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기분 나빴던 기억이 자꾸 생각나 짜증이 납니다.
지난일이라 잊고 살아야하는데 간혹 생각나면 참 기분이 나쁘네요.
지금은 결혼을 한 유부남이나..
현 와이프 만나기 바로 전에 짝사랑했던 여자 생각이 나면 기분이 망가지네요 ㅡㅡ
자세한 얘긴 너무 길어지니 짧게 요약하자면
저는 어장속 물고기중 하나였고
여장녀에게 고백 실패 후 몇주후에 저에게 청첩장을 들이대더군요 ㅡㅡ
어장속 다른 물고기 하나(아는동생) 낚아서 결혼하더군요
사람 마음 갖고놀고 웃으며 청첩장 들이대니 화가 너무 났습니다. 다신 연락하지말라고 화냈었고
미안해서인지 뭔지 몇번 말을 걸어오긴 했는데 단한번도 연락안했구요.(당연히 결혼식도 안감)
이 후 6년이나 지났고 와이프 만나 저도 결혼을 했지만
가끔 기억이 떠올라 기분이 너무 가평잣 같습니다.
지나간 일 자꾸 끄집어내는거 쿨하지못하고 찌질한거 아는데.. 가끔 기억나서 ㄱ ㅐ짜증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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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현 와이프보다 전 여친을 더 생각하시나요? 현재에 충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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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모욕을 당한 셈이시니까요 사람들은 본인이 모욕을 당한 것은 잘 잊지 못합니다. 갚아주지도 못했잖아요. 뭐 어떻게 되갚아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찌질한 것 같지 않습니다. 그때 받으셨던 분노가 아직 풀리지 않으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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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씩 저런 흑역사 같은거 생각나지 않나요..으외로 공감 못받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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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잘 못 잊더라구요. 상대의 나약함을 인정해주세요. 내가 받은 상처는 상대의 나약함에서 온 겁니다. 내 잘못 같이 여기면 자꾸 울컥하더군요. 인생은 어차피 미완성이고 상대는 자신의 미완에서 오는 고통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승승장구하고 나는 내동댕이쳐진 것 같을 수도 있지만 타인의 인생 또한 내 인생처럼 고난의 연속이고, 그렇지가 않습니다. 트라우마를 이겨낸 사람은 강해집니다.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지금은 가평잣같지만 내 정신이 더 성숙하고 아름답게 필 것이라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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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게 아니라 정상입니다 받은 상처는 잊혀지기 어렵죠 자꾸 생각나는 게 너무 고민이라면 윗분 말대로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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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현 와이프보다 전 여친을 더 생각하시나요? 현재에 충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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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게 아니라 정상입니다 받은 상처는 잊혀지기 어렵죠 자꾸 생각나는 게 너무 고민이라면 윗분 말대로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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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씩 저런 흑역사 같은거 생각나지 않나요..으외로 공감 못받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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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는 혼자 삭여야 할정도로 챙피하고 ↗같은거라 흑역산데 이런데다가 글을 올리면서 피로하니까 반응이 애매한거겠죠 | 20.07.29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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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모욕을 당한 셈이시니까요 사람들은 본인이 모욕을 당한 것은 잘 잊지 못합니다. 갚아주지도 못했잖아요. 뭐 어떻게 되갚아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찌질한 것 같지 않습니다. 그때 받으셨던 분노가 아직 풀리지 않으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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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저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경험이니 그걸 위안삼는수밖에요 | 20.07.29 2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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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잔하고 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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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잘 못 잊더라구요. 상대의 나약함을 인정해주세요. 내가 받은 상처는 상대의 나약함에서 온 겁니다. 내 잘못 같이 여기면 자꾸 울컥하더군요. 인생은 어차피 미완성이고 상대는 자신의 미완에서 오는 고통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승승장구하고 나는 내동댕이쳐진 것 같을 수도 있지만 타인의 인생 또한 내 인생처럼 고난의 연속이고, 그렇지가 않습니다. 트라우마를 이겨낸 사람은 강해집니다.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지금은 가평잣같지만 내 정신이 더 성숙하고 아름답게 필 것이라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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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입니다. 저도 오늘따라 케케묵은 미움과 질시의 감정이 들끓었는데 한수 배우고 갑니다 ㅎㅎ 가끔씩 올라오는 통찰력있는 댓글들 땜에 고민게시판 눈팅 못끊겠네요. | 20.07.29 2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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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20몇년전에 했던 말인데...아직도 절 개롭게합니다... 아아;;;;;차..창피하다!!! | 20.07.30 1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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