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답이 안 보이네요.

[루리웹-6279069737]

명절전에 신청한 대출은 시에서 아직 심사중이라 기다려야 한다는 말만 하고있고

본사, 거래처에 수금해야 할 돈은 쌓여만 가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일 하면서 거래처는 계속 생기고 제가 받아야 할 돈들도 조금씩을 들어오는데

이 장사를 물려준 어머니는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물려줘서 

자신 때문인거 같다고 자꾸 책망만 하시네요.

걱정말라고 잘 될거라고 말은 하지만

자꾸만 마음은 불안하고 답답합니다.

정신과 진료 받으면서 마음은 그나마 괜찮아져가고 있는데

현실은 아직까지 어두컴컴하네요.

[Evan3647]

인생에 답 찾고 살아가는분 몇 계시나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루리웹-6279069737]

대출심사 결과가 나왔는데 나와봐야 1천만원 이하라고 하네요.
답은 나왔으니 오늘만 속상해하고 내일 다시 뛰어보렵니다.
이 보다 더 힘든일이 많은게 인생이니까요. 감사합니다.

[badcompany]

잘 풀리시길 빌어드릴께요! ㅜㅜ
사업을 하다보면 돈맥경화가 올때가 있는데 지금이 그 시기같습니다
현명하게 견뎌내셨으면합니다.

[루리웹-6279069737]

그 동안 안심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잘 안될수록 더 침착하고 냉철해야 했는데
어느 순간 힘든 시절을 잊고 살다보니 이 지경까지 온듯합니다.
오늘 술 한잔하고 내일 다시 뛰어야죠. 지금에 이르기까지 별의별것을 다 겪었으니
이것도 극복할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