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최근방문

[인생] 어지간해선 집에서 정치얘기 안하려고 하는데. [15]





[광고]
글꼴

제가 원래 평일 일하고 주말에 쉬는 일이 아니라 좀 불규칙한데 마침 오늘 쉬게 됐네요.

어제 피곤했어서 늦잠좀 자고 일어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종편뉴스 이상한거 틀어져있길래 그냥 슥 지나치는데

한동안 뜸 하시더니 또 저 들으라는듯이 대놓고 크게 이상한 얘기를 하시길래 한번 반응했더니 터져버렸습니다.

박근혜때 한번 크게 말다툼 하고나선 제가 일부러 그런 얘기는 피했는데요. 

저희 아버지는 뼈속까지 흔히 말하는 수구 거든요.

중간에 그만하자 싶어서 사람마다 생각하는것도 다른거고 사상도 다른거니깐 다른부분을 서로 이해하면서 사는거다

눈이 두개 있듯이 한쪽만 보지 말고 양쪽 다 보면서 사는게 맞지 않겠냐 하고 했더니 가드불가 반격기릉 날리시네요.

“어디 가르치려 드냐. 내가 나이 먹었다고 무시하고 대들고 맞먹으려 드냐.”

이 말에서 저도 터져버렸습니다.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으며 그런 행동을 보였느냐. 이 상황에서 내가 왜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느냐.

온갖 욕을 한바가지 하시더니 나가시네요.

어머니는 그냥 잘못했다고 하라 하시네요.

애초에 성향을 잘 알기에 면전에서 이상한 야기가 나와도 반응 안하려고 마음먹고 잘 참아왔엇는데. 참 ;;



댓글 | 15
1


(904299)

118.38.***.***

BEST
가족이기 때문에 더욱더 의견교환이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님 아버지 같은 분이며, 저희 아버지 같은 분이기도 하지요. 그냥 이야기를 안하는 게 상책이에요. 어차피 논리나 이성에 근거한 대화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타인이 아니라 가족이며 자식이기 때문에 더더욱 ....
19.10.13 18:27
BEST
아무리 가족이라도 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대화로 잘 풀어봐라 하는데 다 잘될거라면 이런 고민글이 올라올 필요도 사람끼리 싸우고 화해도 잘만하고 세상살기 정말 편하겠죠. 그냥 최대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충돌을 피하는게 최선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특히 부모님과 같이 사는 분들이 많이 다투는데 독립을 해서 따로 살아야 가끔 전화라도 하면 할말도 많고 그리워집니다. 매일매일 한지붕아래 살면서 다툼을 걱정하고 서로 삭히는데 있던 정도 떨어져요 지금 글쓴분에게 이 상황을 도망치라는게 아니라 분가하셔서 가족분들과 조금 거리를 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19.10.13 13:25
(293563)

183.102.***.***

BEST
저희 아버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서 저는 아버지가 거실에서 뉴스보실땐 근처에도 안갑니다. 말해봐야 해결되는게 없거든요
19.10.13 19:06
(4774785)

124.197.***.***

BEST
정치 관련 이야기를 아에 하지 않도록 최대한 자리나 대화주제를 피하시거나 그것이 정 어렵다 싶으시면 독립이 제일 무난하실것 같긴 합니다.
19.10.13 15:04
정치...맞고 틀리고를 떠나서도 자꾸 관철시키려고 하면 매우 불쾌하죠 그런데 저런 경우는 본인도 한쪽에 극단적인 성향 있으신거 아닌가요? 보통 관심도 없다는듯이 무시하는데 발끈하는것도 그렇고 부모님이 계속 그런 말씀 하실정도면 걱정스러워서 그런거 같은데 요즘은 조국사태때문에 나라가 시끄러워서 그런듯 하네요
19.10.13 12:49
(1421664)

59.19.***.***

뭐든지 극단적으로 치우치면 저렇게 되긴하는데.. 남도 아니고 정치성향보단 가족이 우선이죠
19.10.13 13:03
(215224)

59.13.***.***

삶이 힘들어지고 사회 부조리들이 많이 보이는데 정치인들 뿐 만아니라 우리의 탓 본인들의 탓도 있다는 것도 있죠 생각이 짧아서 한사람만 잡아다 남탓하기 쉬우니 그걸 부추기는게 종편 과 신문
19.10.13 13:24
BEST
아무리 가족이라도 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대화로 잘 풀어봐라 하는데 다 잘될거라면 이런 고민글이 올라올 필요도 사람끼리 싸우고 화해도 잘만하고 세상살기 정말 편하겠죠. 그냥 최대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충돌을 피하는게 최선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특히 부모님과 같이 사는 분들이 많이 다투는데 독립을 해서 따로 살아야 가끔 전화라도 하면 할말도 많고 그리워집니다. 매일매일 한지붕아래 살면서 다툼을 걱정하고 서로 삭히는데 있던 정도 떨어져요 지금 글쓴분에게 이 상황을 도망치라는게 아니라 분가하셔서 가족분들과 조금 거리를 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19.10.13 13:25
(2640025)

59.28.***.***

정치 얘기 답이 없죠 여태까지처럼 말을 아끼시는게 진립니다. 저는 제가 정치중립적인 입장이라 생각하는데 부모님이랑 얘기하면 빨갱이 취급 받습니다 ㅋㅋ
19.10.13 13:33
(807433)

168.188.***.***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거늘, 평천하만 논하고 수신제가는 등한시하는 꼴.
19.10.13 13:50
(719360)

114.207.***.***

저희 아버지도 맹목적인 한국당 지지자라 진짜 공감가네요. 이건 독립하시는거 외에는 답이 안나오는 문제 같습니다. 사실 독립해서 간만에 만나도 주제 떨어지면 정치 얘기를 해서 똑같이 답답하긴 한데 그나마 덜보면 좀 낫더군요...
19.10.13 14:49
저희 부모님도 극단적이거나 공격적이진 않으시지만 그런 성향이 없잖아 있습니다. 집에서 보는 뉴스 채널만해도 갈리고 정치 얘기는 조금만 나와도 서로 기분이 상해버려요. 그렇다고 서로 쉽게 굽히는 성격도 아니라서 금방 언성을 높이곤합니다. 정치판이라는게 서로 상대편은 그르고 자신은 옳다는 식으로 쉽게 흑백논리화하곤 하잖아요 ? 그렇게 보고 들은게 있어서 그런지 서로 이해를 하기 어려워지는 분위기가 많이 생겨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제가 정치관련해서 행동하는 사람도 아니고, 부모님이 틀어두는 TV나 신문 얘기 같은걸 보더라도 제 정치적 신념이나 관심이 쉽게 바뀌진 않아요 . 태극기 집회라도 같이 가자고 하시면 모르겠는데, 그럴분은 아니시기도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부터 저는 '아 그렇군요, 한번 볼게요'하거나, '지금 공부해서 나중에 볼게요'합니다. 요즘 젊은사람들은 서른이 넘어도 한 집에 살아도 개인 주의 성향이 강하니 거기까지 건들진 않으시네요. 오히려 정치얘기 듣고 발끈하게 된다면 자신이 편향적이거나 흑백 논리에 갇힌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한다고 자신에게도 말하고 있습니다.
19.10.13 14:57
(4774785)

124.197.***.***

BEST
정치 관련 이야기를 아에 하지 않도록 최대한 자리나 대화주제를 피하시거나 그것이 정 어렵다 싶으시면 독립이 제일 무난하실것 같긴 합니다.
19.10.13 15:04
(904299)

118.38.***.***

BEST
가족이기 때문에 더욱더 의견교환이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님 아버지 같은 분이며, 저희 아버지 같은 분이기도 하지요. 그냥 이야기를 안하는 게 상책이에요. 어차피 논리나 이성에 근거한 대화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타인이 아니라 가족이며 자식이기 때문에 더더욱 ....
19.10.13 18:27
(293563)

183.102.***.***

BEST
저희 아버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서 저는 아버지가 거실에서 뉴스보실땐 근처에도 안갑니다. 말해봐야 해결되는게 없거든요
19.10.13 19:06
(521446)

49.168.***.***

부모님 거스리지않고 '네네',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등등으로 대처하기에는 지치는게 조국관련 뉴스만 2달동안 매스컴에서 눈앞에 들이대는게 미디어노출에 영향이 큰 어르신 세대들한테 광기를 심어버려서 언젠가 꼭 그 얘기를 꺼내면서 집안 분위기 흐트러트리는게 진짜 참기 힘들더군요... 때문에 집에서 저녁먹으면 꼭 뉴스보시기에 일부러 야근하면서 일 좀 더 하다가 들어가거나 일부러 집에 늦게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19.10.13 19:25
(2648263)

182.225.***.***

저희 어르신또래들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당시 반공교육 빨갱이 무찌르자 공산당 세뇌교육이 어마어마했거든요. 저도 그런 교과과정을 거쳐왔습니다. ㅎㅎㅎ 저희 어머니는 대놓고는 말씀안하시긴하는데... 제가 황교안 TV에서 나오는거보고 아..저거..의전 좋아하는 놈...무능한색긔...라고 했는데 어머님이 슬쩍 빈정상해하시는 말로 왜?? 저사람도 감옥갔음 좋겠어???라고 반문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않은척....죄지었으면 가야죠. 하고 말았습니다. 뭐 어쩔수 없습니다...ㅎㅎㅎ;;;
19.10.14 11:55
(113747)

14.33.***.***

그 어른들이 독립하고 나라를 일으켰고 북괴로부터 지켜줘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겁니다. 의견은 반드시 존중해주세요. 아무래도 조국사태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싸울 문제가 아닙니다. 수사가 완료됨에 따라 가면 그만인 것입니다. 가족과 싸우는 것은 특히 아버지와 싸우는 것은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19.10.14 13:28
저도 지금 아버지와 정치 문제로 대판 싸운 상태 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안보고 시간 지나면 잊고 나아질 꺼라 생각합니다
19.10.27 19:06


1


댓글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777 전체공지 넷기어 XR500 & XR300 이벤트 8[RULIWEB] 2019.11.01
8628262 인생 장난 & 잡담 게시물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 하겠습니다. (28) 루리 69 169963 2009.05.05
30557463 취미 루리웹-4547886830 1 1786 2019.11.14
30557462 인생 klj0908 1275 2019.11.14
30557461 취미 지금절만졋자나여 1 2506 2019.11.14
30557460 취미 루리웹-4547886830 1 2497 2019.11.14
30557454 인생 天流 1277 2019.11.14
30557453 인생 루리웹-2914580007 2701 2019.11.14
30557452 신체 GREAT EMPIRE 1462 2019.11.14
30557451 취미 세디엘레 1866 2019.11.14
30557449 이성 루리웹-240812714 980 2019.11.14
30557448 인생 Jinseung2 1 2025 2019.11.14
30557447 인생 여의도밍그레 2 1420 2019.11.14
30557445 인생 거덜스 666 2019.11.14
30557444 취미 Mawa 545 2019.11.14
30557439 학업 감자는영원하다. 1941 2019.11.13
30557438 친구 시무룩웃이 1 1601 2019.11.13
30557436 취미 루리웹-7559824126 1690 2019.11.13
30557435 컴플렉스 바이퍼플 3 2474 2019.11.13
30557434 인생 최강인간 6 2895 2019.11.13
30557431 인생 여의도밍그레 2946 2019.11.13
30557430 학업 루리웹-0168390191 1398 2019.11.13
30557429 학업 루리웹-5670603211 2 1577 2019.11.13
30557427 학업 쿠사깅 2 1168 2019.11.13
30557426 이성 Diane Kruger 3 4528 2019.11.13
30557425 인생 그리에르 4 6665 2019.11.13
30557424 이성 기르가메쉬 2632 2019.11.13
30557420 인생 알파센타우리 815 2019.11.12
30557418 인생 마카오톡 1808 2019.11.12
30557415 이성 루리웹-8982331892 1183 2019.11.12

글쓰기 36392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