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이 생겨 조언을 받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옹호 받고자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제 잘못도 빠짐 없이 적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20대 남자고, 전여자친구는 고등학생입니다.
알게된건 작년 10월달쯤부터 알게되었고, 관계를 가진건 작년 11월쯤부터 입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사귀게 된것은 이번 년도 1월 중순부터 사귀게 되어 사귄 기간으로는 240일 정도 됩니다. (실질적으로 서로 마음을 가지고 있던 기간은 300일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첫만남부터 다른 커플들과는 조금 다르게 차이가 있었습니다. Sns 일탈 계정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연락하다 첫만남부터 관계를 갖었고, (둘다 마음이 있어서 관계를 가진건 아니였습니다.) 육체적인 관계뿐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티를 내면서 서로 감정이 생겨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자친구가 뽀뽀도, 키스도, 경험도 모든게 제가 처음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잘생긴 사람들 많았을텐데, 왜 굳이 나를 만났냐고" 물어보니 "첫경험인데 상대방 외모만 보고 하는건 나중에 정말 후회할거 같다"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겠지만, 여자친구는 제 자상한 성격이 가장 맘에 들었고, 멀리 가서는 제 이런 성격때문에 저를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귀는 과정 속에서 사소한 문제로 자주 다투게 되었습니다 내가 얘기를 해도 오빠는 왜 말만 알겠다 그러고 고치지 않느냐 이런식으로 다툼이 잦았습니다. 또 다른 사례를 보자면, 여자친구 카카오톡에 Sns를 통해 알게된 남자가 있어 다투기도 하였습니다.(제 카카오톡에도 Sns를 통해 알게된 여자가 있어서 다투기도 했습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 굵직한 사건으로는 여자친구가 저 몰래 sns계정을 다시 이용하면서, 저는 실망했고 이별을 통보했었습니다. (저도 Sns를 몰래하다가 보게 된거라 할말은 없습니다. 시청용으로 사용하였습니나.) 근데 좋아하는 맘이 커서 용서를 받아주고 계속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다시 새로운 Sns계정을 통해 만나서 관계를 할 사람은 얼굴 사진을 보내라는 글을 2~3번 올렸었습니다. 확신이 필요한 저는 모르는 사이인척 접근하여 대화를 하였고, 여자친구가 자기 얼굴 사진을 주더군요... 너무 충격 받은 저는 다시 이별을 통보하고, 또 다시 용서를 하고 다시 계속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여자친구가 말하길 만나서 관계가질 생각은 없었다 단순히 남자들 얼굴이 궁금해서 그랬다고 했었습니다.) 사귀던 150일까지 이렇게 2번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단순히 제가 지친다는 이유로 1번, 제가 sns계정을 통해 이성과 관계를 갖으려고 했던 사실을 들켜 미안함에 1번, 그리고 제가 홧김에? 서운한 마음에? 헤어지자고 1번 이렇게 총 5번을 헤어지자고 말을 하였습니다.
싸우기전 마지막 데이트 였습니다
(여자친구가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했었습니다 3,4주에 1번? 그리고 참고로 제가 경기도, 여자친구가 서울 거주중이라 2시간정도 걸리는 장거리 연애였습니다.)
평소처럼 데이트를 하고 있던중에 여자친구 휴대폰이 눈에 들어왔고, 휴대폰을 보여달라고 하니 완강한 태도로 싫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삐졌다가, 화해하고 평범하게 데이트가 끝났습니다.(그리고 참고로 잠자기전 항상 여자친구와 오랫동안 연락을 했었지만, 헤어지기전 약 5일전부터는 웹드라마를 본다며 연락하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그 다음 날 사소한 다툼이였는데 홧김으로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이별을 통보했을 때 4번까지 제가 사라지면 어떡할까 불안하고 혼란스웠는데 마지막으로 헤어지자고 말을 했을 때는 짜증스럽고 화가 났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욕설을 하지는 않았지만, "오빠랑 첫경험 한걸 후회한다.", "이래서 첫경험은 좋아하는 사람이랑 해야되나보다" 이런 말들을 쏟아 냈고 저도 욕설은 안했지만 여자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여자친구와 1시간정도 대화를 하다, 제가 "홧김에 했던 말이다 후회한다" 사과를 청했지만 시간을 갖고 생각하겠다고 기다리라는 말을 전하고 2일정도 시간을 갖다가 여자친구는 이제는 지치고, 오빠가 또 언제 헤어지자고 말을 할지 불안하다 이제 그만하자는 말을 카톡으로 9월 25일 화요일쯤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26일 수요일 사겼던 기간이 있는데 카톡으로 마무리하는건 아닌거 같다며 전화가 왔었습니다. 여자친구가 "힘들면 정리 될 때까지 전화하고 카톡하고 연락해도 괜찮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예전처럼 돌아갈 수는 없다"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다시 붙잡으며 매달렸고 이것 또한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고싶다며 만나자고 요구했고, 여자친구는 얼굴보면 정말 정리할 수 있겠냐며 9월 28일 금요일에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나쁘게 말한거 미안하다 본심이 아니였다 잊어라" 이런 말을 하였고, 저는 사과하며 설득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서럽게 울면서 사과하고 매달렸습니다. "시험 끝나고 이쁘게 입고 데이트 하자", "네가 다른 사람이 좋으면 사겨도 괜찮으니까 고등학교 졸업하면 그냥 오빠 동생으로 만나서 밥이나 한 끼 먹자" 이런 말을 하며 매달렸습니다. 여자친구는 "밥 한끼 먹는거야 쉽지 근데 그런 희망 고문은 오빠한테 할 짓이 아니다", "절대 마음 바뀔리 없다", 그리고 이런 말 안하려고 했는데 힘들 때 조언해주는 학교 남자 선배가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 데이트날 휴대폰을 안보여줬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귈 마음은 없다 졸업할 때까지는 누구 만날 생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여자친구가 공부를 잘하고 주말에는 실제로 시간이 없어 바쁘긴 합니다) 태도가 정말 완강했습니다.
저는 그 이후에도 울면서 계속 매달렸고 여자친구는 이제 그만 들어가야한다며 저에게 뽀뽀를 해주고 오빠고 원하면 "시험 끝나고 보고, 졸업하고도 보자" 는 마을 남기고 도망치듯 들어갔습니다. 저는 카톡으로도 몇 마디 보내며 매달렸고 여자친구는 그런 제 모습을 보며 "무섭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7일정도 연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낮은 자존감 보며 여자친구가 더 힘들고 피곤하게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가 9월말쯤 적었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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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쯤 sns을 하던중 전여자친구 계정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올린 글을 몇가지 적어보자면 현재 ㅅㅅ파트너가 있고, Sns를 통해 잘생긴 남자와는 관계를 가질 의향이 있다. 외로워서 친구에게 남자를 소개 받기로 했다
사실 마음이 남아있던 저는 한 달정도 후에 다시 연락할 생각이었지만 마음이 무너져 3주만에 다시 연락을 하였습니다.
요약하자면 "오빠가 헤어지자고 말할 때마다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나를 왜 다른사람한테 가게 만들었어?"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중략
그리고 제가 물었습니다 "친구와 그런 관계, 모르는 사람과 쉬운 관계를 가져도 나중에 후회 안하겠어?" 그랬더니 전여자친구가 "후회할건 알아 근데 내가 지금 힘들고 외로운데 어떡해 그건 나중에 내가 짊어져야할 문제다 신경쓰지마" 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 나 밥 먹었는지 걱정해주는 사람, 나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다" 이런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내가 챙겨주고 싶어 남자로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외로운것도 맞고 힘든것도 맞는데 오빠 만나는 기간동안 헤어지자고 말할까봐 항상 불안해했다 혼자가 편하다며 거절하였습니다 그리고 만나더라도 저는 아니라고 하네요
여자친구가 말하길 "오빠가 하루 동안만 관계 후에 멀리 떨어져서 스킨쉽 안하고, 휴대폰하고 티비만 보자고, 이러면 후회되서 다른 사람이랑 안할거 같으니까 하루만 그러자고 했었잖아. 예전에는 그런 생각하면 되게 속상했는데 지금은 별 상관없어 애초에 첫경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랑 했잖아" 이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이 되게 아팠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 대화로 알게 된 내용을 추가로 적어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말했던 위에 선배라는 남자는 반친구 였고, 여자친구가 먼저 반친구에게 성관계 파트너를 하자고 요구하였다고 합니다.(제가 헤어지자고 말을 하고, 힘들 때 옆에서 잘 챙겨줬다고 하네요. 또 제가 지치게해서 다른 남자랑 해보고 싶다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랑 마지막 데이트 전날에 그 반친구와 관계를 가졌고, 그런 관계는 지속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2번째 큰 다툼 때 sns계정과 그 반친구가 여자친구에게 ㅅㅅ 파트너를 하자는 늬앙스로 말을 하였고, 그걸 알게 된 저는 여자친구에게 화를 내고 헤어지자고 말을 했었습니다.) 서로 잘지내라고 얘기를 하고 대화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또, 다음 날 궁금한것들을 물어보고 또 여자친구에게 질척됐고 그 결과로 욕설을 듣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그 남자애랑 전화통화를 시켜줘야 그만할거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럼 나도 나쁜 행동을 할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동영상을 유포한다고 착각하였고 (그런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한테 말해서 신고할까 고민했다 유포하면 고소를 하겠다 미성년자와 관계를 가진거 잘못인거 아느냐 오빠가 말하는거 협박이다 친구가 옆에서 얘기 다 들었다 증인이다 혹시라도 유포하면 신고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카톡 차단을 하였습니다.
웃긴건 제가 또 무너져서 문자를 남겼습니다.
다시 잘 될 수 없다는걸 압니다 근데 전여자친구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차라리 정말 사랑하는 사람 만나지 다른 목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을 만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이상합니다... 지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돌아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너무 웃긴건 1년정도 시간이 지나서 연락해보면 다시 잘 될 수 있지도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저 자신입니다.
반친구때문에 사귀던중 다퉜었는데, 여자친구가 먼저 관계를 요구했다는 사실도 아프고 마음이 이상합니다... 서로 좋아한다거나 사랑하지는 않는다네요...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는걸까요? 아니면 단순히 미련일까요? 어떻게 잊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도 잘한거 하나 없고 쓰레기라는거 너무나 잘 압니다. 근데 막상 이런 상황을 보니 제 자신이 무너질거 같습니다
멘탈이 나가는게 정상일까요?
제가 잘해주지 못해서 이렇게 됐나 후회도 되고, 전여자친구에게 저는 계륵같은 존재였나 의문도 듭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주저리주저리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정리해서 적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 잘못을 인정하니까 화나고 배신 당했다는 마음은 괜찮아지네요 근데 다시 시간이 지나니 쓰린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쉽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상처줬던 제 잘못이겠져 조언도 좋고 저한테 욕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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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게 쓰니까 여자가 질려서 떠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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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sns 일탈계정으로 "섹파" 만났다며 그럼 섹파로 끝나야지 먼 연애야 원래 섹파는 한쪽이 감정 생기는순간 끝나는거고 이미 둘다 정상적인 놈년들이 아니니까 그냥 갑자기 떠나가든 지랄을떨든 지극히 그럴만한 수준이니 감내하고 살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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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님이 여자면 님 같은 남자 만나고 싶겠음? 헤어지지도 못할 거면서 감정만 앞세워서 그 순간 연인한테 이겨보겠다고 쉽게 헤어지자는 말을 싸재끼고 다니고 싸워 이길 사람이 그렇게 없음? 자기가 헤어지자고 해 놓고 왜 또 불쌍한 척은 혼자 다 하고 있음 드라마 찍으세요? 어휴 이런 사람도 남자라고... 그만 질척대요 개찌질함
(IP보기클릭)211.189.***.***
일탈 SNS라는게 있다는걸 이 글을 보고 처음 알았네요; 아마 서로 육체관계만 즐기고 헤어지는 가벼운 만남을 전제로 하는 곳이라고 가정하고 조언 드립니다. 두분이 만난것의 시작점부터가 그곳이었고, 이미 일상 수준으로 즐기고 계셨던 것 같으니 당연히 몇 번 싸운 정도로는 끊을 수 없을겁니다. 두분 다 똑같이 말이죠. 두분 다 동시에 딱 끊으면 모르겠으나 지금도 앞으로도 절대로 영원히 그럴일은 없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서로 마음편한 파트너로 관계를 이어가시거나, 그러지 못하겠다면 글쓴분이 포기하시거나 둘중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런 지저분한 취미 가지신분끼리 만나서 영원히 오래 같이 하시는게 다른 일반인들에게 피해 안주는 거라고 생각하니 끝까지 꼭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서로 헤어지고 나중에 나이먹어서 일탈SNS가 뭔지도 모르는 일반인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가정 꾸린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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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너무 길다, 팩트만 말해요 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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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게 쓰니까 여자가 질려서 떠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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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sns 일탈계정으로 "섹파" 만났다며 그럼 섹파로 끝나야지 먼 연애야 원래 섹파는 한쪽이 감정 생기는순간 끝나는거고 이미 둘다 정상적인 놈년들이 아니니까 그냥 갑자기 떠나가든 지랄을떨든 지극히 그럴만한 수준이니 감내하고 살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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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볼땐 남자분 전여친한테 미련남았다 글은 쓰지만, sns통해 여자찾고 계실거라 생각드네요. 만약이라면 정말 사랑이라고 생각하는지 한번 자신에게 되물어보세요 | 18.10.19 06: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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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 SNS라는게 있다는걸 이 글을 보고 처음 알았네요; 아마 서로 육체관계만 즐기고 헤어지는 가벼운 만남을 전제로 하는 곳이라고 가정하고 조언 드립니다. 두분이 만난것의 시작점부터가 그곳이었고, 이미 일상 수준으로 즐기고 계셨던 것 같으니 당연히 몇 번 싸운 정도로는 끊을 수 없을겁니다. 두분 다 똑같이 말이죠. 두분 다 동시에 딱 끊으면 모르겠으나 지금도 앞으로도 절대로 영원히 그럴일은 없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서로 마음편한 파트너로 관계를 이어가시거나, 그러지 못하겠다면 글쓴분이 포기하시거나 둘중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런 지저분한 취미 가지신분끼리 만나서 영원히 오래 같이 하시는게 다른 일반인들에게 피해 안주는 거라고 생각하니 끝까지 꼭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서로 헤어지고 나중에 나이먹어서 일탈SNS가 뭔지도 모르는 일반인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가정 꾸린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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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님이 여자면 님 같은 남자 만나고 싶겠음? 헤어지지도 못할 거면서 감정만 앞세워서 그 순간 연인한테 이겨보겠다고 쉽게 헤어지자는 말을 싸재끼고 다니고 싸워 이길 사람이 그렇게 없음? 자기가 헤어지자고 해 놓고 왜 또 불쌍한 척은 혼자 다 하고 있음 드라마 찍으세요? 어휴 이런 사람도 남자라고... 그만 질척대요 개찌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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