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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대출가능 결과가 추석 이후에나 나온다네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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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식당 운영했었는데...... 큰공사 함바는 아니고 인근 3층짜리 단독 다세대 공사하는 3~4개월 간 인부들 식사 대놓고 먹는 팀들 여럿 계약하고 영업했었습니다. (일반 손님 식당 운영하면서) 그런데 10곳이면 8~9군대 다 돈을 재대로 안줍니다. 다들 지출증빙 때문에 카드로 긁는데 수금이 안되었다 있다준다 등으로 3~6개월씩 미루고 또 미루다 때먹을 수순을 밟습니다. 그냥 안볼 요량으로 바로 경찰서 고소장 작성 미리해서 찾아가 접수했습니다. 밥값 4개월 중 1달이라도 냈으면 '사기'죄 성립이 안됩니다. 이건 좀 편법적인 고소작성인데, 4개월 중 1달 밥값 낸 것은 생략하고 3개월 중 한번도 결재가 없었고, 약속 기한을 지키지 않아 고소를 하게 되었다고 명시하면 '사기'로 접수가 가능합니다. 경찰서 경제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고소장 접수가 바로되는 것이 아니라 피고소인에게 연락하여 사실확인 후 언제까지 입금할지 약속을 잡고 해당일 확인 후 추후 2~3번까지 지연되다 '갚을 의사 없음'으로 소장을 접수시킵니다. 소장 접수되면 재판 결과에 따라서 바로 (저 같은 경우 현장소장, 건설사무실 대표 등 특정인 1명) 민사넣으면서 조회 후 통장압류합니다. 통장 압류되면 일을 못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안주는 아주 악질이 있긴 합니다만... 더 악바리 근성으로 미수금 다 받아냈습니다. 아니면 해당 사무실 찾아가서 다른 클라이언트가 건축의뢰 중일때 '때먹은 돈 내놓으라고 살짝 소란피웁니다... 1~3번 정도 소란피우다보면 클라이언트가 '돈때먹는 곳'으로 인식하여 가계약도 없이 떠나버립니다' (이거 정도를 잘 지켜야지 영업방해가 안됩니다. 경리나 해당직원에게 얘기하며 상담 클라이언트가 들리게 하는 정도) 클라이언트 들어가는 거 보고 30분 정도 있다 들어가 경리나 담당자 찾아 하소연(!)하듯 얘기하는 일을 하다보면 결국은 돈을 주더군요.. 얼마 주고, 나머진 언제 주겠다 약속하고 또 안지키면 맨날 갑니다. 손님 들어와 상담하는데 왜 방해하냐 난리치면 '니들이 돈 때먹으니까 찾아오는 건데 왜 안갚냐 큰소리치며 화내면서 상담클라이언트에게 들리게 난리치고, 우격다짐하면 제가 경찰불러서 자초지종 설명하며 버티고) 앞으로 장사해도 건축 관련 신용거래는 안하겠다 다짐합니다. (이게 또 목돈 들어와 쏠쏠한 유혹이 있는데, 할인 때리거나 카드깡 치려는 수많은 군상들을 겪다보니 완전 질려버렸습니다. ㅠㅠ)_ 미수금 해결 잘 안해주고 계속 쌓아두는 거래처는 당장 손해같아도 끊어내는게 정신적으로나 자금유동성 측면에서도 차라리 도움이 됩니다. 명절 전에 잘 처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19.09.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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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ㅜ
19.09.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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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식당 운영했었는데...... 큰공사 함바는 아니고 인근 3층짜리 단독 다세대 공사하는 3~4개월 간 인부들 식사 대놓고 먹는 팀들 여럿 계약하고 영업했었습니다. (일반 손님 식당 운영하면서) 그런데 10곳이면 8~9군대 다 돈을 재대로 안줍니다. 다들 지출증빙 때문에 카드로 긁는데 수금이 안되었다 있다준다 등으로 3~6개월씩 미루고 또 미루다 때먹을 수순을 밟습니다. 그냥 안볼 요량으로 바로 경찰서 고소장 작성 미리해서 찾아가 접수했습니다. 밥값 4개월 중 1달이라도 냈으면 '사기'죄 성립이 안됩니다. 이건 좀 편법적인 고소작성인데, 4개월 중 1달 밥값 낸 것은 생략하고 3개월 중 한번도 결재가 없었고, 약속 기한을 지키지 않아 고소를 하게 되었다고 명시하면 '사기'로 접수가 가능합니다. 경찰서 경제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고소장 접수가 바로되는 것이 아니라 피고소인에게 연락하여 사실확인 후 언제까지 입금할지 약속을 잡고 해당일 확인 후 추후 2~3번까지 지연되다 '갚을 의사 없음'으로 소장을 접수시킵니다. 소장 접수되면 재판 결과에 따라서 바로 (저 같은 경우 현장소장, 건설사무실 대표 등 특정인 1명) 민사넣으면서 조회 후 통장압류합니다. 통장 압류되면 일을 못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안주는 아주 악질이 있긴 합니다만... 더 악바리 근성으로 미수금 다 받아냈습니다. 아니면 해당 사무실 찾아가서 다른 클라이언트가 건축의뢰 중일때 '때먹은 돈 내놓으라고 살짝 소란피웁니다... 1~3번 정도 소란피우다보면 클라이언트가 '돈때먹는 곳'으로 인식하여 가계약도 없이 떠나버립니다' (이거 정도를 잘 지켜야지 영업방해가 안됩니다. 경리나 해당직원에게 얘기하며 상담 클라이언트가 들리게 하는 정도) 클라이언트 들어가는 거 보고 30분 정도 있다 들어가 경리나 담당자 찾아 하소연(!)하듯 얘기하는 일을 하다보면 결국은 돈을 주더군요.. 얼마 주고, 나머진 언제 주겠다 약속하고 또 안지키면 맨날 갑니다. 손님 들어와 상담하는데 왜 방해하냐 난리치면 '니들이 돈 때먹으니까 찾아오는 건데 왜 안갚냐 큰소리치며 화내면서 상담클라이언트에게 들리게 난리치고, 우격다짐하면 제가 경찰불러서 자초지종 설명하며 버티고) 앞으로 장사해도 건축 관련 신용거래는 안하겠다 다짐합니다. (이게 또 목돈 들어와 쏠쏠한 유혹이 있는데, 할인 때리거나 카드깡 치려는 수많은 군상들을 겪다보니 완전 질려버렸습니다. ㅠㅠ)_ 미수금 해결 잘 안해주고 계속 쌓아두는 거래처는 당장 손해같아도 끊어내는게 정신적으로나 자금유동성 측면에서도 차라리 도움이 됩니다. 명절 전에 잘 처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19.09.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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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레옹
고맙습니다 ㅜ | 19.09.04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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