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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기) 요양원, 아니 사회복지를 때려쳤습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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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공부한게 아깝지만... 적성에 안맞습니다.

왜 안맞냐 하면....

 

업무가 정말 싫어요.

회계... 직원관리, 식단, 운영, 총괄....

이것까진 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복지쪽 물먹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지도점검, 감사, 평가.... 정말 싫습니다.

 

 

죄를 지은게 아니고 잘못을 하는게 아니지만...

행정앞에서 늘 서류 만들고 늘 서명받아두고 늘 사진찍는것....

같은서류 2번만들고 중복하고 수정하고 고치고....

 

그렇게 이번에 원장과 관계를 정리하고 퇴사했습니다.

 

부원장은 자기도 이번달내로 정리할거니 한달뒤에 집앞 술집에서 만나자고 하네요.

 

 

욱한 마음에 자진퇴사 한거라 실업급여는 없어서 알바자리를 구할려고 하니....

매번 눈여겨 보던 기업에서 알바자리가 나서 신청했더니 바로 됩니다.

 

어차피 백수된 시점에서 명절이고 뭐고 없이 일하겠다니 바로 채용이 되네요...

알바 경력을 쌓으면서 관리자들 눈도장 찍어두고.....

천천히 재취업 준비를 해야겠네요...

 

 

취업안되면 고등학교 선배가 세무사 개업한곳에서 업무를 맡아 달라는데...

재취업이 안되면 세무나 한번 배워볼까 합니다...

 

기본적인 노무지식과 세무, 그리고 더존 정도는 할줄아니.... 뭐든 할수 있다면 해봐야겠네요...

 

그동안 응원 감사했습니다.

 

알바는 당장 내일부터 출근이네요... ㅎㅎ

 



댓글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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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038)

121.181.***.***

BEST
사회복지사 2급 사이버 이수로 남발해대서 인력이 넘쳐나거든요... 차별대우야 당연히 하면 안되는게 맞지만 저것때문에 길바닥 굴러다니는 돌취급 받는게 참 안타까움...
19.10.03 00:13
(1248029)

61.106.***.***

BEST
급여 세전 170주면서 운전면허필수랑 모든행정업무 다시키던데 그래서 맨날 뽑구
19.10.03 00:11
BEST
저희 매형도 사회복지사인데 일은 더럽게 힘든데 돈은 얼마못벌고 심지어 과로때문에 병원실려간적도 있다더군요. 앞으로 점차 급속도록 고령화시대로가면서 사회복지사나 공무원쪽 인력이 지금보다 더 필요하고 늘어날거라고는 하지만 지금과같은 상황에선 사실 답이 없긴하죠. 그래서 [그나마] 사회복지쪽을 본다면 정년보장이 된 사회복지 공무원이 사회복지사보단 훨씬 나은 케이스라고 하죠. 일단 사회복지공무원 응시 자체가 관련학과를 나오고 자격 증이 필수이다보니 그나마 타 직렬보다 문턱이 높은편이고 실제 컷트라인도 일반 일행에 비해선 낮은편이니까요. 뭐 쉽게 말을 할건 아니긴하지만 차분히 생각해보셔서 이쪽도 한번 고려를 해보심이 어떨까 싶구요.
19.10.03 00:22
(9775)

49.169.***.***

BEST
그 길을 걸어왔던 사람으로서, 샤오무님 잘 선택하셨습니다. ㅠㅠ 요식업하다 서울쪽 사업정리하고 잠깐 다시 복지쪽 갔다가 내 나름 일 잘하고 대상자 모집, 순증 중인데 까는 원장 받아치고 다시 요식업 길을 걷고 있네요.. 2차로 폐업하고 세미알바(!) 식으로 동생을 돕고 있습니다만... 10월 당장 지도점검 기간인데.... 복지관 같은 경우 국회자료 요청 들어오면 작성해서 제출해줘야하고 바쁜 시즌이죠... 9월 경에 연천쪽으로 작은 곳으로 센터장 콜이 왔었습니다만... (용인-연천 ㄷㄷㄷ) 거리도 멀고, 급여도 안맞고 다신 하고싶은 맘이 없어 확실하게 거절했었습니다. 말이 센터장이지 '돈을 버는 사업'인데 재단 이사장급들이 당연히 간섭을 하겠지요 ㅎㅎㅎ 암튼 샤오무님 앞날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19.10.03 01:22
(1248029)

61.106.***.***

BEST
급여 세전 170주면서 운전면허필수랑 모든행정업무 다시키던데 그래서 맨날 뽑구
19.10.03 00:11
(762038)

121.181.***.***

BEST
다나다
사회복지사 2급 사이버 이수로 남발해대서 인력이 넘쳐나거든요... 차별대우야 당연히 하면 안되는게 맞지만 저것때문에 길바닥 굴러다니는 돌취급 받는게 참 안타까움... | 19.10.03 00:13 | | |
BEST
저희 매형도 사회복지사인데 일은 더럽게 힘든데 돈은 얼마못벌고 심지어 과로때문에 병원실려간적도 있다더군요. 앞으로 점차 급속도록 고령화시대로가면서 사회복지사나 공무원쪽 인력이 지금보다 더 필요하고 늘어날거라고는 하지만 지금과같은 상황에선 사실 답이 없긴하죠. 그래서 [그나마] 사회복지쪽을 본다면 정년보장이 된 사회복지 공무원이 사회복지사보단 훨씬 나은 케이스라고 하죠. 일단 사회복지공무원 응시 자체가 관련학과를 나오고 자격 증이 필수이다보니 그나마 타 직렬보다 문턱이 높은편이고 실제 컷트라인도 일반 일행에 비해선 낮은편이니까요. 뭐 쉽게 말을 할건 아니긴하지만 차분히 생각해보셔서 이쪽도 한번 고려를 해보심이 어떨까 싶구요.
19.10.03 00:22
(762038)

121.181.***.***

루리웹-43317201687
조언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배운게 복지다 보니 공무원도 지금 생각하면서 천천히 준비중입니다. 기업, 공기업, 공무원... 33살이긴한데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뭐든 도전해보겠습니다. | 19.10.03 00:24 | | |
샤오무
실제 말 들어보면 이쪽 계열 특성이 특성이다보니까 다른 직군과 다르게 30~40대분들 비중도 어느정도 있는편 이고 전직 사회복지사분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될수만 있다면 그동안 일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사회복지공무원 을 한번 도전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리 컷이 낮아도 공무원은 공무원인지라 열심히 안하면 당연히 힘들겠지만요. 당장은 준비안하시더라도 최소한 영어만큼 평상시에 조금씩이라도 준비 를 해두시길 권해드립니다. 공무원 합격에서 가장 큰 당락이 갈리는게 영어니까요. | 19.10.03 00:28 | | |
(9775)

4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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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을 걸어왔던 사람으로서, 샤오무님 잘 선택하셨습니다. ㅠㅠ 요식업하다 서울쪽 사업정리하고 잠깐 다시 복지쪽 갔다가 내 나름 일 잘하고 대상자 모집, 순증 중인데 까는 원장 받아치고 다시 요식업 길을 걷고 있네요.. 2차로 폐업하고 세미알바(!) 식으로 동생을 돕고 있습니다만... 10월 당장 지도점검 기간인데.... 복지관 같은 경우 국회자료 요청 들어오면 작성해서 제출해줘야하고 바쁜 시즌이죠... 9월 경에 연천쪽으로 작은 곳으로 센터장 콜이 왔었습니다만... (용인-연천 ㄷㄷㄷ) 거리도 멀고, 급여도 안맞고 다신 하고싶은 맘이 없어 확실하게 거절했었습니다. 말이 센터장이지 '돈을 버는 사업'인데 재단 이사장급들이 당연히 간섭을 하겠지요 ㅎㅎㅎ 암튼 샤오무님 앞날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19.10.03 01:22
잘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 세무쪽 일도 초창기는 업무에 비해 박봉이긴 하지만 적어도 장기요양업계보단 나을겁니다.
19.10.03 11:57
(4714198)

211.59.***.***

제가 공익시절 복지쪽에 있었는데 제가 있던쪽은 시설 수리까지 하더군요.. 복지쪽 정말 힘들어보이더라고요.. 지도점검 오는날 직원분들 서류 만드는거 양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ㅎㄷㄷ.. 다음날 하루 쉬는 조건으로 새벽까지 도와준적 있는데 진짜 극한직업..
19.10.03 23:34
(4717090)

211.36.***.***

안녕하십니까... 전 지역아동센터에서 3-4년 생활복지사로 있었는데 감사시즌만 되면 피 토하죠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10.04 14:16
(4782317)

124.51.***.***

감사시즌 되면 도서실 문 닫아놓고 서류철 작업한 것들 카트에 실어서 산처럼 쌓아놨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하루종일 하던데...
19.10.04 14:46
사회복지사 비전없어요 누구나 쉽게 되고 ... 일단 누구나 쉽게 <=== 여기서 답 나옵니다. 박봉에 과도한 업무량은 따라붙습니다. 나이먹고 할일없는 분들이 뭐해볼까 하다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이런거 많이 따요 + 간호조무사까지 ...
19.10.06 12:05
(4830613)

183.109.***.***

저도 사회복지 배워서 8년 전에 1년 정도 일 해봤고 지금은 적성 보다는 돈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다른 일 하고 있지만 사회복지가 적성엔 맞아서 지금도 2주에 한번 정도 일요일에 일 하던 곳으로 봉사활동 다니고 있는데 제가 센터 운영까진 잘 몰라서 진짜 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센터장님들 하고 이야기 나눠보면 돈을 더 주고 싶어도 못준다.가 대부분 이더군요. 센터에 돈이 없데요. ㅋㅋ 그렇다고 지원 받자니 그러면 위에서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도 생기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운영을 못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1년 근무 했을 때 서류 정리 하면서도 맨손으로 토 하시는 분 받아내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2년 마다 감사 나왔던 걸로 아는데 다들 바쁘니까 미리미리 해두질 않아서 최저 받으면서도 다음 날 새벽5시에 퇴근한 적도 있고... 이유야 뭐가 되었든 박봉에 일은 많은 그런... ㅠㅜ
19.10.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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