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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요새 학창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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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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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추억이고 지금은 지금이고, 지금도 미래에는 추억이 되겠죠.
18.03.29 17:14

(IP보기클릭)112.165.***.***

BEST
나이먹으면 현실적이게 됩니다. 먹고 살기 바쁜데 그외에걸 생각할시간이 줄어들긴하죠
18.03.29 16:48

(IP보기클릭)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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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회원번호 두자리 ㄷㄷㄷ
18.03.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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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회원번호 세자리 ㄷㄷㄷ
18.03.29 22:10

(IP보기클릭)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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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절 보는것 같아서 댓글 답니다. 저도 작성자님과 같은 생각 정말 많이 합니다. 열거하신 게임들 보아하니 저도 아주 재밌게 즐겼던 게임들이고... 아마도 저와 같은 연배일거라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저도 참 많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제서야 모든걸 원없이 즐길 수 있게 됐는데 왜 예전만큼 재미가 없을까... 그때로 돌아가고싶다...그런 그리운 감정도 많이 들구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당시 10대 20대 감성과 지금 감성이 결코 같을수가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당시에만 느낄 수 있었던 어떤 감동적인 것들에 대해서 무뎌지기도 하고 시시해져버린거죠. 당시에는 그런 게임으로 접했던 감동들이, 지금와서는 굉장히 시시한 이야기가 돼 버렸고 지금 나오는 게임들이라고 해봐야 그래픽만 좋아졌을 뿐 사실 게임의 본질적인 면에 있어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퇴보했다고 생각중입니다 저는... 아마 작성자님께서 그렇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는 것들은, 당시의 환경과 분위기, 본인의 세계관과 가치 등과 맞물려서 매우 즐거운 하나의 기억으로 포장돼 있는 것들입니다. 그냥 사진같은거죠. 그렇게 그리워 할 수 있는 기억이 있다는건 정말 소중한 자산입니다. 돈주고도 살수 없는 소중한 것이니 잊지 말고 끝까지 가져가세요.
18.03.29 22:25

(IP보기클릭)11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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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으면 현실적이게 됩니다. 먹고 살기 바쁜데 그외에걸 생각할시간이 줄어들긴하죠
18.03.29 16:48

(IP보기클릭)218.55.***.***

저는 머리 안굴려도 되고 잘뛰고 잘쏘기만 하면 장땡이었던 군대 생각이 많이 나네요
18.03.29 16:58

(IP보기클릭)36.39.***.***

저도 학창시절이 그립네요
18.03.29 17:14

(IP보기클릭)112.175.***.***

BEST
추억은 추억이고 지금은 지금이고, 지금도 미래에는 추억이 되겠죠.
18.03.29 17:14

(IP보기클릭)161.202.***.***

BEST
세이브투어스
와 회원번호 두자리 ㄷㄷㄷ | 18.03.29 19:16 | |

(IP보기클릭)119.204.***.***

BEST
독립국
와 회원번호 세자리 ㄷㄷㄷ | 18.03.29 22:10 | |

(IP보기클릭)125.128.***.***

세이브투어스
;; | 18.03.31 07:06 | |

(IP보기클릭)121.174.***.***

저도 마찬가지.. 중2때 처음 플스2를 중고 10만원 주고 사서 그날 친구들과 밤새 소울칼리버 + 바하1 하고 바로 고장난 기억이 ㅎㅎㅎㅎ
18.03.29 17:19

(IP보기클릭)175.223.***.***

다들 그렇죠 ... 다행히 저는 아직 친구들이 같이 게임을 즐기고 있네요
18.03.29 17:29

(IP보기클릭)118.35.***.***

그 추억이 그리워서 레트로 수집중 입니다. 어제 새턴을 새로 사서 나이츠를 하는데 눈물이....ㅠㅠ
18.03.29 17:39

(IP보기클릭)1.229.***.***

어쨰 언급하신 작품들을 하나하나 보아하니, 저랑 동년배이신것 같네요 ^^ 저도 너무 그리워요. 어쩌면 그리운게 저런것들 때문도 있지만 아무 걱정, 책임 질것도 없었으니까 그런거일수도..
18.03.29 17:44

(IP보기클릭)210.106.***.***

전 오히려 돈이 생기고 정말로 부담없이 할 수 있게 되니까 그런게 재미가 없던....
18.03.29 17:50

(IP보기클릭)175.212.***.***

조피디의 '친구여' 노래 추천드립니다.
18.03.29 17:51

(IP보기클릭)110.165.***.***

저랑 동년배이신듯 그때는 비디오테잎 하나 빌리는것만으로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었는데 뭐랄까 지금은 희소성이 많이 사라졌죠.
18.03.29 18:23

(IP보기클릭)221.149.***.***

토요일 4교시 수업끝나면 친구들이랑 축구잠깐 하다가.. 집에오면 팬티엄2로 신나게 homm3이나 삼국지 돌려주고 그러나 느즈막한 오후에 친구가 부르면 나가서 술래잡기, 숨박꼭질 그러다 집와서 토요명화보겠다고 꾸벅꾸벅대다가.. 다음날 디즈니 만화영화는 늦어서 끄트머리만 잠깐보고..
18.03.29 18:53

(IP보기클릭)220.92.***.***

지금도 물론 즐겁긴한데 확실히 학창시절 감성이 너무많이 기억남 눈물날 정도로 옛날이 그립긴함 아직 27이지만 ..
18.03.29 19:01

(IP보기클릭)118.221.***.***

결혼안하셨나요? 그렇다면 모든 조건이 저랑 비슷하신데...;; 뭐 제 경우 그립긴 하더라도 너무너무 그리울 정도까지는 아니랍니다. 어차피 다들 그렇게 변해가는거고, 지금 현재에 충실해야 먹고 사니까... ^^
18.03.29 19:25

(IP보기클릭)125.142.***.***

카드 애니를 보건데 제 생각엔 30대 초반정도 되신거같네요.. 20대 후반들은 포켓몬스터 디지몬을 빼놓을수 없거든요 ㅋ
18.03.29 21:04

(IP보기클릭)1.237.***.***

애자매 동급생 하원기가일족 노노무라 병원.. 이런것들을 부모님몰래 매일밤 플레이 하고 자랐던 90년대 세대로서 이글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 ㅠㅠ
18.03.29 21:32

(IP보기클릭)122.43.***.***

안그런 사람 있나요? 어릴때 어른들 봐도 옛날 추억하는 사람들 한가득이었는데
18.03.29 22:21

(IP보기클릭)14.35.***.***

BEST
마치 절 보는것 같아서 댓글 답니다. 저도 작성자님과 같은 생각 정말 많이 합니다. 열거하신 게임들 보아하니 저도 아주 재밌게 즐겼던 게임들이고... 아마도 저와 같은 연배일거라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저도 참 많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제서야 모든걸 원없이 즐길 수 있게 됐는데 왜 예전만큼 재미가 없을까... 그때로 돌아가고싶다...그런 그리운 감정도 많이 들구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당시 10대 20대 감성과 지금 감성이 결코 같을수가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당시에만 느낄 수 있었던 어떤 감동적인 것들에 대해서 무뎌지기도 하고 시시해져버린거죠. 당시에는 그런 게임으로 접했던 감동들이, 지금와서는 굉장히 시시한 이야기가 돼 버렸고 지금 나오는 게임들이라고 해봐야 그래픽만 좋아졌을 뿐 사실 게임의 본질적인 면에 있어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퇴보했다고 생각중입니다 저는... 아마 작성자님께서 그렇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는 것들은, 당시의 환경과 분위기, 본인의 세계관과 가치 등과 맞물려서 매우 즐거운 하나의 기억으로 포장돼 있는 것들입니다. 그냥 사진같은거죠. 그렇게 그리워 할 수 있는 기억이 있다는건 정말 소중한 자산입니다. 돈주고도 살수 없는 소중한 것이니 잊지 말고 끝까지 가져가세요.
18.03.29 22:25

(IP보기클릭)76.89.***.***

힘내세영
18.03.30 05:58

(IP보기클릭)59.31.***.***

저도 향수병이라 해야되나요? 자꾸 과거생각에 잠기곤하는데.. 이미지나간 과거 계속 추억만하고 하는건 또 발전이없다고 하더라구요. 미래지향적인 생각도 많이하는게 좋을거같아요
18.03.30 09:21

(IP보기클릭)118.40.***.***

그땐 뭐랄까요 제재속의 여유라고 할까요.커서는 제재속의 창살 같아서 여유가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18.03.30 14:15

(IP보기클릭)119.207.***.***

어른이 되면 삶에 대한 여유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멀어지게 되더군요...
18.03.30 15:41

(IP보기클릭)175.112.***.***

그 때가 제일 좋긴 하죠 저도 그 때의 느낌을 조금이라도 느껴보려고 발버둥 쳤지만 이건 여유같은 문제라기 보단 신체의 문제 같더라구요.. 그냥 나이가 먹으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고 느낄 수 없는 그런 거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는 거 같습니다.. 저도 그냥 옛날 사진이나 추억의 장소를 가끔 둘러보면서 그런 안타까움을 달래는 게 고작이에요
18.03.30 16:25

(IP보기클릭)125.185.***.***

저도 어릴적 엄청 하고 싶어하는 게임..먹거리..옷..많았는데 막상 이제 다 누릴수 있는 능력이 되어 다시 돌아보니 안하게 되더라구요. 딱 필요한것만 사게되거나..설령 예전에 하고싶었던걸 해보려하니 그때 느낌도 안오고 나이 먹어서 그런걸까요?ㅎㅎ 그냥 나이에 맞게 살게되더라구요. 흥미? 를 잃었다고 하는게 저는 맞는거 같네요. 좀더 현실에 마주하면서 사야할것과 버려야할것을 나누게 되었네요.
18.03.30 23:56

(IP보기클릭)49.169.***.***

사람이란게 참 간사해서 힘들었던 기억은 잊혀지고, 행복했던 기억은 오래 남습니다. 만약에라도 그 시절로 돌아가면 정말 행복하지는 않을거에요. 그 때도 그 시절 나름의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으니깐요... 윗 분 말씀처럼 사회생활하고 나 먹고 살기 바빠지면 한가롭게 추억을 그리워할 여유도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뭔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어쩌면 가장 인간다운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낭만이 없다면 인생이 어찌 아름답겠습니까?ㅠㅠ
18.03.31 11:47

(IP보기클릭)118.47.***.***

위닝일레븐3 로 숱하게 많은 밤을 같이 지새우던 친구들 정말 그립다 다시는 못올그시간이 그사람들이
18.04.02 11:16

(IP보기클릭)221.149.***.***

전 가끔 그 시절 게임 PSN어카이브같은걸로 돌려서 하면 지금해도 재미있더군요...카캡사같은 경우에는 얼마전에 클리어카드 방영 전에 와이프랑 예전 TV판 극장판 다 정주행했었는데 지금봐도 재미있더군요. 추억이란건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아름다운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이거랑은 별개로 서브컬쳐 전성기는 90년대 그 시절이었던거 같아요. 그 절정기에 덕질을 할 수 있었던게 행운이었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8.04.02 11:18

(IP보기클릭)175.223.***.***

저도 초등학교때 못가져본 가지고싶던 네오지오부터 시작해서 메가드라이브 슈패들 지금은 다가질수 있고 다 가지고 있지만 확실히 그때의 재미가 안나요.가끔 타임머신타고 이게임기들 들고 제자신에게 선물해주고싶단 생각 정말 많이 합니다ㅋ이상35살 유부남 게이머
18.04.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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