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가족들이 월급 얘기 할때마다 뜨끔뜨끔하네요

[댕댕이안구파]

이유인 즉슨, 제가 직장다닌지 3년 반인데

제가 다니는 회사가 큰회사가 아닌건 알고 얼마 안받는건 알지만

제 나이가 30대 초 인데, 제가 아무리 못해도 세후 250 이상 받는줄로 알더군요.

보통 누나들이랑 가끔 얘기하면 회사관련 얘기 하는데

누나가 저보고 " 니 암만 못해도 250은 나오자나? "

솔까 특근을 2,3일정도 해야 그정도 나옵니다...

특근 하나도, 야근 하나도 없으면 210 정도구요.

어떻게 보면 답이 정해져있는 고민이긴 한데 그냥 푸념글 올립니다.

[루리웹-7454418387]

너무 신경쓰지 않으면 되죠, 그리고 제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이런건 다른분들도
보통 비슷하게 겪는 일이 되기도하고요.음.
그래도 확실히 짚고 넘어갈건 넘어가야죠.
힘내시고 하시는 일 잘 되길 바랍니다.

[으훗]

돈 그냥 더 주는데 없고 더 받을람 그만큼 갈리던 특출나면서 갈리던 해야합니다.
그냥 그게 30초 보통입니다.
현실은 30후반에도 200 이하나 턱걸이 정말 많아요.

[댕댕이안구파]

맞는 말인데도 잊을만하면 떠오르네요

[어셈블]

힘내시고 현재 일에 최선을 다하시면서 지금 직장 비전없으면 다른직장도 찾아보세요
지금 힘드실지라도 꼭 좋은 일 있으실겁니다 화이팅!!!

[meansix]

호봉제가 아닌이상 왠만한 직장은 다 고만 고만합니다

너무 실망하실 필요는 없어요

[아쉐]

호봉제의 대표격인 공무원은 저호봉에서 150정도나 받을까요. 추가로 일 더 안하면 150도 못받을걸요. 호봉제로 31살까지 210받기도 어렵죠. 물론 점점 많아지겠지만 그래봐야 뭐 그리 막 엄청받는것도 아니고 연금과 세금을 몇백만원 넘게 때버릴테니 결국 나이들어도 400정도겠죠.

[별빛에의맹세]

저도 야근+당직수당 풀로 안채우면 기본급 세전 200도 안돼요..
다 채워야 그나마 세후240~250찍지.

[라라아는]

정말 평범한 거구요.
글쓴 님은 야근 특근 하면 250이라도 받지
전 야근 특근 주말출근 수당 같은 것도 없습니다 ㅠㅠ

[효누]

주변하고 비교하면 끝도 없습니다.

억 넘어가면 괜찮을것 같죠? 돈많이 버는사람 정말 많습니다,, ㅎㅎ

연봉 비교해야 할때는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내가 가진 경력/학력/성과 등등을 가지고 갈수있는 다른 자리에서 얼마나 받을수 있는가?"

이거 비교해서 말이 되면 옮기는거고 아니면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가지만 명심하세요. 세상에 그냥 받는돈 없습니다.

많은 연봉은 거기에 따르는 대가가 항상 있습니다.

그게 위험부담일수도 있고, 일의 강도나 교육/경력에 따를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자괴감이나 아니면 안도감을 얻기보단 지금 연봉이 부족하다 느끼시면,
내가 지금이나 장래에 뭘해야 연봉을 올릴수 있을지, 아니면 분야를 바꿔야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혼자 스트레스받는게 가장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행운을 빌겠습니다.

[댕댕이안구파]

맞는 말씀이시네요.. 정확히는 무어라도 해야 되는데

[내가내라꼬]

그래서 저는 스트레스 ㅠ_ㅠ/ 남들은 저랑 같은 학위면 억단위로 받는데 저는 반의 반도 못받음 ㅠ

[루리웹-1191575768]

한회사 다녀서는 월급 안오릅니다.ㅠ.!

이직해서 올리셔야해요

[싹빠가지]

직종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30대초반 현직장에서 3년반인데 210이면 슬슬 이직준비해보세요.제가 님 나이랑 비슷한데 저 5번인가 옮김

[댕댕이안구파]

맞는 말이신데 제가 다니는 회사가 외식산업이고 맡은 분야가 생관이다 보니 특별한 스킬이 없네요..

[하나밀크]

몇년 전이긴 한데 30 초반요? 훗.. 전 세전 192이였어요 ㅎㅎ 전 적당히 주는가라 믿었는데 열심히 해도
많이 안올라요 연봉제라..
지금은 이직은 해서 쫌 오른상태죠 남들하고 비교하면 끝이없어요 자기 믿고 가세요

[십덕후]

요즘 시급이 올라서 편의점 알바도 210 받는다는걸 봤습니다. 30대 초반에 210은 진심 아닌거 같고 그래도 중산층 정도 될려면 연봉이 (자기나이 x 100) + 1000만원 정도가 적당할거 같습니다. 물론 대기업은 저 계산에 + 1000 + 알파로 받지만 중소기업 기준으로는 그정도 받아야 합니다. 아니라면 진로를 다시 파보세요. 진심으로 노가다 기술직 보다 못버는거 같습니다.

[댕댕이안구파]

중소기업 기준에 그럼 4천이상을 최소 넘겨야 된다구요??

[십덕후]

네 연봉 4000이래봤자 세금때면 실수령이 월 300 될까 말까 200후반대 일겁니다.

[내가내라꼬]

중소기업에서 38세 기준 4800?? ㅋㅋㅋㅋㅋㅋㅋ 꿈같은 소리를 하시네요

[내가내라꼬]

연봉 4천이 세금떼면 300 조금 안됩니당

[후룳뚪뚧]

편의점 알바 210부터 거릅니다.. 210정도면 이미 알바를 넘어 정직원이나 다름없는 근무량으로 일할텐데요

[J알피지]

이야 내가 딱 내 나이에 저정도 받는데 난 겨우 턱걸이 하는거네

[라면봉다리]

편의점 알바 210? 에라이....

[초록색이 사과맛이죠?]

주6일 12시간 일하는거랑 비교를 하시네....

[루리웹올드맨]

그래서 님 지금 직장 나이 연봉은 어떻게 되세요?

[호크미사일]

시급이 올라도 1시간 9000원 치면 하루 8시간 근무 기준 휴무 없이 한달 내내 일해야 세전 210에서 220 사이요 야간만 뛰고 수당 좀 더 주는데라면 더 받을지 몰라도 몸 망가집니다 그리고 원래 노가다 기술직이 돈만 따지면 더 받죠 얼마나 오래 할 수 았는지가 문제지

[루리웹-41326473]

닉값하네ㅋㅋ
방구석에만 있지말고 사회생활 좀 하세요

[루리웹-0158663038]

회사 생활은 해보셨어요? ㅎㅎ

[감바삭]

??? : 회사 안 다녀!

[아쉐]

노가다 기술직보다 못버는거 당연한거에요.

노가다 기술직이면 최소 하루 일당 20만원이에요. 더 숙련자면 23~25만원입니다. 20일 일하면 400만원이에요.

그리고 포크레인이나 크레인같은 장비가진 노가다 기술자는 50~70만원이 하루 일당입니다. 일이 없어 놀지 않고 적당히 자리잡아서 일거리 꾸준하면 꽤 잘버는 사람들이에요.

[내가내라꼬]

지방국립대학 4년제 학석박 받고 4천 받는 나는 ㅂㅅ임 ㅠ

[아쉐]

세후죠? 대기업이 7500까지 주나보네요. 하긴 성과급이 몇천이라던데.

[루리웹-5195249638]

세후 7500이면 세전 8700인데요 그렇게 많이 받나요??

[o쵸비츠o]

여자들 허영덩어리인건 잘 알거고.
우리 엄마도 어디서 이상한 소리만 듣고와요.
내랑 같이 일하는 아줌마는 재산을 30억을 모아놓고 회사는 놀기싫어서 운동삼아 나온다.
니 친척동생은 지금 배관일 하는데 한달에 오육백씩 번다더라.
니 삼촌은 아파트 몰딩일 하는데 하루에 50만원씩 한달에 안쉬고하면 1500만원 번다더라.

이런말 하면 걍 듣는둥 마는둥 합니다.
실제 돈이 얼마나 있는지 얼마를 버는지 관심 한개도 없어요.
내 즐길만큼만 돈 벌고 안정적인 직장과 기술만 딱 만들어놓고 이렇게 루리웹하면서 놀면서 일합니다.

[나로다아]

어머니들은 자식들 부플?리기를 잘하셔서 그러는거 같음.
저희 어머니도 누가 산악?? 공무원 들어갔는데 연봉이 4천이라든지...(공무원이 처음부터?? 4천??)
IT개발자 여성분 신입이 삼성에가서 한달에 5백만원을 번다던지...(프리라 해도 처음부터 5백?)
그리고 30대 후반인 제 월급도 고작 그정도 받냐고 뭐라고 합니다....(IT관련 프리 증급입니다..)
다 그러신 것은 아니지만 뭔가 허영심들이 쎄셔서 그런지 처음에는 화도 닜지만
지금은 그려러니 하면서 한귀로 흘려듣고 있습니다.....

[아쉐]

세전이면 초봉 4천되는 공무원이야 꽤 있어요. 당장 유명한 소방만 해도 4천 되고도 남을걸요. 세후는 없다고 봐야죠. 세후 4천 정도 받을 공무원이면 연금에 세금까지 70정도가 매달 세금으로 빠질텐데 그거 빼고도 4천 받으려면 뭐.

[추풍오장원]

이사람 공무원도 아닌것같은데...

[발랑]

저희 어머니도 예전에 그런말 하셔서 공감 갑니다ㅋ집에다가 구체적으로 연봉은 말씀안드렸는데.,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지금 니나이면 300이상은 받지?

어머니 전 아직 앞자리 숫자 3을 본적이 없어요.

[골든센추리]

300 정도 사람들은 둘 중 하나임. 주6일...뭐 이런 식으로 일 하는 시간이 오지게 많거나 소수의 전문직이거나 대기업, 중견기업에 입사하는 능력자들...

[CrazyW]

케바케 이긴한데 저도 일반중소기업 다니는데 31살때는 연봉이 작성자분 정도 받았었습니다 돈이 적어서 이직생각도해보고 연봉좀올려달라고 그만둔다고 협박도 해보고 했는데 그냥 내가 여기아니면 어딜가겠냐하고 그냥 닥치는대로 열심히하다보니 회사에서 인정해주더군요... 2년연속 인사평가 상위였고 연봉협상(통보)금액도 팍팍올라가더군요 조금만 더버텨보시는것도 ...ㅜㅜㅜ 전 한직장 9년차(25살 입사)입니다 이직해본적은없고 그냥 주변사람들만큼은 벌어먹고 사네요 이직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용의아들드래곤]

저도 제가 쓴글인줄 알았을만큼 이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저도 딱 이 코스로 올라와서.. 회사마다 환경이 천차만별이니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해보셔야 할거에요.

[루리웹-2637309907]

뭘 뜨끔해요. 당당히 취업해서 돈벌고 잘사시는구만. 200을벌던 300을벌던 100을벌던 더 좋은자리 찾아줄거아니면 왜 주둥아리 놀리는지 참...
님 충분히 가치있고 멋진 사회인임. 주눅들지마십쇼. 얼마를 버느냐보다 어떻게버느냐가 중요한겁니다.

[루리웹-5195249638]

45세에 님 4배정도 받지만... 자도 31세에 연봉 3200이였는데 이런것 저런 것 다 때면 210정도 였습니다. 14년전이니까요

[루리웹-4375770017]

제 나이 44살.. 실수령액이 400정도 되네요.. 중소기업이구요.. 지금 회사다닌지 16년차.. 이제 3년차인데여.. 앞으로 어떻게 되실지 모릅니다. 처음부터 너무 기죽지 마세요. 저도 제 동생이 은행다니는데 연봉이 1억이 넘습니다.. 그렇다고 비교하면서 기죽어 살지 않습니다. 어깨 피시고,, 앞으로 10년 15년후에는 지금에 2배 3배는 더 받으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