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시절 첫 오타쿠 친구가 생겨버림
얘 + 다른 친구 몇명이랑 서코를 처음으로 가게 됨 그런데 그 오타쿠 친구들 사이에 여자애들도 섞여 있었음.
그리고 창작자 친구가 있는데 걔랑도 어울리다 보면서 여자랑 엮이게 됐음.
원하던 만남도 아니었고 낯도 가리고 본인이 사람 어울리는 거 잘 못 하니까 그 상황에서만 잠깐 어울리려 했는데
내가 그렇게 유동적으로 사람 사이에 있을 수 있는 타입도 아니었던지라
상황 흐름 따라 가다보니 휴대폰 번호도 교환하게 되고 자주 놀게 됐음.
처음에는 철벽칠려고 했는데 개찐따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방법은 모르고
너무 극단적인 대사만 떠올라서 어떻게 하지? 하고 고민만 하다가
내가 의도해서 친구가 된 게 아니라 어떨결게 됐다는 느낌?
그런데 이건 여자만 그런게 아니고 위에 남자 애들도 그랬음. 위에 남자 친구들도 쉬는 시간에 취미 얘기하다가 우연히 맞물리게 된거라...
내가 사람한테 가까워지는 것도 멀어지는 것도 내 맘대로 잘 못 하다보니 운영의 따라 되는 되로 엮여지게 되더라...
고등학생 전까지는 내 입으로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애가 없다보니 나로서는 미체험의 영역이라 매순간 긴장되면서도 기분이 좋더라
그 동안 어줍잖게 사람 관련으로 보고 들은게 다였지 직접 경험을 해본적이 없다보니 이론만 있는 상태에서 경험이 채워지니까 이 전과 비교하면 사람들이 많이 편해지더라
학창시절 보면 교실구석에 가만히 있고 쟤는 뭐 하나 싶은애 있지 않으셨나요? 그게 저였습니다. 그런 저한테 다가오는 건 보통 짓궂은 장난 치련느 애들만 있다보니 여기서 스트레스도 생기고 사람 관련으로 베타적이게 됐는데
이런식으로 사람 관련으로 긍정적인 경험이 소소하게 쌓이니까 그 이전과는 부담감이 확연하게 달라졌음.
나도 할 수 있다, 나는 쓰레기가 아니야, 나도 이 안에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살고 있다는 충족감이 채워지더라
내가 이런 경험을 하니까 사람 사이에서는 이론 보다도 그 순간의 한정된 경험을 더 중요시하게 되더라
출처 : 小磯 臼
내가 그렇게 여자 오타쿠들이랑 어울리면서 알게 된 게
여자 오타쿠라도 오타쿠이기 전에 여자라 그런지 왼쪽 보다는 꾸미고 그럴 줄 아는 애들이 디폴트더라
애들 패션 쩔어... 하 C 원래 그런거 신경 1도 안 썼는데 같이 어울리다 보면 나도 신경써야 하나? 고민했음.
..귀찮아서 결국은 안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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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 짤 그림이 저 작가 그림이라 | 26.02.26 05: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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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전에는 쉽게 생각을 한다는 게 쉽지 않았음. | 26.02.26 05:1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