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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구가 제가 간 면접은 들러리였다고 하는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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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20028 | 댓글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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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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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임 업계에 꽤 오래 있었고, 수백명이 넘는 사람들을 면접부터 채용에 이르기까지 진행해 본 경험이 있지만.. 채용 할 마음도 없는 사람을 면접에 부른 기억은 없네요.. 세상 어느 면접관이 그런 쓸데 없는 짓을 할까 싶은데요.. 대기업 기준으로 생각해도.. 저도 NC에서 채용 많이 해봤는데요.. 이력서가 수백개 들어오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들러리로 사람을 부를 이유는 없습니다.. 면접을 많이 보는 걸로 업무 성과를 인정해 주는 회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그럴리가요.. 게임 회사 지원을 계속 해라 마라는 제가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 친구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는 경우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선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니 그 부분에 대해서 마음쓰실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18.01.13 20:47

(IP보기클릭)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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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쪽은 모르겠는데, 미리 내정해 둔 사람이 낙하산이라는걸 다른 사람들한테 안들키게 하려고 몇배수로 면접장에 부르는 회사도 있긴 합니다. 이걸 병풍, 혹은 들러리라고 표현하죠. 친구분도 이것때문에 말씀하신거 같은데, 글쓴분 문제가 아니라 그 회사가 ㅂㅅ같은거니 너무 마음 안쓰셨으면 합니다. 희망고문이죠.
18.01.13 21:25

(IP보기클릭)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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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쪽에서 들러리를 부를 이유가 없거든요...보통 낙하산 꼽을려고 할때 숨길려고 들러리를 부르는데 게임쪽은 업계특성상 실무자 입김이 쌔서 그냥 실력 보여주고 꼽으면 되기때문에 굳이 들러리를 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건 돌직구가 아니라 상대가 나보다 아래라고 생각하고 하는 막말입니다... 진짜 친구면 확실하지도 않은걸로 입만 터는게 아니라 그러지말고 자기가 자리라도 알아봐준다고 했겠죠...
18.01.13 23:50

(IP보기클릭)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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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위안이 되네요 제가 그동안 노력한게 헛된 수고가 아니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18.01.13 20:49

(IP보기클릭)12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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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조금으로 운영되는 회사에 있었는데 부장 구인관련해서는 같은 학교 같은 라인으로 미리 내정하고는 구인공고 내서 겉치레를 하긴 하더군요.. 면접 오는 사람들도 대충 들러리구나 아는듯했었습니다.
18.01.13 22:16

(IP보기클릭)118.37.***.***

지지마리오지지
둘다 좋은 회사 다닙니다;; | 18.01.13 20:38 | |

(IP보기클릭)118.37.***.***

어디서 신포도의 향기가 나는거 같은데...ㅋㅋㅋㅋ
18.01.13 20:38

(IP보기클릭)118.37.***.***

지지마리오지지
별로 좋은 친구들은 아니네요... 그쪽이랑 인맥있어서 확실하게 말하는거면 모르겠는데, 그것도아닌데 그런말을 하는 인간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사는것이 좋습니다.... 지들이 인맥으로 자기들회사에 꽂아줄것도 아니고, 전형적인 도움 주는거 없이 잘되면 내탓이라고 요구하는것만 많고 안되면 니탓이라고 쌩까는 계열의 인간상입니다.. 거기다 색안경 까지 끼고 사는듯... | 18.01.13 20:43 | |

(IP보기클릭)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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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거
게임쪽에서 들러리를 부를 이유가 없거든요...보통 낙하산 꼽을려고 할때 숨길려고 들러리를 부르는데 게임쪽은 업계특성상 실무자 입김이 쌔서 그냥 실력 보여주고 꼽으면 되기때문에 굳이 들러리를 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건 돌직구가 아니라 상대가 나보다 아래라고 생각하고 하는 막말입니다... 진짜 친구면 확실하지도 않은걸로 입만 터는게 아니라 그러지말고 자기가 자리라도 알아봐준다고 했겠죠... | 18.01.13 23:50 | |

(IP보기클릭)221.146.***.***

BEST
저는 게임 업계에 꽤 오래 있었고, 수백명이 넘는 사람들을 면접부터 채용에 이르기까지 진행해 본 경험이 있지만.. 채용 할 마음도 없는 사람을 면접에 부른 기억은 없네요.. 세상 어느 면접관이 그런 쓸데 없는 짓을 할까 싶은데요.. 대기업 기준으로 생각해도.. 저도 NC에서 채용 많이 해봤는데요.. 이력서가 수백개 들어오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들러리로 사람을 부를 이유는 없습니다.. 면접을 많이 보는 걸로 업무 성과를 인정해 주는 회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그럴리가요.. 게임 회사 지원을 계속 해라 마라는 제가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 친구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는 경우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선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니 그 부분에 대해서 마음쓰실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18.01.13 20:47

(IP보기클릭)118.37.***.***

BEST 쉬지않는칼날
그렇군요 위안이 되네요 제가 그동안 노력한게 헛된 수고가 아니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 18.01.13 20:49 | |

(IP보기클릭)116.44.***.***

BEST
게임회사쪽은 모르겠는데, 미리 내정해 둔 사람이 낙하산이라는걸 다른 사람들한테 안들키게 하려고 몇배수로 면접장에 부르는 회사도 있긴 합니다. 이걸 병풍, 혹은 들러리라고 표현하죠. 친구분도 이것때문에 말씀하신거 같은데, 글쓴분 문제가 아니라 그 회사가 ㅂㅅ같은거니 너무 마음 안쓰셨으면 합니다. 희망고문이죠.
18.01.13 21:25

(IP보기클릭)58.77.***.***

어느정도는 들러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100% 내정자는 아니더라도 거의 확고하게 합격시킬 사람이 있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 진짜 면접에서 엄청난 이펙트를 주는 지원자가 따로 보이지 않는다면, 보통 내정자를 뽑죠
18.01.13 21:33

(IP보기클릭)125.191.***.***

BEST
정부보조금으로 운영되는 회사에 있었는데 부장 구인관련해서는 같은 학교 같은 라인으로 미리 내정하고는 구인공고 내서 겉치레를 하긴 하더군요.. 면접 오는 사람들도 대충 들러리구나 아는듯했었습니다.
18.01.13 22:16

(IP보기클릭)175.223.***.***

게임회사만 그러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모든회사가 그런건 아니니 포기하지는 마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18.01.13 22:42

(IP보기클릭)118.3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4524065230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했었는데 나를 응원하는 친구들조차 저렇게 이야기하니까 '그동안 내가 했던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걍 응원하는 마음만 받고 들러리라는 말은 너무 신경쓰지 말아야겟네요 괜한것에 휘둘리지말고 상반기 준비만 보는게 맞겟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 18.01.13 23:25 | |

(IP보기클릭)221.140.***.***

채용도 회사일인대 마음엥벗으면 안부르겠죠 관심ㅇ 있으니까 부른겁니다.
18.01.14 02:44

(IP보기클릭)113.160.***.***

게임회사는 모르겠지만. 공공기관은 내정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면접자들을 들러리로 세우는 경우도 많고요... 작년에 공공기관에서 공공기관으로 이직 준비할 때 공공기관 면접 5-10곳 보면서 느낀건. 대한민국 참 드럽다였습니다. 압도적인 스펙을 얻거나or좋은 배경을 갖거나
18.01.14 05:41

(IP보기클릭)118.38.***.***

그 따위로 말하는 인간을 친구로 만나나요?
18.01.14 12:55

(IP보기클릭)116.32.***.***

들러리...많아요... 면접 가보면 딱 알겠더라구요. 햐... 면접비나 주면 다행입니다.
18.01.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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