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었나? 슬리퍼를 도둑맞았는데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한자리에 여럿모여서 "야 쟤는 왜 실내화를 안신고 다니냐? 집이 가난한거 아냐?"
라고 말하더군요 절 보더니 도망갔었고요 그뒤로 누가 뒷담을 하면 그냥 끄덕이는것도 안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음에 입시 미술학원도 고등학교도 뒷담 투성이었습니다 미술학원이 심했는데
그냥 솔직히 애들이 무섭더라고요 안보이면 욕질을하니 그래서 그냥 쳐다보지도 않고 지냈고
애들이랑 말도안나누고 아무렇지도 않게 지냈습니다 그냥 이때까지는 이게 맞다 싶었는데
군대에서 생활관에 가니 그냥 일상이 뒷담이었습니다 한번은 훈련소에서는 아픈사람한명을 몰아세우고 까더라고요
이놈은 꾀병이다로 시작해서 자물쇠 번호를 따고 약을 버리고 자기들이 가져갈건 가져가고
간부님도 나중에 이놈은 내가볼때는 꾀병이다 하면서 분위기에 맞추더라고요 저는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제일 나이 많은 형이 "야!! 너는 왜 아무런 반응이 없어? 어!?"하면서 버럭 화내기도 하고요
자대배치후에서는 그냥 일상이더라고요
이놈은 팬티냄새 심하지 않냐? 빨래 안한다 야 맡아보자 하면서 서로 까대더니 저한테도 묻고 그러던데
그냥 그러기 싫었습니다
근데 이런일이 일어나면 공통적인 일이일어났습니다
동참을 안하면 표정이 싹바뀌면서 저한테 이상하게 대하기 시작하고
오히려 까는쪽으로 당해서 외로워하던 동기한테 말도 나누고 그랬는데 제 약점을 찾아서 생활관사람들쪽으로 동참해서
저를 오히려 역으로 까기 시작하거나
또 대화가 거의 까는쪽이고 괜찮다 싶은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니 약점을 찿아서 놀리고 그냥 아무말도 안하니감정적으로도 쓸쓸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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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다 참다 답답해서 하소연 하는 경우 - 그냥 들어주시고, 추임새만 넣어주세요. 맞장구 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랬니, 그 정도로 싫으니, 그럴 수도 있겠네' 정도로만 추임새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2. 뒷담화가 일상인 경우 - 피하세요. 상대 안 하시면 됩니다. 사람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다 알아요. 그런 부류는 자기들끼리도 서로 깐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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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하지 않나요. 왜 그렇게 남 흉보는거 좋아하는지 흉 안보고는 할 얘기가 없는지.. 전 그냥 최대한 안들으려고 합니다. 너무 피곤해요 편들어주는 것도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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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뒷담이나 험담이 사람의 하나의 본성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누구나 억압과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의 쓰레기통이 필요하고, 그걸 명분과 다수결의 원칙을 통해 발현된 것이 낳은 결과가 ' 왕따 ' 죠. 지금와서는 그게 결국에는, 자기의 낮은 자존감을 숨기려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남을 깜으로서 자기가 우월하다는 인식을 자기최면걸듯 걸어버림으로서, 본인이 이겨내야할 자아실현, 자괴감, 고뇌, 현실의 고통을 피해버리는 것입니다. 방어기제로서 타인 비난에 시간과 힘을 쏟고 원망하다보면 본인을 직면하는 고통을 벗어난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에, 저는 뒷담이란 자아 실현과 내면 성장을 가로막는 방해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더라도 비난과 비판은 다르고 화내는 것과 문제 대처는 엄연히 다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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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아 그래?? 몰랐지... 그랬어? 그렇구나 이말을 돌아가면서 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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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안하는게 베스트인데 많이 엮인사람이라면 그냥 그랬어??그랬어요??모르지 난..관심없어서... 그렇구나..이러고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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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하지 않나요. 왜 그렇게 남 흉보는거 좋아하는지 흉 안보고는 할 얘기가 없는지.. 전 그냥 최대한 안들으려고 합니다. 너무 피곤해요 편들어주는 것도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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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다 참다 답답해서 하소연 하는 경우 - 그냥 들어주시고, 추임새만 넣어주세요. 맞장구 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랬니, 그 정도로 싫으니, 그럴 수도 있겠네' 정도로만 추임새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2. 뒷담화가 일상인 경우 - 피하세요. 상대 안 하시면 됩니다. 사람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다 알아요. 그런 부류는 자기들끼리도 서로 깐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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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아 그래?? 몰랐지... 그랬어? 그렇구나 이말을 돌아가면서 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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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심슨
뒷담화 안하는게 베스트인데 많이 엮인사람이라면 그냥 그랬어??그랬어요??모르지 난..관심없어서... 그렇구나..이러고맙니다. | 19.12.18 1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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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뒷담이나 험담이 사람의 하나의 본성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누구나 억압과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의 쓰레기통이 필요하고, 그걸 명분과 다수결의 원칙을 통해 발현된 것이 낳은 결과가 ' 왕따 ' 죠. 지금와서는 그게 결국에는, 자기의 낮은 자존감을 숨기려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남을 깜으로서 자기가 우월하다는 인식을 자기최면걸듯 걸어버림으로서, 본인이 이겨내야할 자아실현, 자괴감, 고뇌, 현실의 고통을 피해버리는 것입니다. 방어기제로서 타인 비난에 시간과 힘을 쏟고 원망하다보면 본인을 직면하는 고통을 벗어난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에, 저는 뒷담이란 자아 실현과 내면 성장을 가로막는 방해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더라도 비난과 비판은 다르고 화내는 것과 문제 대처는 엄연히 다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