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서브컬처 게임들이나 만화에서 보면 주인공 일행 혹은 등장인물들로 인해 세상을 구한다던가 혹은 선행을 해서 사회 분위기를 바꾼다 던가 하는데,
사펑 세계관 개인 혹은 소규모 집단의 무력이 얼마나 강하든,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어도 결국 큰 사회 앞에선 무력하기만 존재라는거.
V야 말할것도 없이 나이트 시티의 전설이 되지만 모든 루트에서 결국 시간이 지나면 사망하는거나 마찬가지고, DLC 엔딩에서는 살기야 했지만 결국 꿈을 버리지 못하고 나이트 시티로 돌아와버림.
조니 실버핸드도 자기 손으로 애인을 죽이고 그것도 모른채로 아라사카에 핵폭탄을 갈기고, 소울킬러로 인해 미코시에 같혀버리는 신세가 되버림.
또 본편에서 자신은 메가코프의 통제에서 벗어난 시스템들을 몰아내기 위해 싸운다 했지만, 송소미를 달로 보낸 엔딩에선 V한테 자기는 살면서 무언가에 진심이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라고 하면서, 자신의 진심이 무엇인지 자신조차도 모르고 있는듯한 뉘앙스를 풍김.
전설적인 넷러너인 레이치 바트모스는 인터넷 세상마저 통제하는 기업들 한테 저항하기 위해서, 래비드 바이러스를 뿌렸지만, 그것때문에 인터넷 환경은 진짜 개박살이 나버리고, 오히려 기업들의 통제가 더 심해져버림.
이 외에 송버드, 솔로몬 리드, 알트 커닝햄도 이런 사회의 피해자들이고, 사회를 개ㅆㅊ낸 요주인물들도 결국 사회의 타깃이 되버림.
사부로는 자기 아들 손에 목이 졸려 죽어버리고, 마이어스 대통령도 진짜 뒤지기 직전까지 갔다가 V의 도움으로 운빨 좋게 살아남.
결국은 좋은 의도를 가지고 행동했을 지라도 사회를 조져버리는 결과를 낳아버리고,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한 놈들은 공공의 적이 되버려서 내일 죽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위험한 삶을 살아가야 되는 암울하고 희망이 안보이는 우울한 세계관이 너무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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