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트랜스젠더 판정 받았어요!

[루리웹-1237337404]

우울증적인 경향 때문에 못 받을 줄 알았는데!



.........

하 근데 기쁜데 막막해요 ㅜㅜ

판정 받으면 끝일 줄 알았는데 이제 겨우 튜토리얼 종료군요. ㅋㅋ

부모님께 일단 바로 고백하려고요. 사실 어머니는 아시는데 아버지께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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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시는 분, 응원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루리웹-1237337404]

정말 고맙습니다!!

[餓狼傳說]

뭐라고 해야 할까..........난 솔직히 동성애자들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시선 없는 인간이라.......

그래도 이쁜 사랑하기 바람...............애초에 너님은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니깐요.

제 기준이라고 해도 꼰대의 생각일뿐...............남한테 강요 못하는 생각이니깐

님의 행복을 찾으세요.

[루리웹-1237337404]

고마워요~ 사실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 수용하는 자세는 충분히 멋진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꼰대라뇨!

물론 트랜스젠더와 동성애자는 좀 다르긴 하지만 뭐 그건 다들 하는 오해니까 ㅠㅠ

[餓狼傳說]

그리 받아들이면 저야 좋음. 앞에도 말했지만 전 동성애 반대론자입니다.

그건 그거고 님또한 남한테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비롯 제 기준에 맞지 않고 나중에 제가 님을 욕할지는 몰라요. 하지만 그래도 님의 행복을

찾을세요. 내가 욕하던 지1랄하던 님 자신의 행복이 최우선이죠.

[Minchearster]

동성애자와 트랜스 젠더는 전혀 다른거에요.

동성애는 동성을 사랑하는 거고

트랜스 젠더는 육체적인 성과 정신적인 성이 다른거임.

[餓狼傳說]

님글 하나하나 다 찾아봤는데 어머님은 몰라도 아버님의 이해는 참...................찾기 힘들거 같네요.

모진말이지만 내 자식이 이성애자라면 아마 저라도 두들려 팰거 같음.. 밉다.........이런 심정이 아니라

아버님들 입장에서는 어머님들보다 더 이해하기 힘들어서.........결국 무책임한 말입니다. 님이 해결하셔야 하겠죠.

[루리웹-1237337404]

뭐 사실 각오하기는 더한 것도 각오하긴 했는데 모르겠네요.

그래서 원래는 이직해서 자리 좀 잡은 다음에 고백하려 했는데 어머니께 얘기해버리는 바람에 사정없이 꼬였(...)

뭐 차라리 동성애자였다면 겉으로 드러나는 것도 없으니 얘기 안하고 말텐데 힘드네요.(흠... 트랜스젠더와 동성애자의 차이를 알고 싶으시다면... 남->녀 트랜스젠더 중엔 레즈비언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예로 들면 쉽게 이해하시려나...? 성정체성과 지향성은 서로 다른 것)

사실 가장 상처받을 건 부모님이고... 부모님을 배려해서 생각해야겠지요...

[餓狼傳說]

뭐 잘해보세요. 어머님 보다 아버님이 받는 상처 더 클꺼에요.

[餓狼傳說]

어째든 이제 잘꺼라 이거 적고 신경안씀.

나 솔직히 님 이해 안됨.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는 남자를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해서요.

그런데 그건 내 생각이고..............님도 행복하기 위해서 태어난건잖아요?

내 셍각과는 다르다지만 왜 님은 행복하면 안됨?

내가 그럴듯이 님도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난거잖아요?

나도 참 아이러니 하지만 님의 행복을 바랍니다.님이 태어난거 자체가 행복해지기위해서 이 세상에 나온겁니다

[루리웹-1237337404]

예! 무섭긴 하지만 시작했으니!

감사합니다!

[Minchearster]

성적소수자에 대해서 세간의 시선이 좋지 않고 편견도 많은건 사실이지만 제일 중요한건 글쓴님이 행복하게 사는게 아니겠어요.

힘내세요.

[루리웹-1237337404]

사람들이 어찌볼지... 확실히 그 생각만 하면 한숨이 먼저 나와요. 힘내겠습니다...

[우리마셀린이쁘다헿헿]

힘내세요! ^^

[루리웹-1237337404]

감사합니다!

[餓狼傳說]

어째던 힘내세요. 다른 성정체성 이런것 때문에 힘들겠지만 님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세상에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행복해질 권리도 있고요.

위에 모질 말들도 했지만 그런 제말은 어디서 개가 씹냐? 이런말로 무시하시고요.

꼭 행복해지세요.

[찐빵속에너있다]

진심 소름 돋네요 걍 말은 뭐라 뭐라 하시는데 결론은 내 눈 앞에 니가 보이면 나는 너를 조지겠다라는 말로밖에 안들리네요.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해치면서까지 자기 행복을 추구할 권리는 없습니다. 뭐 자기한테 혐오감을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신을 해치는 거라고 답변하신다면 더이상 드릴 말은 없겠지만.. 하긴 더이상 답글 안다신다고 하셨죠.

[카미유비단]

댓글 읽어봤는데 뭐 할말 다 씨부리시고
막판에 욕먹기 싫으니 대충 좋은말로 무마하시는게
전형적인 복학생 선배 꼰대질 같아서 보기 안좋네요
차라리 욕을 하고싶으면 벡스페이스 하시고
응원하고 싶으시면 조용히 추천만 누르시길 ㅡㅡ

[느와르는 내아내☆]

사회에서 안좋은시선이 있겠지만 잘 버티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루리웹-1237337404]

예 힘내겠습니다!

[형형한형광핑크눈알]

축하드려요! 힘내세요^^

[알면용취^^]

고마워요! 잘 해내겠습니다!!

[보드카라임]

지인중에 수술하신 젠더분도 계시고 안하신 분들도 계시는데, 남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마시고 양지에서 편안한 삶을 사시길 바라요! 음지에서 힘들게 살면서 세상에 나오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걸로 아는데 좀 천천히 가더라도 첫발을 잘 딛는게 중요한 듯 하더라구요~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문제는 아니고 잘 선택하시겠지만 노파심에 댓글달고 가요!^_^

[딸기찹쌀떡♥]

예쁜모습으로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

[3분 라면]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