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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결국... 이혼을 결정했습니다...[초 스압]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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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는 약 4년전에 만나, 2년 연애. 2년의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지 이제 막 한달이 된 지금... 와이프와 이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참.. 순탄치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문제가 있었고, 많이 노력하기도 했는데... 안되는 부분은 안되더군요...

 

1. 시골에서 살고 있던 저는 와이프와 결혼하기로 한 후 부모님의 허락을 받은 후 상견례를 완료 했습니다.

상견례가 끝나고 패물을 맞추고, 식장을 잡고, 청첩장이 나왔습니다.

종로에서 패물을 수령하고 온 날, 와이프가 갑자기 울면서 그러더군요... 항정신성약(?) 한알을 먹고 있다고... 가끔씩 기분이 통제가 안되어

예전부터 먹어왔다고... 거의 99% 완치가 되었다고... 그 말에 상당히 놀라기는 했지만, 연애때는 와이프가 겁이 많구나... 라는 걸 느꼈을 뿐

연애의 어려움은 없었고, 결혼식을 올리기 일주일 전이었기에 제가 그러면 조금 더 노력하겠다... 라고 잘 다독이고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을 마무리하고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 와이프가 대뜸 이어폰을 끼더군요.

제가 옆에서 말을 하는데도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볼륨을 높이고 저를 무시하고 비행기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상당히 당혹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신혼여행이니까... 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여행 3일째 되던날...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오빠 몰랐냐고... 저는 뭘?? 라고 되물으니 비행기에 같이 탔던 외국인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욕을 했다는 겁니다... 저는 너무나도 당혹스러워서 그게 뭔 소리냐고 했더니 인터넷에서 자신의 신상정보와 생활들이

유포가 되어 어디를 갈때 마다 자신을 알아보고 흉을 본다고... 집에서 인정도 못받고 대학도 못나왔고 직장도 변변치 못한 패배자라고

퍼져있으니 그걸 모든 사람들이 보고서 자신을 흉본다는 겁니다...

저는 너무나 당혹스러워서... 일단은 귀국하고 나서 이야기 해보자... 신혼여행이니 신경쓰지말고 내가 옆에 있을 테니 바람을 쐬자... 같이 놀자고 했더니

대성통곡을 하면서 무섭다고... 사실 이런 문제로 인해 친정이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병원에 감금했다고 하더군요...

결국 신혼여행은 문자 그대로 개박살이 나서 귀국을 했습니다...

 

2. 당시 저는 직업 특성상 근 4개월 동안 아침 6시 출근, 저녁 6시 퇴근의 업무의 연장이었습니다.

와이프는 타지에서 들어온지라 직장이 없었고, 제가 외벌이로 뒷바라지 할 테니 젊은나이(당시 29살)인 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안정적인 직장을 잡으라고 하였고

와이프도 오케이를 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신혼집에 있게 되었고 저는 하루 12시간 근무에 당시 일주일에 회식이 한번 내지 두번 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말하더군요...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욕한다고... 1번에서 언급한 문제로 자신을 알아보고 입에 담을 수 없는 험담을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일단 어루고 달랬습니다... 그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더군요... 결국에는 말다툼으로 번지게 되었고

와이프는 왜 내 말을 믿지 않느냐, 저는 왜 그걸 신경쓰느냐... 라는 문제로 일주일에 두번내지 세번은 항상 다퉜습니다.

와이프는 친구를 만들지도 못했고... 만들어도 2주 정도 밖에 관계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도대체 이 상황이 무언가 싶어서 와이프 친정에 물어봤더니... 하는 말이

결혼할 때 이미 와이프의 상태를 알고 있지 않았느냐... 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저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런소리 듣지도 못했고 들어봤자 와이프에게 약한알 먹고 있다 정도밖에 듣지 못했다.

친정에서는 매번 똑같이 자네가 조금 더 신경 써주게... 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저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어머니는 일단 와이프도 우리 가족이 되었으니 우리가 잘 다독여 주자... 약 잘 챙겨 먹고 잘 아껴주자 라고 하였고

저도 최대한 회식을 줄이고 저녁에 퇴근 후 밥을 하거나 설거지를 하고, 주말에는 산책이나 드라이브 가사를 모두 전담했습니다.

그래도 와이프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더군요...

 

3. 결국 와이프는 친정과 신혼집을 자주 오고갔습니다.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와이프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더군요...

집에 몰래카메라가 설치가 되어 있어 우리 신혼생활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다고... 결국 생활의 달인에서 나온 몰카 탐지 전문가를 250만원 불러

2시간 동안 집안의 몰카를 탐지하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저는 노발대발하며 왜 내 의견도 없이 당신 뜻대로 진행하느냐 라는 말에

와이프는 본인이 힘들다... 이해해달라고 하였고, 저는 그러면 이건 공증될 수 있는 것이니 깨끗하게 나오면 당신도 마음 편히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와이프는 알았다고 했고... 당연히 결과는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껏해야 와이프의 결심은 일주일을 못넘기더군요...

 

4. 와이프에게 무리하게 직장을 구하지 말고 노력을 해서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제가 뒷바라지 할 테니...

당시 아침 6시 출근 6시 퇴근으로 월 350에서 400을 수령했습니다. 제 용돈 30을 제외하고 와이프에게 모두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디에 쓰는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집 대출값 카드값 이런저런거 제외하면 약 120정도 남는데 그걸로 와이프 용돈 하고 생활비 해라...

돈 얼미 주는것도 아니니 내가 캐뭍지는 않겠다... 그렇게 근 반년을 살았는데 장모님이 그러시더군요... 왜 와이프에게 생활비를 안주냐고

뭔 소리냐... 이렇게 주는데... 그제야 하는 말이 와이프가 돈을 받기는 했지만 이것저것 제외하니 남는게 없어서

자기 적금을 깼다는 겁니다...

 

5. 와이프의 상태를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약물치료를 받으러 5시간 걸려서 병원에 가기도 하고, 1회당 근 50만원 돈의 심리상담비를 지불하면서

와이프를 달래려 했습니다. 와이프는 돈 지출하지 말고 이 돈으로 오빠랑 같이 맛난거 먹고 생활하면 마음적으로 나아진다고...

저는 절대 아니라고... 무조건 치료해야 한다고 했지만 와이프는 결국 치료를 거부하였고... 당연히 상태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6. 그러다가 와이프가 임신을 하였습니다. 약을 제가 챙겨줘 꾸준하게 먹으니 두달간은 안정적이 되더군요...

정말 와이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약을 끊었고... 와이프는 다시 원상태....

임신하고 나서도 일주일에 한두번씩의 말 다툼...

 

7. 장모님이 하도 저희집이 시끄러우니 절에서 부적을 써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와이프와 제 생일을 적어서는 갔는데...

그 다음날 저희 어머니께 전화해서 당장 이혼하라고 아이 태어나면 고아원에 가따 놔두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이혼하라고...

저희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날벼락에 무슨 말이냐고 우리는 지금 며느리 때문에 집이 쑥대밭이 되는 중인데...

장모가 하는 말이 무당에게 점을 봤더니 제가 내연녀가 있어서 와이프가 그렇게 된거라고 하더군요

어머니가 속이 하도 상해서 제게 울면서 전화를 하셨고... 전 장모님께 전화하여 정말... 쌍욕에 가까운 말을 했습니다...

 

8. 아이 출산 후 와이프는 산후조리원에서 4일만에 나왔습니다... 답답하다고... 결국 위약금을 물고 나오게 되었고

저희 어머니께서 모든 산후조리를 도맡아서 해주셨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밥을 모두 해다 주시고, 저녁에 아이 목욕해주고...

와이프 마음도 달래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와이프는 3주가 되는 날 답답하다고, 밖에 나가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직 당신 몸도 추스러야 하고 아이도 있으니 3일 뒤에 휴가를 내고 같이 하루정도 데이트하고 오자고... 와이프는 알았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아이는 어머님께서 봐주신다고 하였구요... 그런데 그날, 제가 집 정리 및 청소를 해두고 와이프가 본 책을 책 꽂이에 넣어 놨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책을 어머니가 버린걸로 생각하고 새벽 4시에 어머니께 문자를 보내어 왜 책을 버렸냐고. 아이에게 신경 쓰지 않는거 같아

책을 버렸냐는 식으로 비난의 문자를 보냈고, 크게 화가 나신 어머니는 두번다시 와이프에게 신경을 쓰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자신이 잘못했다는 걸 알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죠....

 

9. 와이프는 결국 자신은 답답해서 못 살겠다고 새벽 5시에 저를 깨워 아이와 함께 친정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나갈거면 당신이 나가고 아이는 놔두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결국 7시에 어머니가 급히 오셨고, 어머니는 최대한 와이프를 달래셨습니다. 답답한거 아니까 참고 조금만 같이 노력하자고

와이프는 완강하더군요...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결국 어머니는 폭발하셨고

아이는 놔두고 나가라고 3번을 물어보셨습니다. 와이프는 당연히 오케이를 했고 전 어이가 없어서 장모에게 전화를 하여 이러이러 하다고 하니

장모와 와이프가 전화통화를 햇습니다. 잠깐의 통화 후 와이프는... 그냥 잠시 바람쐬고 오겠다고 말을 바꾸더군요

이미 터질대로 터진 저와 어머니는 안된다고 하였고 와이프는 바로 아침에 친정으로 갔고 전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글에는 전적으로 와이프가 잘못했다고 적어놓았지만 그래도 와이프도 노력하려고 했습니다. 엄한 시아버지 비위 맞추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길어야 일주일정도... 자신이 제풀에 지쳐서 포기해버리고....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더군요... 저는 아이가 있으니 당신 정신차리고 나도 열심히 노력해야

아이에게 부끄러운 부모되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와이프는 이해를 하면서도 원상태로의 복귀...

그리고 근 2년동안 매 주 마다의 악순환으로 인한 싸움... 당연히 이혼이야기는 예전부터 나왔고 모든 종국에서는 제 말을 수긍한 와이프가 수긍하면

상황이 일단락 되지만 다시 원상복귀....

그러다보니 부모님도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와이프도 아이를 낳고서 바뀐다고 부모님 앞에서 다짐했지만... 아이보다는 자신이 답답하니 바람쐬러 나가겠다는 말을

하루에도 대여섯번 하는 모습에 도저히 아이를 맏길수가 없겠더군요...

 

심리상담가가 피해망상으로 인한것이라고... 남편 주도하에 이렇게 심리상담을 받으러 오는 경우는 특이한 케이스인데... 자신이 보더라도 상당히 심각하며

와이프는 깨진 항아리와 같아서 주변에서 아무리 물을 부어주도 항아리를 닦아줘도 본인 스스로가 깨진 틈을 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친정에서는 천덕꾸러기로 취급을 받는 수준이기에 어머니께서도 울면서 저 가여운걸 어찌 내보냐고 하면서 근 1년간을 신경 써주었지만....

결국 어머니도 지치시더군요...

 

종국에는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났음에도 엄머라는 책임과 자각, 희생보다는 본인의 답답함과 자유를 강조하는 모습...

거기다가 화가 난다고 아이 예방접종을 맞추러 가지 않겠다고... 제가 휴가를 냈음에도 안간다는 모습에... 저런 어미 밑에서 아이를 맡길수는 없겠더군요...

와이프가 나간지 이제 5일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지금도 와이프에 대해서 걱정을 하십니다.. 친정에서 구박받지 않을까...

그러면서도 아이는 어머니가 봐줄테니 걱정말라고 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복잡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댓글 | 52
1


(4722772)

1.227.***.***

BEST
애초에 끝낼 거 다 끝낸 다음에야 약먹는다는 말을 꺼낸 걸 보면 작정하고 한 거네요. 잘 헤어지셨습니다.
19.10.06 20:37
BEST
조현병이네요 감시망상 피해망상 보니 맞네 그런데 왜 치료를 안했나요?약먹으면 나아지는데? 그리고 병치료했다는 고지없이 결혼했으면 이혼사유가 되요 그리고 조현병 있는 환자 데리고 사는건 비추 진짜 집안 풍비박산남
19.10.06 20:38
(236817)

211.210.***.***

BEST
처음부터 알고 결혼한 거 아니냐는 처가댓에 화가 나는군요.
19.10.06 20:43
(4801806)

106.102.***.***

BEST
님이 소송을 해서라도 양육권 가져와야겠네요. 와이프분은 조현병같은데 결혼전에 말도 안했고 치료도 제대로 안받으려한다는거 뭐 이런걸로 양육권 가져와야할거같네요. 여자쪽은 변변한 직업도 없고... 힘내세요
19.10.06 20:36
BEST
아이는 와이프가 두고 혼자 나갔습니다
19.10.06 20:49
(3541528)

118.45.***.***

힘내세요!
19.10.06 20:33
안타깝네요.... 연애 2년 동안 눈치채셨으면 서로간에 더 큰상처없이 헤어질수있었을텐데 아쉽네요
19.10.06 20:34
(4801806)

106.102.***.***

BEST
님이 소송을 해서라도 양육권 가져와야겠네요. 와이프분은 조현병같은데 결혼전에 말도 안했고 치료도 제대로 안받으려한다는거 뭐 이런걸로 양육권 가져와야할거같네요. 여자쪽은 변변한 직업도 없고... 힘내세요
19.10.06 20:36
(4722772)

1.227.***.***

BEST
애초에 끝낼 거 다 끝낸 다음에야 약먹는다는 말을 꺼낸 걸 보면 작정하고 한 거네요. 잘 헤어지셨습니다.
19.10.06 20:37
BEST
조현병이네요 감시망상 피해망상 보니 맞네 그런데 왜 치료를 안했나요?약먹으면 나아지는데? 그리고 병치료했다는 고지없이 결혼했으면 이혼사유가 되요 그리고 조현병 있는 환자 데리고 사는건 비추 진짜 집안 풍비박산남
19.10.06 20:38
(695694)

116.120.***.***

그리고 저런사실을 친정에서도 결혼전에 이야기를 안했다니 거의 이건 진짜 작정하고 한거네요.
19.10.06 20:39
(160257)

211.52.***.***

상대방 본인이 저래서야 이혼은 당연한거고요... 본인 가족들까지 잡아먹히기 전에 결심하신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19.10.06 20:39
(221133)

218.150.***.***

정신나간 여자네요 님이 참 안됐습니다..
19.10.06 20:41
조언 감사합니다 치료시도를 안한건 아닙니다 아침에 약먹는거 체크해주고 약타러 가주고 심리상담에 바람도 쐬러 갔지만 약을 먹었다는 거짓말에... 심리상담 거부에... 힘들지만 이혼하기 보다는 그래도 와이프니 고쳐보자... 와이프도 오케이 해찌만 오래 못가더군요... 거기다가 아이까지 있는데도 저러니... 더 큰일나기전에 손절하는게.맞는거 같아서요.. 그래도 뒤돌아섰지만 와이프가 걱정되네요
19.10.06 20:42
(695694)

116.120.***.***

루리웹-3169381933
아이는 데려오신건가요? 어쩔수 없는 노릇이죠. 앙금이 쌓여서 뭔가 터지는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됩니다. | 19.10.06 20:47 | | |
BEST
Derrick8135
아이는 와이프가 두고 혼자 나갔습니다 | 19.10.06 20:49 | | |
(695694)

116.120.***.***

루리웹-3169381933
그렇군요. 잘되시길 바랍니다. | 19.10.06 20:50 | | |
(236817)

211.210.***.***

BEST
처음부터 알고 결혼한 거 아니냐는 처가댓에 화가 나는군요.
19.10.06 20:43
쓰니님 지금 이혼하다가도 한 몇년 뒤에 잘 있나 확인해보세요 가끔 운좋게 조현병 양성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증상이 익숙해져서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거에 관해서는 엘레노어 롱든 이라는 TED강연 함 보시고 지금 당장은 친정에 떠 넘기고 이혼하시는게 좋은데 혹 나중에라도 완치되면 재결합 하는것도 좋은방법일거에요 저도 조현병 환자인데 증상 익숙해지고 자연치유 됐는데 이게 확률이 10~20%정도에요 그러니 나중에 한 3~4년뒤에 경과 한번 지켜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
19.10.06 20:48
(160257)

211.52.***.***

몸값비싼사자
떠넘긴다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 19.10.06 21:35 | | |
이혼 잘 하신겁니다. 조현병은 절대 낫지 않습니다. 좀 조절이 되느냐 안 되느냐 뿐이고 가족 역할이 중요한데 장모도 제 정신은 아닌거 같네요 아이는 불쌍하지만 이혼이 답입니다.
19.10.06 20:53
(8688)

175.126.***.***

개인사에 조언 하는게 참 어려운 일이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본인과 아이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서라도 이혼하시는게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이혼 사유는 충분할듯 합니다. 이미 진료 내역도 있고 의사 소견서도 받으면 무리없습니다. 이를 언제 인지 하였으며 어느수준의 증상을 갖고 있다고 인지하고 결혼 하였는가가 중요할 듯 한데.. 이는 처갓집 식구와 혹은 부인분과의 대화과정에 자연스럽게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준비를 하심이 옳을 듯 합니다. 양육권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겁니다. 병이 라는게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로 아이의 양육은 더 나은 환경과 아이를 위한 환경이 절대적인 가치 평가 기준이 되니깐요. 이혼 과정을 수월하게 하실 준비는 왠만하면 변호사 상담 후 적절하게 대비 하시는게 그나마 힘든 현 상황을 덜 힘들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으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19.10.06 20:55
(332545)

211.226.***.***

본인과 가족분들이 병들기 전에 끝내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19.10.06 21:07
(4774785)

124.197.***.***

잘 결정하셨습니다. 차라리 아이가 아무것도 모를 나이 때 끝내시고 양육권 가져오시는게 아이에게 상처가 덜 될 수 있습니다.
19.10.06 21:12
(4711315)

221.140.***.***

힘내세요~ 저도 싱글아빠인데.. 아이를 보고 사시면 좋은날 올겁니다~
19.10.06 21:58
무슨 말로 의로가 되겠습니까.. 저도 정신과 다니는 사람으로써 두 분 모두 고통이 심하실 거라는 게 절실히 느껴집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56757948&orderClick=LEa&Kc= 최근에 나온 내 아들은 조현병이라는 책입니다. 실제로 조현병을 가진 아들을 잃은 퓰리처상 수상 저자가 작성한 책이라 꽤 괜찮은 책입니다.. 아내 분 많이 사랑하시고, 책임지려 하신 것이 보여..이 책 링크를 덧글로 남깁니다. 아내 분과 함께 읽어보세요..아내 분께서 치료에 동의하셨다는 걸 보면 병식은 있지만, 제대로 생기지 않은 상태 같습니다. 누가 쉬이 이러한 일을 결정지어줄 수 있을까요. 글쓴이 분도 아직 고민이 많아 이렇게 글을 작성하신 듯 합니다. 부디..후회 없을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19.10.06 22:03
하사웨이노아
이런 중한 병을 갖고 있다면..배우자한테 말하기 힘듭니다. 어떤 타이밍에 말해야할지..사랑하니까 말하지 않을 수도 있구요. 언제나 이쁜 모습으로만 남고 싶을 테니까요. 그저 글쓴이 분께서 치료를 위해 노력하셨다는 점에서, 저는 무척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아내 분께서는 영원히 기억하고 영원히 추억할 것입니다. 번뜩번뜩 제 정신이 들 때마다요.. | 19.10.06 22:05 | | |
하사웨이노아
의로 -> 위로 입니다 오타 죄송합니다.. | 19.10.06 22:06 | | |
하사웨이노아
밑 덧글 보고 추가로 덧글 남깁니다. 권준수 교수님 강연에서 본 것인데, 조현병은 소인이 불분명 하지만 유전적 형질을 다소 띄는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자녀 분을 양육하심에 있어 다소 가벼운 우울감이더라도 필히 정신과 내원하시어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조현병 전문의에게요..초기 우울증일 때 약물을 복용할 경우 조현병이더라도 증상이 발현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즉, 예방이 가능하다는 뜻이지요... | 19.10.06 22:10 | | |
하사웨이노아
무슨 말같지 않은소리에요? 저도 환자인데 가족하고 온갖고생하고 진짜 고생고생해서 회복했는데 친정쪽에서는 그냥 자기 딸 정상인한테 시집보내고 싶기도 하고 남자한테 고생길 떠넘긴 건데요 친정쪽에서 알았으면 친정쪽도 얼마나 미친고생인지 아는데 그걸 엄한 남자한테 떠넘긴건데요 | 19.10.06 22:11 | | |
몸값비싼사자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글쓴이 분께서 아내 분을 일정 부분 책임지려 노력하시었고 이는 치료에 굉장히 협조적이었다는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습니까? 저는 이 부분을 보고 링크 남긴 겁니다. | 19.10.06 22:12 | | |
하사웨이노아
그리고 이제 그걸 못 버틴다는 얘기는 왜 안 보십니까? 글쓴이 뿐만이 아니라 그 부모님까지 박살나고 있는 상황인데. | 19.10.07 20:55 | | |
아이가..아이가 걸리네요. 근데 애는 엄마가 맏기엔 너무 위험합니다.
19.10.06 22:04
고생많으셨습니다 제발 병이 아이한테 유전이 안됐으면 좋겠네요
19.10.06 22:07
혼인무효, 혼인취소쪽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지않을까하는데요..
19.10.06 22:08
(138286)

58.148.***.***

거의 사기결혼인데요? 얼른 정리 하시는게 좋을듯...주변에 비슷한 처지의 사람을 봐서, 그리고 그 끝이 좋지는 않아서 그럽니다.
19.10.06 23:13
반대쪽 입장 이야기를 전혀 못 들으니 이거 글쓴이 편만 많은 것같은데.. 사실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던듯 보이는데.. 결혼이란게 인륜지대사인데..모르고 결혼했더라도 아이 생기기 전까지 노력하고 헤어지셨어야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아이가 무슨 잘못입니까? 엄마 없이 클 아이도 걱정되네요. 제가 보기엔 과실이 한쪽에만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19.10.06 23:21
(4708614)

171.245.***.***

와 저걸 결혼직전까지 속였네
19.10.06 23:22
(138092)

14.4.***.***

남의 가정사에 왈가왈부 하는것이 조심스럽지만. 글쓴이와 글쓴이의 아기와 가족을 위해서 이혼하고 혼자사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이미 물은 엎질러 졋고, 아이는 있으니, 열심히 아이키우시면서 부모님과 함께 사시는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 같군요. 그러다가 괜찮은 베필 만나서 재혼도 괜찮구요. 지금 와이프와는 결코 나은 삶을 살 수 없다고 판단되네요. 환자는 그렇다 치고 환자를 대하는 그의 가족들의 태도가, 더 이상 나아질 수 없다는 확신이 드네요.
19.10.06 23:27
조현병이네요.. 약 먹으면 괜찮아 질텐데..일단 병이니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잘 정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맘 고생 많이 하셨을 듯 하여 안타깝네요. 따님 잘 키우시기를
19.10.06 23:35
제 사촌형은 여자가 병 있는거 숨기고 결혼했다가 1년만에 이혼했습니다 혼인신고까지 해버려서 그 충격으로 사촌형 40살에 되서야 재혼했죠
19.10.06 23:49
아내분이 '정신분열증'(조현병)에다가 '피해망상증'과 '조울증'까지 있네요. 치료받기를 거부하니 이혼 하시길 바랍니다. 태어난 아이는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긴 하네요......
19.10.07 00:34
(1189590)

124.56.***.***

속이고 결혼한 와이프 분도 괘씸하지만 진짜 문제는 처가네요 사정 잘 알고 있을 사람들이 이렇게 나오면 쓰나 미국이었으면 고소감입니다 냉정하게 끊을 수 없는 문제기는 합니다만 이혼하시길 잘한 것 같네요 일단 본인이 치료 의지가 없는 이상 같이 살 수는 없죠
19.10.07 01:22
근데 2년 연애할동안은 안그랬나요??? 머 글쎄 이혼은 잘 선택하신듯...단 아쉬운건 더 일찍 아기 생기기전에 하셨음 좋았을걸..
19.10.07 04:12
(5068587)

119.67.***.***

잘 하셨습니다. 본인을 위해서도..아이를 위해서도 고생하셨네요.
19.10.07 05:05
(4446099)

27.113.***.***

그런데 여자분이 친구도 못사귄다는데 어떻게??? 라는 의문이...
19.10.07 07:18
물론 어머니가 없는 환경은 정말로 아이에게 힘들겠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자주 싸우는 모습을 자주 봐서 아이가 힘들어할 바에야는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하네요
19.10.07 08:53
(175286)

218.50.***.***

힘든결정 내리셨네 앞으로도 힘들일 많을테지만 아이랑 같이 힘내서 화이팅 하십쇼
19.10.07 11:29
(2648263)

182.225.***.***

엄마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이혼을 안하면 아이가 더 위험해집니다. 아이는 아버지가 키우면 좋겠네요. 애엄마가 아이를 케어할수있는 상태가 아니에요. 어지간하면 서로 맞춰가며 살라고 댓글다는데 작성자님은 이미 그 한계를 넘었습니다. 엄마가 정신이 나가면 아이에게 영향이 안갈수가 없어요.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떼어놓는게 답입니다. 환자 본인이 변할 생각이 없는데 스스로 깨어진 틈을 메꾸려고 노력해야하는데 다 주변에서 해주려고하지 정작 본인이 그러지 않는데 나을리가 있습니까. 아이만이라도 잘 키우시면 좋겠습니다.
19.10.07 11:34
(274843)

210.180.***.***

여러모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그나마 위안을 찾자면 글쓴이님의 수입이 높은편이며 아이를 케어해 줄 어머님가 계시다는 사실이죠. 본인께서도 거의 결심을 굳히신것 같은데, 이혼결정을 철회하더라도 그 이후에 함께 사는건 정말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애초 결혼하기전에 배우자와 처가쪽에서 건강상태에 대한 사실을 제대로 언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소송여부를 개인적으로 검토해 보시고요. 아이, 부모님과는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사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19.10.07 13:58
애한태 안좋은영향있을태니 어머니가 키우시겠다고 하셨나봅니다.
19.10.07 16:34
조현병인데 약을 한알먼 먹는다는게 좀,,, 이상합니다,,, 약만잘먹어도 일상생활이 가능한걸로 알거든요,,, 힘내세요.,,,
19.10.09 13:58
(302319)

121.160.***.***

일단 많이 힘드셨을텐데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2년 연애하는 기간동안 한번도 그런 징후가 없다가(혹은 있었어도 인식을 못하다가) 결혼하자마자 신혼여행 때 피해 + 과대망상증이 저렇게 갑자기 심하게 도진건가요? 약을 끊은건지... 뭔가 어떤 기준으로 저렇게 된건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연애할 때도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비슷한 징후가 없었다면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19.10.10 19:28
(714539)

118.241.***.***

땡모땡모
아마 연애하는 동안은 꾸준히 복용했을거라고 봅니다. | 19.10.13 04:59 | | |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같은건 아니지만 저번에 어떤 뉴스기사가 떠오르네요 선원인 남자분이 예쁘고 젊은 와이프 얻어서 결혼했는데 와이프에게 굉장히 잘했더랍니다 하지만 몇개월동안 배를 타야하는 직업이라 자주못봐서 몰랐는데 차후알아보니 와이프가 돈 흥청망청쓰고 과거사가 굉장히 안좋았는데 결국 파경까지.. 사람을 잘 만나야합니다.
19.10.11 16:38
(125800)

49.163.***.***

이혼결정하셨으면 끝까지 밀고나가야됩니다. 아이가 있으면 3개월의 조정기간을 주고 없으면 1달주는데요,,, 그동안 마음 약해져서 그냥살자~~~~하는 경우 많은데, 그리고 또 반복됩니다. 마음 독하게먹고 지금 마음 변치마세요 또 후회합니다
19.10.12 08:52
(714539)

118.241.***.***

직업상 조현병 환자 많이 봤지만 무조건 이혼하셔야합니다.
19.10.13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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