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하나가
약 2년전쯤부터 회사업무에서 스트레스를 일반적인 사람보다 심하게 많이 받았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서 알콜중독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건강 상태도 최악이 되었기에 주변 친구들이
일을 휴직하고 좀 쉬는게 어떠냐고 권해도
여러가지 이유로 계속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친한친구들은 그친구가 몸상태든 정신적 상태든 망가져가는게 보여서
어캐든 도우려고 했지만 듣지를 않더라구요.
최근에 병원가서 약받아왔다는데 아토목세틴 이라는걸 받았다고합니다.
찾아보니 대충 우울증, 집중력 결핍과 관련된 약이더군요.
약효도 쎄서 졸리고 몽롱해지는데 몸 상태가 나빠서 그런지 일하다가 기절도 했다고하고.
그 쎈약을 먹는데 술도 또 마시고
약효가 쎈데다 몸상태까지 안좋으니 이젠 카톡 대화에서
집중을 못하고 약간 혼이 빠진듯하다는게 카톡에서 느껴질 정도입니다.
옆에서 잔소리든 조언이든 여러방법으로 도와주려고했는데
약 3개월 전부터는 본인이 본인 상태를 자각하고 고쳐보려고 노력이라도 하던 그 선을 넘어버린거 같습니다.
이젠 무슨말을해도 받아들이지 않거나 이해를 하지못하는 그런 수준이된거같은데
이런 상태로 일은 하고있고..
도와줄방법이 없어서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IP보기클릭)220.230.***.***
그 정도면 친구분들이 도와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전문적인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준이네요. 아니면 친구분이 일 쉬고 좀 쉴 수 있도록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것도 방법이겠구요
(IP보기클릭)1.252.***.***
뇌피셜
(IP보기클릭)59.24.***.***
알콜중독이면 가족과 상의해 관련 센터와 상담받고 치료받게 하세요. 아마 그게 친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겁니다.
(IP보기클릭)39.7.***.***
저 아닙니다. 저였음 글을 안올렸겠죠. 친구로써 어케도와주냐고도 안했을거구요.
(IP보기클릭)121.181.***.***
친구가 못도와줌 그냥 병원이라 열심히 가라고 하셈
(IP보기클릭)220.230.***.***
그 정도면 친구분들이 도와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전문적인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준이네요. 아니면 친구분이 일 쉬고 좀 쉴 수 있도록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것도 방법이겠구요
(IP보기클릭)59.24.***.***
알콜중독이면 가족과 상의해 관련 센터와 상담받고 치료받게 하세요. 아마 그게 친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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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 Chigurh
저 아닙니다. 저였음 글을 안올렸겠죠. 친구로써 어케도와주냐고도 안했을거구요. | 19.07.25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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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Anton- Chigurh
뇌피셜 | 19.07.25 1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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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 Chigurh
니얘기냐? | 19.07.27 0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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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우울증약이라고 의사가 말을 했을텐데 그런말 안하는거보면 우울증 증상중 하나인 자기부정? 현재상태를 인정하지않는 그런거같고.. 가정이있어서 굳이 막 일을 미친듯이 해야하는 입장도아닌데 왜저런지 모르겠습니다. | 19.07.25 12:17 | |
(IP보기클릭)119.18.***.***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아토목세틴은 우울증약이 아니에요. adhd치료제고 우울증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아마 회사업무에 부담을 느낀다고 상담을 했고 의사는 그럼 adhd를 의심해보자고하고 아토목세틴을 처방해준 것 같은데 (성인adhd 주요증상이 회사업무등에 집중을 못해서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거라서) 보시기에 친구분이 우울증과 알콜중독이 있으신거 같아 보이면 따로 그걸로 진단을 받으셔야 됩니다. 아토목세틴 처방은 adhd 진단으로 처방하는거예요. | 19.07.25 12:23 | |
(IP보기클릭)119.18.***.***
오히려 아토목세틴 부작용중에 ■■생각을 늘릴수도 있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우울증이 있는거 같다면 반드시 의사한테 우울증 관련해서도 진단을 받아야 할 거 같네요 | 19.07.25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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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잘 이야기 해봐야겠습니다. | 19.07.25 1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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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니 당연히 이해가 안되죠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것 | 19.07.27 06:5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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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왕을꿈꾼다
스트레스 주는 친구보다 함께 즐기는 친구가 필요하단 말에 공감합니다. 보통 저런 성격의 사람들은 고집이 센 편이라 주위에서 뭐라하는걸 되게 싫어하는 경향이 있죠. 제 경험상으로도 좀 기분 전환이 되었을때 자기상황을 객관화 할 수 있었던거 같네요. | 19.07.25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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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못도와줌 그냥 병원이라 열심히 가라고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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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도 이런문제있으면 도와주려다 온가족이 싹다 망가지는경우가 많은데 친구사이 정도로는 무리입니다...이런 정신적인 질환들이 생각보다 전염성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도와줄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어떻게든 전문가한테 보내는겁니다... 어떻게든 보내세요..친구로서 할수있는건 그것밖에 없어요... | 19.07.26 1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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