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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수습기간중 퇴사관련해서 스트레스.. [14]
안녕하세요 형님들!
저번주부터 첫직장에 출근하기로한 늅늅입니당.
제가 저번주 화요일부터 출근을 했었는데, 파견회사를 통해서 들어갔거든요. 그때 설명으로는 크게 어려운 업무도 아니고 제가 일할곳에 직원이 3명이고, 1명은 계속하고 2명은 퇴사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1명이 있으니까 배우면 괜찮겠다! 하는 맘으로 출근을 했죠!
첫째 날.
그날은 업무가 너무 많고, 한명이 아파서 출근을 못한다고 연락와서, 첫날은 인수인계도 못해주고 신경도 못써준다고 사무실에서 대기하다가 퇴근
둘째 날.
출근하니 어제 아프다고 했던사람은 도망쓰..남아있던 사람들도 도망에 대해서 크게 신경도 안쓰는거보고 놀람...그날은 그냥 업무 적응겸 잡일하다가 끝!
셋째 날.
오늘은 인수인계를 받는 날 인데.. 사수가 회사 상황이나 업무 이런거에 대해서 말을 해주는데, 제가 생각했던 회사하고 너무 다르기도 하고, 업무 자체가 한두달은 해야지 감을 잡고 할 수 있는데, 인수인계 기간도 일주일 정도로 짧고 ,무엇보다 다음주면 쌩초짜 3명이서 일을 해야함. 인수인계 받을지말지 생각해보라고 하길래 생각해보겠다고 잡일만 하다가 퇴근
넷째 날.
이무리 생각해봐도 초보가 하기에 업무가 과중하게 많음, 회사 임원진 전화도 오고, 업무량도 많은데, 파악도 아직 다 못함, 계속 고민하다가 우선 기본적인 일만 배우고 그날도 퇴근.
다섯째 날
금욜날 밤에 월요일에는 신입2명이 출근할꺼니까 3명이서 같이 잘해봐라! 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오늘 출근하니까 아무도 없음. 금요일날 출근 안한다고 했나봄. 그리고 직원 2명중 1명이 오늘 그만두는날. 그전에 도망쳤던 신입 한명 다시 출근해서 그래도 배운 기본적인 업무 가르쳐주고 오늘까지 하려 했었는데, 하루만 더 도와달라고 말하길래 내일까지만 하기로 마음먹음.
여섯째 날
한명이 그만두고 이제 남은 한명이 모든 업무를 처리하기 시작함. 옆에서 도와주는데 진짜 무슨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음. 아무리봐도 이건 일주일로는 해결못할 분량인거 같고, 이사람도 그냥 포기하고 일만하고 있음. 일한지 얼마 안됐는데 본사 대리하고 간부들이 업무관련해서 전화 카톡을 나한테 하기 시작했는데 무슨말인지 진짜 하나도 모르겠음. 그렇게 퇴근하는데 이건 자신없어서 그냥 못하겠다고 전화함.
제가 일을 한일지인데.. 거시서 제시한 조건이랑 제가 일주일 경험해본거랑 너무 달라서 솔찍히 하기도 싫고 할 자신도 없어서, 빨리빨리 그만둔다고 말하고 사람 새로 구하는게 낫다 생각들어서 바로 말했습니다. 어제 그만둔다고 말하고 제가 생각한거랑 너무 다르고, 전 부담스럽다 이렇게 모든업무가 저한테 집중되는게, 아직 인수인계 받은사항도 없고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그만둘께요. 이러니까 알겠다고 사람은 다시 구하면 되는거니까 계좌번호하고 문자 남겨두라해서 남겨두고 거기서 빠빠 하나 했는데 아침에 다시 전화와서
회사에 말했더니 회사에선 이렇게 그만두는게 어딨냐고 인수인계는 해주고 그만둬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렇게 말하길래 저는 인수인계 받은거 없다. 박스에 송장 붙인게 업무 끝인데 그걸 뭘 인수인계 하냐고 말하니까 썽질내고 끊더라구요.. 아침부터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여기 푸념해봅니다ㅠㅠㅠ 글은 제가 못써서 양해부탁드릴께요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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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8.***.***
네... 저 같으면 런합니다. 뭐 뻔한 회사네요. 직원을 갈아넣는... 잘 그만두셨습니다. 다음에는 회사를 고를때 기업연감이랑 재무제표랑 취직 공고가 얼마 간격으로 올라오는가 등등 잘 살펴보시고 골라보세요~
183.98.***.***
네... 저 같으면 런합니다. 뭐 뻔한 회사네요. 직원을 갈아넣는... 잘 그만두셨습니다. 다음에는 회사를 고를때 기업연감이랑 재무제표랑 취직 공고가 얼마 간격으로 올라오는가 등등 잘 살펴보시고 골라보세요~
220.122.***.***
볼땐 회사 크기도 있고, 매출도 괜찮고 이랬는데 구인공고 기록이 없더라구요.. 분명 몇명 왔다갔는데도.. 다음부턴 조금 더 알아보고 가야겠습니다ㅠㅠㅠ | 19.10.30 12:03 | | |
123.213.***.***
220.122.***.***
그래도 직원들이 안좋게만 얘기하길래 제가 여기서 직접 보면서 판단해보자 했는데 역시였습니다ㅠㅠ흑흑 | 19.10.30 12:04 | | |
203.226.***.***
220.122.***.***
좀 급하게 들어가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제가 여기 붙어있을 필요는 없쥬..오늘부터 다시 제대로 알아보고 가야겠습니다! | 19.10.30 12:04 | | |
220.86.***.***
220.122.***.***
그러니깐요...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상 일 배운다해도 3일이 끝인데.. 뭘 인수인계 하라고 출근하라고 전화하고 난리인지 | 19.10.30 12:05 | | |
121.184.***.***
220.122.***.***
아침부터 진짜 전화온거 때문에 아직까지 스트레스 받고있네요..근데 제가 딱히 말 안해도 오면 그냥 도망가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아침에 오면 한 2시간있으면 없습니다 | 19.10.30 13:33 | | |
124.50.***.***
220.122.***.***
허허허허 직장인 화이팅!! 건강 잘 챙겨가시면서 일하세용 | 19.10.30 17:48 | | |
121.131.***.***
220.122.***.***
제가 있던곳은 아무리 오래 있어도 그럴일은 없어보입니당.. 일배우는것도 그냥 직원들 일하는거 따라다니면서 배우라고 그리고 뭐 일에 적응시킨다면서 막노동만 엄청나게 시킵니다 잡일이랑..그냥 그런식으로 한두달 굴려서 일 익숙하게 할려는거 같은데 전 버틸 자신도 없고..그냥 화만나네요 | 19.10.30 17:5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