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4269527/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3894429?view_best=1&page=2
이 반박글은 몇 가지 면에서 맞지만 근본적으로는 큰 과학적 오류와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
1. 일단 흑인의 구분은 두 가지가 있다.
"아프리카 흑인" = 현재 아프리카에서 살고 있고 최근 그곳에서 파생되어온 흑인을 통칭
"흑인" = 그냥 피부색이 검은 사람들을 통칭. 즉, 호주의 어보리진같이 아프리카 흑인과는 계통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피부색이 흑색이기 때문에 일단 흑인으로 분류하는 경우
본문에서 분류한 "흑인"은 아프리카 흑인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피부가 검은 사람"이라는 의미에서의 흑인이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구별한다" = 맞음. 근데 그 "아프리카계 흑인" 도 "흑인"으로 뭉뚱그리지 않고 학계에서 아프리카계(African Descent)로 구분함. 그러니까 구분하면 흑인이라는 명칭이 붕뜨고, 구분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애초에 저 비난은 핀트를 벗어난 것이다.
2. "아, 그리고 코카소이드 운운도 있던데 코카소이드, 몽골로이드, 니그로이드 구분은 현대 유전학, 인류학에서 안쓰인다. 현대에 저거 언급하는 유전학, 인류학 얘긴 싹다 사짜취급당함" 에 대한 반박과 부연설명
물론 "코카소이드"라는 분류는 현대 유전학과 인류학에서 쓰이지 않는 것이 맞다.
그것과는 별개로 가장 큰 문제는, 해당 게시글의 제목은 어디까지나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알면 경악할 만한 사실" 이라는 것.
코카소이드 분류가 현대 학계에서 사장된 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인종차별주의 이론에서는 백인 분류를 "코카소이드"로 분류한다.
그리고 그 인종차별주의 이론에서 코카소이드의 특징은 얼굴과 두상의 흔적으로 구분한다.
인종차별이 자기 딴에는 유사과학이 아니라 진짜 과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던 시기의 인종차별주의자들은 이걸 진지하게 고찰해 "아일랜드인의 두상은 코카소이드의 두형이 아니기 때문에 흑인이다." 라고 주장했다.
그런 인종차별적 배경 기반으로, "인종차별주의자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코카소이드 두형이 과연 어디에 왔는가?"를 논하는 것이 애초에 게시글의 목적이기 때문에 "코카소이드가 과연 현대에 실존하는 계통분류인가"는 애초에 논제를 벗어나 있는 문제이다.
쉽게 말해서 "다케시마가 일본 영토가 아닌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갑자기 "애초에 다케시마라는 용어 자체가 잘못되었으니 너가 하고 있는 말은 틀렸어" 라고 해버리는 것처럼 요지와 어긋난다는 것.
4. "남유럽 일대 유럽 원주민 피부색이 현생 백인보다 어두울거라는 추측이 있는 건 사실이다"의 반박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4269527/
https://www.ncbi.nlm.nih.gov/gene/51151
https://www.ncbi.nlm.nih.gov/gene/283652
첨부한 링크의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백인 유전자 속에서 백인의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유전자는 "SLC24A5"와 "SLC45A2"이다.
참고로 맨 위의 링크는 해당 반박글이 증거 자료로써 제시한 링크다.
그런데 이 자료에 따르면 파격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
유럽 원주민인 "유럽 초기 수렵채집인" 은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유전자의 비율이 3%에서 0%에 수렴한다는 것.
그리고 이 유전자가 없다면 "피부가 약간 어두워지는" 게 아니라, "애초에 피부가 밝아지질 않는다."
(참고로 검은 피부나 갈색 피부로 인식되는 흑백혼혈인이 저거보다 비율이 높음)
그니까 근본적으로 충분히 유럽 원주민을 "흑인"으로 분류하기에는 충분하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해당 게시글에서 제시한 자료)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760011/
5. "스칸디나비아인들은 그때도 피부색 밝다고 나오는데요?" 에 대한 반박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로,
가장 중요한 문제이지만, "스칸디나비아 수렵채집인"과 "유럽 초기 수렵채집인"은 근본적으로 발흥 시대 자체가 다르다.
유럽 초기 수렵채집인 = 기원전 8500년경에 유럽으로 이동되어 옴
스칸디나비아 수렵채집인 = 유럽 서부 수렵채집인 + 유럽 동부 수렵채집인의 혼합으로 기원전 3000~6000여년 경에 활동
근본적인 변이가 흑인으로 정의가 가능할 유럽 서부 수렵채집인의 후손으로써 일어났다는 걸 둘째치더라도, 애초에 "현대 북유럽인"은 "스칸디나비아 수렵채집인"으로부터 극히 일부의 유전형질만을 이어받았을 뿐, 근본적으로 같은 민족(=현대 백인의 근본적 선조)이 아니라는 것.
근본적으로 현대 백인의 "하얀" 피부색을 결정짓는 SLC24A5 유전자는 아나톨리아 농경민 집단에서 100%에 가깝게 발견 가능하며, 이들의 통혼을 계기로 급증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백인들의 "하얀" 피부색은 아나톨리아 농경민으로부터 받았다고밖에 결론내릴 수 없음.
그리고 애시당초 근거 자료로써 사용되었던 글의 맨 마지막 결론에서
"그렇게 스칸디나비아 수렵채집인이 가지고 있었던 유전적 형질은 현대에서는 완전히 소실되었다" 라는 부분이 써져 있는데
제대로 글을 읽었는지도 좀 의문이라고 생각함.
5.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과연 스칸디나비아 수렵채집인이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을까에 대한 반박 (대량의 설명 주의)
(여기는 건너뛰어도 됨)
SLC24A5 (rs1426654) 유전자는 멜라노좀 내의 칼슘 농도를 조절하여 멜라닌 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유전자임.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502412/)
그리고 현대 유럽인에서는 이 유전자의 파생 변이(rs1426654-A)가 거의 100%에 가깝게 고착되어 있음.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84534200_Genome-wide_patterns_of_selection_in_230_ancient_Eurasians)
스칸디나비아 수렵채집인 중 하나의 예시인 모탈라 유적의 대표적 개체인 Motala12의 경우에도 SLC24A5 유전자의 파생 변이를 최소 하나 이상 보유하고 있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집단 전체가 현대인처럼 이 유전자에 대해 동형접합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님. (https://sedici.unlp.edu.ar/bitstream/handle/10915/96403/Ancient_human_genomes_suggest_three_ancestral_populations_for_present-day_Europeans)
Loschbour같은 WHG 수렵채집인 같은 경우만 봐도 이 유전자의 야생형 피부 변이, 즉 어두운 피부 변이를 가지고 있었어서, 그냥 말 그대로 유전자를 "보유"만 하고 있는 수준임이 확인됨.
실제로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해서 2020년에 고대 유럽인들 피부 유전자 점수를 산출한 적이 있었는데, 아나톨리아 농경민의 요소를 제외한 스칸디나비아 수렵채집인의 피부색 농도는 매우매우 낮게 산출됨. 즉, 조금 밝은 수준에 불과했다고 볼 수 있음. (https://www.pnas.org/doi/10.1073/pnas.2009227118)
그니까 이 SHG(스칸디나비아 수렵채집인)의 "밝은 피부색"이라는건 어디까지나 다른 유럽인들에 비해 상대적인 것에 불과하며, 심지어 현대 중동인이나 흑백혼혈자보다도 어두운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고 결론내릴 수 있음(https://arxiv.org/vc/arxiv/papers/1312/1312.6639v1.pdf)
어디까지나 고착된 SLC24A5의 파생 변이를 가져온 건 아나톨리아에서 온 유럽 초기 농경민들임(https://www.exploreyourdna.com/article/90/natural-selection-and-the-evolution-of-european-phenotypes-from-dark-skinned-blue-eyed-hunter-gatherers-to-modern-europeans)
심지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인들의 피부색은 여전히 그렇게 밝지 않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후기 변이를 일으킨 건 뜻밖에도 암나야 스텝 유목민들과의 혼혈이 결정적이었음 (http://secher.bernard.free.fr/blog/index.php?post/2015/02/11/Migration-massive-des-Steppes-vers-l-Europe-li%C3%A9e-%C3%A0-la-propagation-des-langages-Indo-Europ%C3%A9ens)
결론
1. 백인우월자들이 주장하는 "코카소이드"의 특징적인 유전형질인 두형은 확실하게 유럽 초기 수렵채집인에게서 물려받았다.
2. 유럽 초기 수렵채집인은 확실하게 흑인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3. 스칸디나비아 수렵채집인은 현대 백인과 사실상 무관하며, 심지어 얘들이 진짜 하얀 피부를 가진 것도 아니다.
내용 정리하느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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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배운거 자료 찾아온다고 야밤에 으어ㅓㅓ어어ㅓ어어 하면서 찾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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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유게이들 속았는데 또 속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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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 인간의 원래 피부는 불투명한 하얀색 (투명한거에 가까움) 피부 밑층은 삼겹살같은 분홍색. 멜라닌 없이 이 둘을 겹치면 분홍색 (유게에서 홍인이라 불리는 백인) 여기에 갈색 멜라닌 넣으면 피부가 어두워지고. 노란색 연한 멜라닌 넣으면 분홍+노랑+불투명 해서 흰색 되는줄 알았는데. 따로 다른것들도 영향이 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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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부는 자연사인가 인류학인가 세상 넘모 어려운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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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리하느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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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텐 의미없지만 멍청이들한테는 의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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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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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배운거 자료 찾아온다고 야밤에 으어ㅓㅓ어어ㅓ어어 하면서 찾았음.... | 26.01.26 05: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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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
내용 정리하느라 힘들었다? | 26.01.26 05: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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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이었던 거야? | 26.01.26 06: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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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유게이들 속았는데 또 속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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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 인간의 원래 피부는 불투명한 하얀색 (투명한거에 가까움) 피부 밑층은 삼겹살같은 분홍색. 멜라닌 없이 이 둘을 겹치면 분홍색 (유게에서 홍인이라 불리는 백인) 여기에 갈색 멜라닌 넣으면 피부가 어두워지고. 노란색 연한 멜라닌 넣으면 분홍+노랑+불투명 해서 흰색 되는줄 알았는데. 따로 다른것들도 영향이 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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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부는 자연사인가 인류학인가 세상 넘모 어려운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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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인류는 변방계(림월드)에서 고기덩어리지 | 26.01.26 06: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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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7470428616
우리한텐 의미없지만 멍청이들한테는 의미있지 | 26.01.26 06: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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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까만데 같은 검둥이 아님? | 26.01.26 07: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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