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체에서 현장관리직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기존에 맡았던 현장이 끝나고 휴가좀 보내다가 새로운 현장으로
갔습니다. 가서 안전담당자하고도 첫날 트러블이 있기는 했는데 나름 서로 타협해가지고
상대방의 입장을 서로 이해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니까 이제는 어느정도 서로 웃으면서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공사담당자, 첫날부터 반말로 툭툭 던지길래 처음에는 '어라?' 이러다가 그냥 냅두었습니다. 어차피 보통 현장에서 다 저보다 나이 많고 나중에 가면
어차피 말 놓게 되니까요. 그래도 보통은 말 놓기 전에 "내가 xx대리라고 부르면서 말좀 놓아도 될까?"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거든요.
근데 이 공사담당자는 첫날부터 아예 야!야! 거리면서 마치 자기 밑에 있는 직원 대하듯이 하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이 공사담당자가 야 라고 부른 후에 뭣좀 하라고 하면 일단 그냥 쌩깝니다. 그리고 왜 안하냐고 하면 모든 작업지시는 내 소장님한테 떨어지지 않으면
나는 안할거다. 그러니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 (근데 짜잘짜잘한거는 그냥 제 선에서 다해줍니다. 어차피 요놈이 소장한테 말하면 저한테 작업지시가 떨어지니까요)
솔직히 공사담당자 앞에서 안전모 집어던지고 더러워서 못해먹겠네 라는 상상 몇번 했습니다.
근데 현장총괄담당자로 계신 이사님이 제 친척분이시고 괜히 뒤도 생각안하고 그런 행동 하면 그 피해가 소장님이나 이사님께 피해갈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어제 회식하면서 이런 일이 있다라고 소장님한테 얘기하니 앞으로 공사담당자가 "야"라고 부르면 대꾸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참.. 이거를 그냥 이런 식으로 대처할 수 밖에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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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선에서 무시하라고 해 주면 그냥 무시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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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야야야 거리다니 수준 알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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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쪽에 원래 막나가는 사람들 엄청많습니다. 그래서 그쪽사람들 관리하는 일 맡다보면 자연스럽게 거칠어지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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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참 거칠더라구요. 거기다가 원청이라고 하면 이런말하기 참 그런데 뭐 원청이 갑이라는거 아니까 사람막대하더라구요. LH 원청 젊은놈이 하청업체 사장한테 막말도 하더라구요. 무서운게 없는거죠...고생많으시겠네요. 근데 윗선에서 무시하라고했으면 그냥 못들은척하고 그러셔도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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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을질도 당해봐요 캬 존나 잼남.. 중간끼인 업체면 갑형은 갑질하고 을은 을질하고.. 판타스틱해짐.. 안전사고 나서 을사장불러서 예죄송합니다.. 돌아서자마자 2시간후 같은사고 또.. 캬.. 또와서 죄송합니다 풀어주세요 작업 재개안대면 공기못춥니다 배째 모드 들어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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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선에서 무시하라고 해 주면 그냥 무시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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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참 거칠더라구요. 거기다가 원청이라고 하면 이런말하기 참 그런데 뭐 원청이 갑이라는거 아니까 사람막대하더라구요. LH 원청 젊은놈이 하청업체 사장한테 막말도 하더라구요. 무서운게 없는거죠...고생많으시겠네요. 근데 윗선에서 무시하라고했으면 그냥 못들은척하고 그러셔도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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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을질도 당해봐요 캬 존나 잼남.. 중간끼인 업체면 갑형은 갑질하고 을은 을질하고.. 판타스틱해짐.. 안전사고 나서 을사장불러서 예죄송합니다.. 돌아서자마자 2시간후 같은사고 또.. 캬.. 또와서 죄송합니다 풀어주세요 작업 재개안대면 공기못춥니다 배째 모드 들어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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