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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정리... 해야할까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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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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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라는 사람 심리학 관련 석사 따고 누구 유명한 사람 밑에서 트레이닝하면서 수퍼비전 받는거 아니면 완전 선무당 사람잡는 격이군요. c, d 이 사람들 대충 느낌이 약강 강약인데 뭔가 안풀리는 것에 대한 대리배설 같은것을 자신들보다 약해보이는, 그렇지만 더 나은 환경에 위치한 님에게 하는 것 같습니다. a, b와 무난한 관계라면 그냥 c, d와는 앞으로 관여 안하겠다 말하시고 걔들과는 앞으로 서로 관여됨이 없었으면 좋겠다 말하세요. c와 d와 무슨 깊은 얘길하면서까지 풀 생각은 마시고요.. 그래도 a와 b를 포함한 c, d를 봐야한다면 ㅠㅠ 걔들 맘에 비수 꽂는 팩트를 팍팍 쏴주시길... 다른 얘기지만... 저도 나름 자영업하면서 먹고살만한 위치에 있는데, 오랫만에 중학교 동창녀석이 우리가게 찾아와서 본인이 잘 나가고 잘 사는거 으시대더군요.. 그런가보다 싶어 웃으며 넘겼는데 술이 조금 취해서 그랬는데, 말끝마다 욕을 섞으면서 왜 이러고 사냐마냐, 니 딸래미도 너 닮아서 똑같이 장사시키고 고생시킬래? 앞으로 나한테 잘 보여라, 딸래미 이쁘장하니 나중에 크면 좋은데 취직시켜줄께.. 한손 쭉 뻣으며 야 술 한잔 따라라.. 하는 소리듣고 바로 바로 머리통 잡고 식탁에 쳐 박아 버렸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일부러 싸우고 누굴 때리며 다니진 않았지만 건들면 피하지 않는 사람이었고, 그 녀석은 1군 불량써클놈들 붙어다니며 양아짓하던 놈이었는데, 거의 20년만에 폭력을 쓰게 만들더군요.. 같이 왔던 일행들에게 본인 위신세우고 우시대고 싶었나본데 완전 망신당하고 말았습니다. 머리끄댕이 잡고 싸대기 때리려다가 '아차.. 경찰서 가같구나 벌금, 합의금 얼마나 나올까?' 싶어 멈췄습니다만.. (다행히 경찰신고 안하고 가더군요.. 술값 안받고 내 쫓았지만) 서로 자극하고 그런 꿍함과 뒤끝이 남아 있다면 더이상 친구가 아닙니다. 당하면 갚아주고, 아니면 안보면 됩니다. 말로 건들면 말로 조져주세요.. D가 뻘소리하면 요즘 심리학과 석사 나와서 어디센터에서 트레이닝 받냐고 요즘 개나소나 다 심리상담이니 하면서 질이 많이 떨어졌다던데, 넌 어떤냐? 이런식으로 말이죠.
17.08.12 21:22

(IP보기클릭)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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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에 우월감으로 사람 내리깔라고하면 그 관계는 오래 가지도 못할뿐더러 친구라 하기도 민망해요 인간 관계의 변화라는 것은 성격이 아니라 상황의 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님과 같은 사례도 그렇다고 보여지네요 직장도 다녀야 되니까 바쁘고 자주 못 만나면 소원해질수밖에 없고 하는 일이 다르고 취미도 맞는 편이 아니면 공통분모가 없으므로 같이 있어도 별로 즐거울것같지도 않고 공감도 못하게 될것같네요 또 제가 약속을 파토낸것이 화가 났던걸까요? 잘 안모이는게 화가 났던걸까요? 이에 대한 답은 충분히 화가 날수 있어요 이 부분은 님이 왜 파토내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쪽에서는 이제는 더 이상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는구나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다고 오래전에 정나미가 떨어져 있을 수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그 친구들안에서 님에 대한 이미지는 안 좋은 부분밖에 바라볼수 없는 것이고요 작성자분이 말했다시피 감정이 바로 드런난다 이기적과 제멋대로의 행동 침묵을 지킨다 감정변화가 되게 심하신 타입같은데 솔직히 말하자면 여러가지 친구의 유형으로서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해석입니다만 자주 약속을 파토낸다는것은 본인이 5명중 본인을 제외한 4명이 모여도 님은 내킬떄만 만나고 싶어하신거겠죠? 물론 그것은 본인의 마음입니다만 그 관계를 그다지 중요치 않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줄수있습니다 그리고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도 않는겁니다 전날 약속파토라니 친한 사이라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사람을 우습게 보는 것밖에 안됩니다 친할수록 서로 조심해야 그 관계를 오래 유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뭔가 위로의 말을 듣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서로 분명 잘못했겠죠 근데 위의 이유를 보면 님도 비난받을 여지도 충분하고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사람을 잘못본게 아니라 님이 그 친구들로 하여금 그런 마음과 행동을 하게끔 영향을 준거 or 그렇게 만들어 버린거에요 님이 피해자 같은게 아니에요 제가 볼떈 약속 안지키는게 가장 커보이네요 티격태격 싸운뒤에 무야무야 넘어갔다 하지만 아마 앙금이 남아 있는 채로 그렇게 간걸거에요 1. 귀찮더라도 관계를 지속하고싶다면 모임이나 약속을 꼭 지키고 2. 그냥 내키는 대로 하고싶다 그러고 싶으면 정리 하셔야죠 우선 작성자님이 적은신대로 이기적인 성향이시건 맞는거 같네요 이기적인게 나쁘다머다 하면 나쁜쪽이 맞긴 한데 좋게 보일수가 없어요 같이 어울리자고 모이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17.08.12 21:40

(IP보기클릭)1.245.***.***

BEST
그건 작성자님이 잘못 생각하고 계신겁니다 남녀관계, 동성관계는 분명 다릅니다만 맥락은 같은 인간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간단하게 생각해보시면 금방 아실겁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소홀하게 대하고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것이 계속 되면 누구나 감정이 상할수밖에 없습니다 이걸 성별을 나눠서 생각하면 안됩니다 같은 인간으로 생각하셔야지요 어쨌든 이해가 가신다니 다행입니다 중요한것은 다 제쳐두고 그 친구분들의 마음이 님에게서 멀어졌기 때문에 님의 모든것을 좋게 이해or 바라볼수 없게 된겁니다 작성자님의 마음은 멀어지는것보다는 그래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한켠에 있어서 이런 고민을 썻다고 생각이 되네요
17.08.12 22:28

(IP보기클릭)125.136.***.***

BEST
저런 인간관계 질질 끌고가봐야 인생에 득될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과감히 쳐낼건 쳐내고 사시는게 좋아요. 10년지기 친구면 뭐합니까, 가족끼리도 다툼때문에 등돌리고 사는 세상인데요. 저런 유치한 짓거리하면서 사람 깔아뭉개는 넘들은 그냥 상종안하는게 좋습니다.
17.08.13 14:00

(IP보기클릭)2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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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든 뭐든 그런건 상관이 없습니다. 인간관계 끝나는건 한 순간인데 님은 그 관계를 너무 질질끄신 것 같습니다. 아쉬울 것도 없는데 샌드백 역할을 할 필요는 없죠...
17.08.12 20:20

(IP보기클릭)222.233.***.***

앞으로 그 꼴 안 당할려면 친구 정리하십쇼
17.08.12 17:56

(IP보기클릭)222.233.***.***

파이터다요
서로 성격이 너무 안 맞으니 앞으로도 이런일이 자주 일어날 겁니다 | 17.08.12 17:57 | |

(IP보기클릭)58.237.***.***

파이터다요
10년지기한테 당하니.. 배신감과 서운함이 밀려오네요.. 너무 힙듭니다.. | 17.08.12 19:58 | |

(IP보기클릭)222.233.***.***

BEST
판쳐카발리에
10년지기든 뭐든 그런건 상관이 없습니다. 인간관계 끝나는건 한 순간인데 님은 그 관계를 너무 질질끄신 것 같습니다. 아쉬울 것도 없는데 샌드백 역할을 할 필요는 없죠... | 17.08.12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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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237.***.***

쁘띠홍차
관심가져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8.12 1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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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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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기린
아뇨... 심리학 대학원도 지방소재 종교대학 입니다.. D는 자격증 준비만 하고 있구요.. 그 친구를 깔아뭉갤 생각도 없구요.. 자기 포장이 너무 심합니다. 우려할 정도로.. 곧 학자가 될 몸이다.. 자리를 못잡았는데.. 불안감이 큰거겠죠.. 누구하나 그렇게 보는 사람이 없는데 본인이 날뛰니 주변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모두 30대초 이구요..결혼은 안했습니다. 그 친구는 항상 연봉으로 애들 순위를 매기더라구요. 1등은 C 2등은 저.. 그래서 따졌습니다. 도대체 친구끼리 왜 그딴짓 하냐고 하니까 아니 웃자고 하는건데 왜이리 민감히 반응하냐? 우리 E는 시기 질투가 심하네? 이런식으로요.. C가 조만간 결혼할거 같은데.. 어떻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역시나 가야겠죠..? 그리고 카톡방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 17.08.12 18:55 | |

(IP보기클릭)58.23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흙기린
조언 감사합니다.. D가 무대포에 논리는 부분적으로 가지고 있으니..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네요... 사실 소희 말빨에서 밀리니까 항상 당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하려면 정말 전면전을 각오하고 해야합니다.. 그러기엔 전 바쁘고 쓸때없는데 정력낭비할 여유도 없구요.. 그냥 거리를 두면서 스트레스를 안받으려구요.. 다시한번 고민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회사든 이성이든..여기에 상담할껄 그랬습니다.. | 17.08.12 19:48 | |

(IP보기클릭)58.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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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쳐카발리에
놀리고 희화화 하는걸 어떻게 그렇게 잘하시는지!?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사실 타겟은 저보단 B나 A 입니다. B의 경우엔 너무 심하다 싶은 정도로 해서 한번은 어쩌다 B한테 포문이 열려있냐 했더니 D가 한다는말이 B는 떡같아서 아무리 때려고 복구된다 말하더군요.. 마치 쫌생이같은 너완 격이 다르다는 표정을 지으면서요.. | 17.08.12 21:07 | |

(IP보기클릭)58.23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흙기린
조언 감사합니다. 웃긴게.. 각자 바빠서 연락은 안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많은 D가 먼저 연락이 와서 고민입니다.. | 17.08.12 21:08 | |

(IP보기클릭)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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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기린
걱정이되는게... 어떻게 보면 정탐할 목적으로 접근을 하는건데... 사실 저희그룹이 서로 뒷담화가 암묵적인 금기라고 여겨져 잘 안하다가 최근에 조금씩 하는거 같아요.. 저도 꼬장부려 쟤들도 화났겠죠.. A도 제가 가장 아끼지만, 저한테 불만도 많아요.. 항상 안나오고 약속깨지 화가 많이 났겠죠.. 어느 정도냐면 D가 저보고 "B가 너때문에 화나서 이번주 만나기 싫단다 어쪄냐;;" 이럴정도구요.. 그리고.. 어제 멱살잡힌 일 이후.. 그룹네 제편이 아무도 없다는걸 확실히 깨달아서.. 아무도 못믿겠습니다.. 그리고 정탐 목적으로 전화하면 저에 대한 평판만 더 나빠질꺼 같아서 함부로 말도 못꺼내고 있구요.. | 17.08.12 21:31 | |

(IP보기클릭)60.12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흙기린
B가 생각보다 빠지는걸 이해를 못해하다가 어제 일커지니 한다는 말이 굳이 억지로 안나와도 된다 이러는겁니다. 제가 그렇게 주장하고 부탁한걸 이제야 인식하더군요.. | 17.08.12 21:33 | |

(IP보기클릭)60.12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흙기린
당장에 회자정리 하고 싶지만, 조부님 장례부터 큰일이 있을때마다 도와준게 자꾸 생각이나서 너무 괴롭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 17.08.12 22:05 | |

(IP보기클릭)58.23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흙기린
네.. 제가 항상 내려왔죠. 4명은 저를 제외하고 평일에도 가끔 만납니다. 전부 비슷한 지역에 있습니다. | 17.08.13 13:28 | |

(IP보기클릭)117.111.***.***

각자 생각이 있긴 할겁니다. 차라리 확인사살격으로 한번 생각을 들어보고 확실하게 손절하는편이 나아보이네요. 물론 그전에 마음의 정리는 먼저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17.08.12 19:21

(IP보기클릭)58.237.***.***

ssaritree
일만 더커질꺼 같네요... 마음은.. 이제 조금씩 정리중입니다.. | 17.08.12 20:0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58.23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S-ATA SCSI
참... 오늘따라 사람이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 17.08.12 20:36 | |

(IP보기클릭)1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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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라는 사람 심리학 관련 석사 따고 누구 유명한 사람 밑에서 트레이닝하면서 수퍼비전 받는거 아니면 완전 선무당 사람잡는 격이군요. c, d 이 사람들 대충 느낌이 약강 강약인데 뭔가 안풀리는 것에 대한 대리배설 같은것을 자신들보다 약해보이는, 그렇지만 더 나은 환경에 위치한 님에게 하는 것 같습니다. a, b와 무난한 관계라면 그냥 c, d와는 앞으로 관여 안하겠다 말하시고 걔들과는 앞으로 서로 관여됨이 없었으면 좋겠다 말하세요. c와 d와 무슨 깊은 얘길하면서까지 풀 생각은 마시고요.. 그래도 a와 b를 포함한 c, d를 봐야한다면 ㅠㅠ 걔들 맘에 비수 꽂는 팩트를 팍팍 쏴주시길... 다른 얘기지만... 저도 나름 자영업하면서 먹고살만한 위치에 있는데, 오랫만에 중학교 동창녀석이 우리가게 찾아와서 본인이 잘 나가고 잘 사는거 으시대더군요.. 그런가보다 싶어 웃으며 넘겼는데 술이 조금 취해서 그랬는데, 말끝마다 욕을 섞으면서 왜 이러고 사냐마냐, 니 딸래미도 너 닮아서 똑같이 장사시키고 고생시킬래? 앞으로 나한테 잘 보여라, 딸래미 이쁘장하니 나중에 크면 좋은데 취직시켜줄께.. 한손 쭉 뻣으며 야 술 한잔 따라라.. 하는 소리듣고 바로 바로 머리통 잡고 식탁에 쳐 박아 버렸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일부러 싸우고 누굴 때리며 다니진 않았지만 건들면 피하지 않는 사람이었고, 그 녀석은 1군 불량써클놈들 붙어다니며 양아짓하던 놈이었는데, 거의 20년만에 폭력을 쓰게 만들더군요.. 같이 왔던 일행들에게 본인 위신세우고 우시대고 싶었나본데 완전 망신당하고 말았습니다. 머리끄댕이 잡고 싸대기 때리려다가 '아차.. 경찰서 가같구나 벌금, 합의금 얼마나 나올까?' 싶어 멈췄습니다만.. (다행히 경찰신고 안하고 가더군요.. 술값 안받고 내 쫓았지만) 서로 자극하고 그런 꿍함과 뒤끝이 남아 있다면 더이상 친구가 아닙니다. 당하면 갚아주고, 아니면 안보면 됩니다. 말로 건들면 말로 조져주세요.. D가 뻘소리하면 요즘 심리학과 석사 나와서 어디센터에서 트레이닝 받냐고 요즘 개나소나 다 심리상담이니 하면서 질이 많이 떨어졌다던데, 넌 어떤냐? 이런식으로 말이죠.
17.08.12 21:22

(IP보기클릭)60.122.***.***

레옹
조언 감사합니다.. 살인 안일어난건만도 다행입니다.저같으면 병으로 찍어 버렸을텐데.. 어떻게 평정심을 유지하실수가 있으신지.. 존경스럽니다.. 네.. 제가 말을 잘 못하고 D못지 않게 입이 원자폭탄 수준이라 뻥끗하는순간 전면전 돌입해서요.. 그리고 D는 상황이 힘든편이라.. 자존심에 스크레치 주고싶지 않아고.. 그렇다고 꾹참으니... 스트레스에 일할때도 집중을 해야하는데 D때문에 자꾸 생각나서 보고서도 망치고... 고민입니다.. 제자신이 답답해요.. | 17.08.12 21:38 | |

(IP보기클릭)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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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에 우월감으로 사람 내리깔라고하면 그 관계는 오래 가지도 못할뿐더러 친구라 하기도 민망해요 인간 관계의 변화라는 것은 성격이 아니라 상황의 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님과 같은 사례도 그렇다고 보여지네요 직장도 다녀야 되니까 바쁘고 자주 못 만나면 소원해질수밖에 없고 하는 일이 다르고 취미도 맞는 편이 아니면 공통분모가 없으므로 같이 있어도 별로 즐거울것같지도 않고 공감도 못하게 될것같네요 또 제가 약속을 파토낸것이 화가 났던걸까요? 잘 안모이는게 화가 났던걸까요? 이에 대한 답은 충분히 화가 날수 있어요 이 부분은 님이 왜 파토내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쪽에서는 이제는 더 이상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는구나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다고 오래전에 정나미가 떨어져 있을 수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그 친구들안에서 님에 대한 이미지는 안 좋은 부분밖에 바라볼수 없는 것이고요 작성자분이 말했다시피 감정이 바로 드런난다 이기적과 제멋대로의 행동 침묵을 지킨다 감정변화가 되게 심하신 타입같은데 솔직히 말하자면 여러가지 친구의 유형으로서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해석입니다만 자주 약속을 파토낸다는것은 본인이 5명중 본인을 제외한 4명이 모여도 님은 내킬떄만 만나고 싶어하신거겠죠? 물론 그것은 본인의 마음입니다만 그 관계를 그다지 중요치 않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줄수있습니다 그리고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도 않는겁니다 전날 약속파토라니 친한 사이라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사람을 우습게 보는 것밖에 안됩니다 친할수록 서로 조심해야 그 관계를 오래 유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뭔가 위로의 말을 듣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서로 분명 잘못했겠죠 근데 위의 이유를 보면 님도 비난받을 여지도 충분하고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사람을 잘못본게 아니라 님이 그 친구들로 하여금 그런 마음과 행동을 하게끔 영향을 준거 or 그렇게 만들어 버린거에요 님이 피해자 같은게 아니에요 제가 볼떈 약속 안지키는게 가장 커보이네요 티격태격 싸운뒤에 무야무야 넘어갔다 하지만 아마 앙금이 남아 있는 채로 그렇게 간걸거에요 1. 귀찮더라도 관계를 지속하고싶다면 모임이나 약속을 꼭 지키고 2. 그냥 내키는 대로 하고싶다 그러고 싶으면 정리 하셔야죠 우선 작성자님이 적은신대로 이기적인 성향이시건 맞는거 같네요 이기적인게 나쁘다머다 하면 나쁜쪽이 맞긴 한데 좋게 보일수가 없어요 같이 어울리자고 모이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17.08.12 21:40

(IP보기클릭)60.122.***.***

굳건함
네... 인정합니다.. 사실 그점에서 불만들이 많아서 전체 회의격에 모임을 조직해서 진지하게 조율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 분명하게 "나라고 너희랑 같이 놀지싫겠나? 근데 지방이고 멀리떨어져 있는데 그것도 2주에 한번꼴로 쉬는데 부산에서 모이자 울산에서 모이자 무조건 강제참석이라 밀어붙이면 난 더이상 힘들다." 유도리있게 되는사람만 모이고 안되는 사람은 빼고 신나게 놀자 분명히 주장했구요.. 자업자득이란거.. 저도 압니다.. 그러니 말로 비꼬는 말투로 공격당해도 침묵을 지키고 속으로 삭히는거죠..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4:1로 공격한건 과연 바람직한 행동인지 그러면 처음부터 얘기를 하지 왜 사람은 엿먹인답니까? | 17.08.12 21:56 | |

(IP보기클릭)60.122.***.***

굳건함
만나고 싶을때만 만난다라 표현하신건 건 너무 하십니다.. | 17.08.12 21:57 | |

(IP보기클릭)1.245.***.***

판쳐카발리에
그렇게 표현한것은 그 친구들이 분명 그렇게 느낄거라 생각한것이기에 그렇게 쓴것입니다 너무 마음 불편해하지마시길 4:1로 공격한다면 괴로운 상황이겠습니디만 자업자득이라하셨죠 분명 쌓아온게 있는 것이 이제 터지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친구들도 님에 대한 불만을 삭이고 있었겠죠 님도 님대로 불만이 쌓이고요 서로 불만만 생각하고 서로의 입장은 이해를 별로 못해줘서 이 사단이 난 거같은데 만약에 4명이 모이고 님 혼자 빠지는 상황이 자주 생겨난다면 4명과 작성자님의 관계는 자연 소홀해 질수 밖에 없고 안 좋아질수밖에 없습니다 4명 모이는 데 솔직히 말해서 님 뒷담을 안까겠습니까 안그래도 별로 감정이 안 좋다는 친구가 2명이나 있는데 얼마나 자주 모이자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몇달에 한번 모이는것도 안간다면 그건 님이 별로 만나지고 싶지다 않다는 그런 인상을 친구들에게 줄수 있고 일도 해야되고 바쁜데 한달을 주기로 모이자고 하면 님의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친구들이 배려를 못한것이겠죠 그렇지만 친구분들도 상식이 있는 분들이라 생각되니 지방에 있는 사람을 그렇게 자주 만나자고 불러내지는 않을것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 이렇게 봤습니다만 어떤말이 맞습니까? 몇달을 주기 모임을 해도 가지 않는 거라면 님이 좀 너무한것같고 그보다 짧은 한두달정도로 들어서 만나자고 불러대면 그 친구들이 너무한것이고요 | 17.08.12 22:11 | |

(IP보기클릭)60.122.***.***

굳건함
"점마는 우리랑 놀기싫나..?" C가 왜 이런말을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너무 제관점에서만 판단한거 같습니다.. 제 3자의 관점에서 보는것도 나쁘진 않네요.. 모임은 일정치가 않습니다. 3개월에 한번일때도 있고.. 2주 연달아 볼때도 있고.. 시간나는대로 뭉치자 이것이 모토죠. | 17.08.12 22:17 | |

(IP보기클릭)60.122.***.***

굳건함
한편으론 그거하나 이해못해주나?! 남녀관계도 아니고 친군데 꼭 자주만나야 우정이 지속되나?! 이렇게 생각도 합니다. | 17.08.12 22:19 | |

(IP보기클릭)1.245.***.***

BEST
판쳐카발리에
그건 작성자님이 잘못 생각하고 계신겁니다 남녀관계, 동성관계는 분명 다릅니다만 맥락은 같은 인간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간단하게 생각해보시면 금방 아실겁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소홀하게 대하고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것이 계속 되면 누구나 감정이 상할수밖에 없습니다 이걸 성별을 나눠서 생각하면 안됩니다 같은 인간으로 생각하셔야지요 어쨌든 이해가 가신다니 다행입니다 중요한것은 다 제쳐두고 그 친구분들의 마음이 님에게서 멀어졌기 때문에 님의 모든것을 좋게 이해or 바라볼수 없게 된겁니다 작성자님의 마음은 멀어지는것보다는 그래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한켠에 있어서 이런 고민을 썻다고 생각이 되네요 | 17.08.12 22:2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60.12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칸나쨔응
정말 죽이고 싶은 감정도 들지만, 한편으론 조부님 장례때 바로 뛰어와준 녀석들이라.. 그래서 배신감이 더 큽니다.. | 17.08.12 22:00 | |

(IP보기클릭)119.56.***.***

약속 안 지키는 거 잘한거 아닙니다. 일이 갑자기 생긴다면야 어쩔수 없이 친구들한테 말해야 하겠지만 한두번이 아니라면서요.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게 맞고.. 그리고 저도 내용처럼 비슷한 일들이 많아서 생각이 나는데.. 작성자님이 쌓인 불만 만큼 상대친구들도 불만이 쌓일때로 쌓였다고 봅니다. 풀기조차 힘들만큼 관계가 어려워졌으면 그냥 정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7.08.12 22:08

(IP보기클릭)60.122.***.***

피상적인
네.. 오히려 서로 싸우기 싫어 꾹 담다가 이지경까지 온거 같네요.. 그리고 항상 약속을 파토낸건 아닙니다. 시간을 늦춰서라고 가고 밥을 제가 산다던지 저번에 못온것에 대한 사과도 하고 본인들도 넘어가줬습니다.. 그래도 많이 쌓였나 봅니다.. | 17.08.12 22:12 | |

(IP보기클릭)119.56.***.***

판쳐카발리에
저도 친구관계 때문에 몇개월간 너무 힘들어서 별거 아닌거에도 민감해지고 가족한테도 화내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내가 왜 찾아가며 스트레스를 받지 생각이 들어서 내려놓을 사람은 놓고 마음정리하니 편해졌습니다.. 오히려 혼자라서 남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걱정할필요도 없고 신경쓸 일도 없더군요. 저처럼 무조건 정리하라는건 아니지만 본인에게 스트레스가 된다면 생각해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 17.08.12 22:49 | |

(IP보기클릭)175.208.***.***

저도 20년지기 친구가 있는데..대학시절에 한번 연을 끊은 적이 있었죠.. 그러다 어떻게 연이돼서 다시 만나고있는데.. 그후론 제가 불만을 가졌던 부분에서 거의 고쳐나가더군요.. 한번은 엄청 강경하게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봅니다.
17.08.13 00:55

(IP보기클릭)46.20.***.***

시간이 가면 다 정리됩니다.
17.08.13 08:45

(IP보기클릭)223.62.***.***

나이를먹다보니 배려가없는 녀석들은 다자르게되더라고요 사람은 쉽게 안바뀝니다
17.08.13 11:16

(IP보기클릭)59.13.***.***

글쓴이 글만 보면 C,D의 입장을 알 수 없죠 아무래도 그들도 글쓴이를 싫어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본문을 보면 C,D와 대화를 하면서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은데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관계를 끊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17.08.13 12:57

(IP보기클릭)125.136.***.***

BEST
저런 인간관계 질질 끌고가봐야 인생에 득될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과감히 쳐낼건 쳐내고 사시는게 좋아요. 10년지기 친구면 뭐합니까, 가족끼리도 다툼때문에 등돌리고 사는 세상인데요. 저런 유치한 짓거리하면서 사람 깔아뭉개는 넘들은 그냥 상종안하는게 좋습니다.
17.08.13 14:00

(IP보기클릭)121.177.***.***

모임에 자주 안나왔으니 그때 C,D가 불만가지고 그 껀에 대헤서 이야기했겠죠. 야 왜 쟤는 맨날 불러도 안나오냐? 이런식 그리고 A, B도 방관했다는데 사실 C,D이 행동에 동의한거구요. 그냥 그 무리에서 님만 빠지게된거에요. 사과고뭐고 없으니 그냥 그렇게 된거라고 생각하심됨.
17.08.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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