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집에 어마무시하게 쌓인 피규어들, 어떤 기준으로 내다팔아야 할까요

[루리웹-0045615861]

피규어를 구입할때

미개봉 상태인것

저렴해서 개봉한것

비싸지만 전시하고 싶어서 개봉한것

정도로 구분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덩치가 크고 프리미엄 붙은 피규어들은 그냥 내다팔았는데

아직도 집안에 쌓인 피규어가 200여개는 되네요

이걸 어케 정리할지...

덤핑으로 묶어서 팔기는 싫고 하나하나 올리자니 너무 시간이 걸리고

뭔가 내다팔 기준을 정하고 일부만 팔아야겠다 싶은데

- 프리미엄이 붙은 레어 피규어

- 앞으로 몇년이 지나도 내가 전시하지 않을거 같은 질린 피규어

- 정말 소장하고 싶어서 팔기 싫은 피규어만 제외

이정도의 기준으로 내다팔면 될까요?

그런데 이렇게 걸러낸다해도 결국 얼추 50~100여개는 될거 같다는게 함정...

[집합백선생]

한꺼번에 정리하기는 어려울테고 일단 남길 건 따로 빼놓고 팔 것은 비싼 것부터 각개로 팔다가 어느 순간에는 몇 개씩 올려서 팔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시간이 많다면 다 각개로 올려볼만도 하지만 거래까지 가는 시간도 꽤 걸릴 것 같구요.

[VegaL]

한국에 아미아미나 만다라케가 없어서 아쉽네요

[메이거스의 검]

200개 넘어가는 순간 정리하고 처분하는 단계는 넘어갑니다.
그냥 의무적으로 사는게 대부분이고
박스채로 보관도 대부분.
집안은 피규어 박스로 테트리스를 해서 난리고
생활공간도 좁아지고 여러모로 난잡하지요.
과연 누구를 위한 취미 활동인가.
나중에 팔면 돈되겠지.
언젠가 정리하겠지.
이런생각을 매번 하지요.
제경우 그냥 박스를 다버렸더니 생활공간이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여지껏 가진 애들 전부 장식장 구입해서 넣었어요.
그리고 구입에 대한걸 자제 하고 있습니다.
처음 말씀드린것처럼 200개 이상 넘어가면
파는거와 정리 단계는 넘어섰기 때문에
소장과 나눔 그리고 앞으로 살것들에 대한 적절한 타협만이
이쪽 취미를 계속 할수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호모 심슨]

저도 좀 같은 고민에 빠져있는데 수집용 찻잔이 점점 늘어나서 보관할곳이 없어요.
창고에 넣어만 두고 있자니...이것도 좀 아닌거같고...
그래서 정말 저렴하게 구매한건 주변사람들 줬는데 아직도 많이남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나 모델은 놔두고 나머지 짜잘한건 그냥 내다 팔라구요.

근데 아직도 못팔고있습니다......
언제 다 파나...고민되더라구요.

[スターおっさんHD]

애착이 없는거 위주로 루리 장터 같은데 적당한 가격에 올리면 그럭저럭 잘 팔립니다.
논x 같은데 가서 일괄처분해도 되긴하겠지만 가격은 포기하셔야 할거구요.

[スターおっさんHD]

혹시나 wave사 제품 중에 제가 찾는거 갖고 계시면 쪽지 주세요. 잘쳐드림.

[캄온dude]

가격 싸게 묶어서 팔면 순식간에 팔립니다.

[파랑새는 어디에]

돈아깝다..

[개뿔~]

가장 빠른 방법은, 착불로 무료방출하는 것이죠. 일주일이면 다 나갈겁니다. 끝.

[강신]

굿아이디어 살짝손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