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호주의 태양의 여신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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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해의 여신인 빌라라는 여신이 있었는데 그녀는 식인종이여서 태양의 근원인

불에 사람을 굽고 부하들인 검은색 개와 빨간색 개를 보내 희생자들을 끌어모아서 마을 전체를 

몰살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고 한다.

  도마뱀 남자인 쿠드누와 도마뱀붙이인 무다는 이러한 행동에 분노하여

그녀를 공격하자 빌라는 도망치고 세상을 어둠 속에 던졌다.

 그런 다음 쿠드누는 부메랑 을 사용하여 그녀를 붙잡고 하늘을 가로질러 일정한 범위를

 그리며 움직이게 하고 그것이 돌아올 때 세상을 비췄다.

이 일로 인해 쿠드누와 무다는 호주 원주민들에게 영웅으로 추양받았다고 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신화에 나오는 태양의 신중에서 성향이 악한 경우로 나오는 얼마 안되는 신이여서 적어봄.

[쩌는닉네임]

호주 아웃백에서 햇볕에 구워지고 있으면 저런 생각 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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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BlazingDonut845]

보통 신화에서 태양신 하면 최고 권력자인데 여기서는 악신으로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루리웹-3609175008]

네, 저도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낯익은세상]

대체적으로 농경 사회에서는 태양신, 비(혹은 물)의 신, 대지신 들이 대표적인 주신으로 여겨지는데, 생존에 필요한 농사에 필수적인 것들이라서 그렇음. 호주 아웃백은 일부 지역 제외하고는 태양이 생존에 방해될 정도로 더위가 심하니까 악신화 되었나봄. 대신 없어지면 안되니 영웅에게 퇴치 당해서 빛 셔틀로 전락한 것. 영웅이 도마뱀인 건 좀 특이하네요.

[쑤퍼유저_관리-28945492]

농사보다 양어장이 먼저 생긴 동네라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