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느라 머리 빠질 일도 없고
가족들도 맘고생 안해도 되고
입이 하나 줄어들어 돈도 아끼고
저는 태생이 게을러서
무얼 해도 대충 하다가 실패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취업준비도 그냥 하기 싫어요
그렇다고 제가 금수저도 아니고요
차라리 지금 끝내면 덜 고통스러운 것은 확실하지만
인간의 생존본능과 두려움 때문에
끝내질 못하겠네요
취업하느라 머리 빠질 일도 없고
가족들도 맘고생 안해도 되고
입이 하나 줄어들어 돈도 아끼고
저는 태생이 게을러서
무얼 해도 대충 하다가 실패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취업준비도 그냥 하기 싫어요
그렇다고 제가 금수저도 아니고요
차라리 지금 끝내면 덜 고통스러운 것은 확실하지만
인간의 생존본능과 두려움 때문에
끝내질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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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셨어요. 그런 모진 과정과 절망감 속에서 견딘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텐데 그 큰 고통을 잘 인내하셨어요. 또한 그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약점을 드러내고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참 힘겨운 일임을 알기에, 그 용기가 대단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누군가 앞에서 가면을 벗고, 상처를 드러낸다는 것은 그 어떤 대단한 성취감과 결과물을 가진 사람조차 쉽게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죽고싶을만큼 힘든거 이해합니다. 차라리 몸이 힘든거라면 참을텐데 사람의 존엄성이나 자존심이 다 무너져내리는 기분 한가운데에서 내 존재가치를 도저히 못찾겠는데, 매 순간마다 쉬지도 못하도록 타인과 마음 속의 아이가 잠시의 휴식조차 허용하질 않고 모질게 구는데 그 누가 감히 버티는게 당연하다고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기에 그런 힘든 순간에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지 않은 점에서 당신의 용기와 인내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살아주세요. 죽음을 선택하지 않고 버틸 용기와 인내가 있고,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느낄 양심이 있으신 당신은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더 좋은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분명 힘들겠지만, 이곳에서 용기내어 자신의 힘든 심정을 이야기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당신에게는 분명 ' 오늘보다 나아지고 싶은 용기와 자신에 대한 기대 ' 가 있습니다. 더 잘할 수 있어요. 힘내요. 당신은 분명 좋은 사람이고, 더 나아질 수 있어요
(IP보기클릭)211.214.***.***
왜 하나도 안불쌍하지
(IP보기클릭)220.84.***.***
가족의 죽음이 무섭다는 분이..
(IP보기클릭)1.253.***.***
님만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경쟁에 치여서 스스로 삶에 대한 백기를 드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나만 잘못돼있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받기를 추천합니다. 검증된 상담기관이나 우울증검진센터 같은데 가셔서 검사해보세요. 삶을 처음부터 전부 바꾸려고 하지 마시고,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해보세요.
(IP보기클릭)203.228.***.***
아직 글쓴이분을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당신이 무슨 뻘짓을 해도 당신을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그분들께 당신은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존재입니다. 그리고 취업이 당신만 힘든게 아니라 현재 구직자들 모두 힘들구요. 사회나오면 지금보다 더한 일 많습니다. 힘내요.
(IP보기클릭)203.246.***.***
(IP보기클릭)163.152.***.***
삶이 인질로 잡혔으니 쓰레기같은 인생도 살라는 건가요? 고통스럽게 사느니 편히 죽는 선택지는 없나요? | 19.11.12 1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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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없으니깐 살고 계시잖아요. | 19.11.12 1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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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죽음이 무섭다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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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이유입니다 전 이런 상황을 헤쳐나갈 능력이 없어요 | 19.11.12 1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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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_blue
뭔소리임... 진짜 우울할때는 뭐 토로 할 사람도 없는거 같고 그래서 인터넷에라도 글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안좋은 선택 하시는 분들 중 많은사람이 제 3자한테 토로하고 극단적 선택하는 분들 꽤 있어요 | 19.11.15 1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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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셨어요. 그런 모진 과정과 절망감 속에서 견딘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텐데 그 큰 고통을 잘 인내하셨어요. 또한 그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약점을 드러내고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참 힘겨운 일임을 알기에, 그 용기가 대단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누군가 앞에서 가면을 벗고, 상처를 드러낸다는 것은 그 어떤 대단한 성취감과 결과물을 가진 사람조차 쉽게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죽고싶을만큼 힘든거 이해합니다. 차라리 몸이 힘든거라면 참을텐데 사람의 존엄성이나 자존심이 다 무너져내리는 기분 한가운데에서 내 존재가치를 도저히 못찾겠는데, 매 순간마다 쉬지도 못하도록 타인과 마음 속의 아이가 잠시의 휴식조차 허용하질 않고 모질게 구는데 그 누가 감히 버티는게 당연하다고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기에 그런 힘든 순간에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지 않은 점에서 당신의 용기와 인내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살아주세요. 죽음을 선택하지 않고 버틸 용기와 인내가 있고,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느낄 양심이 있으신 당신은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더 좋은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분명 힘들겠지만, 이곳에서 용기내어 자신의 힘든 심정을 이야기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당신에게는 분명 ' 오늘보다 나아지고 싶은 용기와 자신에 대한 기대 ' 가 있습니다. 더 잘할 수 있어요. 힘내요. 당신은 분명 좋은 사람이고, 더 나아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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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경쟁에 치여서 스스로 삶에 대한 백기를 드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나만 잘못돼있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받기를 추천합니다. 검증된 상담기관이나 우울증검진센터 같은데 가셔서 검사해보세요. 삶을 처음부터 전부 바꾸려고 하지 마시고,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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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바꿨다
맞아요. 제 잘못입니다 아마 살면서 계속 잘못을 저지르겠죠 제가 죽으면 가족들도 저 키우느라 돈을 벌지 않아도 됩니다 충고 감사드립니다 | 19.11.12 1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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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글쓴이분을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당신이 무슨 뻘짓을 해도 당신을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그분들께 당신은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존재입니다. 그리고 취업이 당신만 힘든게 아니라 현재 구직자들 모두 힘들구요. 사회나오면 지금보다 더한 일 많습니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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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도 안불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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