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마음에 드는여자한테 대쉬하다가 까였을때 멘탈관리법좀 알려주세요

[루리웹단절]

32살남자입니다 그동안 수없이 마음에드는 여자한테 대쉬할때마다 까여서 한번도 잘된적이없습니다

그럴때마다 자존감도 바닥이 되고 여혐까지생기고

유튜브에 페미까는 영상 보면서 여자만나는건 

손해다라고 자기합리화 합니다

제가  안면비대칭에 피부까지 안좋아서  

여자들과 간단한대화를 할때마다 싫어하는표정지으면서 눈을피합니다

지금현재 여자와 5분이상 같이있는 상황이있을때도

제가 먼저 말을 못걸게 됫습니다

지금 저의 마인드는 '여자들은 내가  사적인 말걸면  날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해' 라고  선입견이 생겨버렸네요

성욕이없어져서 혼자 편하게 살면좋을텐데

외로움도 많이 타서 그게참힘드네요

지금  마음의문이 닫힌상태라서 앞으로도

 마음에드는여자 생기면 대쉬는 커녕 말도 못붙일거같은데   그래도  마음의문을열려고 노력은 해보고싶습니다

마음에드는 여자한테 대쉬했다가 

까이더라도 멘탈에 큰 타격을 입지않는법좀

알려주십사합니다

[후룳뚪뚧]

여혐생기셨는데 여자한테 대시는 왜하세요?

[루리웹단절]

저의머리는 지속적인까임으로 여혐이 생긴게 맞다고
인정하는데
저의가슴이 여자를원해서
가슴이시키는대로 해보려고 노력하려구요

[후룳뚪뚧]

필요할때만 써먹는 선택적 여혐..

[루리웹단절]

왜 이런답변이 베댓이 되는건지

[루리웹단절]

작년에 마지막대쉬로 인한까임으로 멘탈
완전히무너져버렸네요 올해는 현재까지한번도
대쉬안하고 말도안걸고있어요

[끄레워즈]

1. '그동안 수없이 마음에드는 여자한테 대쉬할때마다 까여서 한번도 잘된적이없습니다' → 막무가내로 들이대시거나 혼자서만 그린 라이트로 착각하고 대쉬하시진 않았는지

2. '그럴때마다 자존감도 바닥이 되고 여혐까지생기고 유튜브에 페미까는 영상 보면서 여자만나는건 손해다라고 자기합리화' → 글쓴 님에겐 혐오의 대상일지 몰라도 타인에겐 애정의 대상일 수 있음. 자존감이 떨어지고 기분이 나쁠 수 있음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페미까는 영상 보며 합리화 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처사

3. '제가 안면비대칭에 피부까지 안좋아서 여자들과 간단한대화를 할때마다 싫어하는표정지으면서 눈을피합니다' → 야박한 말 같지만, 글쓴 님께서 본인 스스로가 핸디캡을 가지고 있음을 잘 알고 계신데 이를 극복하거나 다른 장점으로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노력을 혹 해보셨는지 궁금

4. '성욕이없어져서 혼자 편하게 살면좋을텐데 외로움도 많이 타서 그게참힘드네요' → 본인이 의식하지 못 해도, 본인의 그런 생각이 느껴져서 부담을 가질 수 있다고는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은지

5. 결론 : 솔직히 글 만 봐서는 글쓴 님이 이성에게 잘 보이려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가 안 느껴짐. 대쉬나 고백도 게임으로 치면 공략을 해야 효과가 생기는데, 중간 과정이 없다고 느껴지는 건 글에 상세 설명이 없어서 일지도

[루리웹단절]

까인시나리오를 간략하게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편의상 반말 합니다
1.맥도날드알바중 여자 매니저한테 대놓고 못생겼다는 말을들음
2.맥도날드알바할때 여자알바생이 근무를
바꿔야하는상황이생겼는데 제가시간이 맞아
바꿔줬는데 그것을빌미로 밥을먹자고했지만
까임
3.여자를만나고싶어서 픽업아티스트교육을 듣고
약50명의여자한테 어프로치했지만 연락처를 받은적조차없음
4. 2교대공장다닐때 마음에드는여자한테 잘보이고싶어서 일하기전에 비비바르고 출근했음
비비를바르니깐 여자들이 상대를 해줬음
조심스럽게 얘기도하며 잘들어주고 잘통하는거같아서
느낌이좋아서 타이밍맞을때 대쉬했지만 까임
저혼자만의 착각이었음

5 호주워홀가서 한국인모임에서 내인생의 이상형을
봐서 조심스럽게 다가갔지만 상대조차안해줬음

6 안면비대칭고치고싶어서 약x명가 가서
균형얼굴관리 받으면서 관리사들이
말을많이 걸어줬음 얘기잘통하는거같아서
관리끝날때쯤에 커피한잔 하자했지만
대뜸 혼자 사는게좋다고함
나한테 잘해줬던건 립서비스였을뿐 이라고
생각하게됫음

대략적어봤는데 분명 상대해주는여자는있긴했지만
좋은반응이었던적이없었네요

[누드화]

안면 비대칭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대략 여기만 봐도 대쉬하는 타이밍도 너무 이상하고 조급함
너무 여자들한테 티나게 대놓고 들이대는게 보여서 피하는 것 같네요
누가봐도 사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들이대는게 보이는데 안피하나요?
예를들어 도를 아십니까 같은 사람들이 님한테 다가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그 사람들이 들이댈 때 사적인 목적을 가지고 들이대는 글쓴분 행동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잘생긴 사람들도 샵에서 관리사에게 껄떡대도 까이는 판국에..
그리고 혹시나 글 보다가 저만 이렇게 느낀건지 모르겠는데. 상대가 나에게 어떤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혹은 내가 이렇게 해줬으니 넌 그걸로 나에게 보답으로 마음을 주겠지?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버리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상대에게 접근할 때는 사적인 것, 목적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 보다 공적인 걸로 명분을 쌓아가는 것을 시작해서 서서히 친해지면서 다가가시는걸 추천드리네요.

픽업아티스트같은 어프로치 교육 이런거 쓸모 없어요.
막 길거리에서 어프로치 해서 번호따고 사귀고 이런게 멋져보일 수도 있고 그런 교육을 받으면 나도 저렇게 되겠지? 하실 수 있겠는데 그건 헌팅상대가 가지고 있는 마인드랑 맞아 떨어져서 성공하고 그러는거지 무슨 교육받는다고 다 되는 마법같은게 아니에요..
뭐 조금은 도움되는 면이 있다면 어떻게 꾸밀지와 상대에게 대하는 태도 교정을 해주는 면에선 도움되겠지만 그 돈주고 받기엔 헛돈날리는거..

[루리웹-5408351756]

공통적으로 특정 상대방한테 잘보일려고 노력하고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면서 진심을 담아 다가간건 거의 없어보임.

아래 각 상황별 느낀점:
1. 갑자기 얼평한거면 매니저가 예의가 없었고 고백 거절의 이유였으면 개인취향 사실대로 얘기한거고
2. 애초에 시간바꿔준 '빌미로' 만나줄 이유 없음. 평소에 친하거나 관심이있는 사람이 아니면 통할리가 없음
3. 제일 문제되는 대목;; 픽업아티스트는 진심1도없이 '아무여자나' 꼬시려고 하는걸텐데 과연 이게 여자 입장에서 좋게 보일까? 50명한테나 말걸었다면 그 누구한테도 진심이 아니었을텐데. 그리고 생판 남이 길거리에서 개인정보 요구하는거 솔직히 무서움
4. 자기관리는 굿. 어렵겠지만 그린라이트 판별 능력이 필요
5. 인생의 이상형이었다면 그만큼 잘난사람일거고 눈도 높을거임. 본인도 그만큼 가꿔야함
6. 자기관리 굿. 하지만 그들은 당연히 고객 대응 차원에서 친절히 대해주는거. 공적인것과 사적인 친절을 구분해야함

내가 먼저 특정 사람이 마음에 들면 나도 그 사람 마음에 들 수 있게 노력을 해야함.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부담주지 않으면서 다가가는건 기본이라고 생각함. 외모관리/자기계발 등 노력 아무것도 안하면서 '날 있는 그대로 좋아해줘'하고 다가가는건 상대방에겐 백퍼 거절당할수밖에 없을듯.

타고난걸 바꿀수 없지만 옷을 잘입는다던지, 운동을 한다던지, 공부를 한다던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부분은 널려있음. 본인이 '안면비대칭에 피부가 안좋아서' 여자들이 본인을 거부하니까 여혐이 생겼다하고 하면 엄청난 남탓이고 핑계일뿐임. 본인은 안면비대칭에 피부가 안좋고 유튜브에서 남혐하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을거잖아? 그래도 일단 자기합리화 하는거 인정한점은 칭찬받아야함.

결론은 위에 끄레워즈님이 말한것처럼 본인의 노력이 필요함. 좋은사람 만날려면 우선 본인이 좋은사람이 되어야지!

그리고 대쉬 하는건 만나자마자 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하고 교류를 어느정도 한 후 그분이 나에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때 해야함.

[hanzozz]

1. 뭐 어쩔수 없죠 생긴대로 살아야지
2. 까일수도 있죠
3. 교육받은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함 그시간에 패션잡지라도 더 보는게 나을듯
4. 착각맞음
5. 뭐 어쩔수 없죠 조심스럽게 다가가건 대놓고 하건 싫다는데...
6. 당연 립섭스죠;;

상대방이 잘해주는게 님 좋아해서 호감있어서 잘해주는게 아녀요;; 걍 같이 일하는 동료니까 좋게좋게 지내려는거고
손님이니까 잘 대해주는거지...

[넌병신이다]

아니 좀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세요 님이 여자라면 좋겠어요??

[루리웹-0158663038]

잘생긴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그럼 머라도 엄청나게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존나 못생겼지만 결혼하고 잘 살긴하는데. 엄청 노력을 많이 해야 할겁니다. 화이팅하세요.

[레테다이브]

적당힌 거리를 두면서 호감을 보였는데 상대방이 그이상 넘어오지 않는다면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겁니다.

그때 눈치를 채시고 더이상 다가가지 마셔야 하는데 결국 고백까지 하는 타입(?)인가보네요.

[크아사드인]

선입견이 아니고
실제로 말 걸면
싫어하고 부담스러워 하는겁니다.
적어도 작성자분이 지금 그런
상태라는 거죠. 원인이
외모에서 오는건지 성격이 음침한 곳이
있으신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아실테니
문제점 을 찾아서 궁리하고 개선해보세요.

[루리웹단절]

저는 까였을때 조건생각단1도 안했습니다
외모도 별로안따졌구요 그냥 느낌과 마음에가는 대로
행동했습니다 결혼할것도아닌데 남녀관계를 왜계산적으로만생각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야

[루리웹단절]

글쓴이 입니다
답변해주신분들 글보고 생각해봤습니다
제가원하는답변은 멘탈관리를 물어본거였는데..

암튼저는 여자를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는게 너무나도어렵습니다

여사친 이런거 만들어본적도없구요
남녀관계는 친구가될수없다고 생각하는사람이에요

저로써는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도무지 답을모르겠습니다
얼굴관리도 총20회였는데 6개월동안받았습니다
관리도거의 끝나가고
친해졌다고생각했을쯤에 대쉬한건데 그게 그렇게
성급했던건지 모르겠네요
픽업아티스트교육받게 된계기도 차이기만하는
너무답답한 마음에 자신감도 장착할겸
제자신을 바꿔보고자 수강한거고
애초에 헌팅아니면 여자만날방법이없었습니다

남들은 돈모을때 저는 외모에 투자를했습니다
하지만 안면비대칭 치료해도 안되고 피부과와
화장품에 돈몇백씩 투자해도 안됫고
옷도 그렇게 못입는것도 아니었고요

답변을보고 결론은 더이상 여자만나려고 노력하지않기로
하고 성욕을 컨트롤하면서 되는대로 그냥 살렵니다
이번생에는 그냥혼자사는 인생이다 라고생각하고
그만큼 시간과 돈이 절약된다고 합리화 할려고합니다

이젠 여자를 만나려고 소중한시간 돈 투자하는게 아깝습니다
까여서 멘탈깨질빠엔 여자한테 더이상 저의관심 안주려고합니다 까이는것도 지칩니다이제

[JIINY]

애초에 상대방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접근하는 게 아니고
본인의 성적인 반응(나에게 이성적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상대인가 아닌가)로 접근하시는데

상대방이 바보도 아니고,
이 사람이 나라는 인격체를 좋아하는지, 나를 성적 대상으로 좋아하는지 모를까요?

글들을 보면 상대에게 접근하는 수단, 방법, 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나오지만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격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걸 좋아할까
이런 상대에 대한 관심을 저는 읽지 못했습니다.

마무리 글조차 여자 필요없고, 성욕이나 컨트롤하며 살겠다고 하시는데
본인의 성욕에 대한 목적성으로 상대를 대하신 것 아닌가요?

[JIINY]

여자도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정말 “나”라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는지 읽을 수 있는 사람이에요.

부디 다음에는 조금 더 성숙해진 방향으로
나의 진심이 상대에게 전해지고,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는 기적같은 일이 있으시길 빕니다.

[언제살수있나]

댓글들이 너무 호된 회초리들인 것만 같아 글쓴이 님이 힘드실 것 같네요.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마음에 조금 여유를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님의 글에서 작게나마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는 조급함 같은게 느껴지며
본인 스스로 약점이 큰 걸로 여기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계시던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여러가지 방법들을 쓰셨는데요
모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이 없다보니 더 우울모드로 빠지게 되신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을 드리진 못하겠지만 이제 외적인 부분들은 어느정도 하셨으니
마음에 좀더 여유를 스스로에게 주시고요.
좋은 책들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모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처럼 너무 무겁지도 힘들지도 않은
그렇다고 가볍지 않은 책들을 보시면서 인생의 다양한 성장 모습들과 인생의 지혜를 배우신 다면
여자분들과의 대화법도 좀더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냥 저도 책을 읽으면서 풍성한 대화의 기본 토대가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늘 들어서 조언합니다.
나의 어려운 고백이 상대에게 거절 당했을 때의 아픔이 매우 크시겠지만 마음 다시 잘 잡으시고요.
다시 새로운 사랑을 위해 천천히 준비해 보십시요.^^

[루리웹-9451361674]

껄떡댄다고 느끼니까 그렇죠.

그린라이트 아닌데 들이대면 누구라도 그렇습니다.

[앙잉흥행]

외모가 문제다 = 일단 성형을 하는걸 추천합니다.
성격이 문제다 = 여자들은 대게 재밌는 남성을 좋아하니 유튜브나 유명 인터넷방송 bj가 최근에 어떤트렌드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는지 보고 카피해서 본인것으로 만들어보세요.
직업이 문제다 = 님인생에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정해서 나아가보세요 무언가에 몰두해서 이루고자하면 여자분들한테 +요인이 돼겠죠

위에분들 말대로 여자도 사람인지라 님이 무슨 목적으로 들이대는지 다보입니다 왠만하면 이성관계로보지말고 사람관계로 먼저 접근해보세요

[루리웹-467743789865]

동정 37세입니다.

지금 저의 마인드는 '여자들은 내가 사적인 말걸면 날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해
↑
맞습니다.
팩트임.

제가 그렇슴 ㅇㅇ

[yanwenli]

님의 멘탈보다 님 때문에 불쾌한 상처 받았을 상대방 분들의 멘탈이 더 걱정입니다.

그리고.. 님은 안면 비대칭이고 피부 안 좋은 여성분을 만나보심이 어떨지요..

[푸르푸르푸르]

마음을 먼저 편하게 가지세요..본인이 컴플렉스 생각하고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티가 나고...상대도 불편하게 되겠죠...일단 다른거 보다 마음을 좀 컨트롤하시고... 상대를 만나면 자기 이야기 보다 상대를 맞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다가 하나씩 마음을 여는게 중요하죠..근데 젤중요한건 인연인거 같습니다. 정말 운명적인 만남이면..어찌됐든 되더군요..과정이야 어쨌든...그런 사람을 만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고 마음가짐이나 외모도 준비가 되어있는것이 중요하겠죠..나이가 올라갈수록..여건이 힘들겠지만 열심히 사는 모습을 주변에 보이다 보면..주변에서 도와주고.,. 이렇게 가다가..좋은 인연도 만나고 하는거죠..혼자서 노력만으로 연애나 세상살이하는건..너무나 비효율적이고 힘든일입니다. 그래서 인간관계도 중요하고 하지요..말하다 보니..길어졌네요 필요한 부분만 잘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