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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요즘 청년들이 결혼기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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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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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늙은 여자 싫어하지 않을까요?? 왜 우리나라 여자들이라고 깎아 내리시는지?
19.08.02 21:36

(IP보기클릭)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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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거에요
19.08.02 21:47

(IP보기클릭)18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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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 하나 건사하지도 못한데.... 다른 사람과 같이 사는건 무책임한거 같아서...... 혼자 있는 게 나은거 같아요. 전 그래요.....
19.08.02 21:42

(IP보기클릭)2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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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서 못해요
19.08.02 21:33

(IP보기클릭)121.137.***.***

BEST
근데 그렇다기엔 상류층 미혼하고 전문직도 미혼이 워낙 많아서 걍 인식이 바뀐거 같은데요... 예전에는 결혼못하면 남자가 아니라니 제구실못한다니 대가 끊기니 했지만 요즘은 걍 혼자서 살아도 괜찮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해주니까요. 돈없는 사람에겐 돈이 문제고 전문직 사람에겐 시간이 문제고 재벌2세는 인생을 즐기고싶고 그냥 다양한 이유인데 돈없는 사람이 대다수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겠지요... 그리고 여자도 만나기 힘들죠 사회생활 시작하면
19.08.02 21:25

(IP보기클릭)1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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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다기엔 상류층 미혼하고 전문직도 미혼이 워낙 많아서 걍 인식이 바뀐거 같은데요... 예전에는 결혼못하면 남자가 아니라니 제구실못한다니 대가 끊기니 했지만 요즘은 걍 혼자서 살아도 괜찮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해주니까요. 돈없는 사람에겐 돈이 문제고 전문직 사람에겐 시간이 문제고 재벌2세는 인생을 즐기고싶고 그냥 다양한 이유인데 돈없는 사람이 대다수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겠지요... 그리고 여자도 만나기 힘들죠 사회생활 시작하면
19.08.02 21:25

(IP보기클릭)222.107.***.***

최촉수
아마 돈 많은 사람들은 여자친구나 엔조이를 주로 사귀며 즐길수도 있겠죠 막상 결혼해서 인생에 제약이 많은 삶은 또 싫고 그걸 감수할만큼 좋은 여자도 없고 상류층까진 아니더라도 고학력에 중산층 40대중에서도 미혼이 많던데 그분들도 나름 사정이 있겠죠 자기 가치관문제거나 누굴 쉽게 좋아하고 사랑에 빠지는 성격이 아니던가 그래도 생각엔 돈때문에 늦춰지거나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네요 요즘 갖난아기나 4~5살 꼬맹이 데리고 다니는 부부들 보면 40대가 엄청 많잖아요? 30대가 그러면 이제는 젊은 층에 속하죠 | 19.08.02 21:32 | |

(IP보기클릭)39.7.***.***

루리로그인
돈은 무슨 ㅋㅋ | 19.08.04 08:34 | |

(IP보기클릭)125.138.***.***

놀거리가 많은 것도 한 몫 했다고 보네요. 굳이 연애 결혼 안해도 할 것들이 많으니까요.
19.08.02 21:26

(IP보기클릭)210.223.***.***

즘 20대 일본여자들이 또래가 아닌 경제력이 튼튼하고 안정적인 40대남자와 혼인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여자들은 또 늙은남자 싫어해요 우리나라 여자들은요 ㅋㅋㅋㅋ
19.08.02 21:27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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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맛있다
남자도 늙은 여자 싫어하지 않을까요?? 왜 우리나라 여자들이라고 깎아 내리시는지? | 19.08.02 21:36 | |

(IP보기클릭)222.107.***.***

마알
기왕이면 젊은 남자가 좋겠죠 근데 여자들은 자기보다 어리거나 비슷한 사람보단 더 어른스럽고 성숙한 사람을 좋아하는 심리도 있고 또 남자랑 여자랑 같을수가 없겠죠....라고 말하면 반박하거나 남녀차별발언이라는 사람이 있을것 같네요 여자가 30중반~40대면 그냥 아줌마고 좀있으면 할머니인데 이성으로 느껴질수도 성적인 매력을 느낄수도 일단 애를 낳을수 있을지를.....하튼 좀 그렇네요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 | 19.08.02 21:47 | |

(IP보기클릭)39.7.***.***

초코송이맛있다
어느나라 여자들도 늙은 남자는 싫어함. | 19.08.04 08:34 | |

(IP보기클릭)121.66.***.***

초코송이맛있다
여자가 늙은남자랑 결혼하면 돈보고 결혼했다고 뭐라하고 싫어하면 또 싫어한다고 뭐라하고 ㅋㅋ... | 19.08.06 10:10 | |

(IP보기클릭)14.32.***.***

이 싸이트 보면 게임 못하게 될까봐... 결혼 안한다는 사람들이 천지임...
19.08.02 21:31

(IP보기클릭)222.107.***.***

알폰소
루리웹이라면 충분히 이해합니다 ㅋㅋㅋㅋ | 19.08.02 21:33 | |

(IP보기클릭)112.148.***.***

알폰소
중요한거죠. 정확하게는 게임만이 아니라 취미활동일겁니다. 결혼해서 평범한 인생을 즐기고 애기낳고 사는데 대신 취미생활은 많이 양보해야한다는 인식이 크죠. | 19.08.03 19:38 | |

(IP보기클릭)14.35.***.***

요즘 경제사정이 어렵다 뭐한다 해서 결혼 적령기 남녀가 결혼을 기피한다는 내용으로 잔뜩 써 놓지만 제 생각은 그냥 단순히 결혼관이 많이 변했기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골치아픈게 한두개가 아니죠. 요새 혼자 있어도 신나고 재밌는게 얼마나 많은데 왜 고생을 사서하는가? 에 대한 자각이 커져서 그렇습니다. 그럼 나중에 나이들어서 아프면 어떡할래? 라고 어르신들은 반문하는데요, 솔직히 그 순간을 위해 평생을 엄청난 책임감과 부담 속에서 사는게 요즘 세대는 끔찍스러운거죠. 이래나 저래나 글쓴이님이나 사회 전반적으로 결혼에 대해 걱정하는것 만큼 그렇게 복잡한 이유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취업이나 대학은 안나오면 생존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수 있지만,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아닌가요? 어째튼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한국 사회가 개인주의화 되면서 결혼관이 많이 바꼈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19.08.02 21:32

(IP보기클릭)222.107.***.***

잊혀진계절
그것을 다 감수할만큼 좋아하는 여자가 없어서 안하는 사람도 있겠고 애초에 왜 그 고생을 사서해야하나? 혼자가 편한데? 라는 생각도 있겠죠 나이들어서 너무 외롭거나 아플때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서 결혼한다? 그 이유로 별 감정도 없는 사람과 한평생 같이 사는 고통과 무의미함이 더 크겠네요 | 19.08.02 21:35 | |

(IP보기클릭)14.32.***.***

루리로그인
부모 입장에서 본다면 유전자를 남겨야하는 이유... 돈 물려받을 사람이 필요. | 19.08.02 21:42 | |

(IP보기클릭)112.148.***.***

잊혀진계절
사실 경제문제가 제일 큰게 맞긴 해요. 경제적 독립을 위해 젊음을 바쳐 좋은 자리 취직하려고 하니까 그동안 연애도 못하고, 늙어가는 청춘이 많은거죠. 어릴때부터 프리한 시간이 있다면 학원이 아니라 연애를 했었겠죠. 그리고 경제문제가 없다면 마음에 맞으면 결혼도 하고 그랬을겁니다. 경제가 정말 큰부분이죠. 결혼관이 바뀌는것도 경제가 영향을 주고 있어요. 남자들이 혼■■면 외제차끌고 풍족하게 살수 있다는 점이나 여자들도 취직해서 독립해서 혼■■ 수 있게 된 점도 있구요. | 19.08.03 19:42 | |

(IP보기클릭)116.42.***.***

잊혀진계절
이게 좀 저의 판단하고도 맞음. 가치관이 변했음. 생존과 욕구 번식에서 개인의 자아실현으로 더 기울어짐. | 19.08.09 11:55 | |

(IP보기클릭)221.147.***.***

BEST
못생겨서 못해요
19.08.02 21:33

(IP보기클릭)39.7.***.***

푸레양
흑흑 ㅜㅜ | 19.08.02 22:26 | |

(IP보기클릭)182.225.***.***

BEST
자기 자신 하나 건사하지도 못한데.... 다른 사람과 같이 사는건 무책임한거 같아서...... 혼자 있는 게 나은거 같아요. 전 그래요.....
19.08.02 21:42

(IP보기클릭)220.74.***.***

돈 없어서
19.08.02 21:44

(IP보기클릭)222.10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조프리_라니스터
그게 애매하죠 사실 안한다기 보단 못하는거 같은데 그 사람보다 더 못난 사람들도 결혼을 하거든요 그 못한(?) 사람 입장에선 그런 결혼하느리 안하는게 낳고 자신이 원하는 결혼은 못하고 그래서 안한다고 말하는게 아닐까? | 19.08.02 21:53 | |

(IP보기클릭)112.14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조프리_라니스터
선택이 맞아요. 무슨 이성이 없는것도 아니고, 눈을 낮추면 이성은 충분합니다. 결혼 진짜 하고 싶으면 결혼업체같은데 돈주고 선보고 눈낮추면 그리 어렵지 않게 결혼합니다. 심지어 국제결혼도 있구요. 생각보다 결혼업체에 예쁘고 직장 그저그런 여자들도 많고, 점점 나이들어서 급한 여자들도 많습니다. 선택맞아요. 진짜 하려고 달려들면 결혼은 못할건 없어요. 근데 확신이 있냐의 문제가 있죠. 사실 누가 세기의 커플이 되겠나요. 다 평이한 사람들이고 따져봐도 비슷한 부류인거고 그런데 이런 큰 결정을 쉽게 할 수 있을까싶고, 또 그냥 저냥 지금 삶이 나쁘지 않으니 크게 노력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많은거죠. | 19.08.03 19:46 | |

(IP보기클릭)14.5.***.***

삶에 여유가 없으니까 상대에게 맞추고 배려하고 양보하며 사는 걸 포기하는 거죠.
19.08.02 21:47

(IP보기클릭)221.140.***.***

BEST
못하는거에요
19.08.02 21:47

(IP보기클릭)220.118.***.***

연애가 30%요??? 오히려 연애는 7~80%정도로 많이 할걸요... 그렇다고 그 7~80%가 결혼을 하냐?하면 오히려 그 결혼 비율이 30%정도될거라고 생각합니다.
19.08.02 22:13

(IP보기클릭)183.98.***.***

길폰좀없어졌으면
님이 얘기하는건 '할걸요...' 30%는 공식적인 통계 ㅋㅋ | 19.08.02 22:19 | |

(IP보기클릭)220.118.***.***

데자와맛있엉
결혼이면 모를까 연애를 공식적으로 통계를 낼 수 있을까요??-_-? | 19.08.02 22:44 | |

(IP보기클릭)222.100.***.***

길폰좀없어졌으면
100% 정확하진 않아도 통계 내는건 어려운일이 아닌데요?? | 19.08.04 00:02 | |

(IP보기클릭)59.3.***.***

올초에 결혼할 뻔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냥 헤어졌습니다. 일도 바빠죽겠는데 이것저것 신경써야할게 한두가지도 아니고 돈 나갈일이 장난아니게 많더군요. 집문제도 크고요. 게다가 주변 친구들 결혼해서 용돈받아쓰면서 하고싶은거 하지도못하고 마눌하고 돈때문에 다투고 취미생활도 제대로 못하는거보니까 어우..가끔씩 외로움은 있더라도 혼자 덕질하면서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살다 가는게 속편한것 같아요. 이여자 아니면 못살겠다면 모르겠는데 그게아니라면야 굳이 할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9.08.02 22:22

(IP보기클릭)1.239.***.***

열혈팔꿈치
결혼에 관한 고찰 : 1.- 애 낳고 애 클때까지 거의 대략잡아 20년을 회사 다니며 희생해야되는데 요즘처럼 머리좋은애들이 합리적으로 생각할까? 2.- 주위에 결혼한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든다 애들 학원 게임 옷 용돈 외식 등등 친구들과 비교하며 스위치 핸폰 아이패드등 지출이 생길여지가 있다 3.- 애 한명도 이 정도인데 둘 이상이라면? 부모가 돈이 많지 않는이상 정말 아끼고 사는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희생을 할 수 밖에 없다 4.- 대한민국 평균 남자 급여로 거의 3~4식구 먹이기 힘들며 1~2년 월 1000만원씩 번다 치더라도 20년동안 풍파가 없을수가 없다. 하는 일이 갑자기 안될 수도 있으며 부모님이 아프셔서 큰돈이 들어가거나 대외비로 지출이 생기며 이직을 해 다시 평균 임금을 받더라도 거주지 대출과 애들관련 지출은 피할 수가 없다 5.- 이혼부부의 대부분 공감하는게 돈때문에 싸우지 다른 일로는 싸울일이 많이 없다. 6.- 그렇다고 돈이 많다하여 이혼을 피하는 절대 지표는 될 수 없다. 급여가 높을시 딴 짓을 하는 경우가 있어 술과 여색을 찾아 바람이 났거나 도박등으로 가정이 파탄난 확률도 있다. 애초에 돈이 많다면 결혼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겠지만... 7.- 육아는? 고액연봉자가 아니면 맞벌이 할수 밖에 없는 한국 시스템인데 결혼한 가정들 대부분이 금전적인 이유때문에 싸운다.거기에 육아문제로 부모님 대신키워주는 상황이 생기거나 돈으로 해결해야되는데... 그럼 어차피 애들이랑 함께 지낼 시간이 없는 상황이 나오며 애를 낳는 이유는 그냥 자손보존이 목적이 아닌 이상 포기가 맞다. 8.- 성욕은 결혼을 한다고 100% 해결 방안이 아니다. 성욕은 100명,1000명의 경험도 돈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재산을 나눠 줄 필요도 없다. 초고화질의 바탕으로 집에서 혼자 해결도 가능하다. 9.- 좋아하는 이랑 결혼하고, 여자 남자가 외도도 없고, 서로에 대한 존경과 호감이 있을 시 결혼해서 잘 살 수 있다. 단 금수저가 아닌 이상 애가 있다면 큰 난초를 만날 확률이 높다 10.- 남자는 주구장창 게임만 하고 싶을때가 있고, 친구들과 몇날 며칠 술만 마시고 싶을때가 있고, 다른 여자품을 생각도 물론 있을 꺼라본다. 이 모든게 혼자 살면 가능 | 19.08.03 03:31 | |

(IP보기클릭)112.148.***.***

열혈팔꿈치
이여자 아니면 이렇게 생각하면 사실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 19.08.03 19:49 | |

(IP보기클릭)222.106.***.***

취업이 제대로 안 되서 그러지 않을까요? 요즘 주변에 버젓한 직장 들어가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 많이 못 본 것 같아요. 30 중반이 되어서도 공부한다고 책 붙잡고 있는 놈들도 있고 일은 하고 있는데 거의 알바 수준에 불안정한 일자리에 있는 친구들 많더라고요. 일단 직장이 안정이 좀 되어야 결혼을 하든 말든 할 텐데, 저도 좀 겪은 일이지만 직장이 안정이 안 되면 연애고 결혼이고 잘 생각 안 들잖아요. 아마 그런 게 아닌가 싶음.
19.08.02 22:23

(IP보기클릭)222.106.***.***

요통은이제그만
추가로 말씀 드리면 우리나라에 정말 노는 친구들 많음.. 전 어른 되면 다 일하는 줄 알았는데.. 정말 노는 친구들 많아요.. 그냥 부모님 돈 타서 하염없이 놀거나 공부한다고 세무사, 법무사, 공무원 몇 년씩 붙잡고 있는 친구들도 많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PC방에서 사는 친구들도 많고.. 자기가 자기 일 않고 남의 돈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정말 많음.. 정말 깜짝 놀랐음.. | 19.08.02 22:28 | |

(IP보기클릭)112.148.***.***

요통은이제그만
그게 취직은 잘 안되는것도 있지만, 원하는 취직자리가 별로 없어서 그런걸거에요. 그냥 아무데나 가고싶진 않고, 좋은곳을 가고 싶은데 좋은 곳은 가기 어렵고, 그렇다고 일 엄청 많이하는 곳에가는건 내 인생이 없어질 것 같고 그런거죠. 그런저런 생각하다 아몰랑하고 놀기 시작하면 몇년은 훌쩍가요. 충분히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인재든 아니든 백수생활 해보면 쉽게 헤어나오기 어려울겁니다. | 19.08.03 20:03 | |

(IP보기클릭)211.106.***.***

아쉐
그런데 전 성인이면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해야 한다고 봐요. 결국 부모님 돈으로 놀고 먹는 건데 그건 아니라고 봄. 저도 취업이 안 되서 작은 중소기업 영업사원으로 시작해서 이직도 하고 직장생활 8년차인데.. 좋은 직장을 구하려는 노력은 이해하는데 안 되는 걸 시간 떼우면서 그냥 노는 건 불효고 민폐라고 생각함. | 19.08.04 00:47 | |

(IP보기클릭)39.7.***.***

요통은이제그만
실업률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별로 없고 일자리의 질도 바뀐게 없습니다. 바뀐건 사람들의 눈이죠. 예전엔 남들하고 비교하지 않고 그냥 주위만 보면서 살았는데 요샌 잘 사는 사람들을 인스타같은걸로 계속 보니까 눈만 높아지는 것 | 19.08.04 08:40 | |

(IP보기클릭)211.106.***.***

루리웹-9451361674
공감. 진짜 자기 분수에 맞는 살아야 하는데 다들 눈만 높아짐. | 19.08.04 08:43 | |

(IP보기클릭)112.148.***.***

요통은이제그만
사실 불효고 민폐일 수 있는데 막상 그사람 입장에서 무작정 원하지 않는 직장에라도 들어가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인생이 잘풀리거나 하면 괜찮은데 어디 벙커에라도 빠진경우에는 다른 사람도 답답하겠지만 그사람도 답답할겁니다. 그렇게 하다가 뭐 공무원이라도 할수도 있고, 아니면 나이들어 자영업이나 중소기업으로 빠질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게 그냥 단순히 본인 앞가림 하라고 말해주기엔 그 본인도 상당히 우울하고 힘들어하고 있을겁니다. 그런 상황에 기름을 부으면 싸움이나 나기 좋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실패를 겪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봐요. 쭉 탄탄한 경로로 온사람과 어디서 크게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난 사람중에 대부분 한번 무너졌던 사람들이 인성이 좋더라구요. 사실 뭐 성공한다는게 뭘까요. 주위에서 인성좋다고 얘기듣는것도 성공한 사람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무작정 나쁘다고 보진 않아요. 단지 저기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늙어서 남탓만 하는 사람이 되면 안타깝지만, 저기서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은 충분히 좋은 인재가 되리라 보거든요. | 19.08.04 09:44 | |

(IP보기클릭)211.106.***.***

아쉐
구직활동 길게 하거나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실패를 하는 것 자체를 나쁘다고는 생각 안 해요. 다만 어른이 되었으면 자기가 알바를 하든 해서 자기가 돈 벌어서 비용을 대는 게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본인이 힘들고 우울한 건 알겠지만 본인의 책임의 대가를 부모한테 떠넘기는 게 잘못된 거라 생각합니다. 좀 보면서 안쓰러운 게 부모님은 자식 비용 대려고 자식들이 기피하는 막일, 식당일, 청소일 하는데 자식들은 그 돈으로 생활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봄.. | 19.08.04 12:57 | |

(IP보기클릭)112.148.***.***

요통은이제그만
잘못된거야 잘못된거죠. 근데 그게 내가 될수도 있는거에요. 본인이 되어보면 또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어요.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단면적인 시각으로 단호하게 그러면 안된다고 하기엔 말이죠. 그리고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반발만 커지기도 하구요. 저도 어릴 때 나름 모범생이었어서 공부안하고 그러는 친구들 이해가 안됬었어요. 근데 지금에 와서 보면 그럴 수 있다고 보거든요. 뭐 공부좀 하는게 별거라고 내가 그런 친구들을 마음속으로 무시했나 싶기도 하구요. 부모님이 그렇게 하는것도 사실 자식이 아직 기회가 있고 잘되길 바라서인데 조금 더 믿어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도 언젠가는 정신차리는 비율도 많구요.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의 처지는 자기가 알겁니다. 좀 더 지나서 앞가림 할수도 있는거니까 당장 무조건 아니라는건 아니다고 봐요. 전화위복일수도 있는것이고, 확실하진 않다고 보는거죠. | 19.08.04 13:14 | |

(IP보기클릭)180.69.***.***

돈 잘 벌어도 안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자녀 부양 비용과 주거지 마련 비용이 너무 비싸고 인터넷/tv와 대부분 젊은 인구가 서울/경기에 몰려있다보니 타인과 쉽게 비교되는 삶이 영향이 크지 않을까요? 누군 집도 있고 자녀들 교육비로만 수백단위로 쓰는걸 보면서 월 천 벌어도 힘들겠구나 이러면서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지인중에 있었습니다.(결국 41살에 결혼하긴 하더군요.)
19.08.02 22:30

(IP보기클릭)180.69.***.***

마이피스
아,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을 생각하지 않으면서 자유로운 생활을 즐겼다는것도 아닙니다. 결혼전까지 그냥 일만 하고 개인 공부에 돈 다 쓰고 살더군요. | 19.08.02 22:32 | |

(IP보기클릭)211.106.***.***

마이피스
근데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교육비 누가 수백씩 쓰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냥 종합학원 다니면서 인서울 갔고 다른 친구들도 다들 그렇게 들어감.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살면 되지 게임을 해도 상위 몇 %만 바라보면 어떻게 그 게임 하겠어요? | 19.08.02 22:55 | |

(IP보기클릭)119.203.***.***

두가지가 복합적입니다. 비용 / 책임 비용이야 요즘 초임이나 구직 어려움이 있으니 당연한거고, 이제 책임을 더 이상 지려고 하지 않는 거죠. 가장으로 돈벌어다주는 , 식구를 부양한다는 책임을 굳이 왜 져야 하나... 나도 스트레스 받는데 왜 여자 스트레스를 받아줘야 하나 등등... 그냥 혼자 편하게 책임지지 않고, 스스로 즐거운 삶을 살겠다는 것입니다. 이제야 비로소 우리나라 젊은 남자들이 합리적인 사고를 하게 되기 시작한 거죠. 결혼해서 여성들이 희생하는 부분이 있던 것 처럼, 그 만큼 남성도 가장으로 책임을 지고 열심히 일했었습니다.
19.08.02 22:34

(IP보기클릭)223.38.***.***

38이구요 비슷한 생각으로 계속 미루고있습니다. 여친상황 모르는것도 아니지만.. 결혼해서 이득이 뭔지모르겠어요. 또 이만큼 직장생활하면서 많이 봐온것도 있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주변분들 대부분이 결혼하고 아이 기르면서 경쟁력 정말 떨어집니다.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부분이예요. 제 분야로 성장은 계속되고있고 일이 즐겁고 재밌어서 그외적으로 변화하고 싶지 않거든요.
19.08.02 22:41

(IP보기클릭)126.179.***.***

연애, 결혼 둘 다 사람들이 하고싶어라 하는 것들이에요. 평범하게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는게 더이상 평범한게 아닐 정도로 한국이 처참한 상황인거죠....
19.08.02 23:19

(IP보기클릭)116.126.***.***

이미 우리나라는 여자가 돈을 많이 벌수록 결혼 임신을 기피하는 양심없는 년들이 널렸다는걸 통계로 나온시점에서 뭔 말을 해봐야 소용없지 걍 결혼할 능력되면 외국여자 만나면되는거
19.08.02 23:32

(IP보기클릭)112.148.***.***

루리웹-4751036189
여자는 보통 자기보다 나은 남자를 만나려고 하는게 한국문화라 볼 수 있는데, 페미에 영향을 받으면서도 자기보다 나은 남자에 대한 통념은 이익이 되니까 그대로 가지고있어서 괜찮은 직장이나 돈을 많이 벌수록 당연히 눈이 높아지고, 그러면 결혼하기 힘들죠. 눈을 낮추는 사람도 있겠지만 남자의 경우보다 훨씬 덜할겁니다. 그래서 요즘 여성들 취직시켜줄려고 정부에서 돈 엄청 쓰고, 공무원도 여성늘리려 하는데 공무원은 이미 여성이 대부분 차지하는 현실에서 이렇게 가다간 남자가 돈벌어야 한다는 문화가 점점 사라지는 시기가 될때까지 결혼하는 비율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19.08.04 13:09 | |

(IP보기클릭)49.174.***.***

연애가 하는 사람들이 30% 밖에 안된다니 ㅠ 주위는 다 연애하던데 나는 누구인가 ㅋㅋ
19.08.02 23:45

(IP보기클릭)2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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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에몽
먼가 좀 잘못됐음. 좋은 사람이란 사람이 좋은게 아니라~가 아니라 사람도 좋으면서 고용보장되고 평온한 가정에 월소득 얼마 이상 조건임. 소개팅을 나쁜사람을 소개시켜 주진 않음. 원수 아니고서야. | 19.08.04 00:06 | |

(IP보기클릭)112.14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고자에몽
소개는 좋은사람보다 능력있거나 잘생긴 사람 위주로 해주긴 하죠. 성격 엄청 좋은데 못생겨보이는 친구 해줬는데 아무리 사람 좋다고 얘기해줘도 소개팅자리에서 다 매너있게 하니까 다 사람좋아보이는거라서 못생긴 친구, 직업안좋은 친구 해줬다가 괜히 욕먹기 싫어서 그런거죠. 그래서 진짜 사람좋은 친구들은 소개팅자리 잘 못나가요. 나가도 오래보지 않는 이상 장점어필이 안되기 때문에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되기도 쉽구요. | 19.08.04 13:22 | |

(IP보기클릭)112.153.***.***

다른 것 다 필요없다. 결혼한지 3년 지난 남자들 붙잡고 다 물어봐. 결혼해서 행복하세요? 라고. 그래서 대다수의 대답을 따라가면 되는거야. 결혼은 무덤이지.
19.08.03 00:12

(IP보기클릭)125.142.***.***

일단 인식의 변화가 커진게 첫번째 아닐까요 과거 십년전만해도 남자들 같은 경우엔 결혼해서 가정을 이뤄야한다 라고 응답한 사람이 꽤 있었는데 인식의 변화와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지쳐서 연애나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게 아닐까.. 지금만해도 니들은 결혼 하지마라, 싱글이 좋다, 난 절대 결혼 안해, 결혼해서 행복하나요 라는 물음에 연예인들이 멋쩍게 웃으면서 만들어내는 개그코드.. 경제적형편보단 이런 만들어진 사회 인식이라던가, 예전과 다른 '나'에 대한 자존감?이라고 표현해야할까요.. 이런게 많이 올라가서 그런듯.. 부모님 세대만해도 나를 희생해서 가정을 이끌고, 내 가족을 위해 일을 한다였다면 지금은 그런거에 약간 거부감이 있는건 사실이죠.. 일을해서 돈을 벌고 가족을 위해 쓰긴하겠지만 나의 행복도 포기하지 않아, 가족을 위해 썼는데 과연 나를 위해 쓸돈이 남을까?, 남은 돈을 과연 내 마음대로 쓸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결혼을 기피하기도 하죠..
19.08.03 00:16

(IP보기클릭)174.210.***.***

외로움과 괴로움중에 선택하라면 외로움을 선택하지 않을까요?
19.08.03 01:01

(IP보기클릭)125.137.***.***

아무래도 예전과는, 전 세대의 '나 때"와는 크게 다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사회적인 부분에서도 어느 쪽에서도 청춘의 발걸음을 돕는 곳은 있었을까요? 생각은 했을까요? 아이를 낳기 위한 최선의 환경은 맞았는지.. 그리고 결혼은 무조건 해야하는 것이 아닌 선택은 아니었는지요.. 이 모든 것을 천천히 생각하다보면 아, 지금 세상이 전 세상만큼 혼자서 벌면서 2~3인 가족을 부양할 정도의 경제력을 가지기엔 너무 큰 벽을 가지고 있으며 월세방 단칸방에서도 사는 거 조차도 힘들구나 애를 낳고 맞벌이를 하면서 살기에는 내가 하고싶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래에 맡기고싶다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몇이나 될런지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여기는 지금 애를 낳고 살 좋은 세상은 아닌거같아요. 세대교체가 이뤄지긴 커녕 본래 자기들만의 세대를 지키려하는 것이 강하고 변화를 싫어하고 바뀌려하지 않는 이상은 달라지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남자가 돈을 많이 벌어서 먹여살리면 되지 라는 것도 이제는 특정 직업에 한해서고 자신의 건강을 받쳐가면서 살아갈 이유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는 자신이 하고싶은 걸 살면서 어쩌다 내 평생 한 쪽을 찾는다면 그 사람과 결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9.08.03 01:18

(IP보기클릭)125.137.***.***

고민상담게시판
"나 때는 " 이라는 것을 써본다면, 그 시절에는 사랑으로 모든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돈으로 모든 걸 살 수 있다고 사회가 바뀌었다, 또는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그런 세상이라면 결국 돈으로 멸망한다 생각해요. 경제력을 키우긴 커녕 지금은 키우는게 아니라 부수고 있으니까. 같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게 아니라 돈 많은 사람들을 위한 세상을 만든다는 건 결국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다는거니까요 | 19.08.03 01:20 | |

(IP보기클릭)116.42.***.***

고민상담게시판
자본주의는 그래서 결국 궤멸하고 새로운 사상이 생길거란 누군가의 말도 있었죠..... | 19.08.09 12:33 | |

(IP보기클릭)223.39.***.***

서로 눈이 높아서요 강제성도 없고
19.08.03 01:24

(IP보기클릭)118.37.***.***

젊을때 보증잘못서서 집이랑 전재산 날리더라도 정신차리고 돈벌면 자식들 둘셋 대학보내고 노후대비까지 가능했던 풍족했던 90년대는 IMF기점으로 끝났거든요... 풍족했던 시대는 끝났다는걸 온몸으로 느끼면서 자란 세대가 드디어 20~30대가 됬으니 당연히 과거처럼 쉽게 결혼하지 않는겁니다..
19.08.03 02:26

(IP보기클릭)112.148.***.***

루리웹-7473564309
지금도 자식 둘셋 대학보내기까진 다 됩니다. 노후대비는 안되구요. 그건 지금 아버지세대도 마찬가지로 집값이 올랐거나 그런거말고 노후대비되는 사람은 드물죠. 그리고 솔찍히 말해서 예전 아버지세대보다 지금이 직장에서도 훨씬 더 일하는 시간도 몇배나 작고 편한 일들입니다. 아버지세대는 희생을 할 수 있었던 세대고 지금 세대는 희생하기 싫어하고 손해좀 보려하면 크게 부풀리는 세대에 가깝죠. 아버지세대는 주7일에 야근하는 게 흔했는데 지금은 주5일해줘도 그저그런 직장 안가려고하잖아요. | 19.08.04 13:28 | |

(IP보기클릭)118.37.***.***

아쉐
그쪽 지구는 그래요? 이쪽지구는 ㅈ됬어요... 대학졸업만하면 대기업들어가고, 공기업은 거들떠도 안보고, 노가다를 뛰어도 자식들 대학보내고 집까지 살수있던 시절은 끝나버리고.. 야근등 일하는시간은 거의 그대로에 물가대비 박봉은 더심해졌고, 육체노동보다 힘들다는 정신노동이 대부분에 작고편한일은 개뿔도 없고....회사가 작아서 일을 많이해도 월급은 꼬박꼬박 나오던 시절이 지나고, 아예 돈없다고 월급을 밀려버리는 무개념 기업이 늘어나면서 그저그런 직장은 당연히 피하게됨... 과거는 희생했을때의 결과만큼은 확실했다면, 이젠 지금 희생했을때의 결과가 불확실한건 둘째치고 당장 희생이전에 본인들 사는것조차 불확실한 상황이 되버림... 그와중에 그 풍족했던 90년대근방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아직도 시대가 그런줄알고 말도안되는 소리나 하고있으니 말그대로 대환장 파티... | 19.08.04 14:34 | |

(IP보기클릭)112.148.***.***

루리웹-7473564309
당시 공기업이 주7일 일해도 교통비 빼고 밥값빼고나면 남는 돈이 없어서 집사는건커녕 부모님에게 돈벌려야 할 지경이란건 모르죠? 지금 물가로치면 공기업이 월급 한 40~50줬을까요. 일은 공장노동수준인데 말이에요. 이게 취직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의 실체입니다. 당시 공기업이니 하는 취직자리들 지금 중소기업보다 못했어요. 일하는 시간이 그래로라구요? 시간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예전엔 2부제가 흔했어요. 30시간 일하고, 집에와서 6시간 자고 조금 쉬다가 다시 30시간하러 가는겁니다. 상상이나 되나요? 할 수 있겠어요? 그래봐야 생활비도 빠듯한돈일텐데? 희생의 결과가 확실? 지금 기준으로 판단하니 그렇겠죠. 님이 그나이대에 월급 50준다그러고 주7일일해야되고, 야근필수라고 하는 공기업에 50만원이나 주니까 교통비 15만원에 밥값30만원빼면 달에 5만원정도는 저금가능하니까 가야지 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나요 | 19.08.04 15:08 | |

(IP보기클릭)112.148.***.***

루리웹-7473564309
과거는 무슨 엄청 좋은 직장이 널려있었던 것으로 착각하는데, 과거에도 지금처럼 별볼일 없는 직장이 들어가기 쉬웠던 것 뿐이에요. 물론 공부하는 사람이 적었으니 지금에 비해 머리나빠도 고위층될 여지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겠죠. 근데 대부분 사람들이 배울 형편이 안되는데 무슨 공부입니까. 집에가면 농사지어라고 하는 판에 공부? 그것도 다 돈있는 사람 얘기에요. 돈없으면 그냥 대충 학교 중졸 고졸하고 돈벌러 가야되는데 공기업도 그냥 공장노동자입니다. 지금 세상은 참으로 좋아진겁니다. 과거사람들이 취직쉽게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엄청 힘든 시절에, 먹을것도 제대로 못먹고 취직자리도 좋은 자리가 지금 중소기업보다 못한 곳이 태반인 시절이었습니다. 지금같은 좋은시절에 왜 엄청 구렸던 아버지세대시절에 대한 환상을 가지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아버지가 공기업, 대기업 나오셔서 잘 아는데 우리아버지 공기업 처음 들어가셨을때 출퇴근 버스비내고 싼 밥집에서 끼니해결하고나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 남은 월급이 아예 없는 수준이었답니다. | 19.08.04 15:16 | |

(IP보기클릭)118.37.***.***

아쉐
뉘예뉘예~ 이게 다 젊은사람들이 편한줄 모르고 이기적이고 게을러져서 그런거죠~ 라떼는 안그랬는데 말이죠...그죠? | 19.08.04 18:02 | |

(IP보기클릭)112.148.***.***

루리웹-7473564309
내가 무슨 아버지라도 됩니까. 라떼가 나오게ㅋ 전 30대고 취직이 힘들다는 세대죠. 특히 80년대생들은 90년대생처럼 정부에서 알아주지도 않았고, 혜택을 주려고 하지도 않았고 정보없이 당한세대라 제 친구들중에도 잘 안풀린 사람들 많아요. 근데 그렇다고 과거 일자리를 좋다고 볼게 아니에요. 물론 40대들의 경우 나라가 잘나갈때 좋은 직장 취직 쉽게하는 걸 겪은 사람이 있는데 이때가 길지도 않은데 이때보고 부러워할건가요. 이때에도 잘나갈 때 월급이 많지않아 누리지 못하고 힘들게 산 공무원들이 이제 좀 연금받거나 60살 이전에 월급 가장 많은 시기를 보내니 그것도 부러워하는데, 저렇게 잘나갈 때 돈 얼마 못받고 살던 설움도 잊으면 안되는거라는거죠. 인생 운좋게 잘풀릴수도 있고 안풀릴 수도 있지만 시기탓할 필요가 없어요. 지금도 좋은 자리 취직자리가 없는 것도 아니에요. | 19.08.04 19:56 | |

(IP보기클릭)116.42.***.***

아쉐
전부다 머리가 딱히 좋은것도 아니면서 머리에 공부머리만 가득 들어가 있으니 그 지식들이 전부 너무 아까워서 노가다라던지 힘쓰는거, 노력한거만큼 보상 안나오는거 안하려고 하니까 당연히 일자리는 없는거임. 그리고 그런 일자리들은 이미 외국인 노동자들이 다 대체하거나 사람 대신 기계가 차고 있는 실정임. 그야말로 이거시야말로 대환장파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이미 다 죽은 노예들임. 언제 죽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언제 도태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 19.08.09 12:42 | |

(IP보기클릭)221.140.***.***

미혼 남자 입장에서 경제력 등등 다 집어치우고 생각해도 여자 못지 않게 남자 역시 처월드가 무섭습니다. 내가 왜 그 사람들까지 챙겨야 하나 싶어요,
19.08.03 03:14

(IP보기클릭)1.224.***.***

저는 청년은 아니고 41세 독신으로 살고 있는 남자 인데 돈 문제도 그렇지만 함께 살면 개인의 자유와 제 인생이 없어질것 같아서 결혼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취미 생활이 혼자 게임 하거나 영화 보는걸 좋아하는데 이런 취미 생활도 마음대로 못하고 옆에서 신경쓸 일이 많아지면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서 혼자가 편하고 좋네요. 평생 혼자 살기로 결심 했습니다.
19.08.03 04:56

(IP보기클릭)68.104.***.***

위의 분들이 좋은 글들 달아주셨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요즘 청년들이 결혼을 기피하는건 여성의 지위 상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동물들을 보더라도, 짝짓기는 남성이 구애하고, 선택은 여성이 합니다. 즉 선택권은 여성에게 있습니다. 좀 이쁜 아가씨가 데이트 앱에 들어가면 십분도 안되서 메세지를 100개를 넘개 받는 것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예전 여성 지위가 안좋을 때엔 여성들에게 결혼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습니다. 즉 결혼을 하고 안하고에 죽고 살고가 달려있었어요. 그래서 나이가 어느정도 차면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수 없이 맘에 어느 정도 안차도 결혼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남성들에게도 기회란게 생겼던 거죠. 하지만 지금은 틀리죠. 여성이 남성에게서 경제적인 독립을 할수 있게 되어서 이제 결혼에 그렇게 크게 구애받지 않아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자기 맘에 들지 않는 남성을 굳이 고를 필요가 없는거죠. 이건 이혼율과도 직관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남성은 남성대로, 예전엔 '남자인 내가 희생해서 가정을 지켜야 한다'이런 전통적인 가부장 적인 가치관을 가지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여성의 인권이 올라가면서, 책임은 책임대로 남자가 져야하지만, 이혼할 경우에는 남자는 경제적으로 돌이킬수 없는 타격을 받게됩니다. 뭐 이런 이유들이에요.
19.08.03 05:23

(IP보기클릭)121.132.***.***

1. 연애 자체가 힘들어 진것같음.. 야근하고 오면 내 시간 즐겨야 한다는 보상 심리가 늘어났는데 그시간에 더욱 쉬고싶어지니 연애에 쏟을 정성이 사그라 드는것 같다... 물론 그건 자발적인 상황이고.. 현실은 연애의 선택권을 가진 여자들이 대부분이 자기보다 더 나은 조건의 이성을 원하는데,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남자와 비슷해 지면서 올라가버린 경제적조건이 평준화 되었다. 하지만 일자리 갯수와 조건은 비슷 하므로 여성이 원하는 경제적 조건을 갖춘 남자들의 수는 한계가 잇을 테니.. 매칭 자체가 잘. 안됨. 한 사람만 계속 연애를 반복함.... 2. 경제적 요건과 그 책임감. 그와중에 마음 맞아 연애를하고 결혼을 생각해봣지만.. 한 사람을 책임질 경제적 여건이 부족함을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듣게되고.. 결혼의 힘듦이 전해져옮. 두렵다 나에게 올 책임의 무게가. 그래도 티비에서도 잘나가는 연애인들이 아이 키우는거보면서 꿈을 꿔보지만 내 급여로는 애한테 해주고 싶은거에 반의 반의 반도 못해줄거란걸 사회의 쓴맛에서 알아버림. 경제적 책임의 무게가 너무나 부담 스럽고.. 이제 막 적응해서 겨우 돈 좀 모앗을 뿐인 데 나이대비 보잘것 없는 내 돈은 번긋한 아파트 한채 근처에 비벼보지도 못할 수준이다. ㅠㅠ 3. 까마득한 미래를 나의 성장과정과 지금의 부모세대로부터 느낀다 경쟁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성장과정 속에 내 자식도 경쟁 속 수험 스트레스에 미쳐버릴것 생각 하니 자식에게 미안해진다. 자식을 낳는고 자체가 상상도 못할 정도다. 게다가 부모님나이대의 어르신들 보면 너무나 걱정이 앞선다. 부모님 봉양해 드릴 내 재산은 결혼하는 즉시 가정에 묶여 버린다. 결혼해서 용돈 드리는게 가능할까? 부모님 아프시기라도 한다면...? 하지만 나에게는 여전히 책임감이 있고.. 돈이 없으면 너무나 초라해 지는 모습이 노인빈곤률이 치솟고 있단 소식에서 다가온다. 애 키우는데만 몇억이 든다는데... 갑자기 까마득한 내미래가 너무 불쌍하다. 결혼도 자식도 행복한 미래도 꿈꿔보지만.. 그들과함께 행복해질 미래가 떠오르지 않는다
19.08.03 06:08

(IP보기클릭)211.115.***.***

결혼할만한 조건을 갖추려면 30대 중반인데 그 나이대 만날수 있는 30대 초중반의 여자가 외모적으로 매력이 없거든요. 여자들은 남자 조건 요구할때 20대 초중반에 가장 빛났던 시기를 기준으로 자기 값을 매기는데 시들어가는 꽃을 제값도 모자라 프리미엄까지 얹어가며 사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남자들 20대중반에 결혼 가능하면 결혼 안할사람 별로 없어요. 취업연령
19.08.03 07:11

(IP보기클릭)211.115.***.***

낮추는게 가장 중요한거죠. 저만해도 20대때는 치마만 둘러도 들이댔지만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지금은 별로네요. 20대 여자보다 매력없는 상대에게 그때보다 더 공을 들여야 하거든요. 연애도 이모양인데 결혼은 더하겠죠?
19.08.03 07:15

(IP보기클릭)27.117.***.***

하하하 시간이 된다면 연애에 대한 방송이라도 시청해보세요.연애도 이렇게 어려운데 결혼은 넘사벽입니다.
19.08.03 09:48

(IP보기클릭)220.71.***.***

양육의 책임 희생에 대한 부담감이 주원인 아닐까요. 아이 낳기를 기피하게 되면서 굳이 결혼을 해야할 이유가 사라진 것 같아요. 결혼하게되면 가족이 확장되고 구성원으로서 권리와 함께 의무가 생기기마련이죠. 애를 낳아 기를 맘도 없는데 구속받고 책무가 늘어나는 일을 해야할 이유를 못찾는 것 같네요.
19.08.03 10:13

(IP보기클릭)1.234.***.***

결혼을 할때 여자가 원하는 요구치의 한계선이 있는데 저는 거기에 미치지 못해서요 그래서 연애&결혼은 포기단계입니다.
19.08.03 10:29

(IP보기클릭)183.98.***.***

뭔 별별 이유를 다 대고 있네. 그냥 돈이 없어서 못하는거지.
19.08.03 12:03

(IP보기클릭)126.247.***.***

동정 38세다.
19.08.03 13:22

(IP보기클릭)223.38.***.***

루리웹-467743789865
동정 79년생은 어디서 죽으면 됩니까?. | 19.08.03 14:50 | |

(IP보기클릭)121.132.***.***

이 와중에 요즘 페미니즘, 메갈, 워마드등의 이상한 생각을 가진 부류들의 사고방식이 일반인 여자들에게도 전염되고 남녀갈등은 더 심해지고 서로가 서로를 더 기피하는 현상도 보이고 있죠 << 이거 인터넷상에서만 서로들 이러지. 밖으로 나가면 정상인 사람 더 많습니다.
19.08.03 13:28

(IP보기클릭)223.38.***.***

내몸 추스리기도 힘들어서...지금 버는걸로 내가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가족을 먹여 살린다?능력 부족임. 결혼은 커녕 잠이라도 많이 자보는게 소원이다. 토,일요일 같이 쉬어보는거하고.
19.08.03 14:49

(IP보기클릭)211.210.***.***

그래서 무슨 얘기를 하고 싶으신 건데요?
19.08.03 20:41

(IP보기클릭)211.210.***.***

질문해놓곤 혼자 답 정했네
19.08.03 20:42

(IP보기클릭)14.45.***.***

최선책과 차선책과 갭이 너무큼 .. 주거문제과 직장문제없이 결혼할수있는 경우 10%미만일듯.. 흔히말하는 월급200으로 알콩달콩 월세나 전세로 시작는 차선책을 선택하바엔 혼■■겠다는거임..
19.08.04 18:03

(IP보기클릭)125.129.***.***

어느정도 결과를 예측 가능하니 여자도 남자도 기피하다 나이먹고 못하게 되는겁니다 ㅎㅎ
19.08.05 06:23

(IP보기클릭)123.213.***.***

돈이죠
19.08.05 13:55

(IP보기클릭)220.74.***.***

돈없어서
19.08.05 18:22

(IP보기클릭)118.222.***.***

중소기업은 뭐... 이미 아실테고 대기업, 공기업 다니는 분들은 확실히 기혼자가 많습니다. 초년생 때 결혼하는 사람도 많고요. 그냥 돈 문제 아니겠습니까. 주택이나 연봉 등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상황 아니면 남자도 부담스럽고 여성들도 기피하는 현실이죠
19.08.06 16:52

(IP보기클릭)59.9.***.***

나같은놈이 안 건드리는게 남의 집 귀한 딸 호강시켜주는 일임
19.08.08 18:15

(IP보기클릭)61.98.***.***

여러가지 이유로 남자고 여자고 서로 눈이 높아졌음..특히 여자들 눈은 더 높아졌음 여자에게 유의미하게 더 잦은 일인 화장+성형으로 인해서요
19.08.09 09:17

(IP보기클릭)112.149.***.***

예전엔 어떻게든 남는 사람들끼리 억지로 붙여서 결혼시키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고요
19.08.09 13:23

(IP보기클릭)124.146.***.***

앞으로 더더욱 그러하겠지만...본인이 돈없고 못생겼으면 결혼은 꿈도 꾸지마세요!!
19.08.1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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