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0이 된 백수 입니다.
저는 남중남고를 졸업하여 기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관리하는 인력 개발원에 들어가 2년 공부 후 수료하고 ( 이떄도 기계전공과목 )
군생활을 늦게 들어갔습니다. ( 이떄 나이 22살 )
그리고 제대후 인력사무소를 다니면서 노가다 밎 잡부를 하며 지내다 다시금 배웠던걸 되찾자는 마음으로 욕심을 부려서 다시 인력개발원에 들어가 2년을 더 공부했습니다.
총 4년을 공부후 첫 직장으로 스테인레스 생산공장에 들어가 1년을 일했습니다.
1년을 일한 이유는 회사 경영부진으로 더이상 있을수가 없어서구요
그래서 전 직장을 그만두고 아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공장에 들어가 일을 하는 도중
허리에 문제가 생겨서 병원을 갔더니 허리 디스크 혹은 척추측만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물론 치료는 하고 싶었지만 제대로된 보험도 들어놓지 않고 그만큼 신경도 쓰고 있지 않았던 것도 있어서
그때부터 몸을 소홀이 다뤘다는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지낸지 2018년 지인이 다니던 물류창고 회사에 취직을 하다 작년 9월 스트레스성 탈모와 아팟던 허리가 다시금 걸림돌이 되면서
그만두었습니다. 다행인것은 그만두기 전에 지인을 통해 제대로 된 보험설계사를 만나서 실비보험을 들어놔 올해 6월에 보험 적용이 됩니다.
이거 하나만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러면서 9월~11월까지 집에서 부모님 부업을 도와드리면서 지내고 있을때 요로결석이 찾아왔습니다.
이떄당시 벌어둔 돈은 핸드폰비 월세 보험비로 다 빠져나가
제대로 된 진찰을 못받았을때 부모님께서 대신 치료비를 지원해주셧습니다.
이때만큼 제가 왜 이렇게 살고 있냐.....지금까지 나이먹고 뭘 한거냐...
그리고 마지막으로 돈이 엄청 중요하다라는걸......이제서야 알아버렸습니다.
저는 이떄까지 전전긍긍으로 후회막심할정도로 인생을 허투루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찾아온 30대 초반일때 만큼은 제대로 인생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여러 일을 걲으면서 나태해진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글을 쓰게 된 이유이고
동정구걸도 아닙니다.
쓴소리도 상관없고 욕을 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이번기회에 이글보고 정신차려서 떳떳한 인생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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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진짜 인생 바꾸고 싶은 생각 있으면 나 죽었다 생각하고 공무원 공부 2년만 딱 해보세요... 합격만 하면 인생 ㅍㅌㅊ는 합니다..나이 30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요세 나이 30대에 들어오는 분들 많습니다. 그분들 늦게 합격하고도 다들 부부공무원 되어서 잘 살고 있습니다.
(IP보기클릭)112.172.***.***
갈 곳이 없고 급했기에 선택했으리라 짐작은 합니다만... 허리아픈 분이 하실 수 있는 분야로 어떻게든 선택을 하셨어야죠... 조금 나아진다 싶으면 또 진입장벽 낮고 몸버리는 쉬운 길을 선택하시니 악화 일로죠.. 40대 이후에는 현상유지, 늦어도 50대 부터는 노후 대비를 해야 평균적인 중산층의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대에는 어떻게든 자신의 갈 길을 찾고 30대에 그 길에서 성장을 했어야 위의 로드맵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결과는 20대를 날리신 상황이니, - 지금 보다 소박한 인생계획을 세우고 사느냐 - 20대에 했어야 할 숙제를 30대에 몰아서 하며 또 30대의 숙제를 하는 고된 성장을 하느냐 선택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 전에, 허리에는 근육키우는 것 만한 처방이 없습니다. 돈을 조금 들이더라도 전문 PT 를 받아서 안전하에 등, 허리 근육을 키우시는 방법을 익히시는 것부터 해보시길..
(IP보기클릭)212.103.***.***
척추측만증은 다쳐서 생기는게 아니라 선천적으로 혹은 성장기에 자세 잘못해서 오는걸로 알고있는데 저도 척추측만증 (3~5도) 판정 받앗는데, 지금 가끔 무리하면 허리 아픈거 빼고는 사는데 지장으느 없어요. 정말 육안으로 보기에 저 사람 허리가 등이 왜저래 할정도로 휘어잇지 않은이상.. 그 병원말고 다른 병원 가보신다음에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음 일 찾아보는게 나을듯
(IP보기클릭)220.78.***.***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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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병원은 수소문으로 물어보고 있는 상태고 님 말대로 다른병원 가서 진찰해보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문제는 허리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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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230010806
저도 이런생각을 해본게 한두번이 아니라 무시하고 싶었는데 역시 이런건 물어보지 않는한 모르는 일이군요 .... 제가 경솔했네요 ㅠㅠ | 20.01.24 1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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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이 없고 급했기에 선택했으리라 짐작은 합니다만... 허리아픈 분이 하실 수 있는 분야로 어떻게든 선택을 하셨어야죠... 조금 나아진다 싶으면 또 진입장벽 낮고 몸버리는 쉬운 길을 선택하시니 악화 일로죠.. 40대 이후에는 현상유지, 늦어도 50대 부터는 노후 대비를 해야 평균적인 중산층의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대에는 어떻게든 자신의 갈 길을 찾고 30대에 그 길에서 성장을 했어야 위의 로드맵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결과는 20대를 날리신 상황이니, - 지금 보다 소박한 인생계획을 세우고 사느냐 - 20대에 했어야 할 숙제를 30대에 몰아서 하며 또 30대의 숙제를 하는 고된 성장을 하느냐 선택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 전에, 허리에는 근육키우는 것 만한 처방이 없습니다. 돈을 조금 들이더라도 전문 PT 를 받아서 안전하에 등, 허리 근육을 키우시는 방법을 익히시는 것부터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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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실천하겠습니다! | 20.01.24 14: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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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은 다쳐서 생기는게 아니라 선천적으로 혹은 성장기에 자세 잘못해서 오는걸로 알고있는데 저도 척추측만증 (3~5도) 판정 받앗는데, 지금 가끔 무리하면 허리 아픈거 빼고는 사는데 지장으느 없어요. 정말 육안으로 보기에 저 사람 허리가 등이 왜저래 할정도로 휘어잇지 않은이상.. 그 병원말고 다른 병원 가보신다음에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음 일 찾아보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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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병원은 수소문으로 물어보고 있는 상태고 님 말대로 다른병원 가서 진찰해보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문제는 허리군요 ㅠㅠ | 20.01.24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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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병원 여러군데 가보고 의사한테 들은거에요 | 20.01.24 1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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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몸부터 관리 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 20.01.24 14: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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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진짜 인생 바꾸고 싶은 생각 있으면 나 죽었다 생각하고 공무원 공부 2년만 딱 해보세요... 합격만 하면 인생 ㅍㅌㅊ는 합니다..나이 30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요세 나이 30대에 들어오는 분들 많습니다. 그분들 늦게 합격하고도 다들 부부공무원 되어서 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