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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컴공인데 프로그래밍 하는게 너무 재미없고 모르겠습니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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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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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하면서 재미나 흥미 를 느끼신적 없으시다면 한시라도 빨리 접고 다른거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19.05.24 20:37

(IP보기클릭)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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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경력 15년차이고, 현역으로 개발하는 사람입니다만, 처음 신입때는 그 무수히 많은 코드라인을 보면서 상당히 개쫄았던 시절과 클레스 하나 변변하게 못짜던 시절이였죠. 신입때면 뭐 그럴수 있다고 봄. 제가 좋아하는 개발 철학중 하나가 "쏘면서 달려라고 있습니다." 상대방과 교전히 쏘고 피하고 쏘고 피하고, 그러다가 눈치보면서 달려가고 다시 쏘고 피하고 쏘고 피하고... 이렇게 하다간 아무것도 못합니다. 일단 쏘면서 달리세요. 프로그램 하나 변변히 못짜도 상관없습니다. 본인만 그런줄 알지, 신입들 보면 제대로 짤수 있는 사람 10에 1~2명 될까 합니다. 걱정마세요. 시간이 다해결해줍니다. 만약 본인 적성에 안맞으면야 궂이 불편하게 개발자의 길을 걸을 필요가 없지만! 아쉬움이 있고, 생각이 있다면은 도전하세요. 10년 전에 비해서 툴이나 라이브러리나 많이 좋아져서 옛날에 비하면 훨씬 편합니다. 장기적으로 먹고 살려면은 기술을 배워두는게 좋죠...
19.05.24 19:54

(IP보기클릭)1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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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은 확실히 재능이 중요합니다 맞지 않으면 관두는게 낫다고 봐요
19.05.24 20:04

(IP보기클릭)112.172.***.***

BEST
40대 후반 프로그래머로 컴공 동기중에 코딩으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친구는... 저와 반디집 박사장, 그리고 mxPlayer 재현이 3명 딱 남았습니다. 뭐 저 같은 경우.. 코더 보단 아키텍트 업무가 주 업무이긴 합니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120명 과 동기중에 학창시절 코딩으로 날고 길던 4명 중 3명 만이 현역으로 생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뭐 20대 때에는 설계/코딩의 질보다는 현장에서의 몸빵이라는 역할도 있기에 수요가 있긴 합니다만... 학과에서 전공으로 C+ 을 깔고 계시다면... 40대 전에 치킨집 사장코스는 불에 보듯 뻔합니다.
19.05.24 20:19

(IP보기클릭)2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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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업에서 뛰고 있지만 프로그래밍쪽은 진짜 실력도 실력이지만 본인 취향아니면 빨리 그만둬야 해여 대신에 전공 살려서 기획이나 ux, pm 계열쪽으로 알아보시는걸 더 추천드려요
19.05.24 21:14

(IP보기클릭)210.223.***.***

10101010 이고 거기다가 몇가지 하드웨어 지식, 컴퓨터 구조 , 네트워크 ,OS 이해하면 나머지는 다 추상화죠. 그 원리만 이해하려고 하면 될겁니다.
19.05.24 19:31

(IP보기클릭)210.223.***.***

초코송이맛있다
비추머징 | 19.05.24 19:49 | |

(IP보기클릭)222.112.***.***

서울 모 컴공 출신인데 학교 다닐때 다른 친구 졸라 잘하는데 난 못하기도 하고 이해도 잘 안되고. 적성도 안맞는거 같아서 절대 프로그래밍은 안해야지 했다가 지금 벌써 개발 13년차입니다. 기본적으로 대충 웹 프로젝트 띄어서 사이트 하나 만들수 있을 정도만 되면 취업은 할수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19.05.24 19:38

(IP보기클릭)123.214.***.***

우리가 보는 건 말 그대로 UX / UI 이구요 개발자들은 10 에 이진법과 프로그래밍 기계언어 이것만 계속 두드리는 거에요 그걸 돌려서 시뮬레이터 켜서 실행되면 이걸 이제 테스트를 하는 거죠 잘 나오는지 버그는 없는 지 그것도 개발자가 일부 하긴 하는 데 그렇게 했다간 망하니까 전문적으로 맡기죠 회사에 아님 뽑거나 대신 몸 값은 비싸죠 어지간하면 해고 당 할 일도 없고
19.05.24 19:43

(IP보기클릭)73.162.***.***

아주 솔직한 감상이지만 4년동안 학교 다니면서 (특히 컴공) 이해가 안 간다고 하면 바로 때려치셔야 합니다. 보통 프로그래밍 배워보면 자기가 여기에 적성이 있는지의 여부가 짧으면 1달, 길면 6달 이내에 다 파악이 됩니다.
19.05.24 19:44

(IP보기클릭)122.222.***.***

현 대학원생인데 학부생때 학점은 좀 낮아도 걍 하고 싶은 공부만 했습니다 혼자서 openGL로 굵직한 기법같은건 혼자서 구현하며 렌더러 짜보고 논문이나 저널 같은거나 회사 프리젠테이션 자료 읽어가며 그랬는데 실력향상에 많이 도움되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학원 들어가기전에 컴퓨트쉐이더나 지오메트리 쉐이더는 건드리지 않고 버텍스/프래그먼트(픽셀) 쉐이더로 구현 가능한 디퍼드쉐이딩이나 PBR, SSAO (크라1기법이나 스타2기법) 같이 핵심적인건 대부분 직접 다 구현하고 그랬는데 많이 도움이 된거 같았습니다
19.05.24 19:44

(IP보기클릭)1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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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멋도 모르고 다이렉트 공부하다가 멘탈나가서 openGL로 노선 잡고 공부하는데 ㄹㅇ 남들 학점 관리하는 시간에 혼자 논문이나 영어사이트에서 좋은 자료 같은거 찾아서 읽고 하나하나 코드 짜보고 궁금해서 상용엔진 파일은 어떻게 짜있나 싶어서 한번 뜯어서 분석해 보고 시간은 꽤 걸리는데 낭비했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 19.05.24 19:47 | |

(IP보기클릭)58.143.***.***

다들 답변하시는거 보면 그래도 흥미랑 적성은 맞으셨나보네요 ㅠㅠ 진짜 프로그래밍 하면서 재미 느낀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어쩌지;
19.05.24 19:52

(IP보기클릭)123.214.***.***

고다혜
프로그래밍 쪽은 성취욕보단 말 그대로 노력에 산물 ??? 이론을 배워봐야 아무성취욕이 없음 말 그대로 실기만 주구장창 돌려야 함 근데도 버그는 끝도없이 나옴 | 19.05.24 21:50 | |

(IP보기클릭)210.217.***.***

BEST
개발 경력 15년차이고, 현역으로 개발하는 사람입니다만, 처음 신입때는 그 무수히 많은 코드라인을 보면서 상당히 개쫄았던 시절과 클레스 하나 변변하게 못짜던 시절이였죠. 신입때면 뭐 그럴수 있다고 봄. 제가 좋아하는 개발 철학중 하나가 "쏘면서 달려라고 있습니다." 상대방과 교전히 쏘고 피하고 쏘고 피하고, 그러다가 눈치보면서 달려가고 다시 쏘고 피하고 쏘고 피하고... 이렇게 하다간 아무것도 못합니다. 일단 쏘면서 달리세요. 프로그램 하나 변변히 못짜도 상관없습니다. 본인만 그런줄 알지, 신입들 보면 제대로 짤수 있는 사람 10에 1~2명 될까 합니다. 걱정마세요. 시간이 다해결해줍니다. 만약 본인 적성에 안맞으면야 궂이 불편하게 개발자의 길을 걸을 필요가 없지만! 아쉬움이 있고, 생각이 있다면은 도전하세요. 10년 전에 비해서 툴이나 라이브러리나 많이 좋아져서 옛날에 비하면 훨씬 편합니다. 장기적으로 먹고 살려면은 기술을 배워두는게 좋죠...
19.05.24 19:54

(IP보기클릭)183.96.***.***

BEST
프로그래밍은 확실히 재능이 중요합니다 맞지 않으면 관두는게 낫다고 봐요
19.05.24 20:04

(IP보기클릭)122.42.***.***

학부생 때 교수가 붙어서 프로그래밍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니고, 책을 봐도 도통 뭔소리인지 모르겠죠. 당연합니다. 닥치고 코딩 -> 약간 익숙해짐 -> 책을 보고 약간 이해함 -> 닥치고 코딩 -> ...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언어도 좀 더 편하게 사용하게 되고 코드를 조금씩 개선하게 됩니다. 교과목 중에 프로그래밍으로 과제 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한 두어달 과제 작성하려고 밤샘도 하면서 집중하며 위 과정을 거치면서 프로그래밍이 어느 정도 익숙해질겁니다. 만일 이런 과정을 거침에도 몰입도 안되고, 흥미도 안생기고 성취감도 못느낀다면, 개발자 취업은 과감히 접고 다른 적성을 찾아서 매진하는 수 밖에요.
19.05.24 20:05

(IP보기클릭)112.172.***.***

BEST
40대 후반 프로그래머로 컴공 동기중에 코딩으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친구는... 저와 반디집 박사장, 그리고 mxPlayer 재현이 3명 딱 남았습니다. 뭐 저 같은 경우.. 코더 보단 아키텍트 업무가 주 업무이긴 합니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120명 과 동기중에 학창시절 코딩으로 날고 길던 4명 중 3명 만이 현역으로 생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뭐 20대 때에는 설계/코딩의 질보다는 현장에서의 몸빵이라는 역할도 있기에 수요가 있긴 합니다만... 학과에서 전공으로 C+ 을 깔고 계시다면... 40대 전에 치킨집 사장코스는 불에 보듯 뻔합니다.
19.05.24 20:19

(IP보기클릭)121.136.***.***

BEST
프로그래밍 하면서 재미나 흥미 를 느끼신적 없으시다면 한시라도 빨리 접고 다른거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19.05.24 20:37

(IP보기클릭)220.74.***.***

BEST
쉬바이
저도 현업에서 뛰고 있지만 프로그래밍쪽은 진짜 실력도 실력이지만 본인 취향아니면 빨리 그만둬야 해여 대신에 전공 살려서 기획이나 ux, pm 계열쪽으로 알아보시는걸 더 추천드려요 | 19.05.24 21:14 | |

(IP보기클릭)121.149.***.***

4학년인데 여태 그상태면 지금이라도 때려 치시거나, 그래도 미련 남으면 이해 안되는 코드는 쌩으로 외우시면 됩니다.
19.05.24 20:59

(IP보기클릭)116.47.***.***

신입 때에는 코딩 못해도 어떻게 취업 가능함. 단 좋은 일자리는 얻지는 못함. 계속 공부하지 않으면 40대 넘어가면 버티기 힘듬. 계속 공부할 자신 없으면 지금이라도 다른 쪽을 알아보는 게 나음.
19.05.24 21:19

(IP보기클릭)119.193.***.***

걍 관두고 딴길 알아보세요. 어디 학원같은데 몇달 이수하고 들어오는 신입들보면 한숨만 나옴. 똑같은 로직을 짜도 창의력있고 혼자 생각할줄 아는 애는 코드 짜임새부터 달라요. 의지도 없고 재미도 없는데 꾸역꾸역 밥벌이나 하자하고 온 애들보면 몇년후에도 똑같은 일만 하고 앉아있음. 월급도 몇년이 지나도 250도 못찍음. 당연한 것임. 능력이 없는데 누가 그런앨 쓰겠어요. 컴공 같이 나온 제 동기들도 절반이상은 다 딴길찾아 밥벌이 잘하고 살고 있네요.
19.05.24 22:00

(IP보기클릭)39.123.***.***

적성안맞으면 평생 일하는게 끔찍할겁니다 빨리 다른길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림 단순하게 평생 코딩하면서 살수있을까 생각해보세요
19.05.24 22:15

(IP보기클릭)121.128.***.***

십년 십오년전엔 프로그래밍 못해도 어떻게 취업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불가능에 가까워요
19.05.24 22:51

(IP보기클릭)211.245.***.***

돈낭비시간낭비.... 빨리 결정 내리시길
19.05.25 00:04

(IP보기클릭)119.192.***.***

공부하는 방법을 물어보신거 같은데요. 관심있는 분야가 어떤 건지를 알아야 공부하는 방법도 달라져서... 모든 분야를 다 잘하는 프로그래머는 없거든요. 웹이라든지, 머신러닝, 블럭체인, DB, 클라우드 같은 관심있는 주제를 정하고 질문하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19.05.25 00:57

(IP보기클릭)183.107.***.***

컴퓨터공학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SW 이야기들을 하지만 HW 쪽도 무시 못할 수요들이 존재합니다. 구조 쪽에 대해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19.05.25 02:36

(IP보기클릭)117.111.***.***

1년 다되어가는 고졸 개발잡니다 :D 어느 언어 딱 잡고 걔 기반으로 전문화를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언어 하나만 잘 배워도 나머지는 API 찾아가며 써먹을 수만 있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19.05.2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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