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고백후 시간을 더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야나미레이]

소개팅후 2달간에 만남 후 

사실 4번째 만났을때 좋아한다고 했지만 

답변을 못들었거든요.

6번째 만남에서야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고 물어보니

시간을 좀더 달라고 합니다.

그이후에도 선톡도 오고 연락도 전보다 더 많이 오네요. 

정말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걸까요?

한편으로는 어장이 아닐까 이런생각도 들었는데

현재 연락하고 지내는 남자는 저 혼자라네요.

[송구스럽습니다]

대부분 시간 달라는건 계산하는거 ㅎㅎ

[소설빌런]

자기상황을 정리할시간이 필요한거 가령 전남친 시험 집안사업등

혹은 어장일수도 잇음

[퍽팍쉬쿵탁]

님도 목메시지 마시고,
마감 기한을 주시는 건 어떻습니까?

사람이 원래 간절한 상황이 와야, 고마움을 알잖아요.

대부분 속칭 연애흑우 인 케이스가..

저 착한 친구는 내가 힘들때나, 슬플때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인식이 박혔을때 발생합니다.

지금 날 잡지 않으면,
나도 다시 새사람을 찾으러 나갈 사람이다.
너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아니다 라는걸 어필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아야나미레이]

도움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야한마음섹구]

님이 맘에 들었으면 여성이 먼저 고백했거나 고백 받았을때 바로 오케이 했음 계산중인게 맞음.
그리고 상대방 기다리는거 뻔히 알면서 어떠한 대답도 안내주는것은 해선안될짓.

[원자력장판]

제가 봐도... 여자분이 글쓴이분을 완전 마음에 드는건 아니고.. 뭔가 재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사귀자니 고민은 되고... 그렇다고 매몰차게 차버리기엔 아까운? 그런 느낌

[아야나미레이]

저도 현재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부터 놔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끄레워즈]

시간 더 달라는 건 일단 글쓴 님에 대해 이성적 호감이 꽤 낮다는 반증이구요. 이게 시간이 지나서 호감이 높아지는 경우는 그다지 없습니다.

의도하건 아니건, 자연스럽게 어장관리 분위기 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드림파워]

제 경험담인데 시간달라고 하는 여자 치고 좋은 여자 못봣습니다. 순수하지도 않고 님보다 조건 좋은 남자잇으면 떠날 여자에요

[그레이호텔]

글쎄요. 그냥 신중한 것일 수도 있죠.

[돌아와사쿠야유아]

소개팅한 남자가 더 있거나, 조만간 소개팅 잡혀서 만나보고 결정하거나.

[yuchasns]

보통 세번정도 만나보면 느낌이 있지 않나요?

[Pre-Dec]

바로 "네 좋아요" 하면 너무 쉬워 보일까봐
일부러 시간을 좀 끄는 척 하는 경우도 있다는 말을
여자한테 직접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여자피셜)

연락도 더 자주, 더 많이 오면 뭐.... 끝났네요.
축하합니다. ㅎㅎㅎㅎ

[수지와지수]

저도 여기에 한 표입니다.
제 경험상 비슷한 경우가 3번 있었는데 결국 다 사귀었었네요.

[애플트리즈]

물건으로 비유하긴 그런데 일단 매력적인게 장터에 올라오면 가격이 얼마건 바로 딜이 들어옵니다. 사람도 봤을때 매력적이면 튕기는듯 하지만 집에가서 톡하면
대부분 바로 톡옵니다. 바로바로... 여자분은 상대방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서 그런것일수 있으니 잘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소드당]

평소 같이 연락 잘하고 지내시다가 확신이 들때 다시 하셔요.

[제인수]

현재 상태는 계륵인데, 뭔가 마음에 드는 구석도 있는거 같네요.
아쉬운 구석을 빨리 캐치해서 해소하면 여성분 마음을 얻을 수 있을 듯.

[마리오빅킹]

연애경험이 많다 >> 일단 첫인상은 합격인데, 뭔가 사귀다보면 삐꺽거릴거 같다 싶은 촉이 와서 재보는중...이런경우는 님 하기나름...

연애경험이 적다 >> 남자들이 루리웹에서 연애를 배우듯, 인터넷에서 배운 " 바로 허락하면 쉬워보이니까 밀당이 필요하다 " 를 나름대로 실천하는중...이건 그냥 기달리면 시간이 해결해줌..

[에이드홀릭]

1. 고백을 받았다.
2. 고백 받은 쪽에서 시간을 달라 한다.
3. 고백 받은 쪽은 시간을 달라 한 시간동안 자기가 맘에 둔 사람에게 고백한다.
4. 자기 고백 성공 시 - 고백한 분에게 미안하다고 안되겠다고 답을 한다.
5. 자기 고백 실패 시 - 고백한 분에게 심사숙고 끝에 사귀자고 한다(고 한다.)

[아닙니다]

그런 경우는 있더라고요. 참 좋은 사람인데...(뭐 속물적으로 보면 글쓴님 조건이 좋아보일수도 있고, 아니면 진짜 취미나, 성격 등등이 나랑 잘 맞는 좋은사람이요) 진짜 이 사람이면 딱인데... 막 남자로 두근거리는 건 아직 기준에 미달하는...?
왜냐하면, 고백 뒤로 여자분의 선톡과 연락이 더 많이 오는 게, 진짜 글쓴님께 이성적 호감을 느껴보고 싶어서 여자도 노력하는 중이거든요. 계속 보고 가까이 있으면 정들듯이, 여자분도 나름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거죠. 그런척 하면 진짜 그렇게 되듯이..
윗 댓글들처럼 다른 남자가 있거나 여자가 밀당하거나 이런 걸 수도 있죠.. 하지만 글쓴님께서 그런 건 아니라 생각하신다면, 제 생각에는... 여자분도 노력하고 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일주일 정도 시간에 진짜 호감이 생겼다, 이러면 사귀는거고, 아니면 아니게 되는거죠....

[미디어블]

마음에 들면 어장에 들어가시고 아니면 끝내야될듯한데

[루리웹-3327072007]

3번이 지나도 저러는거 보면 그냥 어장관리인듯...

[스쿤]

간혹, 진짜 연애경험 별로 없는 여자들이 저런 반응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건 진짜 '내가 당신을 좋아하도록 좀 노력 해볼테니 감정이 깊어질 시간을 더 달라'로 이해하면 되지요.

근데 그 외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내가 지금 당장 따로 만나는 남자는 없는데 니가 그렇게 눈에 차지는 않는다. 내가 과연 너랑 만나야 될 정도로 수준이 낮은가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이 말에 가깝습니다.

전자라 생각하면 더 잘해주고 더 자주 연락하고 더 자주 만나면서 시간을 좀 들여야 할거고...
후자라 생각하면 그냥 두어번 더 만나보고 yes든 no든 답을 확실히 달라고 쇼부를 치세요. 거기서 또 시간을 더달라, 이딴 소리 해대면 그냥 no라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새로하]

여자분 각도기 들이밀고 있고 혹시 다른남자도 보고 있일수도 있습니다.
글쓴이분이 여자분만 보고 너뿐이야라고 느껴지게 하면 그것 또한 안좋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언제든지 사귈수 있는상태) 굳이 다른여자가 아니더라도 취미나 친구분들 만나면서 고백하신 여자분쪽에 신경을 좀 덜 써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여자들이 촉은 또 엄청빨라서 글쓴이분이 너뿐이야 라는 태도가 아니라 여유있는 태도를 보여주시면 이 남자가 나만 바라보는게 아니구나 하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 26~29때는 소개팅 하고 두세번안에 사귀자하고 사귀는게 대부분이었던것 같은데 30대가 넘어서 소개팅을 해보니 좀더 계산하고 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삽질나라머슴]

열심히 저울질중

일정 시간을 주고 답없으면 손절 하는게

미련없이 끝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