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상품을 판매하고 상담하는 업무를 하는데 조언을 좀 받고 싶습니다.

[치야]

안녕하세요.

현재 제가 하는 업무가 온라인상에 제품을 판매하고,상담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2년이 조금 넘는시간 동안 업무를 맡아서 일을 하는데, 요즘 고민이 생기네요.

초기 때부터 있었던 일들이었지만, 점점 상품 판매가 증대하고 문의건도 많다보니

저랑 마찰을 겪는 구매자들이 빈번히 발생이 되기 시작합니다.

제가 막 시작하였을 때에는 그렇게 많지 않아서 어느정도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넘어갔는데...문의량은 늘어나는데 그에 따른 구매자들 요구사항이나 속된말로

진상들도 많이 발생되기 시작했습니다.

제 상담에 문제가 아예 없다라고는 말은 못 하겠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같은 문의에 같은 답변을 하고 형식적으로 답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혹여나 마음에 맞는 구매자들은 좀 더 세밀하게 상담을 진행해주기도 합니다.

다만, 몇몇 구매자들은 정말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다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도 발생이 됩니다.

이러다 보니 극소수 구매자들이랑 마찰이 일어나고, 저 또한 괜히 스트레스 받고 가끔

일도 하기 싫어질 때가 발생되더라구요.

어쩔때는 새벽에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사람들도 발생되어버리니;

정말 지쳐만 가게 됩니다.

모든 상담이랑 판매업무가 감정 소모가 극심하다고 하는데 정말 어떻게 극복을 해야

이런 스트레스를 덜어낼지가 너무 고민입니다.

어차피 해야하는 일이라 참고 참고 다른걸로 푸는데 정말 한계선까지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혹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중에 조언을 좀 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 계실까요?

[여의도밍그레]

우선 감정소모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걸 존경합니다.

결론적응로 답이없어요 이건 정말입니다.

계속 그업종에서 종사하시려면 멘탈을 키우셔야되요.

저또한 서비스업에 꿈을품고 2년 하다가 님과같은 고민하고 바로

컴퓨터쪽으로 진로방향을 틀었어요 20대초반에.

[호크미사일]

개인전화를 오픈하셨나요? 그건 절대 하지 마시고 사람 상대하는 이상 진상 상대는 어쩔 수 없더군요 그냥 업무시간외에는 절대 상대하지 마세요

[치야]

아뇨 업무폰을 지급받고 상담 진행중에 있습니다. 제 개인정보에 대한 부분은 오픈하지 않고 있습니다.

[치야]

다만, 실시간 톡 처럼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게 제한적이지가 않아서
새벽에도 많이들 문의하시는 편입니다.

[치야]

업무시간을 명기를 해놓고 상담 가능 시간을 표기가 있는데도 대부분 잘 읽진 않으시더라구요.

[호크미사일]

24시간 교대 근무인가요? 교대근무가 아니라면 새벽까지 다 받아줄 필요가 없다 보는데

[호크미사일]

그냥 업무시간 외 상담이면 무시하세요 보지도 말고 신경 쓰지도 말고

[치야]

교대라기 보다는 제가 주가 되고 서브로 1명이 있긴 합니다만, 정말 간혹가다가
그런걸로 클레임 들어오는 건들도 있다 보니...예를 들어 작업다 완료하고 리뷰를 보면 별점 평점이 너무 낮고
평가도 당시에 상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식으로 작성하시는 분들도 발생되어서
그런건들은 답변을 달아주는 편 입니다.

[치야]

제가 스트레스를 더 받는게 리뷰/평가 부분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 일을 하고 나서 저 자신도 리뷰/평가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이게 되더라구요.

[루리웹-2850501194]

개인전화는 절대 오픈하믄 안대는데..

[크아사드인]

1일 1진상.

서비스업 합니다. 대체로 하루 한건 정도는
겪습니다. 방도가 없어요. 내 자신이
그러려니 넘기도록 마인드컨트롤 하는거 외에는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이 사람은 평소에 불이익 을 많이 당하면서
살았나보다" 하고 넘깁니다. 아니면 반대로
진상이 아니더라도 디테일 을 요구하는 고객에겐
"아 나한텐 별거 아니어도 이사람한테
이 문제는 정말 중요한 문제구나"
라고 생각해버립니다.

상담시간에 제한을 두세요. 솔직히
별점,문의 이거 알빠입니까.
물론 리뷰 중요하죠. 근데 굳이 새벽시간 에
일어나서 그거 챙기느니 저라면 신경안씁니다.

[쿨엔조이7]

사람들한테 서비스를 하고 상담하는 업무라면 별점이나 리뷰 , 사용자 만족도가 중요합니다. 저도 휴대폰 같은거 고장나면 서비스센터 가서 서비스 받는데, 서비스 잘 받으면 기분 좋더군요 거기다가 얼굴 이쁜여자가 하면 더 좋고요. 저도 같은 서비스업종에서 일을하기 때문에 그 마음 잘 압니다. 뭘 제품을 판매할때 그 제품에대해서 마스터를 해야 합니다. 이 사람이 이것의 대한 전문가인가? 그런 이미지가 딱 있어야 합니다. 그게 AS 업종이거든요. 뭐 고장낫는데 이사람한테 가서 하면 빠른시간내에 잘고쳐 그럼 서비스가 좋아지고 그 사람 믿고 상품 사고 그러는겁니다. 어떤사람한테 물건을 샀는데 이게 고장났어 물어봣더니 아 그건 저도 몰르니 다른 센터에 AS 맡기세요 라고 하면 신뢰 팍 떨어지죠. 이거 ↗문가인가. 이 생각 밖에 안듭니다.

자동차 판매하는 사람들도 자동차의 대해서 잘 알고 사실 매니아정도로 알고 딜러 한다면 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 믿고 나중에 차살때 또 사고 그럽니다. 저 LED 전구 교체하다가 합선되서 시동 안걸려서 딜러한테 전화했더니 와서 뭐 퓨즈 몇개 바꾸더니 바로 되더군요. 그런게 신뢰도 입니다. 뭐 물건을 판매한다면 그 물건에 대해서 마스터 되야 되요 그래야지 신뢰쌓고 잘 판매하지 물건 1도 모르고 그냥 판매? 얼굴 잘생기고 이쁘고 해도 절대로 안팔립니다. 신뢰도 떨어지면요.

[느와르00]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그냥 무시하고 정해진 업무시간에만 답변 하는게 좋습니다. 어짜피 업무 시간 공지해도 새벽에 연락할사람은 그런거 안보더군요
저도 지인밑에서 하다가 혼자해서 이제 5년정도 됐네요 다른일 찾아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혼자일하니 정신적으로 고립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