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어차피 헤어질 인간관계는 시작도 안하는게 답일까요?

[루리웹-2854072232]

보통 아무리 길어야 친구 몇명 빼고는 3~4년정도 만나고 헤어지게 되어있더군요최근에 인간관계로 너무 상처를 입어서 차라리 혼자사는게 편할거 같습니다어차피 헤어짐이 예정된 가벼운 인간관계에 의미가 있는걸까요?

[올망똘망]

성격 지랄맞아도 주변환경 괜찮고 하는일 잘풀리면 구지 사람 사귀지않아도 주변에 사람이 알아서 모여듭니다
외모가 안되면 성적을 높이던 재물을 많이 모으던 본인 갚어치를 노력해서 높이세요

[한걸음 뒤로]

이사 가거나 직장 옮겨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것도 있구요 가끔이라도 보고 연락해서 이어지는데 연락 안하면 또한 멀어지는거죠 그게 다시 이어지면 다행이구요 중요한건 싸움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화해하고 잘풀어가냐에 인맥이 끊기거나 이어지기도 하네요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놔둬요 억지로 연락을 취하는거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연락 멀어지게 되면 조금은 노력 해보겠다만 인연이 아니라면 놔주는거

[昏庸無道 심슨]

3~4년 정도 만나고 헤어지게될 인연은 없습니다. 그게 인맥관리입니다. 가끔씩 연락 주고 받고
잘 지내는지 안부도 물어봐주는것만으로도 인맥관리가 됩니다.
본인이 인맥관리를 위해서 어느정도 노력했나 생각해보셔야할거같습니다.

마냥 지인들의 연락만 기다리거나 언제 나에게 연락줄까 내가 이만큼했는데...
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바라다보면 인연이 얼마 안가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많은 사람들은 그 사람들자체로 매력적이라서 사람들이 득실거리는것도 있지만
그 사람들 나름대로 관리하는게 있답니다. 득실을 따지지않고 종종 연락을 주고받고
사람관리하면 3~4년만에 끝나지는 않을겁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젤다매냐]

가까이 있다가 멀어지면 대부분 끊깁니다. 엮일 인연은 남자든 여자든 거리 상관없이 엮인다고 봅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지말고, 그냥 원래 성격보다 천천히 사람을 사귀면 상처 받는 일도 없을거라고 봅니다. 쉽지 않아서 문제죠...
(저 역시 빨리 불붙는 성격때문에 많이 상처 받았었습니다.ㅜㅜ)
만약 본인 성격이 그게 안된다면, 뭐 일부러 밀어내지는 말고, 다가오는 인연에게는 후회없이 본인 성격대로 하시길...
본인 맘이 편해야 오든 가든 맘이 편합니다.
기대를 하게되니 상처를 받는거구요. 저는 그냥 유지만 합니다. 조금 성격 참아가며 멀리서 보니... 이제 상대방이 어떤 맘으로 접근하는지 보이더라구요... 그것도 어렸을적엔 몰랐는데...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겪어가는 과정입니다. 다들 겪어본 마음이구요... 본인은 좀 더 사랑하고, 조금 더 천천히 생각할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