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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구한테 4천만원을 빌려줬습니다.] 1차 후기글 입니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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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4천만원을 빌려줬습니다.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7/read/30553460

 

5월 말에.. 4천만원 빌려줬다는 글을쓴 글쓴이 입니다..


그때 글을 쓸때.. 후기를 올려달라고 하신분들이 계셔서.. 첫 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5월 30일 경에 딱 빌려준 돈이 4400만원 입니다.

돈 빌려준 이유가.. 친구가 애를 낳았는데.. 직장을 잃고.. 

거기에 3금융권에서 채무 상환 독촉을 받는 상황 이었습니다..

다행이.. 7월에 다시 직장을 구했습니다.. 연봉은 3천정도 되는것 같구요..

실수령액은 220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근데.. 3금융권 채무를 전부 상환했다고.. 끝나는게 아니죠..

한달동안 쓴 카드값(생활비), 밀린 월세, 그리고 앞으로 들어갈 생활비...

직장을 구했다고 바로 월급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

달리 방법도 없겠죠... 그래서.. 두달 월급개념으로...

300만원을 추가로 빌려줬습니다. 

합계가 4700만원 이구요.. 이자는 대략적으로 4년동안 갚을걸로 계산해서.. 500만원(대충 5% 정도) 잡았습니다.  

총 5200만원 이네요..


7월 월급은.. 중간정산되어서.. 170정도 들어온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8월부터.. 상환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 입금이 되었네요...

그림2.jpg

 

 


얼마나 유지할지는.. 저도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세상에 120만원으로 먹고살기 힘들죠..

거기에 애기까지 키워야하면... 답이 안나올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친구를 응원해 줘야죠...

나중에 상환이 다 끝나면.. 이자로 받은 500만원으로 친구랑 좋은곳에 가족여행이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상환 기간도 짧은게 아니라.. 나중에 후기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1년 후에 성실상환을 하고 있다면.. 다시 한번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ㅎ
 

 



댓글 | 40
1


(215224)

121.169.***.***

BEST
해피 엔딩이길 기원 합니다
19.09.02 18:09
(12255)

211.60.***.***

BEST
일단...... 돈은 줘버렸다 생각하시구요. 돈 4000만원으로 본인 인생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친구의 인생을 바꾸는건 가능했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본인이 살면서 아쉬울때 그 4000만원이 생각날겁니다. 마음을 싹 비우시구요.
19.09.02 18:19
(9775)

125.191.***.***

BEST
그 친구분 님같은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죽을때까지 감사하고 의리지켜야 할 겁니다. 과정과 결과가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대단하십니다.
19.09.02 18:12
(5151039)

112.161.***.***

BEST
음.. 호구중에 개호구새퀴가 님이라는거 우선 말씀 드리구요. 님 친구네 가족은 220으로도 한달 유지를 못해서 빚까지 아니 3금융권까지 끌어다 쓰는 사람들이에요. 폭탄 터질날만 기다리고있는 사람에게 우선 님이 생명줄 연장시켜준것밖에 안됩니다. 아니.. 한달 220으로 못사는 사람에게 매달 100씩 자동이체 걸라뇨. 이게 가능하다 생각하십니까. 120으로 한달을 어케 살아요. 220도 모잘라서 빚지는 사람한테. 님이 생각해도 말이 된다 생각합니까???? 그 4000 넘는돈 모으자고 먹을거 입을거 쓸거 안쓰고 안써서 힘들게 모았을텐데. 에휴~~ 고생은 엄한놈이 하고 그 귀한돈 내주고도 좋은소리 못듣게 생겼으니 참 깝깝합니다.
19.09.03 10:10
(218918)

220.94.***.***

BEST
작성자 세상물정에 좀 어두운 사람인거 같음 이건 미쳤다 말이 나올 정도로 정신나간짓을 했는데 천만원이면 모를까 사천만원 이걸 자랑이라고 올리는자체가 정상이 아님 이건으로 님인생에 발목 잡히는날 있을겁니다
19.09.03 16:45
(215224)

121.169.***.***

BEST
해피 엔딩이길 기원 합니다
19.09.02 18:09
(4743237)

121.186.***.***

사이파이
저도 해피앤딩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19.09.02 18:14 | | |
(3826848)

175.210.***.***

가족한테도 저 금액 빌려주기 힘든데.. 여러모로 대단
19.09.02 18:10
(4743237)

121.186.***.***

ZardFan
지금까지 남한테 100만원 이상 빌려줘본적 없는 사람 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것 같아요.. | 19.09.02 18:15 | | |
(9775)

125.191.***.***

BEST
그 친구분 님같은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죽을때까지 감사하고 의리지켜야 할 겁니다. 과정과 결과가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대단하십니다.
19.09.02 18:12
진짜 잘되길 기도합니다 //
19.09.02 18:18
(12255)

211.60.***.***

BEST
일단...... 돈은 줘버렸다 생각하시구요. 돈 4000만원으로 본인 인생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친구의 인생을 바꾸는건 가능했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본인이 살면서 아쉬울때 그 4000만원이 생각날겁니다. 마음을 싹 비우시구요.
19.09.02 18:19
물론 사람마다 각기 다르고, 작성자의 마음씀씀이도 좋고, 서로 좋은 친구관계가 되길바라지만 개인적으론 절때 반대인것이, 채무관계로 인한 나와 그 친구간의 수직관계가 생겨버리는것이 너무나 싫어서 빌려주지도 받지도 않음. 같이 아파하는 공감대로 남는 평등관계의 친구가되는것이 좋고, 돈은 다른사람이 빌려주는게 좋음. 앞으로 돈때문에 미안한마음이 앞서(잘못된게 아닌 당연한것) 그 친구는 내게 필요한 쓴소리도 못하게 되는것은 내게도 그런 말을 해줄 소중한 친구를 잃는것이나 마찬가지라.
19.09.02 18:21
(1636900)

220.66.***.***

이분은 그냥 준다는 생각으로 빌려주신거 같은데
19.09.02 18:23
(499900)

123.213.***.***

해피엔딩 기대합니당~
19.09.02 18:25
와 이런 괸계를 가지는 친구도있네요;; 거의 친구는 끼리끼리라고 님이 4000빌려준것처럼 친구도 4000빌려 줄 능력되는 사람들끼리 어울리는게 보통일텐데;;
19.09.02 18:29
아량이 태평양이십니다
19.09.02 18:44
좋게 되셨네요.. 축하해요.. 저 같으면 큰돈은 못 주는데.. ㅋㅋ
19.09.02 18:53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진짜 멋있네
19.09.02 19:27
(2411)

175.223.***.***

잘 되어 상환도 하고 여행도 가신다는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19.09.02 19:36
진짜 핏줄나는 가족한테도 4천만원 빌려주기 쉽지 않은데...그래도 기회비용 보다 친구 미래에 대해 투자한거라 생각하시고 많이 고민하고 내린 결단이니까 꼭 해피엔딩 됐으면 좋겠습니다.
19.09.02 20:38
티모오브레전드
제가이상한건지모르겠는데 가족에게조차도 4천아니라 40만원도 저는 벌벌떨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냥 태생자체가 돈빌려줄수가없는체질인듯.. | 19.09.02 23:17 | | |
정의로운국가
이상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각박하게 만드는거죠.... | 19.09.02 23:40 | | |
대단하시네요. 친구분은 정말 평생친구 만났다고 감사해야 할듯. 다만 수입에 비해 너무 타이트한 상환 계획은 뜻대로 이루어질지 모르겠네요. 그때 서로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친구분은 끝까지 갚아나갈 의지를 보여줬으면 싶고, 글쓴분도 혹여 계획대로 상환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다소 꼬이더라도 너무 피말리지 말고 좀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두분 우정 평생가길 바랍니다.
19.09.02 21:42
외벌이 연봉 약 8000정도인데 일년 천만원 모으기 쉽지않습니다 (집대출상환등으로..) 진짜 못받는다는 마음가지시는게 좋을듯... 그나저나 친구분이 부럽내요 ㄷㄷ
19.09.02 22:50
(4883031)

221.140.***.***

정말 대단하시네요..;;
19.09.02 23:06
둘다멋있습니다 후기가 진짜 궁금해지네요
19.09.02 23:16
참...친구 분이 평생에 다시 만나기 힘든 둘도 없는 친구를 뒀다는 걸 아셔야 할텐데... 요즘 세상이 워낙에 상식이 없는 세상이다 보니... 제가 님 같은 친구를 뒀다면 내일 당장 산에 올라가서 감사의 기도라도 올릴거 같네요
19.09.02 23:25
(1265785)

24.150.***.***

그냥 못받을돈이라고 생각하고 3~4백만 빌려주시지.. ㅉㅉ
19.09.03 04:44
(5151039)

112.161.***.***

BEST
음.. 호구중에 개호구새퀴가 님이라는거 우선 말씀 드리구요. 님 친구네 가족은 220으로도 한달 유지를 못해서 빚까지 아니 3금융권까지 끌어다 쓰는 사람들이에요. 폭탄 터질날만 기다리고있는 사람에게 우선 님이 생명줄 연장시켜준것밖에 안됩니다. 아니.. 한달 220으로 못사는 사람에게 매달 100씩 자동이체 걸라뇨. 이게 가능하다 생각하십니까. 120으로 한달을 어케 살아요. 220도 모잘라서 빚지는 사람한테. 님이 생각해도 말이 된다 생각합니까???? 그 4000 넘는돈 모으자고 먹을거 입을거 쓸거 안쓰고 안써서 힘들게 모았을텐데. 에휴~~ 고생은 엄한놈이 하고 그 귀한돈 내주고도 좋은소리 못듣게 생겼으니 참 깝깝합니다.
19.09.03 10:10
(39278)

175.205.***.***

o쵸비츠o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꿔 줬을까요? 님보다 훨씬더 고민 많이 하시고 꿔준 분이니까. 적당히 하세요. 이미 꿔준거 잘 갚길 바래야죠. 꿔준후에 이런글 올려봤자. 글쓴이 가슴만 더 후벼파는거죠. | 19.09.04 09:48 | | |
(208593)

211.204.***.***

o쵸비츠o
아이고.,,,,,없이 살면서 3금융에 친구까지 손벌릴 정도몀 씀씀히 못 줄입니다, 쓰던데로 펑펑쓰고 나중에 친구도 잃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쵸비츠님 말씀이 맞아요. | 19.09.07 18:24 | | |
(208593)

211.204.***.***

_Maestro.K _
친구분이 바뀐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이제 또 다른곳 더 빌려 돌려막으려 할겁니다, 원래 돌려오던 폭탄에서 화력만 더 키우게 된셈일지도 몰라유,, | 19.09.07 18:27 | | |
(218918)

220.94.***.***

BEST
작성자 세상물정에 좀 어두운 사람인거 같음 이건 미쳤다 말이 나올 정도로 정신나간짓을 했는데 천만원이면 모를까 사천만원 이걸 자랑이라고 올리는자체가 정상이 아님 이건으로 님인생에 발목 잡히는날 있을겁니다
19.09.03 16:45
(1137913)

211.245.***.***

많이도 빌렸다 ㄷ
19.09.03 17:39
외벌이 220이면 절대 못갚습니다.. 혼자 생활하는것도 빡실텐데 와이프에 자식까지 있다니..ㄷㄷ
19.09.03 20:05
220이라.... 님 한테 계속 상환한다 가정하자면, 중도에 대출 받게되지 않을까요.
19.09.03 20:08
정말 대단하신거같습니다...정말로 아무리 여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4,400만원이라는 돈은 큰돈인데 친구분 정말 인복이 있는게 부럽네요...
19.09.04 13:52
외벌이 220만에 100만 상환이면 글쓴이가 좀 혹독한데 아예 없던 돈이다 생각하고 한달에 30~50만 상환으로 줄여야 친구네도 숨통 틔일듯 한데 남의 돈이라 여기서 더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19.09.06 00:56
해피엔딩이길 기원합니다만.... 진짜 마음 크게 먹으셨네요 그냥 안받을 생각으로 빌려주신듯 저같으면 절대 안빌려줬을겁니다 아마 글쓴이 분이 생각하시는 시간내에 빌려준거 다 못받을 확률이 클겁니다
19.09.06 19:50
(4824138)

222.102.***.***

현실은 그렇지 못하지만 정말 정말 해피엔딩 되기를~
19.09.08 16:15
(4774256)

119.64.***.***

어떤 사유로 친구가 빚을 지게 되었는지 친구 스타일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한달에 100만원씩 돌려받을 생각이라면 그 생각 지금부터 안하는게 님 정신 건강에 좋아요.. 빌린 돈 받은 사람은 빌려 받은 돈 생각안하고 앞으로 들어올 돈만 보고 사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냥 친구에게 돈 줬다 생각하시고 사시는게 좋아요. 카톡으로 저런 텍스트 날려봐야 그냥 허공에 외치는 메아리임
19.09.08 20:52
(3870158)

58.125.***.***

작성자님같은 친구를 둔 그 친구분이 부럽네요.. 세상 살다보면 여러유형의 사람이 있지만.. 대부분 날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이 대다수인지라.. 만약 제가 빌리는 입장에서 5천만원을 빌렸다면.. 다른거 다 제쳐두고 .. 일단 돈갚는데만 집중했을것 같네요.. 빚청산 목적이 아니라 작성자님 같은 친구 잃기 싫어서 말이죠..
19.09.09 01:27
실직,생활고 등으로 억대 빚있는 주변 사람이 몇 있어 조언드립니다. 이 분들은 사업을 한것도 아닙니다. 그냥 단지 실직하고 수입이 줄어든것 뿐입니다. 아파트는 소유하고 있지만 주택대출이 있고, 자녀도 있어 가정과 집을 지키기 위해 지출을 못 줄인분들입니다. 아마 친구분은 빚이 3금융권 뿐만 아니라 더 있을겁니다. 대부분 카드연체부터 시작해서, 카드사 대출, 무담보대출까지 갑니다. 현재 추심이 들어온것도 아니고 상환독촉이라고 해봐야 서류나 전화 독촉 정도입니다. 대부분 이 시점에서 주변 가족지인에게서 돈을 많이 빌리게 되고, 1~2년만에 추가로 카드빚이나 4금융까지 돈을 빌리게 됩니다. 지인에게 빌린 빚은 추심압박이 약하기 때문에 심각성을 잘 못느끼고, 출산을 했다면 육아 비용 및 스트레스 때문에 지출도 더 많아집니다. 그러다 돈을 더 빌릴수 없게되면 개인회생까지 가게 되고, 결국 지인들은 거의 다 돈을 떼입니다. 워크아웃과 개인회생하게되면 이자와 빚을 탕감받는다는 것을 알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 친구는 절친한 다른 친구에게 9천만원을 빌려주고 3년 후에 들은 말이 이겁니다. "나 개인회생해서 빚은 안 갚아도 되니 법대로 해라"
19.09.09 12:09
(3151500)

121.184.***.***

해피엔딩 가즈아
19.09.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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