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야간일 하고나서 탈모가 온 거 같아요

[김나무늘보.]

알바라서 곧 그만 둘 예정인데 탈모라고 병원에 원래 가보고 검사 받아야 맞는 거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여쭤봅니다. 반대로 야간일 그만두고 밤낮 바꾼 뒤 유지 잘하면 다시 머리가 자랄까요 ? ㅠㅠ 유전적으로는 부모님 모두 멀쩡하십니다 외가쪽도 탈모이신분이 없으세요

[Joseph Cooper]

스트레스성 탈모인것 같네요.

불규칙적인 것도 한몫하죠

아마 나중에 자라실겁니다. 저런 경우는

[김나무늘보.]

제발 ... 자랐으면 좋겠어요ㅠㅠ

[마기할멈]

병원 가셈
약물치료라도 해야 되요

[김나무늘보.]

당장하고 싶은데 알바여서 돈이 넉넉치 않는데 돈이 많이 들까요 ? ..

[마기할멈]

프로페시아 검색 해보세요
월 6만원 정도인데 많다면 많을 수도 있겠죠

[올빼미아재]

경험자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라면 나아질 수도 있지만
남성형탈모(유전, 등등)라면
지금 나이가 어찌되시는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빨리 병원(피부과)가셔서 약처방 받으세요.
탈모 복용약으로 대표적인건 프로페시아인데 이게 드럽게 비싸요(한달치 5~6만원). 보험이 안되거든요.
하지만 똑같은 성분의 약들이 있습니다.
바로 전립선 비대증 약인데요..
성분은 피나스테리드 5mg인데 이걸 4등분해서 매일 드시면 됩니다.
즉 피나스테리드 1mg 정도를 매일 복용하면 된다고 보심 됩니다.
제가 현제 복용하는 약은 프로스테리드인데
이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병원가셔서 탈모인데 복용할 약 처방해 주세요, 하면
여러가지 약들이 있으니 알아서 처방해 주실 겁니다.
중요한건 피나스테리드 라는 성분의 약을 매일 1mg씩 드시는겁니다.
프로페시아는 너무 비싸니까 성분이 똑같은 다른약 드세요.
효과는 똑같아요.

제가 왜 이렇게 자세히 긴 글을 쓰냐면요
탈모라는거 진행되기 시작하면 순식간이고
그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저도 탈모 잘 모르고 있다가 한 1년만에 엄청 까졌고
간만에 보는 인간들 하나같이 인삿말이 머리가 왜그래? 입니다.

모근 소멸하기전에 얼른 지키세요.ㅋ
피나스테리드 1mg씩 매일 복용하면
현상유지 확실합니다(더 나지는 않아요).

그리고 가끔 성기능저하된다 어쩌고 헛소리들이 많은데요
말 그대로 헛소리에요.
걱정마시고 얼른 병원가서 검사받고 약처방 받으세요.

[잉여엘프]

저도 프로페시아 5년째 복용중인데
피나스테리드는 따로 처방 안받아도 살 수 있나요?

[goodkey]

피나스테리드 복용환자에게서 탈모방지효과를 발견해서 만든약이 프로페시아 라네요
1/5로 줄인거라는데 1/4면 정량 이상을 먹는건데 위험한복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프로페시아 카피약들도 많으니 피나스테리드를 직접 복용하는건 피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부작용 언제 어떻게 나올지 몰라요...

[goodkey]

그리고 프로페시아는 임신중이거나 계획중인 여성분들이 절대만지면 안되는 약입니다.
비단 남성에게만 부작용이 나타나는 약이 아니예요 태아에 영향이 간답니다...

[루리웹-2163025123]

야근에게 감사하세요. 원래 탈모 올 예정이었는데 야근때문에 탈모가 온 것처럼 되었으니까요
앞으로 직장쪽으로 매일 세번 절하세요

[파랑댓살]

윗분들 말씀대로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제 경우엔 스트레스 탈모가 있다없다 하다가 정작 진짜 탈모가 시작되엇을때
이번에도 스트레스인가?하며 긴가민가 하다가 조금 시기를 놓쳤어요.
병원 가셔서 검사 해보시면 금방 아실수 있으실거에요. 풍성을 빕니다..

[RainRain]

빠지는 방식을 보면 유전인지 스트레스성인지 대략 알수있습니다.
M자로 빠지거나 정수리쪽 숱이 줄어든다면 유전성 탈모일 가능성이 크고 동전모양이나 불규칙적으로 여기저기 땜빵이 생기는건
일시적인 스트레스성 탈모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유전성탈모는 윗분 말씀대로 프로스카 같은 대체약 처방받으셔서 4등분 해서 꾸준히 드시면 예방은 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

[Np]

병원에서 탈모 치료 용도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인 프로스카 처방해주는건 엄연히 말해서 약사법 위반입니다. 건강보험 재원을 일부 타먹는거니 공공의 이익에도 부합하는거구요.

그거야 뭐 처방해주는 병원이나 약을 주는 약국 문제겠습니다만...

그리고 왜 1mg 용제를 따로 탈모치료제 용도로 파는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잘못먹어서 용량 제대로 안지키면 고환 짜그러 듭니다.

[table]

하루라도 빨리 그만 두시고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탈모 원복하기 쉽지 않고, 알바비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 있어요..

[살것만사자]

탈모에 어느 날 갑자기는 없음 대부분 진행되고 있지만 못느끼다 상당히 진행되고 나서야 알아채고 걱정하기 시작함

[Np]

후천적 탈모라면 일단 체중관리(ex.운동!) 잘하시고, 미역같은 해산물 요리 적당히 드시면 좋습니다. 스트레스 안받게 멘탈 관리 잘하시구요.

프로페시아 같은 경우엔 1% 정도로 성기능 저하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만 복용을 끊으시면 다시 복구된다고는 합니다.

프로스카 분절해서 먹는 경우에는 개인적으로는 비추합니다만 정량 복용 안하시면 위에서 말한대로 고환이 짜그러듭니다. 과용량 복용안하시도록 주의하시고 부작용 나오면 책임은 본인한데 있어요.

저는 약팔고 동생이 약사라서 이런류 얘기를 간혹 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Np]

짭고 매운거 많이 드시지 말구요...

[Np]

한의학에서는 탈모가 정수리에 열이 많은 사람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자위나 성관계가 잦으면 더 빨리 나타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사가아주귀찮아]

스트레스로 왔으면 프로페시아 먹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