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앞서... 전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으로 대학을 가고 말았습니다.
과도 디자인이다보니 과제에 치이다시피 살았습니다.
고향에 내려 와도 금방 다시 가고 하는 등의 삶을 살다보니 많은 걸 잃고 말았네요.
성격도 나빠지고 꿈도 없어진지 오래이고 신념도 흔드리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많이 힘들긴 하지만
이런 것들은 버틸 수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인생을 헛 살았다고 느끼는 건 친구 관계 때문입니다.
10년 이상 알고 지낸 친구들이기는 하지만... 제가 대학교 다니면서 지방에 혼자 있다시피 한 6년의 세월이
서로 간에 차이점도 만들고 그로 인해서 괴리감이 생긴지는 모르겠지만...
관계가 서운해졌다고 느껴지며 때로는 거리가 멀어진 것 같다는 생각도 근래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친구들이 지방에서 생활 할 때도 친구들이 힘들면 가주고 했는데....
뭐, 이거야 제가 선택하거지만... 친구들은 제가 사는 곳에 6년 동안 온 적이 없네요.
그리고 이번년도에는 저번 주 주말에 처음 고향으로 올라와서 일주일간 지내게 되었는데...
제가 왔다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친구들은 저한테 만나자는 등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자기네들끼리 놀더라고요...
물론 제가 속좁은 녀석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속풀이를 할 곳이 없어 이런 곳에 글이나마 남겨보았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211.38.***.***
전 친구 그런거 별로 의미 두지 않고 살아서 .. 제가 살면서 후회하는건 내 자신땜에 후회하네요. 난 왜 이모양인가.... ㅠㅠ.전 친구 그런거 없이 잘 삽니다 ㅋㅋ 제 친구는 게임이죠!
(IP보기클릭)1.223.***.***
내가 이렇게 했는데...너네들은 왜 안해...이런 마음이 더 조급하게 만듭니다. 바쁜일이 있겠지...내가 올라온지 몰랐겠지~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세요. 지방이든 서울이든 그건 본인과 또래들이 만들어낸 자괴감이지 지방대에 나왔다고 취업못하고 적성못살리는것은 아닙니다. 그런 법도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하고싶은 과에서 불태워놓고 나중은 그때가서 생각하세요. 잘되면 친구들이 다시 옵니다. 친구들도 만들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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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했는데...너네들은 왜 안해...이런 마음이 더 조급하게 만듭니다. 바쁜일이 있겠지...내가 올라온지 몰랐겠지~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세요. 지방이든 서울이든 그건 본인과 또래들이 만들어낸 자괴감이지 지방대에 나왔다고 취업못하고 적성못살리는것은 아닙니다. 그런 법도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하고싶은 과에서 불태워놓고 나중은 그때가서 생각하세요. 잘되면 친구들이 다시 옵니다. 친구들도 만들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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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 그런거 별로 의미 두지 않고 살아서 .. 제가 살면서 후회하는건 내 자신땜에 후회하네요. 난 왜 이모양인가.... ㅠㅠ.전 친구 그런거 없이 잘 삽니다 ㅋㅋ 제 친구는 게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