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밤늦게 외딴 길을 혼자 걷고 있는데 어떤 그림자가 바짝 쫓아온다. 내가 멈추면 서고, 뛰면 같이 뛰고... 어쩌면 좋지?
1️⃣ 얼른 뒤돌아 서서, "당장 꺼져 버려!"라고 소리친다. (○)
2️⃣ 발바닥에 불이 나게 달린다. (△)
3️⃣ 귀신 따위는 무섭지 않기 때문에 그냥 당당하게 걸어간다. (☐)
2. 웬 낯선 할아버지가 손금을 보더니, "넌 오늘 밤 안에 죽어. 안 죽으려면 쥐 한 마리를 잡아서 베갯속에 넣어 둬." 라고 했다. 어떻게 하지?
1️⃣ 노망난 할아버지라며 무시한다. (○)
2️⃣ 집에 와서 엄마한테 얘기하고, 열나게 쥐를 잡는다. (△)
3️⃣ 나는 고스트버스터! 오늘 밤엔 기필코 귀신을 잡아야지! (☐)
3. 기말고사 때문에 정신 없이 공부를 하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누가 뒤에서 나를 노려보는 느낌이 들었는데...
1️⃣ 벽에 걸어 놓은 그림 속 여자가 나를 보고 있었다. (△)
2️⃣ 간식을 들고 온 엄마가 날 노려보고 있었다. (☐)
3️⃣ 보긴 누가 봐? 착각이지 뭐! (○)
4. 밤늦게 커뮤니티를 하는데, 괴상한 웃음소리와 함께 모니터에 괴물 얼굴이 떠올랐다. 어쩌면 좋지?
1️⃣ 소리를 질러 가족들을 깨운다. (△)
2️⃣ 컴퓨터를 꺼 버린다. (○)
3️⃣ 귀신이 놀라 달아나도록, 모든 기를 모아 모니터를 쏘아본다. (☐)
5. 처음 보는 할아버지가 내 방 창문에 얼굴을 들이밀고 (본인 이름)네 집을 물었다. 게다가 내 방은 고층인데... 뭐라고 대답하지?
1️⃣ "걔 어제 이사 갔어요." (○)
2️⃣ "귀신은 물러가라!" 라고 외치며, 창문을 닫는다. (△)
3️⃣ "전데요." 라고 말하며, 용건을 묻는다. (☐)
○가 많이 나온 사람: 챔피언 왕심장!
정말 대단한 강심장이군요. 공포 영화를 즐기고, 길에서 귀신을 만난다 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스타일이죠. 자신감 넘치고 씩씩한 모습, 정말 멋져요. 그러나 가끔은 자신감 넘치는 게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가 많이 나온 사람: 활활, 용광로 심장!
너무 용감하지도, 겁이 많지도 않아 딱 좋은 중간 지대군요. 게다가 당신은 왕심장이 될 수 있는 소질이 충분합니다. 자, 조금만 더 심장을 단단하게 단련해 보세요. 어느 날 아침 당신은 챔피언 왕심장이 돼 있을 테니까요.
☐가 많이 나온 사람: 썰렁썰렁 펭귄 심장
이런, 겁이 많은 여러분은 아주 작은 일에도 심장이 콩닥콩닥! 귀신의 '귀'자만 나와도 비명을 지르는 비명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