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를 설립한다며 회사 메일에도 적극 홍보가 되더라구요.
최근 사측에서 이상하게 복지가 좋아지는듯한(?) 느낌도 들었는데, 이게 이것 때문이었나 싶기도 하더군요...;;
저 역시 노종조합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이지만 실제로 가입후 활동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자동차 기업의 강성노조는 입사 즉시 가입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삼성전자 노조는 오랫동안 핍박받다 이제서야 깨어난듯
하지만, 역시 인사고과의 불이익이 존재한다는 말에 모두들 노조는 힘이 없어서 가입을 꺼려 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과거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연설대도 노조 관련해서도 국민의 단 5%정도였나? 아주 극소수만 그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적극 권장하긴 하던데.. 그만큼 대다수 누리지 못 하는 혜택이라 이런데 글 올린다 한들, 실제로 노조 가입해서 혜택 보고 하시는분이
경험담을 들려줄지 아리송 하기도 합니다.
여기분들의...개개인의 노동조합에 대해서, 또는 실제 가입해서 경험을 해보신분은 고귀한 경험담 한번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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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조합이면 임원만 안하시면 됩니다. 일반 조합원이면 파업이던 투쟁이던 직접 참여해서 회사 기물 파손이나 점유등의 일만 하지 않으면 소송 당할일은 없습니다. 저 친한 형중에 한명이 대기업 계열사 신생 노조 설립에서 노조위원장 하다가 회사측과 대립이 있었는데, 파업하고 투쟁하면서 회사 기물 파손등이 있었는데 신생 노조다 보니 결국 와해되고, 책임을 다 그 형에게 전가해서 그형 나름 좀 살던 집이었는데 회사에서 파손된 기물 및 작업 지연등으로 소송걸어서 늦둥이로 자식 낳고, 1개월만에 집 3채 다 압류들어가고 본가쪽으로도 이거저거 복잡하게 얽혀서 본가쪽 재산도 소송 걸려서 아이랑 형수님이랑 처가살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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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들어서면 회사가 일방적인 불이익에 주는것에 대항할 힘을 갖출수 있습니다. 가장 큰게 임금협상이죠 그다음 복지구요 근데... 이게 조직원들이 처음에 좋은 뜻으로 모였다고해도 나중에가면 개인의 이익을 챙기는 인간들이 반드시 나타납니다. 저도 민주노총산하계열 노조에 들었는데 나중에 가면 간부급 인간들이 회사와 결탁해서 해쳐먹거나 자기파를 만들어 자기뜻에 동조 안하는 사람들은 불이익을 주기도 합니다 노조 10년간 별일이 다있었습니다만 노조원 개개인이 최소한 노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는 작은 의견이라도 낼수 있어야합니다. 그저 간부급들에게 떠맞기면 그들이 다 해쳐먹거든요
(IP보기클릭)220.79.***.***
회사 첨에 입사 했을때는 노조 생기기 전이였습니다 기본급이 최저임금보다 낮게 책정 되어있다는걸 노조 생기가 첨 알았고 밥먹듯이 하는 야근및 9시에 출근해야 하는데 8시까지 출근하는것도 다반사 였고 그렇게 해야 인정받는 곳이였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직원들 3년이내에 거진다 퇴사하고 여직원 경우에는 결혼해서 애낳으면 퇴사트리는 국롤 이였습니다. 윗분들이 적어놓으셨던 것처럼 회사에서 회유및협박? 으로 노조간부들중 절반 가까이 회사편 대고 남아있는 간부들 승진 다 떨어트리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균형의 추가 맞춰져서 임금도 많이 오르고 복지는 말도 못하게 좋아졌고 야근조기출근 사라졌고 회사가 너무 달라졌네요 노조 생기면 회사 망한다고 했는데 10년이 지나도 망하지는 않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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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야 회사의 억압에 맞선다 라고 하지만 나중에 위원장, 대의원들이 고이고 고이면 어떻게든 임단협때 사측 간부들에게 접대받고 회사쪽에 유리하게 하고 나선 공식적으로 어쩔수 없었다 이러고 끝이죠 ㅋㅋ 그래도 민노총, 한노총 정도면 가입할만 하다고 봅니다만 윗분 말씀대로 노조간부까지는 올라가지 마세요. 노조원 입장에선 사측에 붙어먹는 인간이라고 취급받고, 사측에선 그냥 팽당하고 버릴 대상으로 봐서 어느쪽에도 가깝게 못지내는 외부인이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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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노조 욕많이하고 노조가 잘못한거 뉴스에 자주 노출시키지만 잘한건 안보여주죠. 노조 없는거보단 있는게 100퍼 낫습니다. 그리고 노조는 사람수 많은게 힘입니다. 노조원수가 적을수록 노조 힘이 작아지고 사측과 협상할때 잘 안풀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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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조합이면 임원만 안하시면 됩니다. 일반 조합원이면 파업이던 투쟁이던 직접 참여해서 회사 기물 파손이나 점유등의 일만 하지 않으면 소송 당할일은 없습니다. 저 친한 형중에 한명이 대기업 계열사 신생 노조 설립에서 노조위원장 하다가 회사측과 대립이 있었는데, 파업하고 투쟁하면서 회사 기물 파손등이 있었는데 신생 노조다 보니 결국 와해되고, 책임을 다 그 형에게 전가해서 그형 나름 좀 살던 집이었는데 회사에서 파손된 기물 및 작업 지연등으로 소송걸어서 늦둥이로 자식 낳고, 1개월만에 집 3채 다 압류들어가고 본가쪽으로도 이거저거 복잡하게 얽혀서 본가쪽 재산도 소송 걸려서 아이랑 형수님이랑 처가살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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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로써 노조측 시위에서 문제된건 다 대표자가 손배 하는거군요.. | 20.08.02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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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그형이 굉장히 의욕있게 일을 하다가 여러가지 노조에 관련된 거에 보증처럼 얽혔나봐요. 노조위원장이라 대표기도 하고, 약간 허세끼도 있어서 위원장 감투 달고 뭐 하면 안되는 문서에도 서명을 했나봐요. 돈 좀 빌려달라고 죽어가는 목소리로 전화왔는데.. 진짜 가슴 아프더라고요. | 20.08.03 1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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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렇죠..실제 운영 되면서 어떻게 되어가는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 20.08.02 21:2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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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æksent]
너무 막연해서...좋은 말씀이긴 한데 좀 뜬 구름 잡는 느낌이라;; 해결 단서를 위해서 시작을 어떻게 해봐라 같은 조금 구체적인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20.08.02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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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들어서면 회사가 일방적인 불이익에 주는것에 대항할 힘을 갖출수 있습니다. 가장 큰게 임금협상이죠 그다음 복지구요 근데... 이게 조직원들이 처음에 좋은 뜻으로 모였다고해도 나중에가면 개인의 이익을 챙기는 인간들이 반드시 나타납니다. 저도 민주노총산하계열 노조에 들었는데 나중에 가면 간부급 인간들이 회사와 결탁해서 해쳐먹거나 자기파를 만들어 자기뜻에 동조 안하는 사람들은 불이익을 주기도 합니다 노조 10년간 별일이 다있었습니다만 노조원 개개인이 최소한 노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는 작은 의견이라도 낼수 있어야합니다. 그저 간부급들에게 떠맞기면 그들이 다 해쳐먹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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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문은 꽤 많이 들어봤네요. 얼마나 지속 가능한 노조가 될지가 문제군요. | 20.08.03 1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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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 20.08.03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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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야 회사의 억압에 맞선다 라고 하지만 나중에 위원장, 대의원들이 고이고 고이면 어떻게든 임단협때 사측 간부들에게 접대받고 회사쪽에 유리하게 하고 나선 공식적으로 어쩔수 없었다 이러고 끝이죠 ㅋㅋ 그래도 민노총, 한노총 정도면 가입할만 하다고 봅니다만 윗분 말씀대로 노조간부까지는 올라가지 마세요. 노조원 입장에선 사측에 붙어먹는 인간이라고 취급받고, 사측에선 그냥 팽당하고 버릴 대상으로 봐서 어느쪽에도 가깝게 못지내는 외부인이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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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은 참 있어선 안될 일입니다...ㅠ | 20.08.03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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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이기주의화...예시를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 20.08.03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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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단순 알바부터 외국 기업 까지 두루두루 일 해보니 느껴지지만...회사가 클 수록 좋긴 하지만 아직까지 전체적인 한국의 노동 문화는 멀었는거 같긴 해요. | 20.08.03 1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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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첨에 입사 했을때는 노조 생기기 전이였습니다 기본급이 최저임금보다 낮게 책정 되어있다는걸 노조 생기가 첨 알았고 밥먹듯이 하는 야근및 9시에 출근해야 하는데 8시까지 출근하는것도 다반사 였고 그렇게 해야 인정받는 곳이였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직원들 3년이내에 거진다 퇴사하고 여직원 경우에는 결혼해서 애낳으면 퇴사트리는 국롤 이였습니다. 윗분들이 적어놓으셨던 것처럼 회사에서 회유및협박? 으로 노조간부들중 절반 가까이 회사편 대고 남아있는 간부들 승진 다 떨어트리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균형의 추가 맞춰져서 임금도 많이 오르고 복지는 말도 못하게 좋아졌고 야근조기출근 사라졌고 회사가 너무 달라졌네요 노조 생기면 회사 망한다고 했는데 10년이 지나도 망하지는 않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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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좋은 예시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급부의 다른 예들을 적어주신것도 무시 할수 없겠네요. | 20.08.03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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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더 많이 공부 해보겠습니다! | 20.08.03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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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농협에서 일 해보고, 노조가 탄생하고, 조합장과의 사투 등 4년간 변화를 겪어봤습니다. 농협이야 뭐 비리의 소굴인곳이라;; 지금은 그 농협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 | 20.08.03 1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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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내서 찾아보겠습니다! | 20.08.03 1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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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노조 욕많이하고 노조가 잘못한거 뉴스에 자주 노출시키지만 잘한건 안보여주죠. 노조 없는거보단 있는게 100퍼 낫습니다. 그리고 노조는 사람수 많은게 힘입니다. 노조원수가 적을수록 노조 힘이 작아지고 사측과 협상할때 잘 안풀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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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잘 알아보겠습니다~! | 20.08.03 1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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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도 50인 이하는 안되는...그런게 있었나보군요? 저도 잘 모르다보니...정말 많이 알아봐야겠습니다. 노동법 | 20.08.03 1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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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처럼 노조 내에서도 기득권층에 속하는 그들을 확실히 견제 할수 있어야겠군요! | 20.08.03 1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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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노조와는 아직 동떨어져서 살아서 잘 모르지만...일단 정직 사원입니다. 불평등하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회사내에서 좀 더 노력했으면 싶은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일단 기초부터 노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습니다. 현재 회사내 노조 설립 위원도 굉장히 가입만 신경 쓰는 느낌이라 | 20.08.03 15: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