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글에 게시글 올린 것도 벌써 몇차례나 되는데요..
전 29살이고, 저보다 연상인 여자친구가 참 힘든 스타일입니다..
당장 어제 일만 보더라도 한치의 과장도 없이 말해보면요~
출근할 때, "너 믿어도 되는거야? 믿어도 되는거지??"
오전 근무하다가 기분 좋은 말과 함께 카톡 먼저 했는데, "너 기분 좋은 일 있어? 누구한테 연락왔어?"
구내식당이 휴무인지라 밖에 나가 40대 중반 선생님하고 나가서 점심 먹는데(참고로 다 말했습니다), "다른 여자와 나가서 먹는거 아냐?"
퇴근할 때, 7분 일찍 나온걸로 "왜 이렇게 일찍 나왔어? 누구와 저녁 약속 있니?"
열차 타고 집으로 오는데, 전화해서는 "옆 자리 여자이지?" 남자라 말을 해도 "아냐, 여자이니깐 이리 젠틀하게 받지"
그만 좀 하라며 짜증이 조금씩 나는걸 표현했는데도 자기가 잘못한걸 모릅니다.
열차에서 내려 집 돌아올 때, 영상통화도 하며 좋게 잘 마무리하고 들어와서 저녁식사 하는데
자기 퇴근해서 일찍 저녁 먹었다고 밥 먹는 사람한테 전화해서는
"다음주에 그 40대 선생님하고 하는 작업이 뭐야? 뭐 이상한건 없고?" "오늘 이상해, 너 나한테 숨기는거 있지?"
그런거 없어, 아니야.. 아니라고.. 나 밥 좀 먹자, 제발 그만 좀 해.. 안 좋아질까봐 전화 끊고 밥 먹는데 약 올리는 문자가 빡치게 했습니다;;
참다참다 욕과 함께 밥 먹다 말고 여친 집까지 미친듯이 걸어가며 계속 전화하고 분노 표출하다 험악하게 될까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2시에 침대에 누워 곧 잠드려 하는데, 문자오더니 아이쉐어링(위치 추적 어플)에 너가 집이 아닌 다른 위치로 나온다며 밖에 나왔냐고.. 와..
그러고는 아침에 사과는 커녕 어제 물은거 왜 답변 안 하냐며 시비 걸더니 자신이 잘못한걸 저한테 뒤집어 씌웁니다.
"너 요즘 여자 생겨서 나한테 이렇게 화내고 양다리 걸치는거냐고"
싸우는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매번 본인이 문제 만들고 가만히 있으면 제가 다가가는게 대부분 입니다. 솔직히 저 혼자 하드캐리 하는 편입니다.
저번주도 그랬고 이번주도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또 그런거구요~
여성들은 군대 경험이 없어서 조절을 못 하는건지요? 한번 안 다가가고 반성할 때까지 기다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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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갈 사이는 아닌거 같네요.연애때도 의심하고 구속하길 원하면 결혼하면 아시겠죠? 집에 미저리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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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이 아무리 고치려고해도 안고쳐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심지어 연상이라 더 더욱..... 그리고 보통 여성분들이 다 저렇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글쓴이님이 먼저 지쳐서 포기하시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힘내세요.. 결혼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거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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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군대 안(못) 갔다온 남자도 다 저렇습니까 ㅋㅋㅋㅋ 그냥 이상한 여자 만난거에요 왜 이 관계를 지속시키려고 하시는지가 오히려 궁금합니다. 여자분께 뭐 얻어먹을거라도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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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부/처증은 결백을 증명함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오히려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확인해야 풀리는 병... 이런 시점에 깨끗한 해결은 이별통보 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100%자신이 잘못했다고 매달립니다. 여기서가 중요한데 절대 맘 약해지시면 안됩니다. 단호히 헤어지세요.. 아니면 바로 더 강한 의부/처증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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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동안 매번 똑같은 내용 쓰는것도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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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갈 사이는 아닌거 같네요.연애때도 의심하고 구속하길 원하면 결혼하면 아시겠죠? 집에 미저리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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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일 넘게까지 힘들게도 이끌고 왔는데, 아.. 도저히 나아지지 않으니깐 돌겠네요 | 18.06.29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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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쓴님이 다 이해하고 결혼한다 쳐도 자녀가 생기는 순간 그분의 집착이 글쓴님에서 자녀분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매우 크죠..현실적인 말씀 드립니다.연애 오래했다고 반드시 결혼하는건 아니에요 | 18.06.29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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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일동안 만났는데도 단 하루 단 순간을 못믿음?ㅋㅋㅋㅋㅋ 대체 그럼 누굴믿고 사시려는 분인지.. 아무도 안믿을거면 혼자사시게 냅두는게 좋을거같습니다 | 18.06.29 1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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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이 아무리 고치려고해도 안고쳐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심지어 연상이라 더 더욱..... 그리고 보통 여성분들이 다 저렇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글쓴이님이 먼저 지쳐서 포기하시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힘내세요.. 결혼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거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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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군대 안(못) 갔다온 남자도 다 저렇습니까 ㅋㅋㅋㅋ 그냥 이상한 여자 만난거에요 왜 이 관계를 지속시키려고 하시는지가 오히려 궁금합니다. 여자분께 뭐 얻어먹을거라도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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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부/처증은 결백을 증명함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오히려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확인해야 풀리는 병... 이런 시점에 깨끗한 해결은 이별통보 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100%자신이 잘못했다고 매달립니다. 여기서가 중요한데 절대 맘 약해지시면 안됩니다. 단호히 헤어지세요.. 아니면 바로 더 강한 의부/처증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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