작아졌습니다. ex) 일반암 보험금은 2천만원이면, 갑상선 암 보험은 300만원 보험 코드가 c73(갑상선암), c77(전이) 이 2개가 있는데 2014년 약관 개정 이전에는 c77 있으면 일반암으로 쳐줬는데, 약관 개정 후 원발암(원래 발생한 암 기준인가..암튼)기준으로 c73만 해줍니다. 만일 일반암 기준으로 신청해서 받으려면 보험 설계사 선정해서 신청해서 싸워야 합니다.(물론 싸움은 설계사분이 대신해주죠..) 너무 글이 길었네요, 걱정 마시고 힘내세요.
20.09.29 09:10

(IP보기클릭)182.228.***.***

암 중에 제일 완치율이 높아서 유사 암이라고 하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20.09.29 09:44

(IP보기클릭)218.147.***.***

저도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정말 별거 아닙니다, 다만 양쪽 모두 제거하면 평생 씬지로이드라는 약물//약 1500원//을 복용해야해요 의사랑 상담해서 반절 남길 수 있는지 물어보셔요. 갑상선은 암도 아녀요, 정말!
20.09.29 11:59

(IP보기클릭)118.37.***.***

대부분 갑상선암은 치료 성적이 매우 좋은 암입니다만 함부러 판단하지는 마시고 병원에 가서 전문의와 상담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20.09.29 15:33

(IP보기클릭)175.195.***.***

갑상선 암은 아니지만 저 또한 궤양성대장염 10년차 이기에 공감이 가네요. 궤양 하나만 으로도 벅찬데 으...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얼마나 힘들지 그래도 다행히 갑상선은 치료가 가능 하다고들 하니깐 힘내세요. 24이면 아직 젊은데 건강 관리 잘하시면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20.10.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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