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주소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56249
후배 친구 아버지가 최근에 음주운전 하던 청년때문에 사지가 찢겨지도록 교통사고 당했는데,
가해자가 심신미약이랑 쎈 변호사를 써서 1심이 2년 반 나왔다네요...
형 살고 나와도 아직 나이 30도 안된다는 거 같음요
진짜 억울하고 분통해 죽으려고 하던데... 청원이라도 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안타깝고 많은 사람이 좀 도와주십사 해서 여기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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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DpDDnSMPGs
블랙박스 영상 링크입니다.
11월 29일. 음주를 하고 과속으로 버스정류장 인도 돌진해 저희 아버지를 살해한 가해자에게 1심 형량이 2년 6개월 선고되었습니다. (밑에 관련 뉴스 영상 링크 첨부)
이 경우, 가해자는 1심에서 항소를 하고.. 2심에서 감형을 받아 집행유예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 가족은 가장을 잃고 풍비박산이 났는데 가해자는 곧 풀려날 수도 있다고 하니 너무 억울하고 또 억울합니다.. 법무부장관님이 음주운전은 양형 내 최고형을 구형하라고 지시했다고 하셨는데.. 결국, 예전법보다 강화된 건 아무것도 없고.. 우려했던 형량이 나와버렸습니다.. 저희 유가족은 이로 인해, 두 번 세 번 찢어진 상처마다 피고름이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조차..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며칠 전 제 여동생이 아버지 꿈을 꿨다고 합니다.. 꿈에 나온 저희 아버지는 항상 그랬듯이 식탁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고 합니다.. 활짝 웃으며 제 여동생에게 말을 걸면서요.. 제 여동생은 아버지에게 아빠 죽었어. 아빠 죽었잖아.. 라며 아버지에게 계속 설명을 해줬다고 합니다.. 근데 아버지는 자긴 죽은게 아니라고.. 하늘나라에서 너무 일찍 왔다며 자기를 다시 돌려보내줬다고 합니다.. 근데.. 근데.. 아버지의 몸이 많이 훼손돼..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답니다.. 저희 아버지의 영안실 안 모습이 자꾸 떠오릅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지.. 아들이 아버지의 얼굴을 못 알아 볼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얼굴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 말고 또 다른 중상을 입은 피해자도 합의를 안하고, 가해자에게 엄벌을 탄원하고 있습니다.. 합의도 일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1심 형량이 고작 2년 6개월이라는 게 가슴이 갈기갈기 찢겨지는 그 심정은 정말.. 말로 어떻게 표현이 절대 안됩니다.. 부디, 1심 항소 후, 2심에서는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의 억울함을 헤아려 줄 수 있는 판결이 나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 청원에 동참해 주셔서 판결 결과에 국민 여러분의 청원이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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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청원게시판을 믿어요? 정부에서 대놓고 놀이터로 만들자고 하고 디씨게시판처럼 관리 포기하는거로 공식선언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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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거라도 하지 않으면 원통한 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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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 가까운 사람 이야기이고, 함부러 그 사람입장에서 얘기는 못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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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블랙 코미디지만, 누군가에겐 그저 블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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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블랙 코미디지만, 누군가에겐 그저 블랙이네요 | 18.12.04 1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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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 가까운 사람 이야기이고, 함부러 그 사람입장에서 얘기는 못하겠습니다. ㅠㅠ | 18.12.04 1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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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청원게시판을 믿어요? 정부에서 대놓고 놀이터로 만들자고 하고 디씨게시판처럼 관리 포기하는거로 공식선언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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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거라도 하지 않으면 원통한 거입니다. | 18.12.04 18: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