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이라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피니티워는 재밌게 잘 보셧는지요?
그때는 너무 놀라고 욕도 많이 먹어 바로 그분들께 일어나 사과하지못했다는 후회가 남아 있어 여기서 나마 하겠습니다.
2018년 4월 29일 오후 1시 50분 혹시나 저와 함께 영화를 보셧던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가족들 끼리 보러 오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저대로 집중해서 영화 감상하고 있는데, 뒷열의 꼬마가 자꾸 지금 상영하고 있는 내용을 얘기 하더라구요.
(스포)가 오랜만에 등장하는 장면에서 아직 실루엣만 나온 상태에서 "(케릭터 이름)"이라고 말하고 그 케릭터의 얼굴이 나온다던가
명백히 스포일러가 될수있는 부분을 서슴없이 영화 내내 말하고 있었습니다.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저와 제 일행은 신경이 쓰여서 계속 뒤돌아 보며 눈치만 주엇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영화가 끝나고 제작진 스크롤이 올라가고 있는 도중 제 일행은 화장실로나가고 저혼자만 남은 상태에서
제가 그 아이의 어머니로 보이는 분께 '잠시 아드님께 할말이 잇는데 괜찮으실까요?'라고 양해를 구하고 아이한테 말을 건냈습니다.
'너 이영화 혹시 처음 본거야?','다알고 있는거 같아서 그래'라며 말을 했는데,옆에 어머니께서
'아니, 애가 그럴수도 있죠.','그냥 케릭터 이름 말한것 뿐이 잖아요'라고하시며 되려 저한테 핀잔을 주시더군요.그게 스포일러 요소인데 말이죠..
여기서 여러분께 말씀드리는게 저는 아이한테 화를 내려거나 겁을 주려고 말을 건낸게 아닙니다.
어머니께 먼저 양해도 구해 드렸고요.
어머니께서 제가 처음에 말걸때 얼굴이 좀 무섭게 보였었나 봅니다.
아무튼 저는 '어머니 저는 이성적으로 아이한테 영화관에서 해서는 안되는 에티켓에 대하여 알려주려고 하는거 뿐입니다'라고 진정시켜 드렸고,
어머니께서도 '그럼 아이한테 어떤것을 왜하면 안되는지 잘 설명 하라'라고하시고 저도 아이한테 차근차근 설명하려 했습니다만,
제가 영화관에서 이러면 안된다 그러면 또 안된다라고 아이한테 말한게 또 아니꼬우셧는지,
어머니께서는 다시 한번 차근차근 설명하라 애가 당신때문에 겁먹었지 않느냐라며 쏘아 부치시는걸 제가 계속 말리는데
제 개인적은 느낌으로,어머니께서 저를 보는 눈빛은 아이가 어떤걸 잘못해서 제가 이렇게 하는지 알고있는 눈빛이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계속 진정시켜드리고 어머니가 지치셧는지 '알겟어요. 죄송합니다'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그때서 아이 아버지 되시는분이 "보자보자하닌깐..야 이 강아지가!!"라며 갑자기 저한테 욕설을 퍼부으시더군요...
"애라고!!! 봐라 애잖아!! 십새끼야 ㅂㅅ같은 놈이 대가리 안굴러가나?""네가 나중에 결혼해서 애낳으면 어떨것같아!?!?!@$#%#$%@#%@"
저는 너무나 갑작스럽고 또 내가 욕을 먹을 정도였나?하는 생각을하며
"사장님 저는 아이에게 화를낸게 아닙니다.","제때문에 아이가 겁을 먹은거 같다면 아이에게 제가 사과하게 해주세요."라고 하며 이번엔 아버지를 진정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아버님은 저한테 게속 욕을하시고 손가락질을 하시며 비하하시는데,화통이 진정되지 않는거 같아서
주위분들에게 폐가 될까봐 제가 "그럼 일단 밖에 나가서 얘기 하시죠"라고 하며 제 짐을 챙겼습니다.
어머니랑 얘기 할때 까지만 해도 조용하던 영화관이 아버지의 욕설과 비난으로 점점 더 시끄러워 졌고
곧이어 뒷 관객분들이 그만 하세요라며 아버지를 말리시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계속해서 아버지를 진정시키려 시도하고 있었구요...
어머니께서는 사태가 감당이 안되셧는지 아이손을 잡고 관밖으로 나가시며 계속해서 아버지를 부르고 계셧습니다.
결국 아버지께서 2~3분후 나가실때까지 계속해서 저는 욕을 받았었습니다.
바로 여기에 글을 써서 마음이라도 달랠까 했지만 왠지 너무 제기준에 치우칠까.. 사실만을 말하려 하루가 지난 후에 썻습니다.
저는 그 가족분들과 얘기하면서 한마디 욕도 하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그분들께 존칭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애가 겁을 먹은걸로 보인다는데 부모님이 가만히 계셧으면 저는 차분히 에팃켓만 알려주고 같이 쿠키영상을 보았을 테고요.
아이가 영화시간 내내 다 들리게 얘기하는데 저희의 눈총을 받고도 옆에서 한마디 안하시던 부모님의 태도가 저로 인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아버님이 애라고 애라고 하셧는데 제가보기엔 '저와 그 아이의'나이 차이보다 '저와 아버님의'나이차이가 훨씬 더 많아 보였는데 말이죠...
성인이라는 이유로 폭언을 당했다는 거에 억울하기도 하고...자신의 아이가 뻔히 보고있는 장소에서 자신이 기분 나쁘다는 것만으로 초면의 사람에게 심한 욕을하는 아버지의 성격이 다른 마음으로 앞으로의 아이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뒤로는 영화관 밖으로 나가면서 그분들을 뵙지는 못했지만, 제가 이사태를 일으켜 다른 관객분들까지 불편끼쳐 드렸다는거에대해 크나큰 죄송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장문이라 죄송하고,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보기클릭)203.109.***.***
굳이 문제를 따지자면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려는게 문제였던거 같네요 보호자가 옆에 있는데 보호자에게 말을 하는게 더 적절한 해결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그래도 애새끼 간수 안한 부모가 1차 원인제공자죠....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ㅠ 그 재밌는 인피니티 워를......흑흑
(IP보기클릭)1.11.***.***
걍 아버지란 사람이 인성이 쓰레기네요.. 애니까 봐줄수도 있는거 맘에 안들수도 있죠.. 그런데 욕설을 한번도 아니고 계속했잖아요 그거 인격모독죄라서 경찰 부르셔도 될 정돈데요.. 주먹만 쓰는게 폭력이 아닙니다. 언어폭력도 처벌대상이에요.. 별 미친 X이네
(IP보기클릭)175.207.***.***
병1신이 지가 병1신인줄알면 그게 병1신이 아니죠. 지가 병1신인줄 모르니까 병1신이 병1신인겁니다. 똥대가리 하나때문에 님도 그리고 주변사람도 고생하셨네요. 그리고...앞으로 그 똥대가리랑 수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야할 애기한테는 뭐라 말할 수 없는 위로를....
(IP보기클릭)175.244.***.***
견부견자 지자식 걱정하는 사람이 자식 앞에서 욕하고 있나 자식이 좋은거 잘배우고 잘 크겠네
(IP보기클릭)218.146.***.***
예전에 제친구가 영화보다가 비슷한 언행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니 입 좀 닥쳐라 눈치없는 놈아" 하고 이야기하니 다른 관객이 "친구말이 맞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님 편들었을 텐데... 제가 들어도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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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1신이 지가 병1신인줄알면 그게 병1신이 아니죠. 지가 병1신인줄 모르니까 병1신이 병1신인겁니다. 똥대가리 하나때문에 님도 그리고 주변사람도 고생하셨네요. 그리고...앞으로 그 똥대가리랑 수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야할 애기한테는 뭐라 말할 수 없는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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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들을 많이 보게 될텐데... 저는 욕을 먹더라도 당당히 옳은 의견을 제시하려 하겠습니다. | 18.04.30 10:12 | |
(IP보기클릭)203.109.***.***
굳이 문제를 따지자면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려는게 문제였던거 같네요 보호자가 옆에 있는데 보호자에게 말을 하는게 더 적절한 해결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그래도 애새끼 간수 안한 부모가 1차 원인제공자죠....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ㅠ 그 재밌는 인피니티 워를......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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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양해만 구하면 될거라는 제 생각이 짧았었네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어요ㅎ | 18.04.30 10:13 | |
(IP보기클릭)222.106.***.***
그런 못배워쳐먹은새 끼한테 사장님이란 그런 칭호써주면 더 기고만장해집니다. 반말하면 똑같이반말하세요 욕하면 똑같이하시면되구요. 손만안대면됩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애들은 논리적으로 이해시키기매우힘들어요 그렇게 조용조용 고분고분말해줘도 10명중8명은 이해못하고 지루하고짜증나는잔소리로 한귀로 흘립니다. 앞으론 다이렉트로 부모한테말하세요. 그리고 님은 예의바른행위가아닙니다 ㅠㅠ 천박한사람들한텐 그렇게 존칭과 존대와 예의를갖추지마세요. 그들은 그럴수록 자신들가치를 착각합니다 | 18.04.30 1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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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친구가 영화보다가 비슷한 언행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니 입 좀 닥쳐라 눈치없는 놈아" 하고 이야기하니 다른 관객이 "친구말이 맞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님 편들었을 텐데... 제가 들어도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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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님께서 얘기해주신 덕에 기분 나빴던건 다 떨쳐 버렸습니다.ㅎ | 18.04.30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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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부견자 지자식 걱정하는 사람이 자식 앞에서 욕하고 있나 자식이 좋은거 잘배우고 잘 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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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아이가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 18.04.30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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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아버지란 사람이 인성이 쓰레기네요.. 애니까 봐줄수도 있는거 맘에 안들수도 있죠.. 그런데 욕설을 한번도 아니고 계속했잖아요 그거 인격모독죄라서 경찰 부르셔도 될 정돈데요.. 주먹만 쓰는게 폭력이 아닙니다. 언어폭력도 처벌대상이에요.. 별 미친 X이네
(IP보기클릭)121.150.***.***
옛날에 욕안하는 사람이 이기는거다라고 들은 기억이 있어서 혼자 위로하고 있습니다.ㅎ | 18.04.30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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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지금 영화관은 자릿세에만 괌심을 가지니...이게 또 문제죠.. | 18.04.30 10:50 | |
(IP보기클릭)1.11.***.***
미국쪽에서 주파수를 이용해서 특정 좌석에서면 지정해서 목소리 들리게하는 기술로 관리한다던데.. 그자리에서만 주의사항 들리게요.. 울나란 도입좀해라 진짜.. 위에 예말고도 고개 빳빳히 들어서 시야 가리는 사람도 추가요.. | 18.04.30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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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50.***.***
환불은..ㅎ..일단 저도 영화 재밌게 본건 사실이라서.. | 18.04.30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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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50.***.***
일단 화가나서 말을 걸었던건 아니였습니다.. 옆의 부모님들이 알려주지 못한걸 저가 알려주려는, 이제와서보면 오지랖이라고 하는게 맞는 표현인거 같아요. 공공장소에서는 지켜야할 예절이란게 있기에. ㅎ 커트실링님도 너무 화부터 내시는것에 저와는 다르게 또 다른피해를 조심하세요... 무서운 세상이잖아요?ㅎ | 18.04.30 11:05 | |
(IP보기클릭)118.130.***.***
(IP보기클릭)121.150.***.***
그렇더라구요,, 제딴엔 아이한테 천천히 다가가려는 행동이 상대방에겐 더 큰 보호심을 깨운거 같아요.. | 18.04.30 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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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분도 닫힌 귀에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고 말씀하셋는데, 어제 그걸 실감했네요.ㅎ | 18.04.30 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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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점에 대해선 제가 생각이 짧았다는거에 반성하겠습니다. 그댄 부모님들이 그 긴 상영시간 동안 저희가 눈총을 주는데도 아이에게 주의한번 안줘서.. 부모가 가르치지 못한다면 나라도 이야기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네요... | 18.04.30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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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 아이보다는 부모한테 해야되는게... | 18.04.30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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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아요. 부모 앞에서는 선생도 함부로 애들 훈육 못합니다. | 18.04.30 1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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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자기 잘못을 돌아보고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것 같아요.. | 18.04.30 1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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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50.***.***
그래서 제가 어머님께 먼저 양해를 구하고서 아이한테 접근한거였는데..부모들이 대처를 그렇게 할줄은 몰랐네요..ㅎ 같은 뜻이여도 사람마다,입장마다 받아들이는 의미가 달랐던게 이번일의 가장 중요한 도화선이 된것 같아요. | 18.04.30 12:29 | |
(IP보기클릭)110.70.***.***
다음에는 양해할 필요 없이 바로 뭐라고 하고 부모가 지랄하면 ‘그럼 당신들이 제대로 하면될 거아냐’하고 쏘아붙이세요. 어차피 싸울 거라면 그러는 게 훨씬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글쓰신 분은 너무 저자세로 나가서 더 스트레스 받으신 거 같네요. | 18.04.30 12:38 | |
(IP보기클릭)118.130.***.***
그거 잘못하면 아이에게 어른이 협박하는 꼴이 됩니다. 위력에 의한 협박 폭언 이런걸로 얽힐수 있어요. 누가 그런거 몰라서 안하나요. 법을 아니까 참는거죠. 재수없게 한마디 잘못하다가 위력에 의한 폭언 협박 이런걸로 얽혀서 벌금나오거나 고소당하면 책임은 본인이 지는겁니다. 아이와 어른은 동등한 입장도 아니고 타인은 아이의 양육자도 아니기 때문에 훈육을 아이에게 하면 법규맛을 보게됩니다. | 18.04.30 13:39 | |
(IP보기클릭)110.70.***.***
제 전공이 법입니다. 썅욕을 하거나 폭행을 하는 것도 아니고 훈육 목적으로 뭐라하는 걸로 협박 폭언이라니요. | 18.04.30 14:22 | |
(IP보기클릭)110.70.***.***
정말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아이는 자기가 잘못을 할때는 굳이 부모가 아니더라도 타인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교육을 받으면서 커야 합니다. 부모 외에는 훈육이 안 된다고요? 그럼 부모가 훈육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그냥 깽판치는 걸 내비 두는게 거기 있는 다른 사람과 아이 본인을 위한 거라고 생각을 하는 건지 의문이네요. | 18.04.30 14:32 | |
(IP보기클릭)110.70.***.***
조현아 보세요. 자기 부모 말고 조현아 보고 뭐라고 할 사람이 주변에 1명도 없던 결과가 조현아입니다. 그런식으로 기본적인 사회화가 결여된 채 살아온 애들 수도 없이 봤습니다. 부모님이 정치인이라서, 대기업 간부 내지는 사장이라서 주변은 물론이고 학교에서까지 제대로 훈육도 안 받고 큰 애들... 다 비슷합니다. | 18.04.30 14:43 | |
(IP보기클릭)118.130.***.***
훈육을 왜 남이 하냐구요. 모든일은 순서가 있어요. 훈육을 쌩판 모르는 남이 해도 되나요?? 아닙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 시설 관리자에게 문제제기 해야됩니다. 극장 직원을 불러서 이런사람이 지금 문제를 벌이고 있다고 알려야됩니다. 애들이 잘못하면 제 3자가 훈육을 이유로 개입해도 상관없는게 아니죠. 경찰 아니시고 영화관 직원 아니시잖아요. 저는 법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모든일을 상식적으로 해결하면 문제가 매우 많이 줄어듭니다. 법 전공 안해도 일반인들이 상식적인 수준에서 일처리하는 순서만 지켜도 문제가 많이 없어집니다. 정의를 스스로 세우려고 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나는 원칙을 지키면 되는거구요. 아이들은 그럴수있어요. 애들은 자기가 배운것을 자랑하고 자기가 아는걸 증명하고싶어합니다. 하지만 부모는 그러면 안되죠. 그 아이에 대한 교육은 부모가 하는거고 아이가 범법행위를 저지르면 부모가 책임지면됩니다. 말씀하시는바 알겠지만 처음보는 사람이 아이를 훈육한다고 아이의 사회화에 1도 도움안됩니다 오히려 낯선사람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더 경계하겠죠. 사회성은 이벤트가 아니고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야합니다. 자녀교육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 18.04.30 16:30 | |
(IP보기클릭)110.70.***.***
저는 오히려 님의 반응이 더 비상식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달리는 ktx에서 애가 시끄럽게 난리 부르스를 치고 있는데도 부모가 통제를 못하고 있어서 제가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줘서 조용해진 적이 있습니다. 님의 방식대로 하면 부모한테 뭐라고 하고 ktx 직원에게 뭐라고 해야 하는데 부모는 진작에 애들 통제 못하고 있고 직원이 통제하면, 달리는 ktx에서 내쫓나요? 영화관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 나이브한 접근방식으로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 18.04.30 16:41 | |
(IP보기클릭)110.70.***.***
그리고 저는 어렷을 적에 잘못을 하면 친척뿐만 아니라 동네 어르신에게도 혼나면서 자랐습니다. 특히 부모에게는 혼나지 않는 행동을 다른 사람응 통해 혼났을때 어떤 행위나 사고방식이 문제가 되는 행동인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었죠. 어떤 게 더 사회화에 가까운 겁니까? | 18.04.30 16:45 | |
(IP보기클릭)118.130.***.***
ㅎㅎㅎㅎ ktx직원은 아이를 내쫓지않습니다. 조용하게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상상력 좋으신데 좀 너무 멀리가셨네요 ㅎㅎㅎㅎ너무 부풀리셨네요. 예시가 너무 단순하네요. 내가 한번 ktx에서 아이를 훈육했다. 조용해졌다 = 문제없었다 이건가요 앞으로 법 많이 배우시면서 생각도 발전 많이하시길 응원합니다. | 18.04.30 16:47 | |
(IP보기클릭)118.130.***.***
동네 어른에게 혼나면서 자라는거....그건 70,80년대 이야기구요. 저랑 동년배신가봐요. 반갑습니다. | 18.04.30 16:48 | |
(IP보기클릭)121.150.***.***
언행이 높아지는것같아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심슨님이 말씀하시는 훈육은 제가 보기에도 잘못되어 보입니다. 애들이 잘못한 시점에서 훈육을 하려드는 저는 제3자 입장이 아니구요. 오히려 심슨님이 얘기하시는 직원분들이 제3자가 되는 겁니다. 아이 입장에서 보면 경찰이나 직원이나 후육하려는 저나 똑같이 처음보는 '남'이잖아요. 분명히 아이를 기르는데 부모의 역활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여러사람을 만나고 여러가지를 자기 자신의 '눈'으로 보고 이해하며 점차 자신을 정립해 나가는게 옳은 성장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심슨님이 말하시는 사회성이겠지요. 사회성은 절대 부모끼리만 알려줄수 없는 겁니다. | 18.04.30 16:48 | |
(IP보기클릭)118.130.***.***
잘못알고 있는점이 있으시네요. 직원이 아이에게 직접 조용해달라고 말하지않습니다. 비행기에서도 아이가 시끄럽게굴면 스튜디어스분에게 시끄럽다고하고 스튜디어스분은 그 아이의 보호자를 찾아 이야기합니다. 그런경우 겪어본적 없으신가봅니다. 보통 다 그렇게합니다. 그게 순서에요. 사회성은 아이가 부모를 보고 자랍니다. 부모의 행동 부모의 말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하는게 괜히 나온말이 아니죠.. | 18.04.30 16:51 | |
(IP보기클릭)110.70.***.***
아이가 애초에 부모말을 안 듣는데 ktx 직원이 부모한테 조용히 해달라고 얘기하면 부모가 애들을 조용히 시킬 수 있나요? 생각은 본인부터 좀 발전하셔야할듯합니다. | 18.04.30 16:52 | |
(IP보기클릭)110.70.***.***
어쩜 아이 과보호하는 부모의 논리와 똑같나요. 결국은 부모 말고는 애들 건드리면 안 된다고 하는 소리나 마찬가지를 뭘 이렇게 길게 얘기하십니까 ㅋㅋ | 18.04.30 16:54 | |
(IP보기클릭)118.130.***.***
상식적인 사람들은 그 상황에서 그렇게 처리합니다. 안그런 사람들은 직접 그집 부모쫓아가서 아기들 협박하긴하겠네요. | 18.04.30 16:55 | |
(IP보기클릭)110.70.***.***
이런 사고방식이 애들을 학교에 맡겨놓고도 애가 잘못해서 선생한테 혼나면 선생 멱살 잡으러 가는 부모를 만드는거죠 | 18.04.30 16:55 | |
(IP보기클릭)118.130.***.***
과보호? 법을 전공하셨다는분이 순서와 원칙을 무시하는모습 걱정되네요. | 18.04.30 16:56 | |
(IP보기클릭)118.130.***.***
배웠다는분 상상력 그정도밖에 안되 실망이네요...^^ | 18.04.30 16:56 | |
(IP보기클릭)110.70.***.***
순서와 원칙ㅋㅋㅋ 법도 특수한 상황에서는 원칙과 순서를 뒤집습니다 ㅋㅋ 정당방위와 긴급피난 모르시나요? | 18.04.30 16:59 | |
(IP보기클릭)110.70.***.***
부모 집 찾아가서 협박한다는 님의 상상력은 도무지 못따라가겠네요 ㅋㅋㅋ | 18.04.30 17:00 | |
(IP보기클릭)118.130.***.***
다스리시는거 좋아하시는거보니 참 걱정됩니다. 생각많은 하루네요 ^^ | 18.04.30 17:08 | |
(IP보기클릭)121.150.***.***
본문에서 언급했지만 영화보는 내내 저와 제일행이 눈총을 줬지만 부모는 모른체 햇습니다. 아버지랑은 눈까지 마주쳤엇고요. 과연 그런 부모가 아이한테 제대로된 인식을 심어줄수 있을겄같습니까? 그렇다고 저희가 영화 상영중에 박차고 나가 직원분 불러 다른사람들에게까지 불편을 주면 그게 과연 옳은 행동이었을까요? 물론 제가 아이가 자칫 겁먹을수 있는 상황을 만들뻔 했지만 저는 절대 그럴 생각이 없엇구요, 상황에 불을 지핀건 부모님의 피해 의식입니다. 부모님이 좀더 주위상황에 관대 했다면 이런 일은 안일어 났겠죠.... 심슨님이 생각하시는 사회성이 순서에 꽉잡혀 메뉴얼대로만 대처하는 것이라면, 제가 생각하는 사회성은 모든 변수에 적절히 대응할수 있게,더 나은 결과가 올수있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 18.04.30 17:08 | |
(IP보기클릭)118.130.***.***
다 지배하고 싶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세상이 돌아야 속이 시원하신가봅니다. 근데 세상은 안그래요. 정당방위 긴급피난 몰라도 모든 상황을 지배하고 통제하는게 생각보다 잘 안됩니다... | 18.04.30 17:09 | |
(IP보기클릭)118.130.***.***
사회성과 제 대처는 전혀 상관없는 일입니다. 사회성이 있으나 없으나 이일을 내가 직접 해결할거면 경찰이 왜있고 시설관리자가 왜 있을까요. 모든사람에게는 자신이 맡은 직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저는 필자분을 나무란적도 없거니와 그 상황에 맞는 순서에 대해서 알려드리는겁니다. 업무에도 순서가있고 민원도 순서가 있습니다. 모든 순서를 걸러버리고 직접 아이를 훈육하는건 옳지않는 일입니다. 베스트 댓글보시면 사회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은 직접 아이를 훈육하거나 아이를 상대하는걸 권장하지 않습니다. 바른일도 아닙니다. 부모에게 눈치를 줄게 아니라 간단하게 아이와 대화는 나중에 하시면 어떠겠습니까. 다른사람들 영화보는데 방해되네요. 한마디면됩니다. 길게 할것도 없습니다. | 18.04.30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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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너무 풍부하시군요. 애초에 아이에게 협박이라... 잘못을 하면 처벌을 받고. 범죄를 저지르면 형벌을 받는다고 고지하는 것도 협박이라면 협박일 수 있겠네요. 님은 지금 아이의 훈육은 부모만이 가능하다는 원칙에 너무 매몰되서 다른 걸 전혀 보지 못하고 계세요. 평소에 집안에서 애가 잘못하면 훈육하는 거는 당연히 부모가 하지 길 지나가는 다른 사람이 하지는 않죠. 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다릅니다. 애가 명백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고, 부모가 이를 통제하려는 노력도 안 하고 방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때 원칙의 예외가 발동하는 겁니다. 아니면 내가 현재 당하고 있는 피해가 지속되거든요. 이거는 상황을 지배하고 통제하려는 거랑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인데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 18.04.30 17: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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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풀수 있는 문제를 굉장히 심각하고 문제가 발생할수 있게 접근하는게 예외라고 주장하시면 그렇게 해보세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순서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순서를 지키고 원칙을 지켜서 지금의 사회가 만들어진거죠. 부모가 다 바보도 아니고 쉽게 해결할수 있는 일을 굉장히 심각하게 자극적으로 풀어나가고 자신의 무용담을 자랑하시는데요. 그렇게 해결되는것보다 직원을 통해 매너있게 해결되는 경우가 훨씬더 많음을 알려드립니다. | 18.04.30 1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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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예외상황을 인정하지 않게 되면 얼마나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일이 발생하는지는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 길 지나가는데 어린 애들이 다른 애 하나를 괴롭히고 있는 상황을 목격했다고 칩시다. 부모만이 훈육이 가능하니 건들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는 정싱병자도 안 할 얘기일 거 같고, 순서와 절차를 따지면 경찰에 전화를 때려야 하는데 그러기엔 현재 지속되는 피해와 내가 직접 개입할 때 이루어지는 불합리(?)간의 이익형량이 비교가 안 되요. 보자마자 달려가서 뜯어말리고 애들 혼내고 괴롭힘 당하는 아이 보호하는 게 우선인게 더 상식에 가깝습니다. | 18.04.30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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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저런 문제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못박아 놓는 거 자체에 문제가 있는듯 하네요. 글쎄요, 저는 지금까지 저런 식으로 문제해결하는 걸 별로 못봐서 더 그런 거일수도 있겠네요. 이상하게 제 주변에는 저런 상황에서 부모에게 말을 걸면 되려 지랄하는 상황만 발생하나 보네요. | 18.04.30 1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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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모한테 말하는게 맞는거지만 애한테 그렇게 얘기를 할때 부모가 먼저 나서서 죄송하다고 제가 교육을 잘못시켰다고 사과를 먼저하고 제가 집에 가서 제대로 교육시키겠다고 하는게 맞는거 | 18.04.30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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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님이 생각하신 그대로의 방법을 저도 어제 잠자리에 생각해 봤는데.....ㅎㅎ 그래도 제 목적은 어디까지나 그아이에게 예의질서를 알려주는것 뿐이 었으닌깐요.ㅎ 저는 만족합니다. | 18.04.30 1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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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욕 저지경으로 들었으면 얌전힌 안있엇을듯하네요; | 18.04.30 15: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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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님께서 당연한 겁니다. 아무리 화가나도 본인이 피해보더라도 욕은 해서도 안되고 먹어서도 안됩니다. 먼저 욕을 먹는다면 당연히 배로 갚아줘야 합니다! 진짜... | 18.04.30 15: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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