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공장 하청으로 일하다
24살에 대학교 늦게 들어간 사람입니다
고등학교 이후로는 젊은애들 안보고 아저씨들이나 저 보다 항상 높으신분들만 만나고 살았습니다
5년만에 대학교 들어와서 저보다 어리지만 그래도 젊은 애들 만나니까 좋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대학교 생활이 너무 짜증나네요..
제가 고등학교도 실업계를 나온지라 진짜 무식한놈들이랑만 어울리다 왔습니다..
저 나름되로 성인이니까 애들에게 잘해주돼 나이값은하자 항상 이런식으로 애들을 대합니다
문제는 지내면서 진짜 개념없는건지 제가 그냥 인간관계를 못하는건지 이해 못할떄가 너무 많아요
저랑같은 학번인 21살 여자애가 있는데 나이까도 그냥 반말처하더라고요 저보고 하는말이 "그냥 야라고 불러도되요?"
이지랄 하더군요 입에서 욕나오는거 감정 컨트롤 최대한 하고 그래도 오빠한테 야는 아니지않냐라고하고 어영부영 넘어갔습니다
일단 그때 제가 너무 화났거든요 더 말하다가는 진짜 패고싶은 심정이더라고요.. 그냥 쌩까고 지냅니다
제가 솔직히 형대접같은거 안받아도되요 그래도 예의상 호칭은 형 오빠로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대학교 룰을 모르는건가요? 군대도 아니고 나이차이가 한살 차이나는것도 아닌데 진짜 이해안됩니다..
또 MT때 있던 일인데 저보다 학번은 하나 더 높은데 마찬가지로 21살 남자얘가 나이알면서 반말찍찍하더군요
전 저보다 나이 어려도 예의상으로 선배들한테는 존댓말이랑 호칭은 선배님이라고 항상 합니다
오히려 이런 예의 차리는게 진짜 호구로 보이는건가 의심들 정도예요
중고딩때는 마음에 안들면 그냥 바로 싸워서 이기기하면 학교생활 편하게 되는 시스템인데
대학교 이건 뭐 어떻게 해야하죠 싸우자니 나이쳐먹고 싸우면 진짜 ㅄ이라고 하고
싸우는순간 이미지랑 학교생활그냥 날라가겟죠?
진짜 저 나름되로 무식한티 안내고 상대방 기분나쁜말 최대한 안하면서 웃으면서
사이좋게 지내볼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그냥 호구로 보이나봅니다..
진짜 오늘 머리돌아가도록 빡쳤는데
같이다니던 20살동생도 이제 제가 만만한지 말로 살살까더군요?
얘가 지금 장난하는건지 오늘 기분은 조금 안좋아보이긴 하더라고요
근데 지 기분안좋다고 저지랄해도되는건가요?
진짜 빡쳐서 그새키 2초간 야리니까 안하더라고요
대학교에서도 이지랄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자증나네요..
20살 이면 성인 아닌가요? 대학교도 한놈 조져야 학교생활 편한가요?
진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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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최근 학번애들은 서로 말놓고 다니는게 유행인가요? 나이차이를 떠나서 동갑이래도, 서로 초면이고 상호간에 합의가 없으면 존댓말이 기본이 되어야 성인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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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수해서 지잡 들어갔는데..... X발~이라고 욕 나올 정도로 윗학번이 군기잡아서 '아이 X발 니들 군기잡기에는 못 놀아나겠다'라고 말하고 그냥 바로 아싸 생활했습니다. 정식인가 정석인가 하는 1살 어린 동기애가 술 마시다 '형 우리 다 동기인데 그냥 말 까자, 00아~ '라고 부르더군요. 그래서 한번만 더 엉까면 니 입속에 토마토쥬스 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1학기 동안 2학년들 중 일부가 죽일듯이 트집잡고, 야자 트자고 맞먹는 1살 연하 동기들은 야자 트기 싫고 차라리 쌩까자~로 단호히 말하고 다녔습니다. 1학기 아싸 생활하면서 그냥저냥 학교 강의 잘 듣고, 생활 잘 하니 나름 사람들이 붙더군요.. (글 쓰는거 좋아하고 레포트 잘 작성하니 알아서 조별과제하면 알아서 붙더군요 ㅎㅎ) 나중에 2학년들하고는 유야무야 화해해서 나한테 반말하는 애들한테는 똑같이 반말하고, 존대하는 사람은 존대하면서 지냈습니다. 나중에 나이 많은 후배들 들어오면 당연하게 존대하고 누구누구 후배, 후배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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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떠나서 그냥 사람을 만만하게 보는 것 같은데요. 질문자님 스타일을 정확히 제가 모르니.. 어린애들이 기어오르는 꼴 싫으시면 친하게 지낸답시고, 너무 가벼운 행동은 삼가하시면서 학교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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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고 학교를 들어갔는데도 사회생활을 못하는 분이 나오셨네요. 주변에 잘 보세요. 예비역들이 어디로 쏠리는지..... 힌트를 드리자면 학과사무실과 교수실입니다. 새내기 신입생들은 억압받던 고딩생활을 벗어나 떡도 치고 하루종일 술도 마시고 할수있지만 본인은 아니시죠?.. 조교와 교수를 컨택해서 대화를 나눠보는게 가장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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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문화가 학년위주로 친구 먹는 문화가 있다보니 그런것 같네요. 재수해서 오는 사람들도 있으니 같은 학년에1살 2살 차이는 그냥 친구먹게 되더군요. 형이나 누나라고 해도 본인들이 그냥 친구하자~ 이렇게 되더라구요. 5살이면 그러기도 좀 힘들고 서로서로 존중하면서 하는게 맞을 텐데.. 스트레스는 공감하겠네요. 정색하고 한번 말해 보세요. 어차피 대학도 어울리는 몇명끼리 그룹으로 뭉쳐지는 거라서 그런 사람들을 몇명 만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아웃사이더 될 소지도 충분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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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제가 무식한곳에서 살다와서 그쪽 감정컨트롤이 진짜 힘들어요.. 처음에는 그래도 나름 지켜달라 요구했지만 그냥 호구로 보이는지 개나소나 그러더라고요 이게 쌓이는까 진짜 감정 컨트롤이 안돼요.. | 19.04.11 1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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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위말하는 지잡전문대였는데도 저런애들은 없었는데.. | 19.04.11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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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문화가 학년위주로 친구 먹는 문화가 있다보니 그런것 같네요. 재수해서 오는 사람들도 있으니 같은 학년에1살 2살 차이는 그냥 친구먹게 되더군요. 형이나 누나라고 해도 본인들이 그냥 친구하자~ 이렇게 되더라구요. 5살이면 그러기도 좀 힘들고 서로서로 존중하면서 하는게 맞을 텐데.. 스트레스는 공감하겠네요. 정색하고 한번 말해 보세요. 어차피 대학도 어울리는 몇명끼리 그룹으로 뭉쳐지는 거라서 그런 사람들을 몇명 만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아웃사이더 될 소지도 충분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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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최근 학번애들은 서로 말놓고 다니는게 유행인가요? 나이차이를 떠나서 동갑이래도, 서로 초면이고 상호간에 합의가 없으면 존댓말이 기본이 되어야 성인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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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떠나서 그냥 사람을 만만하게 보는 것 같은데요. 질문자님 스타일을 정확히 제가 모르니.. 어린애들이 기어오르는 꼴 싫으시면 친하게 지낸답시고, 너무 가벼운 행동은 삼가하시면서 학교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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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고 학교를 들어갔는데도 사회생활을 못하는 분이 나오셨네요. 주변에 잘 보세요. 예비역들이 어디로 쏠리는지..... 힌트를 드리자면 학과사무실과 교수실입니다. 새내기 신입생들은 억압받던 고딩생활을 벗어나 떡도 치고 하루종일 술도 마시고 할수있지만 본인은 아니시죠?.. 조교와 교수를 컨택해서 대화를 나눠보는게 가장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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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보기로 한놈 조진다. 레알로다 마이웨이 가셔야 됩니다. 대신 조진 놈의 동기 무리들한테 인성 최악으로 낙인 찍힐테고요.. 더 피곤해질 겁니다 | 19.04.11 2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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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수해서 지잡 들어갔는데..... X발~이라고 욕 나올 정도로 윗학번이 군기잡아서 '아이 X발 니들 군기잡기에는 못 놀아나겠다'라고 말하고 그냥 바로 아싸 생활했습니다. 정식인가 정석인가 하는 1살 어린 동기애가 술 마시다 '형 우리 다 동기인데 그냥 말 까자, 00아~ '라고 부르더군요. 그래서 한번만 더 엉까면 니 입속에 토마토쥬스 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1학기 동안 2학년들 중 일부가 죽일듯이 트집잡고, 야자 트자고 맞먹는 1살 연하 동기들은 야자 트기 싫고 차라리 쌩까자~로 단호히 말하고 다녔습니다. 1학기 아싸 생활하면서 그냥저냥 학교 강의 잘 듣고, 생활 잘 하니 나름 사람들이 붙더군요.. (글 쓰는거 좋아하고 레포트 잘 작성하니 알아서 조별과제하면 알아서 붙더군요 ㅎㅎ) 나중에 2학년들하고는 유야무야 화해해서 나한테 반말하는 애들한테는 똑같이 반말하고, 존대하는 사람은 존대하면서 지냈습니다. 나중에 나이 많은 후배들 들어오면 당연하게 존대하고 누구누구 후배, 후배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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