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여 적습니다.
어릴적에 아버지는 뵌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빚과 일에 치여 따로 살았고 항상 바쁘셨던 기억뿐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같이 쭉 살게 되었는데
참 가난하게 지냈습니다만 아버지와 어머니가 무척
노력하여 행복하게 지낼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고등학교 즈음부터 사무실을 하나 차려서 사업을 하기 시작하시는데 십년즈음 참 힘들었지만 이년 전부터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대로 성실하게 벌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사업은 정말 괜찮게 잘 벌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마음을 도저히 맞출수가 없습니다.
또한 외가쪽친척과 일을 하는데 아무도 믿지 못하시고
강압적이십니다...
회계를 보시는 이모께서 답답하여 장부를 다 깔수 있다고 해도 숨겨놨을거다, 어머니가 반론하시면 편을 드신다며 화를 내십니다.
하지만 외적으론 너무나도 유하셔서 너무 오픈마인드란것도 문제입니다.. 사업상 비밀마저 전부 털어놓으시고, 동업하는 친척분들의 말보단 일하시는 분들의 참견을 더 믿습니다.
게다가 세금문제는 20년전 생각 그대로셔서 이러쿵 저러쿵 하면 된다고 세금 꼬박 내시는 이모에게 화를 내시더라구요 ...
요새는 사기까지 당하시는 중이셔서(아버지만 모르시는 눈치입니다.)이 상황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지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버지와 대화하려고 해도 맘에 안드시면 방으로 들어가서 소통을 끊으시고 맘에 안드는 말은 다 끊어버리시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IP보기클릭)183.105.***.***
원래 사람은 가족들이 하는 말보다 남이 하는 말을 더 잘 믿습니다. 일단 가족분들 모여서 각자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아버지가 답답하다, 대화가 안된다' 몰아가지 마시고, 얘기를 안들어주셔서 서운하다는 정도로, 아버지 마음도 헤아려가며 잘 유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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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람은 가족들이 하는 말보다 남이 하는 말을 더 잘 믿습니다. 일단 가족분들 모여서 각자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아버지가 답답하다, 대화가 안된다' 몰아가지 마시고, 얘기를 안들어주셔서 서운하다는 정도로, 아버지 마음도 헤아려가며 잘 유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