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말할 곳도 없어서 그냥 주절거려봅니다.
사소한걸로 싸웠는데 그게 커져서 헤어지게 된 케이스입니다.
정떨어지고 그래서 헤어졌다면 그냥 그러려니하고 털고 일어날텐데
그것도 아니라서 그런지 마음이 심란하네요
저번에 한번 싸웠을때는 저쪽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어찌 좋게 좋게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제가 다시 연락을해서 .. 어찌 연락이 오긴 오는데..
그냥 차라리 연락하지말라고 쳐내면 단념을 할텐데
일단 같이 생각해보자면서 라고 말하고 답장만 해주는 상황인데
추석이고 해서 일도 바빠서 추석좀 끝나야 뭔가 상황이 정리될거같은데
요즘 몸도 안좋고
일도 힘들고
회사에서 안좋은 일도 있고
거기에 여자친구도 이렇고
와..
진짜 살면서 사람들이 힘들거나 뭐 할말있으면 다 나 찾아와서 이야기하고 그러던데
정작 제가 힘들때는 어디 말할곳이 하나도 없네요
가족도.. 안만난지 몇년이 지났고 연락도 안하고
그나마 의지할곳 여자친구 하나 있는데 그것도 어디 가버리고
제 마음의 쉴곳은 루리웹 하나 뿐인가보네요..
요즘 유게가서 웃긴거나보면서 영혼없는 웃음으로 마음을 달래보기도하고..
그래서 와우 클래식 처음에 나왔을때 오크여전사 10키우다가 접었는데 다시 결제하고 접속중입니다.
근데 1섭 대기열 왜이렇게 길죠? ㅠㅠ 명절에 다들 안가시나요...
서버이전 가능하다는데 우편있다고 이전도 불가능하고
혹시 서버 추천... 근데 다른데도 다 빨간불
하
그래서 대기하면서 롤토를 하는데
플레에서 다이아를 못가네요 ㅠ
정찰대를가면 이기는데
경쟁자들이 많은 판에는 못잡으면 끝나는 슬픈 상황이..
아
요즘 혈당이 올라가서
음식 조절하는데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탄수화물좀 먹어볼까합니다..ㅠㅠ
..
그냥 저 힘들어서
어디 말할데 없어서
생각나는거 적어봐요
근데 왜 눈물이나죠
아
감사합니다
.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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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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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힘 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사람 생각하면서 한바탕 울고불고 난리 한번 치는것도 속이 시원해집니다. 연휴니 지금까지 못했던거 해보면서 달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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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이라는게 노력한다고 어떻게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정말 힘들다는거 동감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인내합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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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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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 19.09.12 15: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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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아 왜 눈물이 자꾸 나죠 | 19.09.12 15: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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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여 그런거 ㅠ | 19.09.12 15: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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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힘 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사람 생각하면서 한바탕 울고불고 난리 한번 치는것도 속이 시원해집니다. 연휴니 지금까지 못했던거 해보면서 달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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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일단 좀 울어보려구요.. 왜 자꾸 눈물이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콧물도 나와요.. 아 휴지 다 떨어졌는데 | 19.09.12 15: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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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이라는게 노력한다고 어떻게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정말 힘들다는거 동감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인내합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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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처음도 아닌데 ..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19.09.12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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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래도 눈물콧물다빼고 혼자 난리좀쳤더니 괜찮아졌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 19.09.12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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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저도 눈물콧물다빼고 여기서 힘좀 얻고나니 많이 괜찮아졌네요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술마시고 추해지고 그러진 않았네요 다행스럽게.. ㅋㅋㅋ헤헤.. | 19.09.12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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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같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서로 보는관점이 달라서 생긴거같네요.. 저는 작은 문제지만 상대는 큰문제고 반대로 상대는 작은 문제지만 저는 큰 문제고 .. 현자가 되었는지.. 해탈한 기분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추석끝나고 이야기한번 더 해보고 깔끔하게 정리하려고합니다. | 19.09.12 22: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