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태어날때부터 운명이 정해져있었습니다
주어진 환경, 끔직할정도로 멍청한 부모의 양육방식
어린시절에 이미 굳어버린 성격, 그뒤로도 계속 영향을 끼쳐왔고...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인간
나는 내 운명에 갇혀서 벗어날수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고통스러워요
난 내 모든 문제를 알고 무엇이 올바른길인지 알고있습니다
그냥 모든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내 운명대로 사는건데
그게 뭐냐면.. 그냥 이 사회의 하층민으로서 도시의 부속품으로 소모되고 착취당하고
그러면서도 침묵하고 그 위치를 지키며 내 운명바깥에서 떨어지는 뿌스레기나 주서먹어야한다는 사실이요
그걸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 행복이라도 지켜내는게 내 삶인걸 너무나 잘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알기때문에 더욱이 혐오할수밖에 없고 그렇게 살수가없어요
그렇게 해서 도대체 무슨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겟고
그렇게라도 살아야 뿌스레기라도 주서먹고 기억할수있으니 그거라도 해야지 어쩌겠냐
결국 이런식인데 ...
거기서 벗어날수도없고 받아들이지도못하고있습니다
난 그냥.. 세상이 날 내버려뒀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자유롭게 살수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태어날때부터 이미 정해져있었습니다 태어나지도 말았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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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기력한 글을 읽으면 나까지 기운이 빠지네요. 좀 있으면 우울증약 먹을거고 병원 들락거리겠죠. 그러면서 남탓, 세상탓 오지게 할거고요. 그러면서도 주변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안좋은기운 불어넣을거고. 자신의 불행은 오로지 내가 아닌 부모,남,세상 탓..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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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것도 안하는건 게으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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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집착과 사랑의 차이가 뭔지, 왜 나를 내버려두지 않는지, 참고 되는대로 사는게 맞는지. 그래서 다른 사람을 원망하기도 했고, 부모님 탓을 많이 했었는데, 저한테도 문제가 있더라구요. 속으로 불평 불만만 할 뿐 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걸 깨닫고 나니까 한층 상황이 간단해 보이더라구요. 부모님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게 됐구요. 작성자분도 자존감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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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본인이 개척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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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어쩌면 기준점이 너무 다르기때문에 일정이상 벗어날수 없다는게 틀린말이 아닐지도 몰라요 근데 거기서 어느정도 오차는 줄수 있거든요 사람들은 모두 그 오차를 만들기위해 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밑일수록 그 오차가 크게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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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집착과 사랑의 차이가 뭔지, 왜 나를 내버려두지 않는지, 참고 되는대로 사는게 맞는지. 그래서 다른 사람을 원망하기도 했고, 부모님 탓을 많이 했었는데, 저한테도 문제가 있더라구요. 속으로 불평 불만만 할 뿐 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걸 깨닫고 나니까 한층 상황이 간단해 보이더라구요. 부모님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게 됐구요. 작성자분도 자존감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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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할수가없어요. 왜냐면 위에서 말했듯이 이미 내가 뭘해야하는지 알기때문이고 그게 위에 말한대로 내 운명에 갇혀서 참고 견디면서 미쳐가고 망가져가는것뿐이라는것입니다. 아무것도 안하는건 그걸 막기위해서입니다 생존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거죠 .. | 19.09.05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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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나검찰총장
어무것도 안하는건 게으른 거에요;; | 19.09.05 1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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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어쩌면 기준점이 너무 다르기때문에 일정이상 벗어날수 없다는게 틀린말이 아닐지도 몰라요 근데 거기서 어느정도 오차는 줄수 있거든요 사람들은 모두 그 오차를 만들기위해 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밑일수록 그 오차가 크게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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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기력한 글을 읽으면 나까지 기운이 빠지네요. 좀 있으면 우울증약 먹을거고 병원 들락거리겠죠. 그러면서 남탓, 세상탓 오지게 할거고요. 그러면서도 주변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안좋은기운 불어넣을거고. 자신의 불행은 오로지 내가 아닌 부모,남,세상 탓..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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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남탓을 하는게 허황된 망상이라는 알수없는 인식이있는데 실제로 남탓 세상탓이 맞아요.. 존재하지않는걸 부정적인 생각으로 만들어낸게 아니라 세상의 불공평함과 잘못됨이 사람을 이렇게 만든겁니다. | 19.09.05 1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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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본인이 개척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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