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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제가 사회에 복귀할 수 있을까요ㅕ?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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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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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고 심리학이고 다 때려치우고... 일단 한글부터 다시 배워야겠네.
19.06.03 11:20

(IP보기클릭)5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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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이라... 그 정도 자산가이시면 차라리 철면피라도 될까 싶지만 그냥 연봉이 1억 정도 되시는 대기업 부장 정도이셔서... 그리고 노후자금을 모으려는 건지 새어머니가 금전소비에 사사건건 참견을 하셔서 매번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음 이렇게 얘기하면 이해가 될지 모르겠는데, 치과치료 크라운 두 개와 신경치료 하나 할 게 있어요. 약 150만원 정도 되겠네요. 이거 눈치보여서 치료 못 받고 방치한지 2년 됐습니다.
19.06.03 08:32

(IP보기클릭)22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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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감히 동감한다 공감한다 이해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크론병....그 큰 병과 싸운 경험. 어려운 수술을 수차례 받으며 고통과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셨으니... 용기를 가지시고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것을 알려줄 멘토만 옆에 계시고, 글쓴 분의 상황을 이해하는 분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십쇼.
19.06.03 10:23

(IP보기클릭)5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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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관해 유지 중이신가봐요. 저는 2002년에 치루로 발생해서 지금까지 앓고 있습니다. 저는 복통이 미미한 기간에도 늘 설사를 해서 어떤 음식이 안 맞는지 가려내기가 어려웠어요. 유제품은 괜찮은 것 같고 밀가루제품도 큰 문제는 없는데 모짜렐라 치즈 쓴 음식, 오리고기 같이 많이 기름진 음식이랑 섬유질이 과한 식사만 피했습니다. 몸은 표준체중 유지했고요, 다만 일정이 늘 바빠서 수면이 짧고 밤 새는 경우가 많았고, 가정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고생했습니다. 새어머니가 저와 너무 안 맞아서요. 오랫동안 써오던 레미케이드의 효과가 점점 줄어들더라고요.
19.06.03 08:41

(IP보기클릭)5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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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릴적부터 살이 무척 잘 찌는 체질이라 매일 설사만 죽죽 하는 동안에도 쉽게 살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체중관리 한다고 운동을 했고요... 식사량은 밥공기로 따지면 보통 반그릇 이상을 안 하는 소식했습니다. 지금은 오전에 일어나서 대충 끼니 해결하고 스트레칭좀 하다가 복통으로 눕고, 누워있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다가 저녁무렵에 아버지와 저녁을 조금 먹고 쉽니다. 장루가 새벽에 활발해져서 복통이랑 가스배출 때문에 자꾸 일어나느라 아침까지는 잠을 못 자고 아침을 해결하고 점심 무렵까지 곁잠을 자는 편입니다.
19.06.03 08:48

(IP보기클릭)203.219.***.***

긴 시간 버텨오며 잘 해내셨네요. 저는 그래도 글쓴이께서 아직도 젊고 해 볼 수 있는게 그래도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이대로 주저 앉아서 모든걸 내려놓고 포기하는 길 보다는 부딪혀서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 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 재택으로 해볼수 있는 일을 찾아 볼까 합니다. 예를 들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관리, 아니면 글을 쓰는 법을 배워서 글이라도 조금 써보려 노력해볼거 같습니다. 절대 포기 하지 마시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그리고 첨부하는 동영상 주소는 아주 짧은 박승일군 이야기 입니다. 힘내세요 https://youtu.be/5yuu-UjUit8
19.06.03 05:11

(IP보기클릭)115.40.***.***

GameBox
이 분은 지금 몸부터 만들어야지 책상 의자에 앉아서 하는 일로도 더 악화될 겁니다. 보통 사람도 장시간 앉아 일하는게 별로 좋지 않아요. 몸을 만드는게 우선 입니다. | 19.06.03 06:28 | |

(IP보기클릭)58.123.***.***

GameBox
위에 통증을 감내하는데 인생을 썼다는 소리를 적었는데, 비유가 아니라 온종일 제 시간을 통증을 견디는 데에 소모하고 있어서 다른 일을 할 체력적 정신적 여유가 없습니다. 일도 여가도 휴식도 전부 내려놓은지 오래됐어요. | 19.06.03 08:2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5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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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나온심리학사
160억이라... 그 정도 자산가이시면 차라리 철면피라도 될까 싶지만 그냥 연봉이 1억 정도 되시는 대기업 부장 정도이셔서... 그리고 노후자금을 모으려는 건지 새어머니가 금전소비에 사사건건 참견을 하셔서 매번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음 이렇게 얘기하면 이해가 될지 모르겠는데, 치과치료 크라운 두 개와 신경치료 하나 할 게 있어요. 약 150만원 정도 되겠네요. 이거 눈치보여서 치료 못 받고 방치한지 2년 됐습니다. | 19.06.03 08:32 | |

(IP보기클릭)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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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나온심리학사
경제학이고 심리학이고 다 때려치우고... 일단 한글부터 다시 배워야겠네. | 19.06.03 11:20 | |

(IP보기클릭)110.175.***.***

우마루오라버니
그것밖에 내세울게 없다는 닉이잖아요 ㅋㅋ | 19.06.05 00:36 | |

(IP보기클릭)115.40.***.***

술을 또 훔쳐 마셨다구요. ㅡㅡ 대학 생활 식생활이랑 일과 패턴(앉는 시간, 서 있는 시간, 걷는 시간, 운동 시간) 등을 대충 알수 있을까요. 저도 크론병 앓다가 나았는데 식생활과 걷기 운동, 야구르트로 나았습니다. 지금은 야구르트 안 먹고 있고 밥이랑 야채, 계란, 멸치, 가끔 고기 이렇게만 먹습니다. 라면 일체 안먹고 군것질 자제하며 밀가루 음식 극도로 피합니다. 햄버거 역시...
19.06.03 06:24

(IP보기클릭)115.40.***.***

kerakera
충고하자면 젊은 시절 운동으로 근육 형성 안해놓으면 나이들수록 님은 더 힘들어질겁니다. 완치가 안된다는 가정하에요. | 19.06.03 06:25 | |

(IP보기클릭)115.40.***.***

kerakera
그리고 걷는 것도 요령이 있고 자기 방 정도 공간만 있어도 자세만 좋다면 근육 자극 골고루 가능합니다. | 19.06.03 06:26 | |

(IP보기클릭)58.123.***.***

BEST kerakera
음. 관해 유지 중이신가봐요. 저는 2002년에 치루로 발생해서 지금까지 앓고 있습니다. 저는 복통이 미미한 기간에도 늘 설사를 해서 어떤 음식이 안 맞는지 가려내기가 어려웠어요. 유제품은 괜찮은 것 같고 밀가루제품도 큰 문제는 없는데 모짜렐라 치즈 쓴 음식, 오리고기 같이 많이 기름진 음식이랑 섬유질이 과한 식사만 피했습니다. 몸은 표준체중 유지했고요, 다만 일정이 늘 바빠서 수면이 짧고 밤 새는 경우가 많았고, 가정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고생했습니다. 새어머니가 저와 너무 안 맞아서요. 오랫동안 써오던 레미케이드의 효과가 점점 줄어들더라고요. | 19.06.03 08:41 | |

(IP보기클릭)58.123.***.***

BEST kerakera
전 어릴적부터 살이 무척 잘 찌는 체질이라 매일 설사만 죽죽 하는 동안에도 쉽게 살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체중관리 한다고 운동을 했고요... 식사량은 밥공기로 따지면 보통 반그릇 이상을 안 하는 소식했습니다. 지금은 오전에 일어나서 대충 끼니 해결하고 스트레칭좀 하다가 복통으로 눕고, 누워있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다가 저녁무렵에 아버지와 저녁을 조금 먹고 쉽니다. 장루가 새벽에 활발해져서 복통이랑 가스배출 때문에 자꾸 일어나느라 아침까지는 잠을 못 자고 아침을 해결하고 점심 무렵까지 곁잠을 자는 편입니다. | 19.06.03 08:48 | |

(IP보기클릭)58.123.***.***

kerakera
어떻게 투병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오랜세월 앓았고 이것저것 해볼 거 다 해봤습니다. 지금은 체중이 75kg에서 63kg까지 빠져서 체력이 전혀 없고요, 배가 너무 아파서 허리도 제대로 못 펴고 살아요. 저번에는 수술하고 퇴원할 때 받은 진통제 먹고 밖에 나갔다가 쓰러진 적도 있고요. 운동 중요한 거 잘 알지만 현재는 재활 이전에 몸 가누는 단계도 못 되네요. | 19.06.03 08:51 | |

(IP보기클릭)115.40.***.***

무조건 한큐
면역력, 신체 사이클 다 흐트러졌군요. 저는 투병이랄것도 없습니다. 아주 경증의 크론병이었고 배가 부풀어오르고 통증에 한도안 괴로웠었죠. 운동하고 식단 조절해서 이제 완전히 없어 졌습니다. 한큐님은 너무 중증이라 제가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누워서 할수 있는 니시 운동 추천 외에 제가 할수 있는게 없을 것 같습니다. | 19.06.03 11:40 | |

(IP보기클릭)222.112.***.***

BEST
어떻게 감히 동감한다 공감한다 이해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크론병....그 큰 병과 싸운 경험. 어려운 수술을 수차례 받으며 고통과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셨으니... 용기를 가지시고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것을 알려줄 멘토만 옆에 계시고, 글쓴 분의 상황을 이해하는 분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십쇼.
19.06.03 10:23

(IP보기클릭)123.213.***.***

화이팅 하십시오~ 곧 더 건강해 지실겁니다! 좋은 생각에 좋은 건강이 따라 오는겁니다! 좋은 생각만 많이하세요
19.06.03 10:51

(IP보기클릭)119.194.***.***

힘내세요 하루 빨리 건강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19.06.03 11:10

(IP보기클릭)180.224.***.***

계모는 반드시 떨어지고 지내셔야 합니다. 불화 있습니다. 빨리 멀어지시고 독립하세요
19.06.03 11:35

(IP보기클릭)121.167.***.***

응원합니다.
19.06.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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