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옛날 부사관시절 겪었던 일로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그후 업데이트 입니다.
옛날글의 내용은 폐허가 된 독립중대 내부의 숙소에서 살던때 이며 입주 후 조건부로 알 수 없는 소리가 난다였습니다.
그 후 전문하사에서 단기하사로 전환되고 양주로 전출을 가게 됩니다.
양주로 이동하면서 이제 의문의 소리와는 이별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양주의 숙소로 들어온지 한달정도 지나서 딱 한번의 알 수 없는소리가 나더군요
23시에서 24시 사이로 기억하는데 잘려고 누워서 눈감고있는데 발치에 있는 책상쪽에서 엄청나게 큰소리가 나더라구요 마치 무언가 폭파되는 소리여서 컴퓨터가 터졌거나? 책상이 부서진건가 생각했는데 자야되서 다시 누워버리고 아침에 봐야겠다 했는데 멀쩡하더군요 맨날보던 그대로..
이 이후에는 별다른 소리는 없었는데 이상하게 퇴근하고오면 돈벌레들이 방바닥에 죽어있는데 다리가 온전한것들이 죽어있더라구요 살아있는걸안봐서 다행이다 생각했죠
그 후 의정부로 전출갔는데 여기서는 boq숙소 하나에 남자3명이 사니까 더러워서 안온거같고
전역해서 집에가니 3달정도 지나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밤에 잠을못자서 새벽에도 누워서 눈만감고있는데 매일 들렸던 소리가
모니터가 한곳에서 오랫동안 가만히있으면 움직일려고할때 밑의 받침대부분에서 빡!하는 소리(사무실에서 8-10년쓴 모니터 교체할때 많이들었죠)가 나는데 그 소리가 매일 나더군요
근데 제가 둔한편이고 별생각도 안들어서 냅두니 언제부턴가 소리가 안나더군요
옛날에 부대의 선임들이 니 수호천사인갑다 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는데 지금 삶을 돌아보니 죽어도 이상하지않을 일들이많았는데 운좋게? 살아있더라구요
감전사, 익사, 낙사, 뇌출혈, 맹장(터진지 모름), 하반신마비(디스크 방치, 마비안됨) 등으로부터 잘 살았는데
최근에 이걸로 친구랑 얘기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깨어나기전에 가위가 눌렸는데 꿈?에서 눌린거같은것과 깨어나서 다시 잠드니 또 눌리더라구요
가위눌리면 들리는것도 보이는것도 없어서 바로깨는편인데이때는 꿈?에서는 흉측한 얼굴을가진 존재가 저를 괴롭히더라구요 코를 꼬집고, 계속 건들고그러길래 귀찮아서 가만히있으니 깨어났는데 졸려서 다시 잤거든요
근데 잠들자마자 가위에눌렸는데 뭔가가 등쪽의 옷을 잡아당기는 느낌이 나면서 제이름이 들리는데 뭐지?라는 생각이드니 당기는 힘이 세지면서 이름을 부르는 세기도 커지더군요 느낌과 소리가 커져서 잠에서 깨가지고 화장실을가니 변기가 막혔더군요...
가위를 1년에 한번 걸릴까말까 하는데 2번?이나 걸린걸보고 옛날부터 있던 존재가 아직도 곁에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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