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구에게 빌려준 물건과 돈...

[진지한 변태]

안녕하세요

작년 친구에게 비타와 삼다수 그리고 소프트들을 빌려주고

몇개월 뒤인 이번년도 초 부터 돌려달라 했습니다만

놀러올때마다 이런 저런 핑계로 아직 못돌려 받다가

8월인가 9월쯤부터 연락도 뜸해졌고

폰도 망가졌다고 수신정지에 연락이 하기 힘든 상태에서

10월 말인가 11월 초부터 1주나 2주에 카톡, 문자 등으로

연락을 시도하면서 물건을 돌려달라했습니다

매번 시간이 되면, 집에도 못들어간다, 너무 바쁘다 등의 이유로

바쁘면 택배로 보내달라거나 내가 찾으러 갈테니 시간되면 알려달라 등의 말들을

핑계를 대며 넘어가고

저번주에도 카톡으로 이번주는 시간 되냐는 카톡도 읽지 않은체로 

오늘 새벽부터 보낸 카톡도 않을은 상태입니다

오늘 전화를 해봐도 폰을 고친건지 신호는 가지만 무응답

문자를 보내 4시까지 연락달라했는데 아직 무답 입니다

전화하면 또 바쁘다, 몇주째 집에도 못간다 등의 핑계를 델테지요

이제 신뢰는 바닦 입니다

머 그 친구도 루리웹을 하니 이 글을 볼 수도 있겠지요

돈도 빌려준거 지금 1년 지나가는 동안 달라고도 안했는데

그냥 이참에 다 정리하고 싶네요

무슨 방법 없나요?

그냥 받을꺼 빨리 받고 다 끝내고 싶은데

인생문제도 힘든데 이런걸로 고민하고 싶지도 않고 저이상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도 않네요

퇴근 후 바로 경찰서라도 가서 조취를 취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될까요?

퇴근하고 가면 6시 이후인데 

그때도 경찰이 상담?을 받아주나요?

방법이나 더 나은 조취등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아직 신고는 안했지만

서에서 보자고 문자를 하니 바로 전화 및 문자가 오는군요

1주일동안 확인도 안하는 폰을 서에서 보잔 말에 바로 확인하고..참네..

차단 안당해있는걸 위안삼하야 하는건지

역시 전 그냥 대충 대해도 되는 놈이었나 봅니다 

[진지한 변태]

네..30살 입니다..친구를 너무 믿었나 보네요

[어르갓]

문자나 카톡으로 니네부모님께 사실대로 얘기할께 친.구.야! 그것도 안 먹히면 경찰서 신고접수할께하면 되실듯하네요. 앞으론 친구를 가려서 사귀시길 바랍니다.

[진지한 변태]

30살인데도 사람 보는 눈이 부족한가 봅니다
고등학교 친구인데..

[저생퀴를구원하소서빌런]

부모님소환해서 열쇠빌려달라고하면 되요.그럼 같이 가겠죠.

[에드몽 당테스]

사기죄로 신고하시구려...

[루리웹-5602151898]

비타는 계정 정지 시켜두세요.
삼다수는 어쩔수없고...
어쩜 이미 중고나라행일수도...

[퇘끼]

부모님 소환하세요.

그리고 돈이든 물건이든 약속한 날짜에 안주는 사람은 그냥 버리세요. 고등학교 친구든 뭐든 돈은 굉장히 냉정해야합니다.
전 아파 뒤지든 말든 빌려줄수 있는 돈은 무조건 10만원으로 제한합니다.
월급날 갚아주는걸로 무조건 약속잡고 으름장 놓습니다. 이 돈 니가말한 월급날에서 하루라도 밀리면 그담부터 친구관계는 유지 하겠지만 너한테 어떤사정이 있든 두번다시 돈빌려주는거 밥사주는거 절대없다.
특별한 사정이 생긴다면 당일이라도 전화해라 일주일은 미뤄 주겠다라고 말해줍니다.

그러고도 밀리면 친구들한테 싹다 전화하고 주변인들한테 싹다 카톡돌립니다. 그러고 빌려간놈 부모님한테 전화오면 바로 돈 들어옵니다.

[크랑시엘]

경찰보다는 우선 집에 찾아가서 이야기하고 바로 받으세요.
안되면 구입했다는 영수증이 있다면 더욱 좋고 경찰서로 가서 법대로 해야죠.
물론 문자가 남아 있으면 절도죄가 성립됩니다.

[진지한 변태]

구입했던 비타와 삼다수등의 물건 박스는 제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산거라 구매내역도 인터넷에 다 있구요

[진지한 변태]

절도죄 말고는 다른걸로는 신고 못하나요?신고만 하면되는건가요?고소를 같이 진행해야하나요?

[크랑시엘]

물품의 관해서는 가격이 얼마정도되고 빌려준 돈액수에 따라 죄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집주소를 모르신다면 그냥 경찰에 신고하면 알아서 찾아줍니다.
친구인데 집주소를 모른다는게 말이 안되지만 제가보기에는 신고가 답이네요.
나이30에 인성을 보니 받을수 있는건 받고 그렇지 못하면 절대 합의 해주지마세요.
빨간줄 끄이면 어느정도 치명적입니다.
범죄자라는거죠.
경찰에 그냥 절도죄로 신고할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하면 알아서 알려줍니다.
경찰서에 전화해서 물와 봐도 됩니다.

[호모 심슨]

일단 친구집으로 내용증명을 발송하시면됩니다.

양식은 내가 너에게 빌려준거 이거이거저거이거저거 이고 반납을 지속적으로 회피하고 있어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이 소장을 받은뒤 물건들을 돌려주지 않을시 ㅇㅇㅇ(빌려간사람이름)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수 있음을
알린다. 라고 마무리하고 내용증명 발송하세요.

소송을가던 뭘하던 일단은 내용증명이 가장 기본입니다.

[㈜햄스터]

가장 쉽고 빠르면서 확실한 방법은 친구놈 집에 직접 찾아가서 어머님께 말씀드리고 받아내는 겁니다.

제 경우엔 그당시 굉장히 큰 금액이었던 100만원을 빌려줘놓고 못받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친구놈 집 전화를 했더니 어머님이 받으시더라구요.
사실대로 말했더니 바로 어머님이 돈 주셨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게임기들은 이미 처분해서 못돌려주는 상황이라 자꾸 피하는 느낌인데 물건이 없으면 그에 상응하는 돈으로 받아내면 되니가요.
어머님이든 아버님이든 직접 찾아가서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해결을 하세요.
전 이렇게 하고나서 그 친구놈 버렸습니다. 고 2년간 같은반 옆자리에 앉아서 함께 놀던 놈이었습니다.

[진지한 변태]

친구네 집 주소를 모르네요..
정작 전 놀러가본 적이 한번이라 기억도 안납니다
전 금액적으로 100만원도 안되는거라..

[썩어가는 시신]

카톡으로 대답없으면 신고한다고 보내요. 그러면 돌려주겠죠.
그래도 안주면 신고하세요.

[진지한 변태]

서에서 보자고 하니 바로 전화가 와서 씹으니 바로 문자도 오네요
그냥 서에서 보자고 답했습니다

[N3Z9]

30살ㅋㅋㅋ 지금이라도 빨리 손절하셔야겠네요

[택스프리]

거의 팔았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N.T.S]

간만에 이 게시판의 순기능을 보는것 같아 마음이 편하네여...
기본적으로 일부러 피하는 사람은 일말의 동정도 필요없습니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찰의 힘을 보여주세요!

[발키리]

그 친구라는 분은 정신연령이 양아치 고딩에서 멈췄나보네요.

[솔비니]

신고 안하면 또 배째라하겠죠
무조건 신고하세요

[지나가던 고릴라]

일단 타인의 물건을 점유한상태에서 돌려주지 않는것도 범죄이기 때문에
경찰서가서 상담 받으시고 고소장 접수하시면 알아서 친구분에게 연락 갈겁니다
글을 읽은봐로 친구가 아니네요 그리고 그동안 보내놓은 카톡이나 문자도 보관하고 계시길 바래요
그리고 고소장 접수전에 전화한통하기면서 왜 그동안 돈 빌린거와 물건들 안주냐고 통화하면서 먼저 녹취한후 증거부터 만드세요
본인과 상대방의 육성대화는 빼박으로 증거가 되니깐요

[레옹]

그냥 서에 가서 신고하시길...

이런 껀은 실적관련으로 약하기때문에 서에서 일단 님 친구였던 사람에게 전화할껍니다.
전화하고 언제까지 돌려주겠다 하고 받으면 끝나는거고... 그 약속도 안지키면 바로 소장 작성하는거죠.

ㅇ리단 돈, 물건 다 받고 그런놈은 그냥 끊으시길.. 이런저런 연락이나 경조사 연락와도 끊어요.

[지지마리오지지]

원래 친구한테는 안받아도 되는것만 빌려주는것이 좋습니다...

[내일이 좋아.]

그 친구라는 사람 진짜 한심하다. 30이나 먹고 친구걸 꿀꺽하고 그렇게 구차하게 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