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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일본 외노자의 신세한탄 겸 고민입니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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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리웹 고민게시판에는 처음으로 글 남겨 봅니다.
일본 생활 3년차에 접어드는 IT외노자구요, 

야간 근무 중에 시간이 나서 이렇게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1987년 9월생이니 한국 나이론 32살, 여기 나이론 만으로 계산하니 올해 30살이 되었습니다.
2015년 9월에 건너왔는데 벌써 2018년 5월...
주위에서 말씀하시길 일본 생활 최대 고비가 3년째라고 하는데, 정말이지 딱 들어맞는 듯 합니다.
용기 내서 이렇게 고민 상담을 부탁드리는 것도 앞으로의 장래 계획 때문이구요..
간단히 먼저 제 소개를 드려야겠네요.
한국에서 문과 4년제 졸업 전에 운 좋게도 외국계 항공사에 취업, 2년차 되던 해에 7살 아래 효고 출신 일본인 와이프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나름 부지런히 살아오신 부모님 덕에 34평짜리 좋은 아파트에, 아버지 자가용까지 물려받아 의식주 걱정은 없었지요.
그렇게 결혼 후 1년여, 와이프가 임신하고 난 뒤 문제가 생겼습니다. 향수병 때문인지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친정과는 전화 이외에 연락할 방법도 없고, 입덧 중에 먹고 싶은 것을 한국에서 구하기도 녹록치 않았으니까요.
그렇게 아이가 태어나기 6개월 전, 제가 일본에서 직장을 구하기로 결심하고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부모님과 주위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지만-당연히 반대할 수 밖에요-한국에서 매일매일 너무도 힘들어하는 와이프를 보고 있는 제 마음이 더 힘들던 터라,
전공과는 전혀 관계 없지만, 국비지원 IT교육을 받고 일본 쪽에 일자리를 구해 보자는 심정으로요.
일본어는 한국에서 일하는 내내 업무 관계로 써 왔던 터라 나름 의사소통에는 지장이 없었기에 수업에만 올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창 무더웠던 2015년 8월. 출산 한 달 전인 아내를 먼저 친정으로 보내 놓고, 9월 교육 수료와 동시에 도일했습니다.
도일한 바로 다음 날 새벽에 아이가 태어나고, 그대로 잠도 못 잔 채 면접 보러 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처음에는 한국계 IT 회사의 문을 두드려서 합격 통보까지 받았지만 아무래도 경력 뻥튀기에 블랙기업의 느낌이 들어 스스로 입사 취소,
그 뒤 고객 빼고 을 정도 되는 일본계 SIer에 직접 이력서 돌리고 면접 두 번 봐서 취직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2015년 12월...아이가 3개월 되던 때네요.
수입도 없이 몸만 덜렁 건너와 와이프 친정에 얹혀 살고 있었던지라,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는 정말 기뻤습니다.
입사 후 3개월 동안 도쿄 본사에서 연수교육 받고, 오사카 지사에 발령받아 와이프 친정인 효고 시골에서 오사카 우메다까지 JR로 매일 편도 한시간 반 거리를 
출퇴근하는 생활을 보냈습니다.
회사에서 가까운 곳에 방을 구하기엔 가진 돈도 없었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 때문이라도 아내를 혼자 둘 수가 없어서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6년 5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혼하자고요.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많이 힘들어 하기에, 저로서도 될 수 있는 한 육아도 나눠서 하고, 정말 할 수 있는 만큼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썼었다고 생각했는데...
왜 그러냐고, 뭔가 이유가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술도 안 하고, 바람 핀 적도 없고, 정말 너만 보고 바다 건너 왔는데 왜 그러냐고. 이유를 가르쳐 달라고.
그랬더니 과장 한 푼 없이, 막무가내로 이혼 서류 내밀면서 도장 찍으라고 하더군요.
황당함에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배신감이 얼마나 들던지. 제가 나쁜 짓을 해서 찔리는 구석이 있었다면 두말 안 했을 겁니다.
산후 우울증이라도 앓고 있었던 걸까요. 저도 어느 정도는 눈치채고 있었지만, 그것이 이리도 갑작스런 형태로 나타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돈 때문이면, 조금만 더 참으면 급여도 오른다, 그게 안 되면 내가 3년 안에 좀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겠다. 아직은 아이가 어리지 않느냐.
한국의 부모님 손을 빌려서라도 독립할 수 있게 방법을 찾아보겠다. 이번 건은 잊어버릴 테니, 조금만 더 노력해 보자고...
하지만, 아무리 설득해 보려 해도 막무가내더군요. 다 필요 없고 무조건 이혼하자고. 납득이 가시나요?
친정 가족들도 참 답이 없더군요. 둘이 알아서 하라고. 형수는 오히려 아내 편만 들고..
결국 그렇게 반강제로 이혼 도장 찍고, 무일푼으로 쫓겨나듯 와이프 친정집을 나왔습니다. 갑자기 얼굴도 보기 싫다는데, 나가라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가 왜 일본에 왔을까 싶더군요. 누구를 위해 일까지 그만두고 이역천리 기반도 없는 이 곳으로 왔는데...
당장 혼인 비자로 일본에 왔던 터라, 불체자가 되는 건 아닐까. 통장엔 돈 한 푼 없고, 당장 그 날부터 밤에 잘 장소도 없고. 그야말로 막막하더군요.
그 뒤의 이야기도 많이 있지만, 다 적진 않겠습니다.
짐 하나 없이 알몸뚱이로 내쫓겨서 비바람 피할 방 구하기부터, 폐를 무릅쓰고 회사에 부탁하여 취업 비자로 변경하기, 수저 한 벌도 없는 상태에서 몸 하나 가눌 만큼 
세간 마련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2만 엔짜리 양복 한 벌 살 돈이 없어 부모님께 연락했었던 적도 있었지요.
그리고 나서 1년간은, 모든 것을 잊고 싶어서 일에만 매달렸습니다.
결과, 첫 프로젝트였던 금융 관련 개발 현장에서 3년째 설계에서 개발에 테스트, 데이터 이행까지 하고 있네요. 올해 8월 릴리스까지는 계속 붙어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발의 ㄱ도 몰랐던 사람이 잘도 여기까지 왔구나...하고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연봉도 작년 기준으로 세전 약 420만엔. 2년차 치곤 적지 않은 금액이었구나 싶네요.
올해 들어선 한 달에 평균 세전 28만엔에서 31만엔 정도 받고 있구요, 양육비 4만엔씩 보내고 있습니다. 예전 와이프는 이제 꼴도 보기 싫지만, 아이에게 죄는 없으니까요..
월급 7천엔 올랐으니 1년에 두 번 나오는 보너스 합치면 작년보다 아주 조금 더 받겠거니..생각하고 있습니다.

갖고 싶은 것도 없고, 목표도 없는 삶. 저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가족만 보고 다 내던진 채 이곳으로 온 제가, 홀로 남겨진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무미건조하게 계속되는 나날에 제가 지워져 가는 것만 같아 겁이 납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무엇을 목표로 살아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심금을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동향 사람이 주변에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주위에 한국 사람이라곤 한 명도 없네요...
익명의 게시판이지만, 이렇게라도 털어놓고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 조언을 구할 기회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아니면 어떤 것이라도 괜찮으니 고견을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길고 보잘것 없는 글, 귀한 시간 쪼개어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 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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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발년이거 그거
18.05.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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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타깝군요. 그나마 글쓴이보다 몇년 더 인생을 살아본 선배로서 생각을 말씀드리면 원인을 알고 납득을 해야 미련없이 잊는것도 쉽다 생각합니다. 갑자기 이혼통보 일방적으로 받았다고 하셨는데 분명히 원인이 있다 생각합니다. 글 내용으로만 본다면 친정에 얹혀살고 있는 상태에서 형수도 전 아내분 편을 들었다는 내용으로 봐서는 아내분이 다른남자를 만나 바람을 폈다기는 보기 어려울 것 같고 아마도 친정식구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친정입장에서는 글쓴이가 눈엣가시처럼 보였을수도 있었겠지요. 그러니 일하고 있는 시간 집에서는 가족들이 전 아내분을 설득(이혼)하고 결국 전 아내분도 계속 그런 얘기 듣다보니까 그쪽으로 생각이 굳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미 전 와이프가 꼴도보기 싫다고 하실정도면 전 부인에게 미련은 없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와이프때문에 갔던 일본이라 많은 분들 댓글처럼 더이상 일본에 남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와이프, 아이 라는 목적이 있어서 갔던 일본이었는데 이미 없어진 이상 남아서 힘들게 고생할 필요는 없고 한국으로 오셔서 새로운 목적을 삶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만한 것을 만들면 됩니다. 댓글 중 다른 분 만나시라는 얘기는 저도 동감입니다. 제 경험으로 볼때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당장은 이해안갈 수 있지만 진짜 좋은 사람 알게된다면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혈육이니까 아이문제는 완전히 남남이 되는 것 보다는 어떤식으로든 만날 수 있게 해두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분명히 나중에 후회할 것 입니다. 지금 당장은 매우 힘들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극복하셔야 합니다.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댓글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일단 회사를 다니면서 귀국할 방법을 알아보시고 한국에서는 무조건 자립보다는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하시고 싶은 일(직장) 알아보시면서 취미생활도 좀 하시고 옛 친구들 만나서 상의도 좀 하시고 안정을 찾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글에서 처럼 목적이 없다면 새로 만들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 응원처럼 저도 응원합니다.
18.05.22 09:13
(336916)

175.223.***.***

BEST
우와 제 억장이 다 무너지는 글이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드릴밀씀이 없네요 근데 양육비까지 부담하신다니 진짜 대단하시면서도 한편으론 너무 안타깝네요 번듯한 부모님도 계신데 그런 전와이프분이 그랫던것처럼 뒤도 돌아보지말고 귀국하시는게 어떨까요? 아기가 눈에밟히시겠지만 님도 미래를 생각하셔야죠 힘내시고 꼭 좋은일 있으시길바랍니다
18.05.22 05:54
BEST
더 늦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일본에서 대학 나왔는데요, 졸업 전에 일본에 남을지 한국으로 돌아갈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결론은 한국으로 돌아가지는 것이었어요. 주변에서 사람들이 많이 말렸어요. 일본에서 대기업 취업도 했고 헬조선 돌아와 봐야 일본처럼 취업도 잘 안 되고 급료도 적을 거라고요. 근데 제가 졸업해서 일본에서 사는 선배들 많이 만나 봤는데 다 삶이 순탄치가 않더라고요. 일본에서 가족도 없고 친척도 없고 친구도 없고.. 아시다시피 일본인 커뮤니티 들어가기 정말 힘들고 문화 차이도 커서 걔들처럼 서로 대가리 때리면서 노는 것도 잘 안 맞고.. 집은 좁고 낡았는데 한국보다 더 비싸.. 게임이나 애니도 한두 번이지 계속 하다보면 질리고.. 휴일이면 아는 사람도 없으니까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외로우니까 한국 블로그에 일본생활 공유나 하고.. 제 삶이 존나 잉여 같았음.. 한국 돌아오면 가족도 있고 친척도 있고 친구도 있고.. 좋아요.. 거기서 굳이 외노자 삶 살 필요 있나요? 게다가 일본인은 이혼 같은 게 한국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주위 시선도 없어서 그냥 맘에 안 들면 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음. 우리 회사 오는 일본인 손님들 태반이 다 이혼해서 양육비 보내는 사람들이더라고요. 글쓴이처럼 한국 내 기반이 확실한 분은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전 일본에서 사는 게 한국에 비해 아무런 장점도 없다고 생각해요.
18.05.22 10:29
BEST
참고로 이미 양육비 협학했다면 어쩔수 없지만 상대가 재혼하면 양육의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재혼했는가 확인해보시고 아무리 소중한 사람에게 배신당해도 외로움은 사람에게서 달래료ㅜ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세요
18.05.22 08:17
(4217740)

211.185.***.***

일단 기분 전환이 시급해 보입니다 가까운 시일내로 오키나와 같은 해변가로 여행을 가보심은 어떨까요? 마음에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내면 지금은 보이지 않는 새로운 길이 보이지 않을까요?
18.05.22 05:52
(336916)

175.223.***.***

BEST
우와 제 억장이 다 무너지는 글이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드릴밀씀이 없네요 근데 양육비까지 부담하신다니 진짜 대단하시면서도 한편으론 너무 안타깝네요 번듯한 부모님도 계신데 그런 전와이프분이 그랫던것처럼 뒤도 돌아보지말고 귀국하시는게 어떨까요? 아기가 눈에밟히시겠지만 님도 미래를 생각하셔야죠 힘내시고 꼭 좋은일 있으시길바랍니다
18.05.22 05:54
전 일본여성에 대한 좋은 느낌을 많이 가졌었지만, 원인도 모르게 이혼통보등을 하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깐, 무섭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8.05.22 06:51
와....일자리 바꾸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닌대.... 그렇게 까지 노력 했는대.....너무 슬프네요....ㅠ.ㅠ 타국 에서 고생하시는 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다나네요...
18.05.22 07:44
(207734)

153.234.***.***

진짜 읽는데 빡치네요. 누구때문에 건너왔는데...하아..뭐라 더 말씀드려도 위로가 되겠습니까. 아기도 한창 이쁠땐데..마음 잘 추스리시고, 앞날을 설계하시면서 힘내세요. 잘되실거라 믿습니다!!
18.05.22 07:51
(74158)

160.249.***.***

돌아오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도 39나이에 2년차 도일 직장인입니다만 일본에서 산다는게 별로 메리트가 이제는 거의 안느껴지내요 하물며 이혼까지 하신 이상 더이상 일본에 머무를 이유가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아, 아이를 만나는거? 그거야 자주 볼수 있는건 아니죠? 그러면 한국에 살면서도 가끔 보러가는 식으로 하면 될듯한데) IT기술은 있으신거니, 한국에서도 일자리 알아보면 없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18.05.22 08:01
R18
(1611367)

126.94.***.***

일본에서 일하는 외노자입니다. 저보다 형뻘 되시는데 겪으신 일들을 어떻게 위로 말씀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도 안정됬으니 출세하셔서 돈도 많이 버시고, 새로 연애도 하시고 본인만 생각하세요. 취미생활도 즐기시고요. 저도 일본 여성과 사귀면서 느낀 점은 나만 배려하고 희생한다는 느낌이어서 결국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좀 항상 데이트하던 주말에는 허전한 느낌도 있었지만 혼자 맛난 거 먹으러 가고, 보고 싶은 전시회나 영화도 보러댕기고 혼자 잘 돌아댕기게 되더라고요. 글쓴이도 할 수 있으실 거에요.
18.05.22 08:06
...왜 이리 호구세요? 앞으로 또 결혼 하고 애 낳으셔야죠 일방적으로 이혼당했는데 양육비까지 지불하시다니
18.05.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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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오염된인간
참고로 이미 양육비 협학했다면 어쩔수 없지만 상대가 재혼하면 양육의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재혼했는가 확인해보시고 아무리 소중한 사람에게 배신당해도 외로움은 사람에게서 달래료ㅜ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세요 | 18.05.22 08:17 | | |
(4926791)

121.141.***.***

글쓴이 분보다 훨씬 훨씬 강도는 약하지만 비슷한 일을 겪어 리플을 적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집과 같아서 그 안이 평온해야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전 부인이 마음의 집안에서 온갓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지금도 떠나지 않으니 글쓴이분의 마음에는 태풍이 그칠 날이 없겠네요. 무디 하루빨리 평온한 마음을 찾으시고 정돈된 마음의 집안에 다른 아름다운 여성을 초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8.05.22 08:20
와이프 였던 분이 너무 자기만 생각하네요. 태어나고 얼마 안된 아이도 그렇고, 바다 건너서 일 하시는거 보시면, 그 외 가벼운 부탁은 당연히 다 들어주시는 분이신데 이혼얘기 들으셨을땐 정말 속상했을거같네요. 저도 일본 온지 4년정도 되서 일하는데, 3년차에 안좋은일이 많아서 고생했지만 지금은 좋은 사람만나서 잘 살고 있습니다.그런데, 양육비는 요구하지 않는 이상 굳이 보내시지 않으셔도 될꺼같아요. 애를 키우기위해 안해준게 없는 사람한태 당장 남에나라에 내팽겨지던말던 신경도 안쓴다는게 말이됩니까? 매달 3만정도는 연금이나 주민세도 내실탠데 4만엔까지 양육비면...부담스러울꺼같아여. 또 목표가 굳이 없으셔도 뒤돌아 후회하는거 보단 지금만을 생각하는게 제일 좋을꺼같네여
18.05.22 08:22
저도 일본서 7년째 일하는 직딩입니다만 제 직장동료가 주변에서 비슷한 일을 겪어 그런지 더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힘드시더라도 귀국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저도 몇년 혼■■다보니 초심을잃고 목표도 잃고 나이는 들어버리고 몸도마음도 피폐해지더군요... 곁에 가족분들이나 친구분 지인분들하고 함께하심이 정서적으로도 빨리딛고 일어서실수 있을겁니다. 뭔가 이것저것말씀드리고싶은데 글을 너무 못써서 표현할수가없군요. 기운 내시길...
18.05.22 08:24
먼저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글 읽는 저도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윗분들 의견이랑 좀 다른데요, 섣불리 한국으로 오시는 것보다 일본에서 이제 자리도 잡아가시는 거 같으니 취미도 만드시면서 또 다른 목표를 만드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동안 살아오신 걸 보면 정말 열심히 노력하셨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지금이야 허망하고 화도 날 테지만, 앞으로 창창한 미래를 생각한다면 뒤로 물러서는 건 더더욱 본인에게 안 좋을 테니까요. 조금씩 조금씩, 더 힘차게 전진하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18.05.22 08:55
(4927700)

61.72.***.***

고향땅에서 겪으셨어도 힘들었을만한 일을 타지에서 겪으셨다니.. 참 고생많으셨네요ㅠ.ㅠ 한가지 궁금한게 이혼이 그렇게 쉽게 가능한가요?? 아무 이유없이 이혼을 강요한다고 이혼이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게다가 아이의 양육권까지 전처에게 가고 양육비지원까지 해야하는게.. 저로서는 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이혼하는 과정에서 글쓴분께서 멘붕하셔서 제대로 된 대처를 못하신게 아니신가요? 저였다면 사실 이런 일을 겪었다면 상대방에게 위자료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을거 같은데 여러 사정이 있는거겠죠. 이제부터라도 바로 잡을수있는것으 바로 잡으시고 기왕 일본에서 생활을 이어가실거라면 다시 연애도 하시고 자기 인생의 즐거움을 찾는것을 의식적으로 노력하시면 금방 이겨내실거라고 믿습니다.
18.05.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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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타깝군요. 그나마 글쓴이보다 몇년 더 인생을 살아본 선배로서 생각을 말씀드리면 원인을 알고 납득을 해야 미련없이 잊는것도 쉽다 생각합니다. 갑자기 이혼통보 일방적으로 받았다고 하셨는데 분명히 원인이 있다 생각합니다. 글 내용으로만 본다면 친정에 얹혀살고 있는 상태에서 형수도 전 아내분 편을 들었다는 내용으로 봐서는 아내분이 다른남자를 만나 바람을 폈다기는 보기 어려울 것 같고 아마도 친정식구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친정입장에서는 글쓴이가 눈엣가시처럼 보였을수도 있었겠지요. 그러니 일하고 있는 시간 집에서는 가족들이 전 아내분을 설득(이혼)하고 결국 전 아내분도 계속 그런 얘기 듣다보니까 그쪽으로 생각이 굳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미 전 와이프가 꼴도보기 싫다고 하실정도면 전 부인에게 미련은 없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와이프때문에 갔던 일본이라 많은 분들 댓글처럼 더이상 일본에 남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와이프, 아이 라는 목적이 있어서 갔던 일본이었는데 이미 없어진 이상 남아서 힘들게 고생할 필요는 없고 한국으로 오셔서 새로운 목적을 삶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만한 것을 만들면 됩니다. 댓글 중 다른 분 만나시라는 얘기는 저도 동감입니다. 제 경험으로 볼때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당장은 이해안갈 수 있지만 진짜 좋은 사람 알게된다면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혈육이니까 아이문제는 완전히 남남이 되는 것 보다는 어떤식으로든 만날 수 있게 해두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분명히 나중에 후회할 것 입니다. 지금 당장은 매우 힘들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극복하셔야 합니다.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댓글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일단 회사를 다니면서 귀국할 방법을 알아보시고 한국에서는 무조건 자립보다는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하시고 싶은 일(직장) 알아보시면서 취미생활도 좀 하시고 옛 친구들 만나서 상의도 좀 하시고 안정을 찾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글에서 처럼 목적이 없다면 새로 만들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 응원처럼 저도 응원합니다.
18.05.22 09:13
죄송하지만 전처가 진짜 뿅뿅이네요 오히려 이혼해서 잘 된건지도 모릅니다 ㅠㅠ
18.05.22 09:17
BEST
개시발년이거 그거
18.05.22 09:38
어른들이 늘 말씀하시는 인간사 새옹지마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앞으로 더 좋은일이 생길거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18.05.22 09:42
이유없는이혼인데 해주지마시지끝까지.. 그리고양육비를대체왜주시는거에요 주지마세요절대.. 이미남입니다 뭐하는거야 진짜 글읽고내가빡치네..개같은 년 하나만나서 인생망치실뻔했네요..
18.05.22 09:49
(4921710)

126.159.***.***

정의로운국가
님께서 생각하시는 만큼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친권을 배우자가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양육비는 당연히 지불해야 하는 겁니다. | 18.05.22 14:10 | | |
(530251)

153.156.***.***

전 도쿄에서 홀로 일하는 문과출신 IT쟁이입니다, 일적으로 고생하신 건 감히 짐작만 하겠습니다만 가정의 아픔은 도저히 가늠할 수도 없겠네요.... ㅜ.ㅜ 타지에서 정말 고생많으십니다...도쿄 오실 일 있으면 술이라도 사드리고 싶네요
18.05.22 09:53
BEST
더 늦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일본에서 대학 나왔는데요, 졸업 전에 일본에 남을지 한국으로 돌아갈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결론은 한국으로 돌아가지는 것이었어요. 주변에서 사람들이 많이 말렸어요. 일본에서 대기업 취업도 했고 헬조선 돌아와 봐야 일본처럼 취업도 잘 안 되고 급료도 적을 거라고요. 근데 제가 졸업해서 일본에서 사는 선배들 많이 만나 봤는데 다 삶이 순탄치가 않더라고요. 일본에서 가족도 없고 친척도 없고 친구도 없고.. 아시다시피 일본인 커뮤니티 들어가기 정말 힘들고 문화 차이도 커서 걔들처럼 서로 대가리 때리면서 노는 것도 잘 안 맞고.. 집은 좁고 낡았는데 한국보다 더 비싸.. 게임이나 애니도 한두 번이지 계속 하다보면 질리고.. 휴일이면 아는 사람도 없으니까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외로우니까 한국 블로그에 일본생활 공유나 하고.. 제 삶이 존나 잉여 같았음.. 한국 돌아오면 가족도 있고 친척도 있고 친구도 있고.. 좋아요.. 거기서 굳이 외노자 삶 살 필요 있나요? 게다가 일본인은 이혼 같은 게 한국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주위 시선도 없어서 그냥 맘에 안 들면 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음. 우리 회사 오는 일본인 손님들 태반이 다 이혼해서 양육비 보내는 사람들이더라고요. 글쓴이처럼 한국 내 기반이 확실한 분은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전 일본에서 사는 게 한국에 비해 아무런 장점도 없다고 생각해요.
18.05.22 10:29
일본에 건너온 경위는 다르고 생활한 기간은 다르지만(저는8년차) 같은 87년생 같은 IT 2년차, 지금은 어디에 계신지 모르겠지만, 같은 칸사이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주변에 아무도 없고, 한국어로 술한잔 하면서 신세한탄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데 한국사람이 없으면, 쪽지 주세요. 시간만 맞으면 같이 한잔 해 드리고 싶네요.
18.05.22 10:35
(19986)

210.97.***.***

ㄷㄷㄷ
18.05.22 10:43
이혼이 일본은 진짜 생각보다 자유롭지요. 애초에 바람조차도 돌아만 오면 허용한다는 사람이 엄청 많은데
18.05.22 10:48
(711155)

163.44.***.***

저도 오사카에서 2년째 IT쪽에서 일하고 있어요 ㅠㅠ..힘내세요
18.05.22 10:55
(502046)

222.120.***.***

차라리 소설이면 좋을까 싶을 저도의 글이네요..후.. 보는내내 한숨이... 자식에게 죄는 없다지만 여자가 저따구로 나오는데 양육비는 왜 보내시나요. 그리고 일본에서 더이상 좋은 느낌도 없으실테니 한국으로 컴백하시고. 친구도 만나고 좋은 한국 여자도 다시 만나 새 출발하세요.
18.05.22 11:18
(60310)

183.91.***.***

정말 막막한 이야기네요. 제 생각에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IT업계에 취직하는편이 낫지 싶습니다. 이미 이런 생각이 든 이상, 바로. 즉시. 실행하는게 낫지 싶습니다. 그리고 양육비는 보내지 않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혼 사유도 명확하지 않은데 양육비를 보내는점은 좀 아니지 싶네요.
18.05.22 12:15
일단 이혼 후 양육비 관련하여 법적인 조언을 받아보시지요.
18.05.22 12:28
(3884913)

14.52.***.***

일본 법은 잘 모르겠네요 왜 이혼도장을 찍으셨어요? 안찍고 개겨보시지
18.05.22 12:44
(36016)

125.2.***.***

와이프때문에 일본 외노자 생활 2년차입니다. 마흔의 나이에 인생에서 제일 낮은 급여받아가며 와이프때문에 버티고 있습니다. 뿅뿅같은 한국인 밑에서 일하고 있는 게 너무 힘듭니다. 글쓰신 분은 일본에 온 이유인 와이프라는 존재가 없어졌으니 우선은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일본이 정말 좋으시면 일본에서 새로운 인연을 시작할 수도 있겠지만 글쓰신 분은 그런 것 같지도 않고....아무튼...힘내세요!!!
18.05.22 12:47
안타깝네요. 위로가 될지는 모르게지만 빨리 다시 기반을 잡고 일어나실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님 뿐아니라 제 친구들도 비슷한 케이스를 보면서 느낀건데 와이프가 외롭고 힘들다고 남자쪽이 그걸 너무 배려한다고 안정적이던 직장기반이나 재산등을 포기해 버리면 다 퍼주고나서 갑자기 버림받는 노부모의 케이스 처럼, 갈등이 생길때 남자쪽이 끌려가게 되더군요, 그중 너무 많은 케이스의 트러블 시작이 와이프가 힘들다고 친정 근처쪽으로 거주를 옮겨가면서부터 시작하더라구요 다시한번 위로의 말씀과 함께, 앞으로는 남자들이 순수한 사랑때문에 직장 기반도 다 내려놓고, 그후에 힘없이 당해버리는 어이없이 일은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18.05.22 13:30
(62023)

122.43.***.***

아아 싯팔...글쓴이가 누구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하고 노력하며 살아왔는데.. 정말 화가나네요..정말 정말 조카크레파스 십팔색이네요... 글쓴이님 너무 절망에 빠지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루하루가 힘들거라 생각이 들어요. 애기보면서 행복해야 할 시기에 이혼이라니... 좋은 일은 다시 돌아올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18.05.22 13:51
(4921710)

126.159.***.***

음,,, 배우자와 맞지 않는 부분을 이야기 하지 않고 가만히 담아 두다 폭발한 걸로 보이네요. 대부분의 일본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타테마에와 혼네,,, 싫은 소리를 안하고 담아두는걸 겸양으로 생각하죠 심지어 배우자에게도 말이죠.. 자기가 싫은 이유에 대하여 몇날 몇일 정도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다 담아두기 때문에 되돌리는건 불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비겁한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기분이 상하면 바로 상대와 이야기를 해서 풀어야 하는데 꽁하니 담아두다가 통보식으로 해결할려고 하니 말이죠.
18.05.22 13:56
(4921710)

126.159.***.***

Option Purple
그리고 애가 돌도 안되서 이혼 통보를 받으셨다니,, 혹시 개발쪽일정때문에 퇴근이 많이 늦어지거나 하지 않았나요?? 남자의 입장에서는 자리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잔업도 가리지 않고 가족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합니다만,, 여자는 조금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있죠,, 저도 첫째 돌 안 지났을때 매일 새벽1~2시 퇴근 했었는데 ,, 그것 때문에 마누라가 구인지 들고와서 다른일 하라고 하더군요.. | 18.05.22 14:05 | | |
한국 돌아오라는 글이 많은데 일본에서보다 더 대우받으면서 한국 TI업계 오는거 쉽지 않습니다... 세전 31만이면 저라면 안 돌아옵니다...
18.05.22 14:01
(3536830)

119.65.***.***

항공사 일하다가 와이프때문에 접었다는데 안타깝다 정말..
18.05.22 14:28
(735577)

124.140.***.***

힘내십시요. 저도 일본에서 매일 스트레스에 탈모, 불안증세에 시달려, 병원 가보니 우을증 중기 라더군요, ■■방지 와 분노조절 상담 받고 있습니다. 저도 일본이 싫어진다는 고민을 쓴 사람으로서, 비슷한 심정으로, 힘내시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18.05.22 14:35
(4777272)

175.223.***.***

그런데 여자분이 상당히 결혼을 일찍 하셨네요...글쓰신 분이 만 30인데 7살 어리면 현재 23이고, 글 내용으로 보아 늦게잡아 3년쯤 전에 결혼하셨다 하시면 20살이니 고등학교 졸업하고 거의 2년뒤에 하셨다는 건데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상당히 빠르게 하신듯.
18.05.22 15:02
(77039)

124.35.***.***

저도 07년에 일본으로 넘어와 지금까지 유학>외노자로 일본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도 재작년에 결혼해서 작년에 아이가 태어났지만, 다른 점이라면 둘 다 한국인이란 거네요. 다만 저도 와이프가 향수가 있어, 머지않아 귀국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나이도 비슷하신대 많은 일을 겪으신 거 같네요. 서로 힘냅시다...
18.05.22 15:22
(1362738)

110.233.***.***

힘내세요.. T__T)
18.05.22 21:42
(971447)

112.172.***.***

그 전처 분... 아이는 잘 키우고 계신걸까요? 아이에 대한 모정은 있는데 왜 그랬을까요? 정말 이해가 가질 않네요..
18.05.22 22:30
(5003317)

182.209.***.***

같은 나이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글만봐도 이유불문 열받네요 ㅡㅡ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행복하게 사세요. 하...
18.05.23 11:59
(2987561)

125.185.***.***

이런거보면 결혼은 최악인듯
18.05.23 15:24
(147058)

36.12.***.***

힘내세요... 너무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나이도 비슷하고 스토리도,, 비슷하게 이주해왔는데, 그래도 저는 제조업쪽이라 같은 업계 경력으로 이직해서 손해보고 오지는 않았네요... 개인사정 이야기도 비슷한데 이혼은 안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저도 그렇게 멀지 않은 동해지역에 있는데 시간되면 한잔했으면 하네요.
18.06.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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