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 놓고 보니 제가 오해가 생길수 있게 정확하게 적어놓지 않았네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금융회사에 재직중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거나 하는게 아니라 일하면서 공부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그만두면 저희 밥 굶어요,,, ^^)
관심 가져주시고 걱정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래간 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제가 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고민상담 게시판에 올리게 되네요. 여기에올리면 힘도 받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고민글이 아닌 것 사과 드립니다.
고민 글은 올리려고 적어놨었는데, 아내와 상의 끝에 그냥 실행하기로마음먹게 됐습니다.
이렇게 자랑글(?) 일수도 있는 글을 올리는 게 어딘지 모르게 죄송스럽지만,
요즘 코로나 시국 때문인지 대부분 너무 힘들어 하는 글들이 올라오는데, 가끔씩올라오는 좋은 소식 글들 보면서 저 역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글이됐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코로나 라는 전래 없는 힘든 상황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또한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올려봅니다.
37살 애아빠 입니다.
아이가 생기면서 항상 공부하겠다고 아들과 약속(다짐…이려나?) 했는데, 어느덧책을 놓은 지
어느덧 1년이 되었네요. 여기에올리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회사를 옮기기 바로 직전에 투자 지점 매니저 자격증을 땄습니다. (물론 이직하면서전혀 소용은 없어졌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MBA를 가지고 싶었기에 많이 고민했습니다. (고민한 내용은 밑에 올리겠습니다.)
제 개인욕심이란 걸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봐주신 마눌님께서허락하셔서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긴 고행이 되겠지만 끝까지 이뤄내겠습니다.
한가지 더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라는 악재는 지금 분명히 모든 사람들에게내려온 엄청난 악재 입니다. 저희 집 역시 아이가 친구도 만나지 못하고 학교도 못 가면서 힘든 시간을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럴 때에도 희망을 잃지 말고 더욱더 많이 알아보고각자에게 도움이 될 길을 찾아봤으면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학교에 들어가기가 훨씬 쉬었습니다.(GMAT 기본 면제).
지금 코로나 시국은 언젠간 분명히 끝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모두가힘내시고, 혹시 이럴 때 이기에 지금만 가능한, 지금은 더유리한 것들을 찾으시길 빌겠습니다.
밑에는 전에 올리려 했던 고민글 붙여놓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직장 다니고 있는 37살 애 아빠입니다.
공부는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지금 마지막 자격증 공부를끝낸지 꽤 되어서 다음 목표를 정해보고자 합니다.
항상 MBA에 욕심이 있었는데요, 막상지원하고 도전하려니까 제 혼자만의 욕심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가장 큰 문제점(?)은 제가 MBA를받는다고 해도 연봉이 올라가거나 할 기대는 전혀 없다는 겁니다. 운 좋게 이미 MBA를 요구하는 자리에 들어가있기에 굳이 지금 학위를 받는다고 해서 좋아질 건 없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사치(?) 인가,,,, 싶기도 하는데,
그러기에는 학비만 최소 6천만 원 정도는 들어갈 걸로 예상합니다,,,,
요새 들어서 금전적으로 조금 편안하다고 느끼게 됐는데, 지금 와서융자를 받거나 하는 건 정말 피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힘들게 했던 마눌님 출퇴근용 차도 바꿔드리고싶고,,,,,,
(금전적인 문제는 잘 해결됐습니다.회사에서 약 4천 정도 지원을 받기로 하고, 차바꾸고 이리저리 하니 학비는 모았네요.)
고민이 되네요. 대학원 학위라는 게 순전히 제 욕심이니 포기해야 하나,,, 싶다가도 지금 기회기 있을 때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기도 하고,,,그렇다고 해서 무리해서 까지 할건 아닌 것 같고,,, 이제는 고민을 해야 하는 나이가 된것같습니다.
(IP보기클릭)97.124.***.***
아이한테 평생 공부하는 모습 보여주려고 합니다. 와플님도 축하 드립니다.
(IP보기클릭)73.40.***.***
Offer letter 는 비자받거나 출입국에서도 쓰일지 모르는 서류이므로 낙서는 안하시는게..... 암튼 축하드리고 제 경험에 비춰보면 대부분 공부 끝내고 회사에서 받은 지원금 전액 돌려주더라도 미국에 남아서 취직 하시더라구요.
(IP보기클릭)121.176.***.***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IP보기클릭)218.153.***.***
일단 지르셨으니 앞만보고 달리세요~ 저도 그렇게 앞만보고 달렸는데 그런다고 가족들이 원망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아빠가 노력하는 모습은 애들한테도 좋은 영향이갑니다. 전 MBA까진 아니지만 꾸준히 대학 편입하고 자격증 취득하면서 지금은 마흔셋에 공기업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지요. 도전은 평생하는겁니다~ 안주하는순간 그 시간이 아까워집니다~
(IP보기클릭)97.124.***.***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IP보기클릭)97.124.***.***
OiOiOi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 20.08.12 00:45 | |
(IP보기클릭)73.40.***.***
Offer letter 는 비자받거나 출입국에서도 쓰일지 모르는 서류이므로 낙서는 안하시는게..... 암튼 축하드리고 제 경험에 비춰보면 대부분 공부 끝내고 회사에서 받은 지원금 전액 돌려주더라도 미국에 남아서 취직 하시더라구요.
(IP보기클릭)121.176.***.***
외국에서 포닥할때 거기 온 다른 외국 애들이 그런 마인드로 많이 오더라구요. 아님 어떤 애들은 여기서 빨리 학위받고 자기나라 돌아가서 연봉 올린다던지 ㅎㅎㅎ | 20.08.11 11:07 | |
(IP보기클릭)97.124.***.***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이 사본입니다. ^^ 현재 미국시민으로 미국에 이미 거주중입니다. 비자같은건 안 받아도 되니 걱정이 덜하네요. | 20.08.12 00:47 | |
(IP보기클릭)97.124.***.***
저도 그렇게 오는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 20.08.12 00:48 | |
(IP보기클릭)121.176.***.***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IP보기클릭)97.124.***.***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20.08.12 00:48 | |
(IP보기클릭)218.153.***.***
일단 지르셨으니 앞만보고 달리세요~ 저도 그렇게 앞만보고 달렸는데 그런다고 가족들이 원망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아빠가 노력하는 모습은 애들한테도 좋은 영향이갑니다. 전 MBA까진 아니지만 꾸준히 대학 편입하고 자격증 취득하면서 지금은 마흔셋에 공기업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지요. 도전은 평생하는겁니다~ 안주하는순간 그 시간이 아까워집니다~
(IP보기클릭)97.124.***.***
아이한테 평생 공부하는 모습 보여주려고 합니다. 와플님도 축하 드립니다. | 20.08.12 00:49 | |
(IP보기클릭)61.42.***.***
(IP보기클릭)97.124.***.***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hinstance 님도 좋은일이 함께하시길 ! | 20.08.12 00: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